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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 77편 두번째 이야기...
한때 영화에 목매달고 개봉하는 영화는 몽땅 관람한후에 영화평을 작성하고 별점수를 주어야만 맘이 편했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개봉관에서 보는것보다 시사회로 본것이 더 많았을듯 싶다. 요즘같이 인터넷이 없던시절.. 기껏해야 PC통신이나 영화 잡지사등에서나 정보를 구할수 있었던 시절 그래도 웬만한 개봉작들은 시사회를 쫒아다니며 보아야만 맘이 안정되던 시절이었다. 매달 KINO를 구입해서 달달외우고, 씨네21을 통해서 개봉영화 정보를 얻고 시사회 딱지를 찢어서 영화를 보러가던일이 회사일보다 더 많았던 그시절... 물론 결혼전 솔로였고, 직장이 서울이었기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직장이 지방이고 결혼도 해버렸으니... 아이들 떼어놓고 영화 한번 보러가는것은 미션임파서블이다.
이제는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한참오래전의 영화를 뒤져서 되새겨보는것이 또다른 즐거움이 되었다 비됴를 빌려보고, DVD를 구해보고, 오래된 영화는 불법싸이트를 뒤져 다운받아 보는낙...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집에 프로젝트를 설치해서 빔을 쏘아서 100인치 화면에 보는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가지고 살고 있다.
굿윌헌팅, 흐르는 강물처럼, 패치 아담스, 신데렐라맨, 폴라 익스프레스, 길버트 그레이프, 제8요일, 필라델피아, 분노의 포도, 호텔 르완다, 크로싱, 블랙, 미션, 굿바이 레닌, 반딧불의 묘, 마지막 황제, 공동경비구역 JSA, 아이 로봇, 티벳에서의 7년, 브레이브 하트, 빅, 괴물, 새, 비밀의 화원, 아바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앙역, 행복을 찾아서, 패밀리 맨, 애나 앤드 킹, 굿바이 마이 프랜드, 캐스트 어웨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7편 영화중 내가 보았던 영화들이다. 34편, 청소년을 위한 영화 77편중 반도 보지 못했다. 제목만 들었던 영화도 있고 전혀 생소한 영화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영화추천을 한 책은 두고 두고 소개된 영화를 한편씩 읽을때마다 꺼내 볼 수 있다. 안타까운것은 책소개에는 있지만 비디오조차 만들어지지 못하는 제3세계 영화들이다. 불법다운로드 싸이트에서조차 구할수가 없으니 말이다.. 예전에는 '으뜸과버금' 이니 'YMCA' 같은곳에서 명작영화를 직수입해서 배포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것이 있나 모르겟다...
이책은 내가 벌써 보았던 영화 34편을 지나, 35편부터 영화를 한편씩 볼때마다 영화소개의 길라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영화의 추천책.. 이책은 나에게 또다시 영화의 바다에 빠져들게한다.
제목: 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 77편 두번째이야기 저자: 이승민, 강안 출판사: 씨네21북스 출판일: 2010년 7월 26일 초판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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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내가 살아보지 않은 인생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영화나 소설, 만화 등에 깊이 빠지는 이유도 나의 인생과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담고 있기에, 그리고 나도 그렇게 살아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에 깊이 몰입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가치관을 세우는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이라고 한다면 더더욱 자신의 가치관과 주체성을 세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영화나 책이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미디어는 청소년들에게 지대한 관심과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음란성 비디오나 폭력적인 영화가 청소년들의 판단기준을 흐리게 하기도 하여서 사회적인 범죄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청소년 범죄에서 그 이유를 물어보면 영화나 게임등을 모방하여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미디어 매체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 말을 달리 말한다면,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부정적인 요소가 아닌 미디어 매체의 긍정적인 요소를 통해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를 제시하고 있는 영화 77편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나온 영화중 1/3은 본 영화이다. 이 영화들은 영화를 볼때의 감동이 여전히 남아있는 영화들이다. 그러한 영화의 줄거리와 메시지의 의도를 이 책을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그러한 메시지가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이끌고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자칫 77편의 많은 영화를 다루다 보면 별 내용없이 간단히 설명될 것같기도 하지만, 이 책은 한 편 한 편 꼼꼼히 영화의 중요부분들을 잘 아우르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나눔형식의 문제들을 통해서 영화를 보고 난후에 토론할 수 있는 주제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우수한 평을 내릴 수 있겠다. 