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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기사전' 책 한 권으로 나는 전국을 다 볼아 본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좋은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내가 가 본 곳도 있지만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은 너무나 새롭고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곳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책이다. 요즘은 여행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여유로움를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여행을 통해 행복을 만킥하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산길, 들길, 물길 ,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바닷길과 섬, 조상의 숨결을 느끼는 역사 문화 답사길, 테마가 있는 마을 길, 골목길, 발길이 이끄는 만큼 걷는 일주길 이렇게 6가지 테마로 이 책의 구성이 되어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여행을 갈 곳을 소개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또한 함께 소개하고 있고 찾아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 여행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준은 서울을 시작으로 해서 찾아 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우리가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해야하는 것들을 말해주고 있는데 걷는 여행을 하다보면 짐이 무거워서는 절대 안되기 때무네 편하고 가벼운 짐들을 챙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장거리 걷기를 위해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필요한 것들만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정말 전문가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연애시절 남편과 함께 홍도와 흑산도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사실 그 시절에는 여행서들이 많이 있지 않았기에 정보를 알고 가지는 못했기에 배 시간 정도 알고 여행을 떠났다. 그 시절에 섬으로 여행를 간다는 것은 정말 매력이 넘치는 여행이었지만 숙박시설이 썩 좋지 않았던 추억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 생각해 봐도 조금은 아쉽기만 하다. 대신 바다를 보면서 너무나 아름다움에 다음에도 꼭 다시 오자고 했지만 세월이 흘려서는 더 이상 가보지 못한 곳이 되었기에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추억이 담긴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이 책으로 나만의 여행지를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역시 제주도의 올레길이다. 올레길은 요즘 너무나 유명해진 곳이다. 그래서 나도 제주도의 올레길을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생각을 했다. 올레길은 너무나 다양하게 소개를 하고 있지만 역시 제주 올레 7코스 외돌개~월평 올레길은 너무나 멋있는 장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15.1km이며 걷는 시간은 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우와 5시간이면 너무 힘들겠지만 그래도 올레길을 걷는 다면 당연히 이 정도는 걸어야 걸었다고 할 수가 있을거라 생각을 해본다. 나는 여행 책으로 잠시 동안 행복해 졌다. 이러한 책이라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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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기사전 - 마냥 걷기 여행의 매력으로 빠져들었다 -
![]() 이제 걷기 여행이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닐 만큼 다양한 걷기 여행자들의 이런 저런 책들이 나오고 있다. 걷기에 대한 매력에 빠져 그나마 집 근처 공원이라도 열심히 걷고는 했는데, 매일 같은 장소를 걷는 것도 나름 계절이 바뀌면서 조금씩 다르게 다가와 재미있기도 하다. 하지만 걷기가 그저 운동이 아니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싶었던 갈증이 있던 시기에 딱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가족과 함께 할 주말이 더 기대된다.
제목처럼 정말 두고 두고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의 수 많은 장소들을 소개하는 '걷기 사전' 이라는 게 실감이 나는 책이다. 각자의 사는 장소에 따라서 작게는 30분정도 소요되는 장소부터 반나절, 하루, 그리고 며칠에 걸쳐 걸어서 즐길 수 있는 여행장소가 각각의 코스별로 묶여서 200여곳에 이른다.
1장 자연과 함께 하는 산길, 들길, 물길부터 시작해서 바닷길과 섬, 숲속길, 역사문화 답사길, 마을길, 골목길, 일주길 까지 모두 6개 영역에 걸쳐서 우리나라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여러가지 여행길이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인지 가장 마음에 들고 쉽게 갈수 있는 장소로 숲속길과 역사문화 답사길이 끌린다. 더군다나 방학인 지금 이 책 한 권이면 아이와 함께 더 이상 여행장소를 두고 이곳 저곳을 방황할 필요가 없다.
