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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세계거장들의 그림책) 파블로 네루다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거장들의 그림책) 파블로 네루다" 내용보기
나만 알고 싶은 가게들이 있다. 그럴때마다 양가적인 감정이 들기도 한다. 가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입소문이 나야 하는게 맞고..고즈넉함을 빼앗기는 건 또 불편하고... <안녕 나의 별>을 읽으면서 '소유'와 '내려놓음'을 생각하게 될 줄 몰랐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라 쉽게 생각한 건 아니다. 이미 체홉의 <카시탄카>를 읽으면서도 초등학생 눈높이를 생각하는 것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거장들의 그림책) 파블로 네루다" 내용보기

나만 알고 싶은 가게들이 있다. 그럴때마다 양가적인 감정이 들기도 한다. 가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입소문이 나야 하는게 맞고..고즈넉함을 빼앗기는 건 또 불편하고... <안녕 나의 별>을 읽으면서 '소유'와 '내려놓음'을 생각하게 될 줄 몰랐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라 쉽게 생각한 건 아니다. 이미 체홉의 <카시탄카>를 읽으면서도 초등학생 눈높이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 없음..이란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아이들의 생각까지 궁금해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카시탄카'는 충격적이였다. <안녕 나의 별>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은 그래서 오로지 나의 감정으로만 읽어낼 수 있었다. 덕분에(?) 소유와 내려놓음..에 대한 가치도 매력적이였지만,두 화두를 풀어가는 네루다의 방식이 낭만적인 동시에 작위적이지도 강요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네루다 시는 무조건 좋아할 수 가 없었다.여전히 곁을 두지 않는 시들이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매우 좋아하는 시인이라고 말할 자신은 없는데.. '안녕 나의 별'을 읽으면서 ..좋은 글이란 장황한 설명 없이..이해되기 쉽게 표현 하는것이 미덕이란 생각을 했다. 소유라든가, 내려놓기..에 대해 저마다 어느 만큼씩은  설명할 수도 있을 지 모른다. 해서 그렇게 되지 않는 삶에 대한 고민도 할 수 밖에 없을 테고.시인은 모두가 우러러 보는 '별'을 소유한 사내가..소유하게 된 이후 오히려 행복하지 않게 된 상황을 그린다.그리고 내려놓기..의 과정도 스스로 결정하게 해준다.사랑은 소유가 아니라는 걸 잘 알면서도 소유하려 하는 이들에게, 내려 놓기가..진정 내려 놓은 것이 아니라, 더 잘 사랑하기 위한 방식일지 모른다는 걸..네루다의 시를 읽으면서 사랑도, 소유도,내려놓기의 시간도 아주 긴 시간을 통해 배우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얼음처럼 차가워진 별을 집어/물속에/ 살며시/놓아주었어요/

w*******i 2021.12.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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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한 편의 시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살림어린이-안녕, 나의 별>은, 어느 날, 도시에 사는 고독한 한 소년은 하늘 높이 떠 있는 아름다운 별을 몹시 갖고 싶어 하지요. 결국 소년은 높은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 아무도 몰래 별을 훔치고 만답니다. 그 때부터 행복한 소년의 마음과는 달리 별의 마음은 얼음보다 차갑게 변해 고통의 빛을 내뿜으며 도시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게 되지요. 이제 소년은 평소 익숙했던 물건조차
"한 편의 시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살림어린이-안녕, 나의 별>은, 어느 날, 도시에 사는 고독한 한 소년은 하늘 높이 떠 있는 아름다운 별을 몹시 갖고 싶어 하지요. 결국 소년은 높은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 아무도 몰래 별을 훔치고 만답니다. 그 때부터 행복한 소년의 마음과는 달리 별의 마음은 얼음보다 차갑게 변해 고통의 빛을 내뿜으며 도시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게 되지요. 이제 소년은 평소 익숙했던 물건조차도 모두 낯설고 불편하게 느끼며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되고 만답니다. 안타깝게도 소년은 사랑하는 별을 가질 수 없음에 절망하지만 영원히 별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되지요. 소년은 초록 강 어둠 속에 별을 놓아 주며 이별의 아픔을 영원한 사랑으로 바꾸며 희망을 보여준답니다.


