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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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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중학교때 같은 반에 말이 안되고 행동은 그래도 정상적인 친구가 있었습니다.날씨한 몸에 키도 적당히 컸던 친구.. 하지만 심한 장애가 있었던거죠.안들리고 말이 어눌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은 일반 학교에 넣어서 저희랑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중학교 2학년때 저랑 제 친구랑 그 친구가 같은 반이었습니다.제 친구가 그 친구를 참 많이 보살펴줬어요.전 덩달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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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중학교때 같은 반에 말이 안되고 행동은 그래도 정상적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날씨한 몸에 키도 적당히 컸던 친구.. 하지만 심한 장애가 있었던거죠.
안들리고 말이 어눌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은 일반 학교에 넣어서 저희랑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중학교 2학년때 저랑 제 친구랑 그 친구가 같은 반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그 친구를 참 많이 보살펴줬어요.
전 덩달아 같이^^;;;;; 이것저것 챙기고 했었죠. 저보단 제 친구가 더욱요.
그런데 말이 안되고 안들리니, 점점 수업이 버거워 지더라구요. 그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3학년때는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어요.
그때 그 친구가 참 많이 울었었는데, 제 친구랑 헤어지는게 참 많이 아쉬웠나보더라구요.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가끔 궁금해집니다.

그 친구도 장애를 가졌지만, 조금 느렸지 할것을 못한건 아니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에스트레야는 지적 장애를 가진 친구로, 한 학년을 두번 다니고 있지요.
(참고로 스페인이 배경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차이도 보여요..)
처음에 반 친구들은 신기해하고 어색해지만, 그래서 놀리기도 하지만,
점점 에스트레야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보호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도와줍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이 책을 통해 소개됩니다.
조금 느리다 뿐이지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에스트레야....
그 아이를 통해서 보는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선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버스를 만들었지만, 장애인이 오기 전에 출발하거나, 여간해서는
타기 힘들다고 나오는 뉴스들을 많이 보고 있죠.
많은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들이 대부분 제대로 성과도 못내구요.
저희 시고모부님께서도 1급 장애인이신데요. 옆에서 오랫동안 봐왔는데...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아이들때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도와주고 보호해야 할 친구라고 생각하게 한다면,
커서도 그 자세, 그 마음가짐으로 자연스레 도움의 손길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하철에서도 엘리베이터 없는 곳에서는 휠체어 타고 내려가는 그 기계가 엄청 느리고, 직원이 없으면 작동도 안되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한 할아버지께서 위에서 한참 서 계시길래, 아래로 내려가서 직원분한테 말하니...
퉁명스레 직원 갔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려오면서 못 봤는데.. -.-

아이들 책인데,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인 우리부터 변하고, 어른들이 변하면 아이들도 따라오겠죠.
노력해야겠습니다~~~


r*****8 2010.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
"[그림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 내용보기
거꾸로 서있는 나무들. 너무나 선하게 웃고있는 아이들. 삽화가 눈에 들어왔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들의 그림책이 참 좋아지기 시작했다. 짧은 글, 하지만 긴 여운. 거기에 이 책, 풀빛에서 나온 책이다. 왠지 <처음 만난 자유>나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같은 그런 냄새가 나는 책일것 같았다. 그래서 덥석 들었다. 다 읽고 나서 입꼬리는 씩 웃는데, 두근거리는 가슴이 멈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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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서있는 나무들. 너무나 선하게 웃고있는 아이들. 삽화가 눈에 들어왔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들의 그림책이 참 좋아지기 시작했다. 짧은 글, 하지만 긴 여운. 거기에 이 책, 풀빛에서 나온 책이다. 왠지 <처음 만난 자유>나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같은 그런 냄새가 나는 책일것 같았다. 그래서 덥석 들었다. 다 읽고 나서 입꼬리는 씩 웃는데, 두근거리는 가슴이 멈추질 않는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에스트레야의 엄마처럼, 선생님처럼 그리고 친구들 처럼 행동할수 있었을까?  익숙하지 못한 상황들이 펼쳐지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런 건 아무 상관이 없다.