또한 부제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이라는 주제에 맞게 영화들을 다섯 주제로 나누어 다루고 있어서 더더욱 영화를 선정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책이 두 번째 이야기라고 되어있는데 첫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하나만 있다면 청소년 학생들과 좋은 교제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청소년관련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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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 77편> 을 보면서 요즘 청소년들이 복 받은 세대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첫번째 책에 애어 두번째 책 또한 영화를 보는데 훌륭한 안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두 저자는 시종 따스한 시선과 호기심 어린 궁금증을 담아 <연을 쫒는 아이>부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까지 77편의 영화를 해설해준다 생각지 못했던 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보며 음,,,,이 영화의 교훈은 이런 것이군 하는 식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한다 이 책의 진정한 장점은 한 편의 영화를 다양한 눈길과 다채로운 사고의 지평으로 읽어낼 수 있다는 데 있다 웃고,떠들고, 이야기하며 즐기는 대한민국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단 한 권의 영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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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꼼꼼하게, 글쓴이의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청소년 영화에 대한 선정 기준이 모호하여 늘 고민하였는데,우리 아이들은 물론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하고 그 삶이 좀더 따뜻하고 단단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한편씩 체크해가며 보는 재미에 빠져있는 아이들과 각 영화 마다에 붙힌 다양한 토론거리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고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좋은 영화 한 편은 어느 교육자료못지 않게 큰 힘을 발휘합니다. 한 달에 두번씩 보여주는 영화를 아이들이 무척 기다립니다. 책에서 추천한 영화를 골라 보여주기 전에 생각할 거리를 먼저 얘기해주면 아이들은 그것을 염두에 두고 집중해 보았습니다. 그 뒤 토론을 하게되면 다양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아주 효과적입니다. 어떤 영화를 보여줄까 매번 고민했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유쾌합니다. 두 분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녀를 가지신 부모님과 교육일선에 있는 교사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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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매일 보다시피 하는 나로선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쉬울까, 아이들이 뭔가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할 때가 있다. 특히 시험이 끝나고 영화를 선정해서 같이 보는 시간에는 그 고민이 극에 달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영화를 보여주어야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을까 항상 고심하게 되는데 매번 성공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저번만 하더라도 내가 의도한 감동적인 영화감상이 지루한 감상이 되어버렸을 정도로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 참 좋을 그런 영화만으로 묶은 이 책은 바로 나 같은 선생님에겐 보물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소중하다.
나는 아이들에게 종종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그냥 흘려들을 수 있을 간단한 말이긴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런 간단한 주문조차 아주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가끔 보기에 나는 그런 주문을 끝없이 할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자신을 사랑한다면 멍하니 학원에 와서 그저 시간만 죽이다 갈 수는 없지 않을까. 만약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렇게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게임이나 TV에 중독되게 자신을 내버려둘 순 없지 않은가. “귀찮아”, “그냥”, “몰라”를 남발하는 아이들, 그들은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정확히 말하자면 부모님을 위해 하루를 연명하는 로봇일 뿐이다. 물론 그렇지 않는 아이들도 많지만, 서울권이 아닌 동네에 살고 있는 아이들조차 성적에 연연한다.
어쩌면 성적에 연연하는 것은 그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님뿐일지 모르겠다. 개중에는 자신의 성적을 관리하기 위해 전체적인 계획을 짜서 미리 점검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 아이들은 정말 극소수일 뿐 대부분의 아이들은 성적에 연연해하는 부모님 밑에서 수동적으로 지시만 받고 살아갈 뿐이다. 가끔 “재미 없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려 얻어낸 반나절의 자유로 그 때까지의 스트레스를 해소해가며 그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현주소이다. 아직 아이가 없는 나로선 아이의 행복을 존중하며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는 엄마가 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아주 의심스럽긴 하지만, 지금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아이들의 모습만큼은 아닌 듯 싶다.