 <안녕, 나의 별>은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세계 문학 거장들이 어린이를 위해 쓴 시와 동화에 각 나라 대표 그림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진 책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시인이며 칠레가 가장 자랑하는 시인인 파블로 네루다의 작품으로서,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의 출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소유나 욕심에 대한 마음이나 진정한 사랑 등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대상을 소유하는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 대상을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는 그러한 여유롭고 지혜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또한 갈등과 고민 등 어려움을 통해서 좀 더 성숙된 '나'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답니다.

 

 이 책 내용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에게도 많은 느낌을 가지고 하고 사랑이나 소유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답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들에 대한 마음가짐 또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s*****s 2010.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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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별 소유가 아닌 서로를 인정해주는게 사랑이야.
"안녕 나의별 소유가 아닌 서로를 인정해주는게 사랑이야." 내용보기
사람들은 보통 사랑하면 소유해야한다 생각한다. 그건 사람에게도 물건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론으로  간혹 삶의 불상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곤하는데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람에 대한 집착을 보이거나 물건에 대한 소유욕과 욕심으로 가진것의 무게만큼 자신을  세상속에 드러내곤 하는것이다.   마음에 드는것을 혼자만 보기위해 꽁꽁 숨겨두곤 누가 행여 볼새라 전정긍
"안녕 나의별 소유가 아닌 서로를 인정해주는게 사랑이야." 내용보기


 

 

사람들은 보통 사랑하면 소유해야한다 생각한다.

그건 사람에게도 물건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론으로  간혹 삶의 불상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곤하는데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람에 대한 집착을 보이거나 물건에 대한 소유욕과 욕심으로 가진것의 무게만큼 자신을  세상속에 드러내곤 하는것이다.

 

마음에 드는것을 혼자만 보기위해 꽁꽁 숨겨두곤 누가 행여 볼새라 전정긍긍하거나

자아도취속에 빠져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잊은채 속박하는것 그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본다.  그것도 너무도 아름다운 그림과 글을 바라보면서.....

 

라틴아메리키 최고의 시인이자 칠레가 자랑하는 작가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블로 네루다는 별을 너무도 가지고싶었던 한 사람이 그별을 가지면서 겪게되는

심적갈등을 아주 간결한 글속에 압축해 놓고 있었다.

그리곤 그 속에서  사랑의 실체가 무엇인지 바라볼수있는 혜안을 보여주었다

 

 

 

 

 

너무도 사랑하고 간절히 원했던 달을 품에 안은순간 그 사람은 아주 행복해야만했다. 아니 그럴것같았다. 하지만 수줍게 떨고있던 투명한 별은 허리춤에서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가하면, 그동안 익숙했던 사물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지금가지의 모든생활을 뒤흔들어 버린다.

 

나 스스로도 전혀 행복하지 않음은 물론이요 주위사람들 또한 이상한 눈길만을 보낸다. 왜 그런것일까. 이건 전혀 의도했던 상황이 아닌데, 이럴거라고는 미쳐 생각 못했었는데 결국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한 그는 초록강 어둠속에 달을 풀어주기로한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었던가보다. 스스로 빛을 발할수 있도록 바라만 보는것, 지켜보는것일뿐. 너무도 간결한 이야기였지만 그속에서 아이들이 볼수있는것은 무한했고 강한 느낌도 있었다. 떠나  보낼줄도 알고 존중할줄도 아는것, 소유가 아닌 대등한 관계의 인간관계와 세상진리를 달이라고 하는 차가운 기운속에서 선명하게 일깨웠다.

 



d****0 2010.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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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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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별이라...만남을 반가워하고 있는 것일까...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것일까... 아직도 나는 그림책 보기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림책을 떼고 있는 요즘도 그림책은 한 번씩 내 손에 들려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도 한다. 이야기와 함께 표현 되는 그림 보는 재미를 포기하지 못하겠다. 파블로 네루다는 칠레에서 사랑받는 작가이다. 노밸 문학상까지 받은 작
"안녕, 나의별" 내용보기
 

안녕, 나의별이라...만남을 반가워하고 있는 것일까...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것일까...

아직도 나는 그림책 보기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림책을 떼고 있는 요즘도 그림책은 한 번씩 내 손에 들려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도 한다. 이야기와 함께 표현 되는 그림 보는 재미를 포기하지 못하겠다.