 


새 학기 첫 날 전학 온 에스트레야는 만나자 마자 친구들에게 뽀뽀를 한다. 남의 말을 무조건 믿고 순수한 에스트레야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반 아이들은 모두 눈치 챈다. 그래서 햄을 가져와야 중학교에 갈 수 있다고 에스트레야를 속이기도 하고, 거짓말을 가르치려고도 한다. 그 때마다 에스트레야는 아이들에게 큰 웃음과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에스트레야 성추행을 당하고 아이들은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에스트레야에게 나쁜 짓을 한 아이를 혼내주면서 아이들은 에스트레야를 보호해주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나가 된 아이들. 그리고 이 공간속 납치 이야기. 에스트레야는 납치범을 아빠라로 믿고 있기에 아빠를 풀어달라는 글을 쓴다. 그 글이 지역 신문에 실리게 되는데, 정신지체아라고 표현한 기사에 아이들이 발끈하면서 조금 다른것에 대한것, 틀린것에 대한것을 알아간다.

 

19년간 교사로 일해왔고, 지금도 중학교 선생님이라는 피나 카살데레이의 글은 그래서 아이들의 현재이야기를 하고 있다. 옆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말이다. 지금은 어느 학교나 장애아 통합반을 이루고 있지만, 몇해전만해도 특수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치원때부터 아이들은 통합반을 통해서 보호를 해주고, 도와줘야하는 친구들을 인식하고 있다. 아이들은 분명 그런데, 부모들이 그러질 못한다.

 

스페인 작가의 '어린이 성장소설 '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그래서 생각하게 만든다. 분명 아이들은 혼자 자라지 않는다. 서로 끌어주고, 손잡고 함께 커간다. 우리 아이들의 삶이 어른들처럼 거칠지 않길 바란다. 이 글속 아이들처럼 서로 서로 함께 가길 원한다.



d****2 2011.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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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거꾸로 서있는 나무들과 선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면서도 책제목을 보면서 많은 생각과 함께그동안 잊고 살아온 많은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책이다.모든것들이 빠르게..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에 살아가다보니 누군가의 행동이 조금만 느려도 그것을 못견뎌하거나불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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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거꾸로 서있는 나무들과 선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면서도 책제목을 보면서 많은 생각과 함께
그동안 잊고 살아온 많은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책이다.

모든것들이 빠르게..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에 살아가다보니 누군가의 행동이 조금만 느려도 그것을 못견뎌하거나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는 경우도 있다. 

더욱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한다면 아이들을 키울때.. 뒤집고, 기는것역시 아이들에 따라 성장상태가 다르다는것을
알면서도 또래 비슷한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아이 성장상태가 느리다보면 기다리려고 하기에 앞서 걱정부터 한다거나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을 한후에도 조급함은 조금도 변함이 없고 아이들을
느긋하게 기다려 주려고 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렇게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다보니 학교에서 반 친구들중에 조금은 
다소 느리게 행동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새학기 시작과 함께 첫날 전학온 아이 에스트레야는 친구들을 만나자 마자 뽀뽀를 한다. 남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순수한 아이 에스트레야 하지만 친구들의 자신들과 조금은 다르다는것을 눈치를 채는것은 물론 햄을 가져와야 중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속이고 거짓말을 가르치려고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에스트레야가 한 친구로 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친구드른 에스트레야에게 나쁜짓을 한
친구를 혼내주기 시작하면서 보호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친구들은 자신과는 다른점이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던 친구들도 점점
에스트레야의 매력을 알게 되는것은 물론 하나가 되어감을 느끼게 된다.