그런 아이들을 데리고 공부를 가르치는데, 한 순간의 영화 감상 시간을 어찌 허투루 보낼 수 있을까. 작은 우물 안에서 부모가 뿌려주는 모이만을 먹었던 우리 아이들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통로라곤 책말곤 영화가 유일한데 말이다. 그래서 아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제목만 봐도 딱 감이 오는 주제로 꾸며놓았다. 「1장 모든 것이 이제 막 시작되려 합니다」「2장 지금 세상의 어디에선가 누군가 울고 있다」「3장 세상의 왕들은 늙었습니다」「4장 지금 이 가을날을 우리는 함께 걷고 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5장 인생은 멋진 것이다」까지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아마 5장의 주제로 이끌기 위해 이렇게 구성한 것처럼 멋진 영화를 많이 담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후속작이라니까 그것도 구입해서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같은 주제의 다른 영화를 비교해봐도 좋은 공부가 되지 않겠는가. 일단 내가 먼저 봐야한다는 과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 책에는 정말 만족스럽다. 애니메이션부터 일본영화, 한국, 할리우드 영화,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롭게 구성해두어서 아주 좋다. 아이들에게 맞는 것으로는 신나는 춤 영화말고는 생각지 못했던 내겐 아주 필요했던 영화였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각 영화마다 러닝 타임이 명시되어 있으면 학원에서 이용하는데 아주 용이했을 거란 점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어서 바로 검색만 해보면 되긴 하지만, 어쩐지 뒷마무리가 안된 느낌이 든다. 영화의 기본적인 정보가 아닌가 말이다. 어쨌든 주제면이나 구성면이나 다른 부분에선 만족스러운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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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를 보는 것은 좋은 책을 읽는 것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한다. 어쩌면 뇌리에 박히는 인상이나 선명도는 영화가 책보다 더 강할 수도 있다. 특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한 편의 영화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의 크기는 크다. 먼 옛날 학창시절에 영화 한 편을 보고 며칠을 헤어나지 못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아이에게 좋은 영화를 권하고 싶은 생각은 더욱 간절해졌다. 그러나, 이것 저것 해야 할 일이 많은 아이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것은 시간과 마음의 여유상 쉽지가 않아, 계획은 자꾸 뒤로 미뤄져만 갔다. 그러다 발견한 게 이 책이다. 조금의 우려는 있었다. 아이의 생각을 고착화시키는 방향으로 일방적인 내용만 제시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 생각을 펼쳐나갈 기회를 차단당하는 것은 아닌가와 같은 생각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몇 장 넘기고 나니 그런 걱정은 곧 사라졌다. 이 책은 한 편의 영화에 대해 줄줄이 긴 설명을 늘어놓지 않는다. 너무 친절하게 꼬치꼬치 설명하지도 않았고, a는 b라는 식의 결론을 내린 것도 아니었다. 그저 간단한 줄거리와 감상의 포인트,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방향을 살짝 제시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부담이 없다. 일단, 책 자체를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갖가지 영화의 내용을 훑어나갈 수 있으니, 갑지가 여기저기에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된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스코틀랜드 등 특정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소개를 읽고 나면 그 나라의 역사가 더욱 궁금해지고, 음악, 질병, 에이즈, 자연 등 영화가 주제로 삼는 모든 것들에 호기심이 증가한다. 흥행작만을 염두에 두고 선정하지 않았으므로 잘 알지 못했던 좋은 영화를 캐내는 뿌듯함도 있고, 애니메이션과 제3세계의 영화도 망라되어 있어 고른 시각을 갖기에도 좋았다. 이 책이 청소년 대상의 영화 멘토라고 가정한다면, 편견 없는 시선으로 넓은 세상을 접하게 해주되 아이들의 사고에 지나친 간섭을 하지 않는, 꽤나 속깊은 멘토인 셈이다. 중학교 3학년인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만족해 하며 1편도 읽고 싶다고 한다. 1편에 선정되어 있는 77편의 영화는 무엇일까?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영화가 그 영광을 안았는지 먼저 검색해봐야겠다. 마음에 드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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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공부에 매진할 시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시기에 형성되는 인격 또는 사람됨도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사회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과 영화가 필요하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그들에게 잔잔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가족영화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해가는 성공신화를 담은 영화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둔 부모에게 좋은 영화를 소개하고 그 이야기에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나 교훈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전편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되는 총 77편의 영화는 최근에 상영된 영화뿐만 아니라 1940년, 1962년에 상영된 영화까지 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좋은 영화 한편이 갖는 힘이란 실로 엄청난 것이라는 것,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꿀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세상을 뒤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77편의 영화는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나뉜다. 존재의 의미와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 존중 받지 못하고 세상을 너무도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전통을 고수하는 구세대와 변화를 갈망하는 신세대의 갈등과 연민, 동시대를 살아가며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고뇌해야할 문제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멋지고 감동스러운 것.... 각 주제별 영화의 줄거리와 그와 관련된 배경과 책, 관련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본다면 어떨 것인지도 몇 개의 질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한다.
