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이문열 선생님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만화로도 나오다니!! 정말 놀라웠다. 이문열 선생님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것 처럼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는 물론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을 받은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만화로도 출판이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이 책은 원작에 아주 충실하게 그려져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어른들이 읽어도 아주 좋을 것이다. 소설로 읽는 것과 영화로 보는것 그리고 연극으로 감상하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 든다. 그림도 깔끔하며 필체도 부드럽고 원작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아 만족하는 만화다!! |
| 오봉초 3학년 최 상철 2006.2.4.토요일 맑지만 체감온두 영하 20도의 추운 날 한 병태라는 한 부잣집 서울아이가 시골학교로 전학오게 되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그 곳은 급장이 대장노릇하고, 시골 촌뜨기 뿐이였던 장소. 서울 학교와는 너무나 달라서 결국 병태는 시험점수가 급격히 낮아진데다 왕따가 되었다. 그러나 급장 석대는 병태를 친절하게 대해 주었었다. 석대는 담임의 신임을 한꺼 번에 얻었으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새학기가 되며, 담임도 바뀌니 담임선생님은 석대의 모든 나쁜 버릇을 알게 되고 혼내 주었다. 또한 그동안 석대를 무서워하여 가만히 있던 아이들도 석대를 같이 때려주거나 하면서, 이번에는 석대가 왕따가 된다. 병태는 어른이 되어 도둑질 하다 오히려 얻어맞는 석대를 만나게 된다. 석대는 비록 아이들과 선생님의 신임을 받는 듯 모든게 잘 되었던 것 처럼 보였지만 고전에 나오는 ''권선징악''이란 말이 순간 떠올랐다. 나쁜 짓을 일삼았던 석대는 결국 어른이 되어 도둑이 되어서 비참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말이다. 토론시간. 1. 담임 선생님께서는 어째서 석대를 신임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석대가 언제나 1등하는 아이의 시험을 바꿔치기 했지만 결과는 전교1등이며, 아이들이 불평없이 잘 따랐기에 신임했던 것 같습니다) 2. 병태가 석대의 잘못을 알아 차리고 이를 때마다 석대는 어떻게 그일을 알고 수습했을까요? (석대는 급장이기에 정보망이 넓어서 병태가 이르고 있던 것을 한 아이가 들어서 알려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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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2. 1권에서는 엄석대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악을 펼쳐보았으나 결국에는 엄석대에게 당하고 마는 한병태. 그는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일까.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학교 간다고 아침에 나와서 학교 안 가고 다른 데 가고 말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아이들에게 당하기 싫어서 학교 간다고 해놓고 다른 데 가서 시간 때우다가 집에 돌아가면 몽둥이가 엉덩이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아, 정말이지 나는 뭘 잘못한 건 아닌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용기가 없고, 비겁한 태도를 보였으니 몽둥이를 맞았던 것으로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무서워요. 지금도 비겁하게 사람들을 피해 다니고 있다는 사실. 정말 창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좀 용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음. 1권의 마지막에 신의 한수를 내걸고 엄석대의 비리를 폭로하려고 하였으나, 엄석대와 그를 무서워 하는 녀석들에게 당하고 맙니다. 결과는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고 맙니다. 그림에서도 한병태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먹구름이 잔뜩 몰려와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건 아무래도 한병태의 앞날이 밝지는 않다는 것을 뜻한다고 하겠죠. 엄석대는 이러한 한병태를 조금씩 끌어내리기 시작합니다.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않지만 다른 꼭두각시 인형들을 내세워서 한병태를 구석으로 몰기 시작합니다. 고양이가 쥐를 구석으로 몰듯이 말이지요. 아주 명석하네요. 여기서 머리 좋은 고양이 역에는 엄석대가 맡았고요. 몰리고 있는 쥐는 한병태가 맡아서 열연을 하고 있습니다. 말썽을 부린 적도 없는 한병태가 여선생에게 “말썽꾸러기 한병태구나?” 라는 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이런 억울할 일이. 이 여선생도 마찬가지로 실제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여선생은 마치 백성의 고충을 모르는 왕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왕의 귀와 눈을 막아버리는 그런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학교는 안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엄석대의 괴롭힘은 계속 됩니다. 결국에는 한병태는 무릎을 꿇고 항복 깃발을 세차게 흔들어 댑니다. 그 후에는 괴로움 끝, 행복 시작입니다. 역시 힘이 있는 권력에는 파리들이 달라붙는 것 같습니다. 파리들. 결국에는 한병태도 보잘 것 없는 파리일 뿐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실망을 했습니다. 끝까지 싸웠어야 했는데. 그러면 멋있었을 텐데. 하지만, 엄석대의 강력할 것 같고,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왕국도 무너지게 됩니다.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라고 하는데.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6학년에 올라가면서 담임선생이 바뀌고 이 담임 선생에 의해서 엄석대는 몰락하고 맙니다. 사실 5학년 담임선생은 완전히 게을러 터졌거든요. 그래서 모든 권한을 엄석대에게 주고는 자신은 뒤에서 구경만 한 것이죠. 그런데 이 6학년 담임선생은 성정이 아주 대쪽 같습니다. 아닌 건 아닌 것이네요. 결국 그가 저지르는 모든 비리가 밝혀지고 6학년 담임선생은 엄석대에게 매를 가하고 맙니다. 엄석대는 그대로 물러가는 듯 보이지만, 뒤에서 아이들에게 해꼬지를 가합니다. 뭐, 그것도 잠시 동안이지만. 그리고 그는 완전히 사라집니다.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제목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시간이 흘러 한병태는 어른이 되고 어느 기차역(아님 전철역인가? - 언뜻 보기에는 신도림 역 같은데)에서 그를 보게 됩니다. 아, 그런데 보기에 그는 완전히 몰락한 것처럼 보입니다. 형사들에게 끌려가는 그의 모습. 그가 5학년 때 보여주었던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결국 그렇게 몰락했습니다. 좀 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