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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때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인 분리불안증. 아무리 달래고 설명을 해도 아이들의 불안함은 줄어들지 않아 엄마를 곤혹스럽게 한다. 자다가 깨어서 엄마가 안 보이는 아주 일상적인 일에도 아이는 불안해 하니까. 아기양 퍼지도 "엄마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어."라며 지극히 전형적인 분리불안증을 보인다. 엄마는 여러 방법을 꾀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 그러다가 퍼지에게 엄마의 목소리를 상상하고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그림이나 낱말을 상상하는 방법을 택한다. 퍼지의 엄마는 "아주 특별한 덮개가 너를 감싸고 있다고 생각해 봐. 그 덮개는 보이지 않지만 태어날 때부터 너를 감싸고 있는, 엄마의 사랑으로 만든 거란다. 그러니까 슬프거나 무섭다고 느껴질 때, 너를 감싸고 있는 덮개를 상상하렴." 하는 말로 퍼지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나 상상보다는 "그럴 거야, 그럴 거야, 그럴 거야."하는 퍼지 스스로를 안정시켜주고 이완시켜주는 말이 더 위안이 된게 아닐까 생각된다. 어떤 게 효과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은 독립변수가 아니고 생각에 예속된 종족변수이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 모두가 주효했을지도 모른다. 책은 이야기를 그렇게 풀어가지만 정말로 그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다. 엄마가 매번 돌아온 경험 등을 반복적으로 경험시키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안심시켜주는 것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책의 맨 뒤에는 '부모님께'라는 코너를 두어 분리불안에 대한 잉거 마이어 박사의 글이 실려있어 아이가 분리불안증을 겪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이런 심리적인 문제에 부딪치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이런 것에 대한 책은 아이와 양육하는 엄마에게 현실적인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주제만 적절하다면 필요할 때마다 한 권씩 구입해 봐도 좋을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이 썩 와닿지 않는다는 게 아쉽다면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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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행복동화는 분리불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기양 퍼지는 엄마와 떨어지는게 너무나 두렵습니다. 하지만 퍼지가 처음부터 겁이 많았던 것은 아니었어요. 과연 왜 퍼지는 엄마만 늘 졸졸따라다니는 껌딱지(?) 양이 되었을까요??? 궁금하시죠?? 그럼 퍼지의 이야기 시작해 볼께요.
엄마와 긴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아기양이 오늘의 주인공 퍼지에요.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퍼지는 어느날 친구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져 무릎을 다쳤어요. 퍼지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부르며 뛰어갔지만 엄마를 찾을 수 없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큰 사과를 입에 물고 걸어왔습니다. 퍼지는 엄마에게 달려가 얼굴을 비볐어요. " 엄마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어" 그 이후 퍼지는 한순간도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가깝게 엄마와 붙어 걸은 탓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기도 했지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퍼지는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때 엄마가 이야기 했습니다. " 너에게 도움이 될 다른 방법이 있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그림이나 낱말을 상상해 보렴" 그리고 엄마는 속삭였어요. " 아주 특별한 덮게가 너를 감싸고 있다고 생각해 봐. 그 덮개는 보이지 않지만 태어날 때부터 너를 감싸고 있는, 엄마의 사랑으로 만든 거란다. 그러니까 슬프거나 무섭다고 느껴질 때 너를 감싸고 있는 덮개를 상상하렴"
처음엔 힘들었지만 차츰차츰 퍼지는 슬프거나 무섭게 느끼지 않았어요. 때때로 엄마가 조금 그립기는 했지만 엄마는 언제나 퍼지에게 돌아왔고, 가끔 맛있는 음식도 가져왔어요. " 엄마와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도 슬프거나 무섭지 않았어, 난 행복했어"
한참 낯가림 시기인 아기들 이외에 어느정도 성장한 후에도 분리불안이 유독 심한 아이들이 있지요. 사실 울 쭌군도 그런 아이중의 한명이에요. 요즘 행복동화를 읽다보면 쭌군과 비슷한 캐릭터들이 어찌나 많은지..ㅋㅋ 저도 쭌군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답니다.