걷기 여행의 경험이 거의 없는 나같은 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책 머리에 소개한 '즐거운 걷기 여행을 위한 준비' 부분도 알뜰한 정보가 되어 주었다. 처음 시작부터 걷기에 대한 좋은 습관을 들이 수 있는 정보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꼭 여행이 아니라 일상적인 걷기에도 도움이 된다.
누구라도 그저 원하는 곳을 골라 떠나기만 하면 , 여행지 코스소개부터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정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정보들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가끔은 걷기 여행으로, 또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의 자동차여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까지도 응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근처에 함께 구경할만한 박물관이나 공원, 사찰등 다양한 정보가 함께 있어 말 그래도 여행사전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걷기 여행을 시간이 많은 사람이나 먼 거리 여행으로만 생각했던 내게 당장 가까운 곳부터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가족과 함께 책을 보면서 가고 싶은 곳을 골라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다. 서로 가고 싶은 장소가 달라 의견을 나누고 코스를 정하면서 새롭게 즐거운 시간이었다. 두고 두고 오래도록 소개한 코스별로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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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우리나라도 참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다. 잘 몰라서 그렇고 관심이 적어서 그렇지 우리나라 곳곳에 경치좋고 물 맑은 곳이 얼마나 많겠는가? 해외여행만 관심받고 주목받고 부러워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씁쓸하다.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훨씬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그런 취지에서 나온 책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최근 걷기여행시리즈가 눈에 많이 띈다. 뉴욕과 파리.. 히말라야까지 눈에 보인다. 그런데 사실 가보고는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뉴욕과 파리, 거기다 히말라야를 직접 걸어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패키지로 가서 버스만 타고다니다 오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 그런곳의 몇번가를 책으로 읽는 것보다는 조금 더 가볼 가능성이 높은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찾아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가깝게는 1시간 이내 거리, 멀게는 10시간이 넘는 걷기 여행코스를 200여개 알려주고 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파헤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내가 직접 가본 곳은 청계천 등 극소수로 제한되어있다. 청계천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본 곳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말이다.
그저 걷기코스가 쭉 나열된 것이 아니라 테마별로 자연과 함께, 바다, 숲, 역사와 문화가 있는 길, 마을길, 골목길 등 주제가 있는 걷기여행이다. 또한 걷기에 적합한 복장과 신발 등 걷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줌으로서 독자의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각 걷기 코스의 소개는 그리 길지 않다. 대부분 2장 내외로 끝나고 있으며 걷는데 걸리는 길이와 예상 시간, 그리고 간단한 풍경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고 있어서 백과사전처럼 놓고 어디를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이 책과 함께 한군데씩 걸어보는데 쓰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소개한 모든 곳을 다녀볼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 곳을 다 갔으리가 생각되니 대단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는 가까이 갈 수 있는, 내 고장 지역부터 시작해서 어디론가 여행갈 일이 있을때 한번쯤 방문해보는 걸로 이 책을 활용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아름다운 한국 곳곳을 다니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되리라 생각하면서~ 예쁜 사진과 풍경이 가득 담긴 책~!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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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국 곳곳에 있는 도보여행지에 대하여 소개가 되어있는 책!! 주말에는 이책과 함께 전국 도보여행지를 찾아다녀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하나의 장소마다 2~3페이지로 소개가 되어있고, 사진과 간단한 설명,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와 예상시간, 교통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되어있고, 장소의 특성에 따라 6가지 섹션으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자신이 선호하는 타입의 여행지를 찾아 보기에도 편하다. 지난 주말에는 이책과 함께 수도권여행지를 알아보고 비교적 소요시간이 적고 교통편이 편한 창덕궁 후원 걷기를 해봤다. 사진과 함께 감춰져있던 궁중정원길 걷기를 해보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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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입구 돈화문이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입구 왼편에 매표소와 기념품, 간단한 음료를 파는곳이 있다. 창덕궁 입장료는 대인기준 2000원이며, 안에들어가 후원에 들어갈때 또 5000원을 내게된다. (그런데 경복궁, 운현궁, 창경궁등을 함께 볼 수 있는 패키지가 1만원이다.