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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볼만한 책 한 권. 바로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라는 미드관련서적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남명희'씨라고 미드의 본좌 <X파일>이 나왔을 무렵, 팬 동호회를 이끌고, 결국 <X파일>로 석사논문까지 쓴, 미드세대의 시작이신 분.
이 책에서는 유명한 여러 편의 미드를 가지고, 각 미드의 장점, 단점 등은 물론 그 안에서 파생된 '팬덤'문화라던가 사회현상, 떡밥 등에 대해 다양하게 그리고 폭넓게 이야기를 나눈다.
24, 위기의 주부들, 섹스 앤 더 시티, 히어로즈, 하우스, X파일, 로스트, 트윈픽스, 프리즌 브레이크 등등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유명한 드라마들을 열거하며 각각의 재밌는 뒷이야기들을 담고있다. 본인도 위에 말한 드라마들, 왠간히 다 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딱 봐도 공감가는 이야기들도 꽤 많고, 남명희씨는 또 그것에서 사회적인 현상 등을 분석하고 이끌어낸 얘기들로 많은 것을 전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미드'에 빠지는 것은, 한국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볼거리라는 것도 있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와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미드에 빠지고 미드열풍이 일어나기도 한다. 조금 싸이코이긴 해도 '하우스'라는 캐릭터에 빠지고, 해외건너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4인방들에게 공감대를 느끼는 여자들도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는 여러 미드들이 '시청률'에 의해 매시즌마다 운명을 달리하는 잔인한 현실을 겪고 있는데, 인기 미드라고 예외가 될 순 없는 법! 최근 들어 <24><로스트> 등의 인기작들도 시즌이 거듭될수록 질질 끈다는 인상을 주어, 결국 유종의 미를 맞기도 하였다. 하지만, '24'의 땜빵용으로 시작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리즌 프레이크>는 원래대로 1시즌용으로 그 재미가 다하자, 점점 더 질질 끌다가 결국 '불명예 퇴진'을 한 경우. <히어로즈>도 그랬고.
이렇게 '시청률'에 의한 인기지속에 무리수를 두다보니,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무리한 전개설정'으로 인해 초반의 힘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정말 내용과 상관있을까싶은 <떡밥>을 열심히 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별것도 아닌 내용을 엔딩에서 끊어버리고 다음편으로 이전시키는 <클리프행어>기법도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다음회를 시청하게끔 한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효과가 없는 법! <로스트>나 <24>와 같이 떡밥과 클리프행어 기법을 너무 쓰다보니, 그 효력성에 익숙해진 관객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옳소! 오죽했으면 <로스트>를 두고 '떡밥의 제왕, 원양어선 드라마'라고 했을까 ㅎㅎ
<하우스>를 일종의 '추리극'으로 보고 (병명 추리극), 하우스를 셜록 홈즈, 윌슨을 왓슨, 그 아래 3남매를 소년탐정단으로 비유한 내용은 정말 재미있는 분석이었다. 실제로도 'House'의 이름이 'Homles'에서 유래됐다는 말도 있으니.
이렇게 '미드'에 한번이라도 빠진 경험이 있는 자라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미드 세계 이야기'가 꽤 흥미롭게 써있는 책이다. 하루 이틀이면 가볍게 읽을만한 수준이므로 부담이 없다. '미드'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X파일'의 팬덤현상을 이끌어온 저자인만큼, 진정성을 가진 팬이란 무엇인가도 느낄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있다. 이 정도는 해야 '미드 덕후' 아닐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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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외화들 오프닝 모음
http://nuthome.tistory.com/67
책에서 언급된 드라마 제목들
〈24〉〈위기의 주부들〉〈섹스 앤 더 시티〉〈심슨 가족〉〈환상특급〉&〈어메이징 스토리〉 〈밴드 오브 브라더스〉〈프렌즈〉&〈캘리포니케이션〉〈히어로즈〉〈하우스〉〈수퍼내추럴〉 〈어글리 베티〉〈제리코〉〈X파일〉〈버피와 뱀파이어〉〈로스트〉〈트윈픽스〉〈CSI〉&〈로 앤 오더〉 〈프리즌 브레이크〉
로드쇼 시절부터 독자 투고를 통해 알려진 워리님의 카툰은 쓱쓱 낙서같이 쉽게 그린 거 같으면서도
책을 편집디자인한 디자이너 야매님의 블로그 : 지구별 버스정류장 책이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 디자이너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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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꽤 본 사람이라면, 더욱 내공을 쌓을 수 있고 미드를 살짝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왜 그리 사람들이 열광하는 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
갸우뚱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 매끄럽게 읽히는 문장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덕에
이미 봤다고 생각한 드라마의 숨겨진 배경, 의미, 국내 뿐 아니라 외국쪽 소식에도 빠삭해야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아~ 이건 그래서 그랬구나~ 라며 한층 더 내공이 쌓이는 기분이 들면서, 뭔가 날로(?) 먹은 지식으로 업글되며 횡재한 기분?
보지 않았거나, 대충 봤지만 도저히 사람들이 왜그렇게 잼있다고 난리인 지 모르겠던 드라마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아 그런 점 때문에, 역시 유명할 만 하구나..라는 생각에 나도 다시 한번 제대로 보면서 또다른 관점에서 재미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문에서 한층 재미있게 변형(?)된 책 답게, "떡밥"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 안 본 드라마를 보고나서 다시 읽어보면 또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될 듯..
가끔 삽입된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 덕에 웃으며 읽게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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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재간이 뛰어난 X파일 오덕쟁이 남명희씨의 책이다.