파블로 네루다는 칠레에서 사랑받는 작가이다.

노밸 문학상까지 받은 작가가 쓴 그림책, 이야기와 함께 그림을 들여 보는 재미가 있다.

이 그림책 또한 생각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별이 갖고 싶어 커다란 건물들 위로 올라가 별을 떼어내는 소년의 그림이 있다.

검은 밤하늘에 찬란하게 비치는 별을 떼어 내는 소년의 마음은 기쁨이었을까?

 


그런데 훔친 별을 갖고 있는 소년의 모습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훔친 별을 갖고 있는 소년의 심리를 그림과 함께 표현해 냈다.

어두운 벽 색깔과 소년의 마음이 겹쳐 보인다.


편안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차가게 보이기도 한 민트 색에서 소년의 외로움이 보인다.

별을 혼자만의 것으로 만든 소년의 모습과 마음을 표현 색깔이 민트

 


그리고는 초록 빛 강에 별을 놓아주는 소년과  자유롭게 강을 흘러 다니며 노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꿈인 듯 환상인 듯 보인다.


옮긴이의 말에 사랑은 자유를 주는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길가에 피어있는 한 송이 꽃들조차 그대로 있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누리는 게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자체로서의 존재를 인정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그림책이란 마음이 든다.




n********8 2010.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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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어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어요!" 내용보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무척 공감이 될 만한 내용의 그림책이네요. 사랑에 대한 절절한 시로 잘 알려진 파블로 네루다의 책입니다. 잔잔하지만 전해주는 메시지가 강해서 여운이 깊게 남겠어요. 사랑 때문에 울고 웃어본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구요. 그동안 사랑에 실패했던 이유와 사랑때문에 아팠던 이유가 고스란히 나와 있거든요. 사랑을 하면서 꼭 잊지 말아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어요!" 내용보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무척 공감이 될 만한 내용의 그림책이네요. 사랑에 대한 절절한 시로 잘 알려진 파블로 네루다의 책입니다. 잔잔하지만 전해주는 메시지가 강해서 여운이 깊게 남겠어요. 사랑 때문에 울고 웃어본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구요. 그동안 사랑에 실패했던 이유와 사랑때문에 아팠던 이유가 고스란히 나와 있거든요. 사랑을 하면서 꼭 잊지 말아야 할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어요.

 

별을 너무 사랑해서 갖고 싶어했던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별은 혼자 독차지 하기데 너무나 벅찬 상대지요. 그래서 더욱 소유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구요. 욕심을 이겨내지 못한 아이는  결국 별을 가져오고 말아요. 힘들게 얻었으면  그만큼 큰 행복을 가져다 주어야 하는데, 실제 그러지 못했어요. 뜻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예상하지 못했던 난감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어요. 소년도 당황했지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래의 자리에 갖다 놓을 생각을 못했어요. 내 옆에 있어야 안심이 되었고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소년은 서서히 깨달았어요. 내가 소유하는 동안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것을 놓아주는 순간 모두 자유를 얻게 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사랑에 눈이 멀어 잊고 있었는지...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가며 성장합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많은 경험을 하게 되지요.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구요. 슬퍼서 울기도 하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헛된 약속을 하기도 하지요. 처음부터 상대를 존중해주고 자유를 주었다면 분명 다른 길을 걷게 되었겠지만, 사랑을 시작한 이들은 눈이 멀게 되기에 욕심도 커집니다. 하지만 늘 잊지 말아야 하지요. 소유하는 순간 빛을 잃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잔잔한 그림을 보면서 아련하게 옛사랑을 떠올릴 수 있구요.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사랑하고 좋아하면 무조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아이들의 생각을 좀 더 어른답게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고 명쾌하지만 내용의 깊이는 상당해요. 깊이가 엄청나서 자꾸 떠오르게 만드네요. 사랑에 대해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이기에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y******9 2010.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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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
"진정한 사랑" 내용보기
진정한 사랑     사랑하는 그 무엇을 떠나보내야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 대상이 무생물일지라도 아픔의 무게는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을 느끼는 그 순간 이미 모든 것은 생명을 부여 받고 살아 움직이며 숨쉬기 때문이지요. 소년이 사랑했던 별도 생성과 소멸을 하는 행성으로의 별이 아닌, 구속을 싫어하고 자유를 그리워하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거듭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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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사랑

 

  사랑하는 그 무엇을 떠나보내야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 대상이 무생물일지라도 아픔의 무게는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을 느끼는 그 순간 이미 모든 것은 생명을 부여 받고 살아 움직이며 숨쉬기 때문이지요. 소년이 사랑했던 별도 생성과 소멸을 하는 행성으로의 별이 아닌, 구속을 싫어하고 자유를 그리워하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거듭 태어납니다.