이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의 다른 아이를 다른 시선을 가지고 바라본다거나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단지
자신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 자세들을 갖추었으면 한다. 우리 친구들은 혼자 스스로 성장하는것이
아닌 서로 서로 이끌어 주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만큼 모두가 함께 어우어지는 사회가 우리 아이들에서 부터 시작을 
하여 어른들 사회에서도 그런 편견이나 시선들이 사라졌으면 한다.
a******6 201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살아가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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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래간만에 유쾌하면서 가슴 찡한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깔끔하게 담아낸 책을 읽었네요.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에스트레야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책의 내용에 흠뻑 빠졌네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며 아빠도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었거든요.   조금 느리게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믿는 거짓말이 뭔지 모르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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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래간만에 유쾌하면서 가슴 찡한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깔끔하게 담아낸 책을 읽었네요.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에스트레야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책의 내용에 흠뻑 빠졌네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며 아빠도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었거든요.

 

조금 느리게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믿는 거짓말이 뭔지 모르는 특별한 전학생이 6학년 새학기에 왔네요. 이름은 '에스트레야'로 초등학교 6학년을 두 번째 다니고 있으며 어디든 끼길 좋아하고 다정다감하며 자신의 비밀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털어놓고 지붕에 올라가길 좋아하는 아이죠. 반 친구들은 그런 에스트레야에게 거짓말을 알려주며 친해지는데 에스트레야를 희롱한 다른반 아이를 혼내주는 장면은 가슴이 찡한 저림을 주었어요. 이런게 바로 우정인데 왜 요즘 아이들은 같은 반 힘없는 아이들을 괴롭히는지 현실과 오버랩되어 더욱 뭉클했어요.

 

'아시발 산'으로 나들이 갔을 때, 둥지에서 떨어져 날지 못하는 새끼 찌르러기를 다시 둥지에 넣어주려고 했으나 이미 둥지는 건강한 두 새끼 찌르러기의 자리일 뿐 허약한 새끼 찌르러기는 있을 자리가 없었죠. 결국 숲속의 다른 동물에게 잡혀 먹히거나 날씨가 추워질때 얼어 죽는다는 말에 '에스트레야'는 날지 못하는 새끼 찌르러기를 품에 안고 자신처럼 뒤처진 찌르러기를 돌보겠다고 남아 있겠다고 하네요. 에스트레야의 따스한 마음과 함께 에스느레야가 그동안 갖고 있었던 아프을 엿볼 수 있어 가슴이 아프네요. 나약한 새끼를 내치는 동물의 세계와 달리 누구나 존엄성을 갖고 태어나는 인간 세계와의 차이가 이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요즈음 오히려 동물의 세계보다 못한 상황들이 자주 등장해서 당혹스럽네요.

 

그러던 중 학교 선생님이 납치된지 6개월이 된 라몬 곤잘레스씨가 풀려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하는데 에스트레야는 자신의 아빠가 납치되었다고 생각하고 편지를 썼어요. 에스트레야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책의 후반에 밝혀지는데, 에스트레야의 편지가 처음 공개된 날, 6학년 마지막 금요일에 에스트레야가 없어지는데....

 

눈에 보이는 조금 느린 차이를 갖고 있는 사람을 무시하고 따돌리는 사회 풍토에 책은 담담히 에스트레야의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추천의 글이나 작가의 글도 없이 목차로 소개 후 바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이야기로 끝을 맺네요.

140여페이지의 짧은 글 속에 19년간 교사로 재직한 작가의 경험이 이야기 배경이 되는 학교생활을 잘 표현되어 지침없이 에스트레야의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조금 느리다고 '정신지체아'라고 기사를 작성한 신문기자가 내 모습은 아닐런지.. 조금 느리게 이해한다고 우리가 되지 못할 이유는 없는데 너무 우린 닮은 꼴만 인정하고 두꺼운 울타리를 치고 살아온게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에게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게 하고 싶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을 회상하길 원하는 부모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c********1 2010.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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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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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전부인양 믿는 모습이 너무나도 순수했다. 순수라는 것은 어떠한 덧붙임이 없이 보이는 그대로 믿고 따르거나 행동하는 것이 순수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에스트레야는 그랬다. 처음 학교에 전학 왔을때 엄마가 선생님께 당부하는 말이 에스트레야는 너무 모든 것을 믿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당부를 하셨다. 그렇다. 에스트레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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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전부인양 믿는 모습이 너무나도 순수했다. 순수라는 것은 어떠한 덧붙임이 없이 보이는 그대로 믿고 따르거나 행동하는 것이 순수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에스트레야는 그랬다. 처음 학교에 전학 왔을때 엄마가 선생님께 당부하는 말이 에스트레야는 너무 모든 것을 믿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당부를 하셨다.