오늘 이야기를 읽으면서 쭌군이 그러더군요. " 엄마 퍼지가 나야..나...나도 엄마랑 떨어지기 싫은데...." (알긴 아는구나...) 넵....우리집 쭌군..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어린이집도 안간 녀석입니다.. 늘 심심하다 심심하다를 외치면서도 말이죠.. 그러던 녀석을 내년에 유치원에 입학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엄마와 떨어지는 일에 대해 참 많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요. 퍼지의 모습을 보면서 쭌이도 용기를 얻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는 자동차나 맛있는 딸기크림빵, 그리고 자기 담요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데요.. 그래서 유치원에 가서 엄마가 보고싶거나 무서울때 크림빵 생각을 할거랍니다. 다녀오면 엄마가 크림빵을 사놨을거라나 뭐라나...^^;;;;;
부모님께에 좋은구절이 있더라구요. 만일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어떡해??? 라고 아이가 두려워 한다면... 아이 나이에 365일을 곱한 숫자를 제시하면서. 나는 000 일 동안이나 항상 집에 안전하게 돌아왔어, 오늘이라고 해서 그렇지 안을 것 같니?? 라고 반문하라구요. 참..응용력 만점의 문장같아요...ㅋㅋㅋ 뭐 그래도 쭌군은 엄마가 없을 것 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요즘 열심히 교육중입니다. 엄마가 쭌이 유치원차 탈때 빠이빠이 해주고.... 유치원서 쭌이가 신나게 놀고나면 다시 엄마가 기다리다가 니가 차에서 내리면 집에와서 또 신나게 놀거라구요. 그럼 울 쭌군....정말???진짜??? 이렇게 늘 반문하고 있지요...^^
책을 읽고 쭌이랑 간단하게 독후활동으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쭌이가 생각하면 기분좋아지는 것들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그린것은 역시나 자동차...^^ 기분좋아지는 자동차라서 그런지 완전 알록달록 하더라구요...로보트카라는 군용.ㅋㅋㅋㅋ 그리고 사랑의 덮개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 엄마 그럼 엄마가 내가 뱃속에 있을때 열심히 담요를 만들어서 다시 엄마 뱃속에 넣어준거에요? 나 덮어주려고??" 라고 책을 읽으며 엉뚱한 질문을 하던 쭌군. 열심히 생각하는 사랑의 담요를 그리는데요..쭌이 담요에는 왕하트가...ㅋㅋㅋㅋ 폭풍색칠로 마무리....ㅋㅋㅋㅋㅋ 짜잔..쭌이의 사랑의 담요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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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Happy>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퍼지는 무서워 엄마 어디 가지마> 글 잉거 마이어 그림 제니퍼 캔든 편역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 박사 이 책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분리불안에 관한 내용이예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가 하는 말 중 하나가 '엄마가 어디간다고 그러니? 이것만 잠깐 하고 오면 되는데 조금 기다리면 되지.' 라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이는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찾을 때가 있었네요. 분리에 대해 보이는 아이의 반응은 아이가 자라는 과정중에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런 저런 일들을 해야하는 엄마에게는 힘든 일이기도 하지요. 또한 한편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지금만 그러면 다행인데 더 자라서도 그러면 어쩌지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엄마를 더 초초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 시기가 지나고나면 언제 그랬냐고 하지만 불안을 겪는 시기만큼은 엄마도 아이도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회유책을 내보기도 하고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기도 하고 아이를 일에 동참시키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이런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퍼지를 통해 대신 전해주고 있어요. 퍼지는 친구들과 함께 뛰어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그러던 중 넘어져 무릎을 다치게 되었어요. 엄마를 애타게 찾았지만 엄마는 보이지않고 퍼지는 아픔과 함께 불안감이 생겼어요. 그 휘로 퍼지는 엄마의 곁에 꼭 붙어 있어야만 했어요. 엄마는 퍼지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하면서 퍼지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잊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퍼지가 가장 편안해 하는 방법은 역시나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었어요. 이 방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의 뒷부분에 실려있는 부모님께는 또하나의 육아 교육서의 역할을 해주네요. 아이들이 왜 불안해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주네요. 분리불안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