 

  밤하늘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별이 몹시 탐났던 소년은 각고 끝에 별을 손에 넣습니다. 하지만 제 자리를 벗어난 별은 향수에 젖어 생기를 잃고 온몸이 싸늘히 식어버립니다. 그럴수록 소년은 더 깊숙한 곳에 감추려 하지만 별은 빛을 발산하여 주변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구조요청을 합니다.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면 종종 과욕을 부리게 되고 무리한 일을 벌이게 됩니다. 소년 역시 몹시도 갖고 싶었던 별을 손에 넣었지만 상처만 입은 채 예기치 않았던 복병을 만납니다. 별의 저항은 소년을 불안하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소년의 사랑이 별에겐 구속이었던 셈입니다. 서로의 마음은 상처를 입은 채 결국 자유가 전제로 된 사랑만이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소년은 더 이상 별을 숨길수가 없어 떠나보내기로 결심합니다. 이별의 의식은 경건하기 그지없습니다. 조심스럽게 별을 집어 손수건으로 곱게 갈무리하여 가슴에 꼭 안고는 맑은 초록빛 강을 향해 서쪽으로 서쪽으로 먼 길을 떠나는 모습은 처연해 보이기조차 합니다. 소년의 정성스런 모습은 잠시나마 어리석은 욕심에 눈이 멀었던 자신을 별에게 간절히 사죄하는 듯합니다.

 

  소년이 별을 놓아준 강은 초록빛을 띤 맑은 강입니다. 초록색은 생명을 뜻하며, 자유와 평화,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지요. 밤하늘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없는 소년이 택한 이 초록 강은 별의 생명과 자유를 귀하게 여기는 소년의 마음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용택 시인은 추천 글에서 ‘초록빛 강에 빛나는 별은 인류의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지구의 오염, 종교 분쟁, 빈곤 문제 등 신문 앞머리를 연일 장식하는 이런 주제들은 모두 강자의 욕심에서 오는 것입니다. 빼앗고 인정하지 않는 고약한 심보로는 더불어 살아갈 수 없는 사회입니다. 인류가 다 같이 행복한 미래를 원한다면 약자들이 보내는 신호를 귀담아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읽으며 두 주인공이 했던 현명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별은 뜻하지 않은 곳으로 옮겨져 온 자신을 구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시름시름 앓다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싸늘히 식은 자신의 마음을 소년이 느낄 수 있도록 의사 표현을 분명하게 합니다. 또 혼신의 힘을 다해 별빛을 쏟아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도 합니다.

 

  혹시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맞게 될 경우, 별처럼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위치를 알릴 방법을 나름대로 찾게 된다면 이 그림책을 읽은 작은 보람이 있겠네요.

 

  또한 소년은 별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 뜻에 기꺼이 따릅니다.

간절히 원했던 것을 어렵게 손에 넣었지만 자신의 품 안에서 병들어 간다면 아무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고집부리거나 화내지 않고,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한 채 조용히, 상대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는 아름다운 사죄를 합니다.

 

조금 아쉽다면 소년의 사과가 2%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분명하고 또렷하게 했더라면 용서를 구하는 자세도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을텐데요.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것은 눈빛으로만이 아닌 분명한 언행으로 보여주어야 함을 우리 어린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턱없는 욕심을 부릴 수도 있고 간혹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임을 깨달았을 때,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행위는 용기 있는 자만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것만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소년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약자를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될 때 도덕은 힘을 얻고 웃음 꽃 피어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안녕, 나의 별>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이며 사랑하는 자세 또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가르쳐주는 세계 거장 파블로 네루다의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r********1 2010.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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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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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자 바램을 담고 있는 하늘 빛이다. 어릴 적 나도 별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소원도 빌었다. 그러면서 별을 갖고 싶다.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이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그 결과를 알려 주는 듯 해서 마음이 이끌렸다. 별을 소유한 아이. 나만의 별이라 생각했다. 내것이니, 소중히 여기고 남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신비로운 보물과도 같은
"안녕 나의 별" 내용보기

별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자 바램을 담고 있는 하늘 빛이다.