그렇다. 에스트레야는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다. 있는 그대로를 다 믿고 따르는 순수의 소녀이다. 어느 신문사에서의 표현에 따르면 정신지체아 일지 모르지만, 다른 친구들과 조금은 느리고, 조금은 더 잘 믿는 소녀이지만, 그 소녀의 순수 그자체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에스트레야가 전학을 왔을때 친구들은 모두가 소녀의 약점을 가지고 놀리기가 전부였다. 모든 것을 믿는 에스트레야에게 속이고, 약올리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점점 친구들의 마음이 열리고, 친구들은 점점 에스트레야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에스트레야가 없어졌을 때 친구들 모두가 찾기에 힘을 썼고, 어느새 그들은 하나가 되었다.

에스트레야를 통해 친구들 간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삶의 가치들을 배우게 된다.

에스트레야 보는 세상을 엿보면서 잠시 나도 동심에 빠져 세상을 바라보는 잘못된 가치관의 나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씻어보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글의 구성이 너무나도 친근하게 우리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친근하게 대화하게 해 주는 것 같았다. 더군다나 중간 중간에 나오는 그림들은 너무나도 그 상황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서 더욱 친근해졌다.

아이들과 함께 볼때 그들의 마음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 우리와는 조금 느리고, 조금은 다른 것 같지만, 에스트레야를 통해 보는 세상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따뜻한 삶의 가치들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이기주의가 더욱 강해지는 요즘 우리의 아이들에게 함께 진정한 삶의 가치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점점 메말라 가는 감성을 지니게 되는 어른들에게도 잠시 동심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다시 촉촉한 감섬으로 감싸 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정신 지체를 바라 보는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벗어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1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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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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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그림책의 세계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어른이 되어서 보는 그림책에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느끼던 차에 ‘조금 느려도 괜찮아’를 만나게 되었다.   6학년 교실에 어느 날 한 여학생이 전학을 온다. 이름은 에스트레야. 약간의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인데 전학 오자마자 남자 짝꿍에게 뽀뽀를 한다. 그 모습에 모두들 경악한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뽀뽀를 하려고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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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그림책의 세계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어른이 되어서 보는 그림책에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느끼던 차에 ‘조금 느려도 괜찮아’를 만나게 되었다.

 

6학년 교실에 어느 날 한 여학생이 전학을 온다. 이름은 에스트레야. 약간의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인데 전학 오자마자 남자 짝꿍에게 뽀뽀를 한다. 그 모습에 모두들 경악한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뽀뽀를 하려고해 모두들 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낯설어한다. 아이들은 에스트레야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골탕먹일 생각만 하는데 거짓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진짜로 받아들이는 에스트레야의 순진한 태도에 오히려 역으로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반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하면서도 그것이 성추행인 걸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반 친구들은 에스트레야를 지켜주려고 한다.

 

천사와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에게 날개가 어디있냐고 묻자 친구는 거짓으로 집에 두고 왔다고 하니 볼 때마다 묻는 에스트레야가 귀찮아진다. 그래서 날개가 너무 작아 잃어버렸다고 하자 파리를 잡아 병 속에 담아서 선물하며 파리 날개를 써도 된다고 하는 귀여운 아이다.

 

에스트레야는 6학년을 1년 더 다니고 있고 중학교에 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지만 특유의 밝고 천진난만함에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이야기의 중심에 항상 그녀가 있다. 아이들은 처음에 보통 아이들과 다름에 낯설고 귀찮아했지만 점점 그녀에게 중독된다.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고 친구들은 에스트레야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들이 된다.