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패키지로 관람하는게 금전적으로는 상당히 효율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 정면에서 오른쪽 문으로 표를 확인하고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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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문을 지나 안쪽으로 가보면 창덕궁 전체 섹터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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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를 지나면 인정전 앞에 긴 돌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가면 인정전으로 들어가게되고 저 앞에 보이는 문을 지나면 대조전과 낙선재로 가는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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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길로 쭉 올라가면 바로 창덕궁 후원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입장료 5천원을 내고 표를 끊어야 한다.. 보통 한시간 단위로 1회 최대 100명씩 입장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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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입구를 지나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간단하게 어떻게 이동할것인가 설명을 해주고있다. 창덕궁 일부를 돌아다니다가 조금늦어 (13:09분 통과..)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온듯... 이동하면서 보니 길안내를 해주시는 분 1명(여자분)과 인원체크를 확인을 위해 남자분 1명 이렇게 2명이 한개조가되어 진행이 되었다. 중간에 안내해주시는 여자분께 물어봤더니 금년 5월 부터 개방이 되었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것은 불가하다고 한다. 아마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 그렇지만 전체 면적이 9만평이나 되는곳이 일부만 개방이 되어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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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장소에 도착해서 설명을 듣고있는중.. 사진을 보면 문이 접혀저 천장에 매달려있다. 다른 다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것이라고 한다.( 저렇게 해두면 더운여름에 통풍이 잘되서 시원할것 같다. )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 처마밑에 매달려 있는것은 햇빛이 들어오는것을 가리기 위한 장치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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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줄로 연결되어있어서 햇빛이 들어오는 각도에따라서 적당히 조절을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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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당] 왕과 왕족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했던곳이라고 한다. 영화당이라고 하는 현판은 영조임금의 친필이라고 함. 마당은 춘당대라고 하며 이곳에서 활도쏘고 연회도 베풀고 임금님이 직접 참석하여 과거시험도 본 장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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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임금이 세운 규장각 건물 1층 왕실도서관, 2층 열람실로 사용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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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문 중앙으로은 임금님이 좌,우 문으로는 신하들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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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문] 임금님의 장수를 기원하면서 만든문.. (경복궁역 5번출구에 가면 모형이 있다고함.) 한번 지나다닐때마다 젊어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여 여러번 지나다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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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정] 특이하게도 이곳의 현판은 나무 잎사귀 모양(파초잎 모양 이라고 함.)으로 되어있다. 연못을 관람지라고 부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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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암] 오언절구 시가 세겨저 있음..숙종임금님의 어제라고 함. 예전에는 흐르는 물줄기가 더 강했다고한다. 이곳에서 임금님과 신하들이 둘러앚아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보내고 자기 앞에 술잔이 올때까지 시를 짓지 못하면 벌주를 마셔야 하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행했다고 한다. (상당한 실력자가 아니면 술을 아주 많이 마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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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정]창덕궁에 딱 하나남은 초가지붕을 가진 건물, 경칩이 지나면 임금님이 직접 농사를 짓는 모범을 보이는 행사를 했다고한다. 여기사 나온 볏짚을 이엉으로 엮어 지붕에 올렸단다. 11월 말쯤 수확기에 이엉짓기 행사참여자를 모집하여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하니 관심있는분은 한번 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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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정] 부엌, 온돌방이 있다고함. 임금님이 오셨을때 다과준비를 하거나, 잠시 이곳에 머물러 쉬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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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년정도 된 다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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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년이 된 향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함. 이곳이 마지막 관람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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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발견했다고 하는데 나무 왼쪽 모습이 원숭이처럼 생겼다.