나 또한 감동스럽게 보았고 특히 기억 속에 남는 영화들도 소개되어 있어 반가웠다. <굿 윌 헌팅>, <비투스>, <패치 아담스>, <누들>, <크로싱>, <마지막 황제>, <공동경비구역 JSA>, <브레이브 하트>, <괴물>, <캐스트 어웨이>, <마이 파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이 그것이다. <연을 쫓는 아이>나 <알라바마 이야기(앵무새 죽이기)>, <향수>, <오만과 편견> 처럼 책으로는 만난 적이 있지만 영화화 된 많은 작품들도 시각적 감동을 더할 수 있어 기대가 되고, <비투스>나 <샤인>, <어거스트 러쉬>,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음악 천재를 다룬다는 것은 똑같지만 색다른 줄거리와 배경, 음악을 통해 다른 감동을 주는 영화들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었던 것 같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수험생들에게 마음을 정화하고 꿈과 희망을 재충전할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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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 77편 <두 번째 이야기> - 사춘기 딸아이와 남은 방학이 즐겁다 -
좋은 책과 음악, 그리고 좋은 영화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보다 폭넓게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사랑하며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춘기 딸아이를 키우면서 방학을 맞아 너무 좋은 책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영화보기에 빠져들었다. 더군다나 집 근처에 시립 도서관이 생겨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누구든 지역 주민이면 두 사람이상 부터 네 사람까지 원하는 영화를 골라 DVD를 신청하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벌써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책은 전체 관람가인 영화부터 15세 관람가인 영화까지 모두 77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마침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15세로 책에서 소개한 모든 영화를 볼 수 있는 나이여서, 책이 소개하는 영화 내용을 미리 보면서 관심이 가는 영화순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서 첫 번째 영화는 '연을 쫓는 아이' 인데 한 영화를 5~6쪽에 걸쳐서 중요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대충의 영화 줄거리와 함께 어떤 시각으로 영화를 보면 좋을지 조언을 함께 담고 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영화를 읽는 몇 개의 시선들> 이라는 물음을 통해 한 편의 영화를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어떤 부분에 대해 생각해야 할지, 영화에서 말하는 중요한 메세지에 대해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아이와 엄마 모두가 행복한 책을 만나니 너무도 반갑기만 했다. 더군다나 이 책이 두 번째 책이라니 아이와 이 책에 소개된 영화를 섭렵한 후 첫 번째 책도 꼭 구입하기로 벌써부터 약속을 했다. 늘 공부에 찌들어 매일을, 매 시간을 힘들어 하는 요즘 아이들. 우리 아이도 예외는 아니기에 일 주일에 한 두 번이라도 좋은 영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싶다. 그리고 방학인 지금은 몇 편이라도 아이와 함께 영화에 빠져 지내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껴졌던 아이와의 관계를 바꿔가고 싶다. 함께 같은 영화를 보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 더 친밀한 모녀 사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아이의 생각과 내 생각을 함께 하다보면 , 사춘기 아이와 부딪치는 이런 저런 문제들도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을 내면서 '청소년의 정체성 문제와 남녀의 사랑, 인종 문제, 전쟁, 인간과 자연, 이데올로기 문제등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여러 모습을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만날 수 있도록 좋은 영화를 가려 뽑았다' 라고 말한다.