 

에스트레야를 비롯한 반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개구진 모습들, 각자의 특징들이 글로 재미나게 묘사되어 읽으면서도 정말 즐거웠다. 아이들의 중심에는 카를로스 선생님이 있다. 아이들과 에스트레야를 조화롭게 이어가시는 분인데 처음에는 여자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중반에 그림속 모습이 남자라 살짝 놀랐다. 그림책의 재미는 이런 데서도 찾을 수 있다.

 

6학년 반에서 있을법한 아이들의 세계를 엿볼 수도 있다. 납치와 관련된 글짓기 부분은 정말 아이들치곤 참 글을 잘 썼다. 유쾌하고 재밌게 쓴 글을 발표하는데 보면서 혼자 웃기도 했다. 다만 에스트레야만큼은 정말 심각하고 진실되게 아버지가 납치됐다는 글을 썼다. 원래 글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그 글이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에게도 웃고 넘길 일만은 아니었다. 결국 그 글로인해 아이가 없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겪게 되지만 모두의 걱정과 관심 덕분에 해피엔딩으로 글은 마무리된다.

 

이 책은 제목처럼 아이들의 눈을 통해 조금 느리더라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장애를 가진 한 아이를 서서히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아이들을 통해 장애는 조금 불편한 것일뿐 우리와 다름이 아니란 점, 조금만 더 ‘관심’갖고 ‘배려’한다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번 책은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에게도 깨달음을 준다. 난 이래서 그림책이 참 좋다.

 

h*****n 201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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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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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금만 달라도 편견이 생기고 조금 더 멀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전엔 자주 있었습니다.솔직히 지금도 그런 사람들에게 선입견없이 편견없이 아주 편하게 친구처럼은 대해주질 못합니다.생각 어느 한쪽에서는 항상 편견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장에서 우리 아이와 조금만 달라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솔직히 생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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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금만 달라도 편견이 생기고 조금 더 멀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전엔 자주 있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런 사람들에게 선입견없이 편견없이 아주 편하게 친구처럼은 대해주질 못합니다.
생각 어느 한쪽에서는 항상 편견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장에서 우리 아이와 조금만 달라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솔직히 생겼었지요.
우리 아이가 그런 사람들과 똑같은 행동을 할까봐 괜시리 겁부터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아주 잘못된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후회와 반성이 들었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주인공 에스트레야가 새학기에 전학을 오면서 시작됩니다.
전학 온 첫날부터 에스트레야는 반친구들에게 뽀뽀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이제 친구지?"
"우리 이제 친구 맞지?"
에스트레야는 정말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아무도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자연스레 하는 아이.
착하고, 솔직하고, 재미있고 다른 많은 장점이 있으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전부 다 믿고 쉽게 상처받는 예민한 아이.
어두운것과 밤에 지붕에 올라갈 때, 아니면 비바람이 몰아칠 때를 무서워 하는 아이.
비록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느리게 이해하고 행동해서 초등학교 6학년을 두 번째 다니고 있는 아주 특별하고 순진한 아이입니다.

그러던 중 아주 큰 사건이 발생했지요.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납치와 관련된 글을 적으라고 하셨는데 에스트레야는 아빠가 납치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납치범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순진하고 순수한 에스트레야는 자기가 쓴 편지대로 아빠가 납치된줄로만 생각을 하고는
자기가 그렇게도 무서워하는 곳. 지붕위 굴뚝옆에서 깜깜한 밤과 비바람도 견디면서 아빠가 납치범들에게 풀려나기만을 기다린것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엉뚱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천진난만한 에스트레야의 생각과 행동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면서도 그들은 에스트레야에게 감동을 받았답니다.