어릴 적 나도 별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소원도 빌었다. 그러면서 별을 갖고 싶다.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이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그 결과를 알려 주는 듯 해서 마음이 이끌렸다.

별을 소유한 아이. 나만의 별이라 생각했다. 내것이니, 소중히 여기고 남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신비로운 보물과도 같은 별.

그 별을 소유하고 있지만 마음이 좋지가 않다. 좌불안석이 되어 별에게 품었던 처음의 마음은 없어져 가고 있다. 별도 자신의 빛을 발산하면서 자신의 본래의 성질에 충실한다. 별을 갖게 된 소년의 마음, 별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모습 속에 내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내가 갖고자 해서 마음에 욕심이 생기고, 갖고 나서는 더욱 애지중지 하거나 금방 시들어버려 버려두는 마음의 방향에 반성도 했던 기억이 있다.

동경의 별을 갖고 나서부터 느꼈던 소년의 심리가 나의 마음 속에서도 같이 느끼고 있다.

소년은 별의 마음을 알고 느꼈나보다. 별을 강물 속으로 보낸다. 작별을 하는 소년의 마음은 어땠을까.

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였기에 놓아준 것이리라.

제목이 안녕 나의 별이여서 별에게 인사하나 했는데, 작별하는 모습이었나보다.

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음의 무게나, 물건이 있다면 이별하는 연습을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다.

본래의 마음가짐과 모습을 되찾아가기 위해서....

s*****0 2010.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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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소유하고 픈 열망보다 놓을줄 알아야 자유로워 집니다.
"때로는 소유하고 픈 열망보다 놓을줄 알아야 자유로워 집니다."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면 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느낌이 들고, 표지에서는 길가에 사람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 일까? 주인공 나는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롱한 별 하나를  조심스레 떼어 낸다. 몰래훔친 별을 주머니에 넣어 거리로 나왔지만 이상하게도 별은 떨고 있었고 마치 천사가 벌을 내리기도 하는 것처럼 마음이 불편해 진다.
"때로는 소유하고 픈 열망보다 놓을줄 알아야 자유로워 집니다."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면 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느낌이 들고,

표지에서는 길가에 사람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 일까?

주인공 나는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롱한 별 하나를  조심스레 떼어 낸다.

몰래훔친 별을 주머니에 넣어 거리로 나왔지만 이상하게도 별은 떨고 있었고 마치 천사가 벌을 내리기도 하는 것처럼

마음이 불편해 진다. 모든 일상의 사물들 마다 불편한 상황이 되고 결국 나와는 상관이 없는 거리의 사람들도 수근거린다.

나는 별을 수건에 싸서 집을 나온다음 물속에 살며시 놓아주게된다.

 

소유할수 없는 별을 소유하게 되면서 격게되는 마음의 불편함...

누구나 간절하게 원하던 것을 갖고 싶어 갈망해본 경험이 있다.

정당한 방법으로 원하던 것을 얻을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열망이 앞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얻게 되었을때

느끼는 마음의 짐 같은 것이 있기 마련이다.

 

짧지만 주인공의 마음 상태를 엿볼수 있는 글과 그림이 인상적이였고, 단순 그림동화가 아니라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있는

생각하는 동화인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책속의 소년처럼 갖고 싶은 물건에 대한 열망이 커서 

나쁜것을 알면서도 몰래 가져올 수 있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때 격게되는 감정을 미리 책을 통해 만나 본다고

할 수 도 있겠다. 소년이 별을 돌려 보냈듯이... 아이들도 이런 상황에서 물건에 집착하지 않고 돌려 줄수 있는 마음이

길러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소년이 별을 훔쳤을때 기분, 왜 마음이 불편했을까? 별을 다시 돌려 보낼때의 느낌등을

아이들과 얘기를 해보면서 책을 보면 한 층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다.

j****k 2010.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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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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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한 메세지를 각인시켜주는 그림책을 읽게되었다. 책의 글밥은 적당한 것이 딱 효진이 스타일인데, 글의 문체와 의미, 그림삽화도 다소 효진이가 소화하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다가오는 짧고 굵은 메세지는 충분히 효진이와 공감하기에 참 좋았다. 그림책 <안녕, 나의 별>이다.   별을 훔친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별을 훔친다. 주머니에 넣
"안녕, 나의 별" 내용보기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각인시켜주는 그림책을 읽게되었다.