책에서는 소요시간이 1시간으로 되어있으나, 각장소마다 설명을 듣는시간을 포함하면 대략 2시간정도가 걸린다. 지금은 여름시즌이라 상당히 더워서 땀도 많이나고 갈증도 많이 났다. 후원관람에서는 간단한 음료의 섭취는 가능하나, 과일이나 기타 음식물은 섭취가 불가능하다. 생수한병정도는 가져가는게 좋을듯 하다. 또한 후원에는 활엽수가 많아 가을쯤에 오면 붉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것도 좋을듯 ^^ 내려오면서 악천후(비가올경우)에도 개방을 하냐고 물었더니 활동이 불가능할(?)정도가 아니라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예전에 비가오는날 일본인 관광객이없어 일본인팀은 관광객 1명과 안내자 1명 이렇게 둘이서만 다닌적도 있다고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전체 공간이 다개방된것이 아니고, 이동통제가 있기때문에 한곳에 머물러 천천히 관람하지 못하는것들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기회를 통해 차를 타고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우리의 옛 문화유산과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곳을 가까이에서 찾고 갈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대한민국 걷기사전에 나온 수많은 여행지는 훌륭한 레퍼런스가 되어 오래되록 찾아보게 될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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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기사전 - 서울에서 제주까지 걷고 싶은 길 200
제목에 걸맞게 602페이지에 달하는 사진과 조금은 빤닥한 질 좋은 종이로 만들어진 이 책을 쓴 사람들은 일곱사람이나 된다. 다 나름대로 걷기에 전문가라면 전문가들이다. 걷기는 요즘 특히 각광받는 운동이다. 걷기만큼 쉬운 운동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더더욱 필요한 책이 바로 ’대한민국 걷기사전’이었다.
다른 책들과 비교해도 두툼한 책에 이렇게 비닐까지.. 정말로 총 200군데의 걷기장소들이 빼곡히 소개되어 있다.
일러두기에 나오는 사진마저 멋스럽다. 여기는 어디일까?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는 키 큰 전나무들 사이로 까마득한 산길이 이어진다.
일명 ’무진길’은 갈대밭을 따라 바다까지 이어진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 푸른 섬에서는 누구라도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와..완도에 이렇게 멋진 길이 있다니...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옆 페이지의 자세한 설명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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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경, 대전시가 뽑은 관광 명소 8곳 중에서 내가 아직 못 가본 곳은 계족산과 구봉산이었다. 최근 들어 대전의 명소가 계속 바뀌고 있지만, 꾸준히 명소에 들어 있는 곳이 바로 계족산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 한번도 못 가본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대한민국 걷기사전이라는 이 전국을 아우르는 방대한 걷기 사전의 200여 길 중에 대전을 찾아보니 딱 한 군데, 바로 계족 산성 길만 나와 있었다. 아마도 그 길이 걷기로는 대전에서 가장 멋지다는 이야기 같은데..그래서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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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까지 걷고 싶은 200여가지의 길을 입맛대로 골라 걸을 수 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 대한민국 걷기 사전. 걷기여행을 비롯한 각종 여행계의 다크호스처럼 떠오르고 있는 터치아트의 책이기에 소중한 여행지침서가 되리라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하였다.
걷기여행 바람에 불을 붙인 격인 제주 올레길은 일주길이라는 테마에 담겨 있었고, 집근처에 있는 소중한 마을길도 테마에 담겨 있었다. 한때 유홍준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유행을 했듯, 역사 문화 답사길에서는 짧게나마 그 지역을 돌아보며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숭고한 걷기 여행을 만들어주었다. 걷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숲속길이 따로 있었고, 숲 만큼이나 아름답게 걸을 수 있는 바닷길과 섬 이야기도 있었다. 그리고 이 6가지 분류의 맨 처음에는 자연과 함께 하는 산길, 들길, 물길이 담겨 있었다.
사실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지만, 다른 내륙지방들은 차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서, 친구가 살고 있는 지역, 예전에 여행다녀왔던 지역들을 찾아보며 걷기 여행의명소를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말 그대로 사전이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 읽어내려가는 여행기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곳을 원하는 정보대로 골라 쏙쏙 얻어내는 그런 걷기 사전이었던 것이다.
