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보고 나서 이 책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내가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쓸 수 있을까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단순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 책은 진리에 대해서 쓴 책입니다. 진리라는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지요. 과거 제가 "철학의 기초이론"이란 책을 보았을때 진리라는 것에 대해서 나왔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에는 진리가 없더군요. 왜냐면, 이 지구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태양도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진리는 무엇이냐하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주의 허공인데, 그 허공의 마음으로 우리가 변하는 것이랍니다. 그 마음이 되면, 갖가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문제들이 절로 해결이 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은 기존의 모든 명상서적이나 진리에 대한 서적중 진리의 핵심을 단도직입적으로 쓴 책입니다. 또는 진리가 된 입장에서 그 마음이나 심정을 표현한 것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어떻게 해야 진리가 되는지를, 진리가 되면 어떤 상태인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단지 그 진리에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글로써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자제된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진리가 되는 방법보다는 그 세상을 잘 나타내고 표현한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그 방법에 대해서는 직접 해야겠지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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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족이라고 부르기에는 서먹한 가족이 있다.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한 후 마트에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딸 세영과오랫동안 다니던 경호업체에서 실직을 당한 현수.그리고 간호조무사일을 하는 지수와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어 방황을 하는 아들 우빈.이들은 두번째 사랑을 시작한 현수와 지수의 결혼으로 가족이 되었다.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할아버지 최인보는 현수의 아버지로 가족중에 가장 큰 어른이었지만새 며느리가 된 지수가 돌봐야 하는 또하나의 환자였다. 옥수동 달동네에 허름한 집에 살게 된 그들에게 희망은 멀리 있는 신기루처럼 느껴졌다.현수는 본사 로비에서 갑작스런 실직에 대항하여 농성중이었고 세영은 비정규직에도 포함되지않는 임시직에서 떨려나기 않기 위해 하루하루 파리목숨처럼 연명하고 있다.강남의 타위팰리스에 살고있는 근무력증 환자 정여사를 돌보는 일을 하는 지수는 치매인시아버지 최인보를 돌보기 어려움에도 차갑고 낯선 시설에 보내지 않고 옆방의 게임백수인몽우에게 간식값을 쥐어주며 힘들게 돌보고 있다.어찌 어찌 8학군의 학생이 된 우빈은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 다른 학생들 사이에 묘한 이질감을느끼고 자신과 비슷하게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과 방황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렇게 어딘가 부족하고 스러질 것 같아 보이는 이들이 다시 '가족'이란 이름으로 뭉치게 된사건이 벌어진다.진도 9의 강력한 지진이 서울을 덮치고 각자 떨어져 있던 그들은 지옥같은 현장에서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휘발유를 몸에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던 그 순간 지진을 겪게된 현수는 왜 자신들에게간단한 문자만으로 해고를 통보한 회사의 사장을 구하기 위해 크레인에 올라탔을까.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타워팰리스의 몰락속에서 지수는 왜 길게 살 가망도 없는 환자를 위해빠져나오던 발걸음을 돌려 처참한 현장으로 돌아갔을까.나라면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거나 가족들이 있을법한 현장으로 달려갔을 것이다.처음 가족이 되기로 한 날 놀러갔던 놀이동산에서 해마다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과연 이들이 다 만날수있을지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는다.현수가 자신을 해고한 사장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담보하는 일이나 지수가 자신의 환자를 구하는장면은 가난하고 핍박받는 피지배층의 인간들이지만 숭고한 무언가가 빛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무너질 것같지 않은 타워팰리스의 위용도 본사의 번듯한 건물도 사실은 허상에 불과한 것들임을..결국 무너지고 말 것들에게 둘러쌓인 비겁한 인간들과 어느 순간에도 변하지 않는 진실된 인간들의 모습을대비시킴으로써 인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케 한다.조금은 어설프고 금방 부서져 내릴 것 같은 가족이었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모두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깨닫게 되는 장면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가족들을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