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 홈즈 단편선 17 - 그리스어 통역관>은 홈즈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등장하여 동생에 뒤지지 않는 추리력을 보여줍니다. 어느 여름날, 왓슨은 홈스와 함께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기묘한 클럽인 디오게네스 클럽으로 가서 정부의 어느 부서에서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홈스의 형 마이크로프트를 만나는데, 그곳에서 마이크로프트의 지인인 멜라스의 기이한 체험담을 듣게 됩니다. 지난 월요일 밤,해럴드 래티머라는 사람의 통역을 의뢰받고 마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까지 가게 된 멜라스는 자신의 입에 반창고를 붙이고는 수척한 그리스 사람에게 질문을 하고 그 답을 통역해 달라는 중년남자의 부탁을 받습니다. 멜라스는 의뢰대로 통역을 하던 도중 그 중년 남자가 모르게 그리스 어로 짤막한 질문을 하는데 그에 따르면 그 마른 신사는 아테네 출신의 크라티데스라는 사람으로 여기서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서류에 서명하라는 협박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질문을 하던 도중 문이 열리며 흰 가운을 입은 품위 있는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들어오자 그리스 신사도 입의 반창고를 떼며 “소피!”라고 외치며 끌어안지만, 여인은 곧 방에서 쫓겨납니다. 멜라스가 5파운드의 사례금을 받은 후 다시 바깥이 보이지 않게 창문을 가린 마차를 타고 돌아온 뒤 이 일을 아침에 마이크로프트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곧 모든 일간지에 그리스 인 소피의 소재를 알려달라는 현상금 광고를 했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런 응답이 없다는 겁니다. 홈스는 이 이야기를 듣고 다음과 같이 추리하는데, 소피는 해럴드의 꾐에 빠졌으며, 그리스에 있던 소피의 오빠가 와서 그를 막으려 했고 해럴드와 중년 남자 등 두 사람은 소피의 오빠를 협박해 소피의 재산양도권에 서명하라고 했으며 그 교섭을 위해 그리스어 통역이 필요했다는 것. 홈스 일행이 다시 베이커 거리로 돌아오자 마이크로프트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문 광고에 응답이 있었고 그리스인의 주소를 알게 되어 곧 경찰에 연락하고 멜라스를 찾아갔으나 그는 이미 누군가와 함께 나갔다는 것이었어요. 광고로 알게 된 주소에 도착해 홈스는 창문을 깨고 집으로 들어가자 2층에서 신음소리가 들리는데... <그리스어 통역관>은 홈즈가 어떻게 탐정을 하게 됐는지 그 사연이 홈즈의 입을 통해 밝혀지고 베일에 싸여 있던 홈즈의 비상하고 교묘한 추리법이 세상에 공개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홈즈가 어떠한 사건이라도 매달리게 되는 이유도 알게 됩니다 더구나 홈즈의 형인 마이크로프트 홈즈도 동생인 셜록 홈즈처럼 관찰과 추리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형과 함께 추리하는 홈즈를 보아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