자박자박 걷기 좋은 등산로라는 경기 군포시 수리산은 보고 싶은 친구가 살고 있는 집 근처였다.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편지와 소포를 보낼때 주소를 적으며 익숙해진 그 곳. 그 곳에는 이런 명소가 있었구나. 친구 부부가 등산을 좋아했던 만큼 시간이 된다면 아마 수리산을 열심히 오르내리고 있겠지만, 우리 아기 못지않은 어린 아기가 있는 터라 아마 지금은 자중하고 있는지도.. 여행정보를 보면서 친구 이야기가 떠오르고, 또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학창시절의 추억들도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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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인연이 닿았던 아는 곳을 발견하는 기쁨 못지 않게, 모르는 별천지 신세계를 발견하는 재미 또한 컸다.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의 사진과 이야기는 한눈에 나를 사로잡았다. 무안이 자랑하는 최고의 절경, 회산 백련지는 눈을 의심케 하는 어마어마한 넓이의 연밭이 감탄을 자아내는데, 특히 한여름 살짝 비가 내린 후 화사한 꽃이라도 피어나면 저절로 열두 폭 병풍 그림이 된다. 들판에 황금 물경이 출렁이는 10월 초나 회산백련지에 연꽃이 만개하는 8월의 영산강 둑길은 감동의 여정이다. 116p
상상만 해도 멋진 꽃들의 향연, 한송이 한송이 바라만 봐도 예쁠 연꽃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그 광경은 인생을 통틀어 꼭 한번 봐야할 장소란 생각이 들었다. 무안! 제일 먼저 찜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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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그대로 느끼며 자박자박 걷는것도 좋아하지만, 멋진 풍경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동행이 있으면 더욱 행복한 걷기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을 좋아하는 , 사람을 좋아하는 나의 특성상 걷기 여행 또한 혼자가 아닌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이 될거라 믿는다. 싱글일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차가 없더라도 친구들과 기차를 타고, 혹은 버스를 타고 그 근처까지 가서 열심히 걸을 상상에 부풀었을텐데.. 지금은 가족들의 스케줄도 고려해야하고, 친구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는 모든 것에 더욱 익숙해지고 있다.
주말 일정으로 가깝게 시작해도 좋을 각종 코스들. 소중한 정보가 가득한 이 책 한권으로 걷기 여행의 한 토대가 마련되는 듯 하다. 200곳이 정말 많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가까운 대전만 예로 들어도 한곳밖에 안나왔다 생각하니, 아마 2권에는 더 많은 명소들이 소개되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가고 싶은 명소들을 하나하나 마음의 갈피 속에 저장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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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에는 아주 짧게나마 걷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는 차를 가지고 출퇴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시간에 쫓긴다는 핑계로 짧은 거리도 환승하면서 최대한 걷지 않았다. 책으로는 올레길이니 산티아고 순례길이니 일본 순례길이니 해서 걷기 여행을 많이 읽었지만, 현실에서는 실현할 시간과 의지가 없었다. 그러나 여름휴가는 모든 시간과 노력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아닌가~ 그래서 여름휴가로 간 지리산에서 왼쪽에는 산, 오른쪽에는 섬진강을 둔 길을 걸었다. 제주 올레길의 바람 덕분인지 이제 산길에도 이름과 이정표가 붙어 있는 것이 흥미롭다. 차를 운전한다는 핑계로 일행보다 한참 조금 걸었지만, 무더위 속에서 숨이 턱까지 차올라 걷는 혼자만의 시간은 힘들면서도 소중했다. 물론 너무 오랜만에 많이 걸었더니 이튿날까지 다리뿐 아니라 상체까지 쑤시긴 했다.
