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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족여행으로 통영을 다녀왔다~ 도쿄 책방 탐사 처럼 통영여행길에 들른 봄날의 책방 또한 이 책에 소개한 책방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남해의봄날이라는 출판사를 끼고 책방을 운영하는거며 평소 사고싶은 책을 사느라 읽어보기만 하고 문밖을 나오니 그냥 나온게 마음에 걸려 yes24에서 산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또한 도쿄에 책방탐사를 나서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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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서점부터 톡톡 튀는 작은 책방까지 골목 골목 도쿄의 삶과 철학 이 녹아 든 책 공간들 시부야, 진보쵸, 야네센등 도쿄 13개 동네 67개의 책방을 찾아 떠난 북러버의 책방 탐사가 시작 된다.
언제나 사람으로 북적이는 유린도 서점 하라주쿠의 인파를 피하고 싶을땐 아오야마 북 센터로 숨어 들었고,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롯폰기의 츠타야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신기한 공간이었다. 카우북스 앞 벤치에 앉아 혼자만의 꽃놀이를 즐겼고, 모사쿠샤에선 한자만 가득한 책에 집겁해 도망치듯 나와 버리기도 했다. 피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매번 새로운 책방을 만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한 시간이었다. 책방 탐사를 시작했을 당시만해도 책방은 오롯이 공간이었다. 도쿄의 추억 속 책방이 더 사라지기 전에 그곳을 찾아 기록하고, 새로이 생긴 젊은 책공간을 찾으러 가는 여정이었다. 하지만 여행이 이어질수록 공간만이 아니라 책방에서 만난 사람, 그리고 그들과 나 눈 대화가 가슴 속 깊이 남았다. 남들에게 괴짜 취급을 당해도 좋고 쉬는 날엔 아르바이트를 해도 좋으니 어떻게든 책방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어떻게 하면 좋은 책을 독자에게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독자 와 책이 가까워질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사람들이 작은 책방에 도, 대형서점에도 있었다. 낯선 도시, 밀려드는 사람의 파도에 치여 지친 여행자에게 책방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9와4분의3 승강장 같은 곳이다. 문을 열고 책방 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