책의 글밥은 적당한 것이 딱 효진이 스타일인데,

글의 문체와 의미, 그림삽화도 다소 효진이가 소화하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다가오는 짧고 굵은 메세지는 충분히 효진이와 공감하기에 참 좋았다.

그림책 <안녕, 나의 별>이다.

 

별을 훔친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별을 훔친다.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가져온다.

가져오는 와중에 그 별은 여전히 반짝 반짝 빛이 나서

어둠 가득한 밤에도 활짝 피어나 듯.... 그렇게

집에 가져와 침대 밑에 숨겨놓았지만...

별빛이 지붕과 천장을 뚫고 퍼져나갔다.

별을 훔쳐 온 순간....

모든게 낯설고 불편하고... 무엇보다

날마다 사람들의 시선의 중심에 서 있는것이 두렵다....

그리고 급기야 결심했다.

얼음처럼 차가워진 별을 강의 어둠 속으로 보냈다.

 

하늘의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을 탐하는 순간

그 별은 더이상 아름답지가 않다.

탐하는 것을 가진 이상 더 이상 나는 행복하지 않다.

이 책 < 안녕, 나의 별>에서는 마음 속에서 울리는 양심의 가책이란 것이 흐르고 있다.

익숙했던 집안의 사물들이 불편해지기 시작하고,

생활 패턴도 뒤흔들고,

무엇보다 별을 훔침으로 ~하늘의 천사가 내게 벌이라도 내리려는 걸까요...

부분은 더욱 의미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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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야생화도 손으로 꺽어 집으로 가져왔을때 이미 시들어버려

예쁜 꽃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으며,

어항에 자유로이 헤어쳐 살아야 할 물고기도

물 밖 세상이 궁금하다며 나왔을때 그 목숨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고,

숲의 나무 위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들도 새장 안에 가둬졌을때 그 노래는 이미

생명의 노래는 아니기에......

<안녕, 나의 별>에서는 자유에 대한 존중이 바로 사랑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쁘고 아름답다고 해서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할때부터 그것은 사랑이 아닌

이기적인 소유욕과 탐욕인것을 알게된다.

 

"사랑은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지만 떠나 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l*****5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나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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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년은 밤 하늘의 아름ㄹ다눈 별을 보고 소유하고 싶은 간절함에 별을 훔칩니다. 행복한 걸음을호 집으로 가는 소년과는 달리 별은 마음이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겁이 난 ㅁ소년은 아무도 모르게 별을 침대 밑에 숨겨 놓았지만 별이 내뿜는 빛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지요. 이제 소년은 평소 익숙했던 물건도 행동도 모두 낯설고 불편합니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된 것입니
"안녕 나의 별" 내용보기

어느 날 소년은 밤 하늘의 아름ㄹ다눈 별을 보고 소유하고 싶은 간절함에 별을 훔칩니다.

행복한 걸음을호 집으로 가는 소년과는 달리 별은 마음이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겁이 난 ㅁ소년은 아무도 모르게 별을 침대 밑에 숨겨 놓았지만 별이 내뿜는 빛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지요.

이제 소년은 평소 익숙했던 물건도 행동도 모두 낯설고 불편합니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떠나보내야만 하는 때가 왔나 봅니다.

소년은 초록빛 강 어둠 속에서 이별합니다.

몹시 갖고 싶은 물건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누구나 하나쯤은 가슴속에 지니고 있겠죠.

그것이 온 주변을 소란스럽게 하여 얻은 것이건,두고두고 눈도장 찍어 결국 내 손안에 넣은 것이건요.

아무튼 그토록 갈구하고,정성들인 글 물건이 내것이되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너무 욕심 때문에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이 엉망이 되고 맙니다.

예쁜 꽃을 꺽어 내 것으로 만드는 그 순간 향기도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사랑하지만 떠나 보낼 줄 아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s****w 2010.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