<대한민국 걷기사전> (2010, 김병훈, 김영록, 박미경, 박상건, 오희삼, 이천용, 황소영 지음, 터치아트 펴냄)은 그간 터치아트에서 펴낸 <주말이 기다려지는~> 시리즈 여러 권을 모아 '서울에서 제주까지 걷고 싶은 길 200'이라는 부제로 엮은 것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산길, 들길, 물길로 35코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바닷길과 섬 30코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길 35코스, 조상의 숨결을 느끼는 역사 문화 답사길 37코스, 테마가 있는 마을길과 골목길 30코스, 발길이 이끄는 만큼 걷는 일주길 33코스 해서 총 200길이 만들어졌다. 각 길은 길의 특징이 먼저 설명된 후 코스의 길이와 총 소요 시간, 경로와 중간 분기점, 각 분기점까지의 길 안내가 이어진다. '여행 즐기기' 코너는 그 근처에서 둘러보면 좋은 박물관이나 절, 유적 등이 소개되어 있고, 지도와 더불어 서울을 기준으로 하여 찾아가는 길과 돌아가는 길, 여행정보가 알차게 들어 있다.
이 책에는 앞에서 말한 순례길들처럼 수십 일간 걷는 장대한 일정이 아니라 수 시간 정도 걷는 코스들이 주로 소개되기 때문에, 커다란 배낭과 지팡이 등의 물품 없이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도 되겠다. 그러나 나처럼 1킬로미터 걷기도 익숙지 않은 이들은 짧은 거리부터 늘려가는 것이 좋겠다.
책에 나온 200길을 눈으로나마 걸어보니 우리나라도 참 다양한 의미와 볼거리가 많음을 새삼 깨달았다. 휴가를 맞아 외국으로만 나갈 것이 아니라 짧은 코스이지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가다 보면 온몸으로 우리나라를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날이 좀 선선해져서 걷기에 좋아지면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걸어야겠다. 영어사전이나 국어사전처럼 투명한 커버까지 씌운 이 사전의 해당 코스 설명을 복사하여 곁에 끼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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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 여행 = 삶의 여백 같은 여행
어릴 때부터 차 멀리가 심했던 나는 어디든 걸어가는 것을 좋아했다. 한번은 중학교 때 조선일보 사옥으로 현장학습을 갔는데, 그곳 세종로사거리에서부터 서울대 부근 신림동 집까지 걸어온 적도 있다. 길을 몰라 버스 노선을 따라 걸었는데, 아마도 그것이 내가 걸었던 최장 기록이 아닌가 싶다. 의기투합했던 친구 둘과 차비까지 탈탈 털어 떡볶기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걸어걸어 집에 도착해서 보니, 발바닥에 온통 물집이 잡혀 있었다. 다리가 아파 그만 포기할까 하는 유혹도 컸지만, 결국 끝까지 걸었고,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있다. 걸어서 한강을 건너던, 그때의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요즘 왜 이리 걷기 여행이 열풍일까? 걷기 여행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일까. 걸으면 운동도 되고, 사색할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느리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분히 생각하고, 충분히 바라보고, 충분히 음미할 수 있는 '여유'와 '여백'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쫓기듯 내몰리는 인생 길에서 잠시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여백 같은 공간이 '걷기 여행'이 아닐까.
<대한민국 걷기사전>에서 선정한 '서울에서 제주까지 걷고 싶은 길 200'은 삶의 여백 같은 길이다. 주로 자연과 유적를 중심으로 한 고요한 길이 선정되었다.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멀찍이 물러선 깊숙한 산길, 파도 소리 들으며 거니는 해변길, 지친 몸에 신선한 산소와 피톤치드를 채우며 걷는 숲길, 역사와 문화를 더듬어가는 답사길, 사람 사는 온기가 그래도 전해지는 작은 동네길, 큰맘 먹고 나서는 일주일까지, 그동안 필자들이 걸었던 수많은 길 중에서 정말로 걷기 좋은 길과 멀고 힘들더라도 한 번쯤 걸어 보면 좋은 길들을 엄선하여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8-9).
