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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킬링타임으로 읽을 가벼운 시리즈는 절대 아니다. 이 책은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쪽에 속하는데 그게 난 좋았다. 점점 작품의 분위기도 어둡고 무거워지는데 원래 피폐하고 무거운 소설을 잘보는 편이긴 했지만 태양의 탑은 그 중에서도 너무 힘들고 어려웠다.. 작중 인물들의 정신이 피폐해지는걸 실시간으로 지켜보는게 너무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또 한 편으로는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덮을 수 없었다. |
클라리몽드 이야기 너무 좋았어 이거 4권 아니고 3권 내용이긴 한데.. 아무튼. 전민희 작가님은 로맨스의 신이다. 진짜... 나 책 맨 앞에 클라리몽드 프랑슈콘느 '키릴로차의 옛 연인' 이렇게 쓰인 거 보고 기절했잖아...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