이처럼 생각한대로 들은대로 뭐든 믿고 행동하는 천진난만한 에스트레야를 누가 미워할수 있을까요?
이런 에스트레야를 친구들은 배려하면서 믿고 사랑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지적장애인이라는 말을 싫어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 또한 지적장애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와 조금은 다른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 마음이 따스해져옴을 느낍니다.
 
y*****y 2010.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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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6학년딸이 쓴 서평입니다. ]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싫어한다. 그리고 그것을 종종 '틀리다'라고 표현하는 경우의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자신들과 다른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자신과 틀리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피하거나 따돌림을 하게 한다.   새 학기 첫 날, 전학을 온 6학년을 올해와 합쳐서 두 번 다니고 있는 에스트레야는 감정이 무지 예민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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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6학년딸이 쓴 서평입니다. ]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싫어한다. 그리고 그것을 종종 '틀리다'라고 표현하는 경우의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자신들과 다른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자신과 틀리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피하거나 따돌림을 하게 한다.

  새 학기 첫 날, 전학을 온 6학년을 올해와 합쳐서 두 번 다니고 있는 에스트레야는 감정이 무지 예민할 뿐만 아니라, 남들이 하는 무슨 말이든 다 믿어주는 '남들과 조금 다른 아이'이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정말 어떤 말이든 다 믿을까하고 " 선생님께 햄을 가져와야 중학생이 될 수 있어. "라는 말을 하는데 에스트레야는 곧이곧대로 믿고 선생님에게 햄과 비스 무리한 소시지를 호일에 싸서 드린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주고 그렇게 넘어간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틀리다'와 '다르다'의 다른 점을 구분하지 못해, 에스트레아를 자신들과 틀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에스트레야의 장점들 그리고 자신들을 웃게 해주는 에스트레아와 친구가 된다. 그렇게 에스트레아와 사이좋게 지내던 어느 날, 어떤 아이가 에스트레아에게 성추행을 한다. 아이들을 노발대발 화가 나 그 아이를 아주 많이 혼낸다. 여기서 알 수 있다. 이제 아이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것. 그냥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에스트레아도 그렇게 다른 것일 뿐을 안 것을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초등학교 저학년이 아닌 이상 학년마다 반마다 따돌리는 한명씩이 있다. 그 애들은 뭐 옷이 만날 같아서 혹은 공부를 못해서 그 외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다행이도 나는 여태까지 [따]라는 걸 당해본 적은 없고 그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에게 끼어본 적은 없지만, 따돌리는 아이를 슬금슬금 피하기도 했다. 그 점에서는 가해자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에게 분명히 손을 내밀어준 친구들이 있었다. 걔들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나도 언젠가 그런 용기 또 틀리다와 다르다는 확실히 구별할 수 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런 용기를 내려고 준비를 해야겠다.

  이 책을 읽고 '다르다'와 '틀리다' 이 점을 더 구별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이젠 머릿속으로만 저 아이는 우리와 다를 뿐이야 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시작이 반이라고 해야겠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위에서도 적혀있는 이제부터라고 용기 내는 것을 시작 해야겠다.

 

n*****1 201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
"조금 느려도 괜찮아" 내용보기
어느 한곳이라도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부모로써 마음이 아프고 늘 마음 한구석에 걱정과 안쓰러움이 많이 있을것이다.몸의 장애 마음의 장애 일반적인 정도를 넘어선 장애가 있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서힘들어 한다면 그걸 보는 부모 마음은 더 힘들것이다.이책에 나와있는 에스트레야를 통해 본 아이들과 그가 함께 지내고 겪어나가야 하는 삶부모님의 아픔 걱정등을 통한
"조금 느려도 괜찮아" 내용보기

