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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이 배경이라 그런지 의상을 비롯해서 볼거리가 많아보이는 그림이라 관심이 갔어요. 리뷰 블로그 여러곳에서 재미있다, 추천한다는 글도 제법 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남주는 쪼오금 더 나이 지긋한 신사에 카리스마 넘치는 백작님을. 여주는 생활력 강한 이십대를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보다는 좀더 어리네요 둘다. 작품 분위기도 예상보다 가볍구요. 백작님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에스터를 예뻐해줘서 보는 입장에서 훈훈하고 엄마미소 지어지긴 하는데 설명이 좀 부족해서 그런지 그 애정에 대한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네요. 하지만 캐릭터는 좋아요. 이런 사랑도 있겠거니 다소 가벼워도 볼만했습니다. 귀여운 커플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