책을 접하기 전부터 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위에서 솔솔하니 들어왔던지라.. 참으로 기대가 컸다. 나름 어린 시절부터 외화 드라마들을 보고 커왔고 또 지금도 여전히 그 세계에 빠져사는 만큼.. 미드 폐인이라 여기는 본인이라 어떤 미드들이 책 속에 담겨있을지.. 혹여 내가 보지 못한 미드들이 가득하진 않을까 호기심도 발동했다.
이 책은 미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책이다??? 정답이다. 이 책은 미드라는 드라마를 어찌 봐야하는지.. 소개해주는 책이다.
왜 24를 만 하루 24시간동안 달려야하는지.. 떡밥 드라마들의 개념이 어떤건지.. 왜 현실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드라마 속에서는 이해가 되는지.. 외화 드라마들을 접하지 못한 이들에게 아니 이미 발 들여놓은 이들에게조차 미드의 신세계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겠다.
드라마를 보면서 들었던 의문들과 그 뒷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또 작가의 미드 정신(?)을 옅보는 것도 큰 재미를 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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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미드에 관련된 책 참 많이 나와있다. 미드로 끝내는 영어회화라든지, 미드 보는 법? 뭐 이런 종류의 책들말이다. 이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의 저자 남명희씨는 자신을 미드의 매니아를 넘어 오타쿠라고 칭하고 있다. 나도 미드 참 많이 보는 편인데... 저렇게 다양하게 보진 못한 것 같다. 게다가 미드로 학위까지 받으셨다니 참 대단하다. 드라마도 그냥 보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가 보지 않는 다른 미드들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가 알고 싶어 구매했다. 물론 보고 있는 미드들도 평가가 궁금했다. 비교적 다른 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소위 인기 미드도 있지만 다른 책에선 다루지 않는, 하지만 나는 열광적으로 보고 있는 미드들이 많아 읽는 재미가 솔솔했다.
영상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서 내가 너무 한 두 장르에만 치우쳐서 보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까지 하게 했으니 나한테는 참 좋은 책이다.ㅎㅎ
마지막으로! 슈퍼내추럴의 두 꽃미남 형제 얘기를 포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윈체스터여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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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라는 닉네임으로 먼저 알게된 남명희 씨의 '미드'에 대한 이야기. X파일 마니아이자, 웹툰작가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예스24의 '워리의 북렐름'과 '남명희의 인문학 카툰'의 팬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미드에 대한 카툰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장을 넘겨보니 그건 섣부른 오해였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만 공력이 상당히 깊은, 매우 흥미로운 텍스트북이다. 미드(미국드라마)나 일드(일본), 최근에는 영드(영국)나 중드(중국) 등까지, 현지에서 방송이 되자마자 인터넷 등을 통해 영상파일뿐 아니라 한국어 자막파일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공유된다. 이런 '어둠의 경로'를 택하지 않더라도, 최근 외국드라마 팬층이 넓어진 덕분에 케이블TV 등에서도 시차를 길게 두지않고 빠르게 수입, 번역되어 방영된다. 나는 그닥 부지런한 드라마팬이 아니어서 주로 케이블TV를 통해 외국드라마를 접하곤 한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초급 미드 시청자들도 알만한, 이미 대중적으로도 꽤 많이 알려진 미드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특정 드라마뿐 아니라 미국 드라마 전반의 설정, 특성, 팬덤, 기법 등을 골고루 설명하고 있다. 단지 '드라마'의 스토리뿐 아니라, 드라마를 둘러싼 외부적인 요소까지도 총괄적으로 다루는 깊이 있는 비평서다. 미드가 파일럿을 바탕으로 '시청률'에 따라 시즌이 이어진다는 점은 한국 드라마와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제작진과 팬덤의 교류는 실제적으로 드라마 제작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코믹콘' 등의 팬덤 행사가 대형화하고, 제작진과 출연자들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는 것도 그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저자는 X파일 및 미국드라마와 관련하여 석-박사학위를 받은 대중문화비평가인데, 이 책 한 권만으로도 그 연구의 깊이에 감탄하게 된다. '좋아서 시작한 공부'가 얼마나 생산적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고 할까? 애정에 기반하여 전방위적으로 연구하고 비평하기 때문에 독자도 따라서 그 애정에 감화하며 시야를 넓혀갈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드라마 가운데 절반 정도만 보았던 시청자로서, 내가 이미 보았던 드라마는 비슷하게 느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또한 새로운 시각을 덧붙여가게 되고, 보지 못했던 드라마들에 대해서는 매력과 강점, 약점을 알게 되어 더 보고 싶은 드라마를 골라내게 된다. 세계는 이미 문화컨텐츠를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이제 미국드라마는 영화 만큼이나, 아니 오히려 대중적인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 덕분에 오히려 영화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미국드라마가 지금처럼 확장되었는가, 그럴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다룬 부분은 꽤 아이러니하기도 했지만, 문화컨텐츠가 얼마나 복합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깨닫게 된다. 미드는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발전해가고 있다. 저자는 여전히 미드 비평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떻게 미드를 다룬 책들을 써낼 것인지 기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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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읽을때는 전문용어가 약간낳와서 한쪽읽기가 왼지 힘들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정말 페이지가 넘어 가는줄모르고 읽었다. 24,트와일라잇존 등등 내가봤던 미드들이 반정도가낳오고 못봤던 미드들이 반정도가 낳와서 본 미드들은 회상하면서 읽고, 못본 미드들은 다음에 볼때 큰도움을 준것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점은 24시 내용에서 드라마를 만들때 세세한점까지 모두 알려준것에대해 정말 감탄을받았다. (다른 점들도 모두좋았지만 ㅎ) 다보고나니, 미드시리즈를 보기전에 읽고 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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