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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 출판사 리뷰가 이렇게 지루하게 나열된 것을 보니.
시작하면서 저자는 이 책을 선별함에 있어서 별다른 기준이 없고 다분이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일괄한다. 중구난방의 취향들이 자신의 취향이라는 문구로 일괄되는 특이한 책이다.
그래 정식적인 리뷰는 분명아니다고 분명히 못 박는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쓰여진 것도 아니다.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엉뚱한 상상력은 매력적이다.
독서 취향도 나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여기 저기 뒤적거리고, 보기도하고, 만지기도하고, 맛도본다. 일관성의 결여다. 잡학이다. 그래서 좋다.
어찌 그리 나와 닮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쩔때는 기분나쁘기도 하고, 어쩔때는 맛다고 맛장구도 치고, 이 분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의 마음과 영혼이 서로 만나, 맛나는 이야기를 나눈다. 교감이라고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