무엇보다 <대한민국 걷기사전>은 '걷기'를 작정한 책이다. 대한민국의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 선정은 물론, 걷기 여행을 위해 걷기 좋은 옷차림, 도움 되는 준비물, 좋은 걷기 습관 들이기, 장거리 걷기 준비물까지 살뜰하게 챙긴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걷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단, 코스마다 교통편이 서울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어릴 때, 나는 틈만 나면 남가좌동에 있는 모래네 시장과 노점상이 즐비한 신촌 일대를 탐험하듯 헤집고 다녔었다. 아직은 세상이 두려웠던 것인지 동네밖으로 많이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산처럼 쌓여 있던 먹거리, 신기한 물건들, 열정적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들, 정답고 유쾌한 흥정이 가득한 그 열기가 좋아서 나도 덩달아 신이 났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곳은 나의 첫 번째 걷기 여행 장소였던 셈이다. <대한민국 걷기사전> 2가 제작된다면, 이렇게 요란한 곳도 포함시켜 보면 어떨까 싶다.
<대한민국 걷기사전>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길'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제주도를 비롯하여 걷기 여행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토가 재정비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걷기 여행 열풍 덕분에 더 아름다워질 국토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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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까지 걷고 싶은 길 200곳을 알려준다. 요즘 한달에 한번씩 산에 간다. 산에도 가지만 수목원등에도 간다. 걸어가기 좋을 만한곳. 주로 등산을 시작으로 했지만 하다보니 갈만한 곳을 섭렵하는 중이다. 다음번에는 우리팀이 갈곳을 정해야하는데 많이 다녀보지를 않아서 어디를 가야 하나..당황스러웠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듯 하다.
좀 무거우니 갈 곳을 복사해서 가던지 아니면 들고 가면서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구석구석 걷기 좋은 곳들을 알려주니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주로 2시간에서 3,4시간등의 걷는 시간도 알려주어서 예상을 하고 갈수 있다. 서울에서 시작해서 가는 코스도 알려주고 있으니 코스만 따라가면 가고 싶은 곳에 도착할 터이다.
[알아두세요] 코너에서는 즐거운 걷기 여행을 위한 준비를 위한 페이지이다. 걷기 좋은 옷차림, 도움 되는 준비물, 좋은 걷기 습관, 장거리 걷기 준비물등을 알려주어서 보고 챙겨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나는 주로 면티를 집고 다니는데 이 책을 보니..음 티를 하나 준비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까지는 주로 봄에서 초여름에 등산을 했는데 가을이 되고 날씨 변화가 생기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북한산을 따라 걷는길은 2시간 20분 정도의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응암역에서 내려 수변공원이 있는 인공폭포로 내려와서 돌아올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간략한 약도도 있으니 보고 따라서 걷다보면 내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여행정보에서는 편의시설도 알려준다. 화장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식사는? 민박시설은 어떤지 등에 대해서도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곳에 물이 있는지 없는지 등도 알려주어서 미리미리 물을 준비하거나 살수 있도록 알려준다.
가까운 곳인 인천에도 갈곳이 꽤 있다. 소래포구라든지, 인청 강화군에 있는 고려산등 알지 못했던 곳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전에 친구들과 소래포구를 간 적이 있는데 워낙 오래되어 한번이라도 가려면 물어물어 갈판인데 이 책속에서 어디로 가서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알려주니 반갑기만 하다.
휴가철이 되면 정말 가긴 가야하는데 가고 싶은데...어디로 가야하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그냥 저냥 남들가는 길고 가서 아쉬움을 남긴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제대로 알지를 못하니 미적미적하다보면 이미 휴가철은 후딱 가버리니 말이다. 이 책은 그런 미련스러움을 덜어준다. 정확히 코스와 위치, 팁등을 알려주어서 구지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가고 싶을때 언제나 쭈욱 훑어보고 한곳을 찍어서 책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딸아이가 방학 시작하자마자 매일 성극반에 가서 연습하느라 제대로 휴가를 못 보냈는데 이 책을 보고 어딘가 한곳을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아무래도 책꽂이에 꽂힐 틈이 없을 듯 하다. 보기만 해도 가고 있는듯 기분좋으니 말이다. 여행을 가는 것도 즐겁지만 가기전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너무 너무 즐겁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