소개된 77편의 영화를 보면서 아직 보지 못한 영화 중에 언젠가는 꼭 보고 싶다거나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들이 많았는데 아이와 볼만한 좋은 영화의 길잡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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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으로 시간을 되돌려 준다면 나는 기어이 다시 돌아가고 싶다.그때는 큰 아이가 사춘기로 인한 모든 것들이 정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던 때였기에 딱히 어떻게 해 줘야 할지에 대해서도 그 누군가 뽀족한 해답조차 줄 수 없는 상황에 부모란 이름아래 아이의 급변한 언행에 맞서서 단호하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던져주지도 못했을뿐더러 오히려 더 힘들어했던 것으로 기억에 자리하곤 한다.실상 너무 모범생이였던 큰 아이가 갑작스레 또래집단들과 어울리면서 붉어진 언행들에서 심히 불쾌한 마음에 잠시 늘어놓은 나의 잔소리는 더한 결과를 초래하기에 이르렀고 대화의 장은 보이지 않는 장벽이 놓인냥 그렇게 힘겹게 남편의 몫으로 남아 이내 시간의 흐름속에 아이들과 극장가를 찾아 함께 하며 대화를 하고 어울려 그 고비를 극복했던 때가 있었다.늘상 책은 늘 가끼이에 있어 언제든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였으나 아이의 변화에 따라 정적이지 못한 동적인 동선에 따라 독서는 그 상황에 불가능한 해결책이였다.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르나 '영화'를 통해 또 다른 세계로의 소통을 열었던게다.큰 아이 나름 자기 방식대로 때론 슬프도록 울고플때 울어버릴 수 있는 아니 웃고 싶지 않아도 웃을 수 있는 역사고적 발상을 따라 그렇게 그 혹독한 사춘기는 다시금 제자리로 스물스물 찾아가는 듯 했다.
현 시대를 사는 우리는 불행하게도 어쩌면 사람의 마음 보다는 다른 그 어떠한 것들에게 더 마음을 빼앗기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실상 내가 아닌 타인을 이해하는 부분은 온데간에 없이 실종된 느낌이 드는 퍽퍽한 삶 속에서 정해진 답이 없는 길 위에서 혹여 길이라도 잃을까 하는 우려 속에 걷고 있는 것은 아닌가싶다.인생사 제 아무리 큰 뜻을 품고 산다해도 그것을 오릇 자신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부딪혀 주저앉는다면 아무런 결과를 낳지 못할게 뻔한 일이다.허나 내가 가지 못한 곳,걷지 않은 길의 또 다른 선상의 그림자밟기는 꽤나 매력적이며 더한 감동으로 그 앞으로의 희망과 잔잔한 사람냄새를 선사해 주기도 한다.이러한 점을 감안해 볼때면 '영화'는 우리가 채 돌이킬 수 없는 과거로의 발자취는 물론 미래의 우리가 가고자 하는 먼훗날의 풍경들을 앞서 보여주면서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느끼는 동시에 생각의 끄트머리에 나름 자기만의 결정권을 주게 하는 묘한 힘을 지닌 마력이 있다.
하여 '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77편'하고도 두번째 이야기를 '세상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이라는 주제아래 주옥같은 영화들을 따라 함께 하는 시선에서 몇 가지 질의 응답을 통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그 길은 목적지가 내보인다.77편중에서 그래도 영화를 좋아해 본 사람 중 하나인지라 거의는 아니라도 80% 정도는 본 영화이고 그것을 다시 책을 통해 읽는 기분은 다소 해설자가 잔잔히 읽어주는 또 다른 깊이로 다가오는 듯 했다.한 가지 내가 변화에 있어 꽤 거리를 두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잡힌 것이 3장의 영화들은 딱 2편외엔 보지도 못한 영화가 전부였던 것이 의외였다.나름 메모를 하고 큰 아이에게도 다시금 보고싶은 영화 순위를 정하고 방학동안 볼 수 있는 시간적 할애를 할 수 있도록 한 후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만 같은 더할나위 없는 호재였다.
그 어떤 시기보다 청소년기는 어떤 국한 된 장소,사고보다는 스스로 과감하게 펼칠 수 있는 폭넓은 세상을 만나 자유로이 힘껏 날개짓 할 수 있도록 주변의 좋은 환경과 자신을 굳건이 믿어주고 언제든 응원군인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서 그 어떤 것에 견주어 볼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좋은 영화 한 편을 보았을때 그 커다란 감동과 울림은 앞으로 다가올 희망을 품고 차 오르면 되는게다.이러한 책을 청소년 대상으로 하여 펴 낸 저자 두분에게 모쪼록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