어느 한곳이라도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부모로써 마음이 아프고 
늘 마음 한구석에 걱정과 안쓰러움이 많이 있을것이다.
몸의 장애 마음의 장애 일반적인 정도를 넘어선 장애가 있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서
힘들어 한다면 그걸 보는 부모 마음은 더 힘들것이다.
이책에 나와있는 에스트레야를 통해 본 아이들과 그가 함께 지내고 겪어나가야 하는 삶
부모님의 아픔 걱정등을 통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그려보고 생활들을 보면서
장애를 갖고 살아간다는게 마음의 고통 그리고 본인의 마음과 부모님의 인내 사랑 관심 
또한 그 주위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의 관심 도움 사랑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게 된다.
처음 전학오게 에스트레야 지적장애를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마음따뜻하고 순수하며
밝은 아이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자신과 좀 다른 좀 어리숙해 보인다해서 놀리고 
함께 어울리지 않고 그런 가운데서 점점 친구라는 울타리로 함께 하는 것을 보며 
선생님의 도움 배려 관심 사랑들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서로 도울수 있는 관계
친구란 어떠해야 하는것인지를 알려주고 배워감을 통해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남을 
보여준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은 느리지만 착하고 순수하고 재미있는 예스트레야을 보면서
친구들도 마음문을 열게 되고 걱정하고 정말 친구의 소중함과 살아감을 배워가는 
좋은 시간이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인성을 갖고 좋은친구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겠고 이런 삶을 통해서 우리사회도 장애인 비장애인의 하나된 친구로
선입견을 갖지 않고 다른것은 인정해주고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마음을 읽어주는 그런
좋은 삶의 지체 공동체를 이뤄나갈수 있는 사회 밝고 미래가 희망찬 아이들로 가득차길
바래본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좋은모습 밝은 모습 좋은인성을
갖을수 있게끔 도와주고 가르쳐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물려줄수 있는 유산 .그것이 어떤것인지는 각자 잘 생각하며 
물려줄수 있는 좋은 어른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점점 험악해져 가고 있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살만하다는 세상일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며 부모로써 좋은 엄마 아빠가 된다면 행복한 가정 더 나아가 밝은 사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해 본다.


j*****1 2010.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
"조금 느려도 괜찮아" 내용보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아동들을 위한 동화 라고 말할 수 있는 책!!   평소에 난 "빨리하자~시간없어!" 라는 말을 자꾸 내뱉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런 나를 지적하고 꾸짖는 책이 될거라고......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의 느낌은 이랬다. 하지만 그 것은 제목에 대한 선입견이었을 뿐........내용은 또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이 책은 한 아이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
"조금 느려도 괜찮아" 내용보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아동들을 위한 동화 라고 말할 수 있는 책!!


 


평소에 난 "빨리하자~시간없어!" 라는 말을 자꾸 내뱉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런 나를 지적하고 꾸짖는 책이 될거라고......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의 느낌은 이랬다. 하지만 그 것은 제목에 대한 선입견이었을 뿐........내용은 또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이 책은 한 아이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에스트레야', 그 아이는 평범한 아이처럼 그려진다. 


 다만 지적장애를 가졌는데, 남들 말을 그대로 믿는 다는 점! 그 점은 처음 봤을 때는 순수한 아이의 느낌이었지만 하나씩 이 아이 중심으로 전개되는 에피소드를 지켜볼 때마다 , 에스트레야는 점점 이상한 아이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러나 이야기 속의 아이들은 에스트레야의 이상한 점을 이상한 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고 보호해주며 이해해줘야할 아이이고, 똑같은 친구로 대한다. 에스트레야의 순수성에 다들 감동하고 아름답게 여기는 것이다. 

 

엘빈 토플러는 교육정책이 시대에 뒤쳐져 실시된다고 한다. 교실이라는 한 공간에서 30여명의 아이들에게 똑같은 교육과 똑같은 환경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라는 산업혁명의 구조를 닮고 있다고 하였었다. 그런 관점에 물들여져 어쩌면 학생들이 모두 똑같아야 하고 경쟁 속에서 다들 잘해야 하고 재촉하게 된 사람이 되어버렸었다. 남들보다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부족한 점은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흐트러진채 사회에 나가도록 하는게 아닌가? 


 

  이 책에서는 이런 생각들을 흔히 아동도서에서 보듯이 교훈있는 메세지를 마지막에 구구절절 늘여놓지 않는다. 다만 책 속에 있는 교실을 바라보면서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라고 전하고 있다.

  느리면  기다려주면 되잖아, 그리고 도와주면 되잖아. 서로 기대면서 살아가는게 인간 사회이기에.........기다림, 이해의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러기에 어들을 위한 아동동화이면서, 따돌림, 악플로 난무한 이 사회에 학생들에게도 권장할만한 책이다.

m*******a 2010.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