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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도 좋았지만, 영화버전은 더 끝내주는...
"원작소설도 좋았지만, 영화버전은 더 끝내주는..." 내용보기
1954년 만들어진 이 작품은 타임지에서 [39계단]다음으로 스릴이 넘치는 뛰어난 작품이다..라고 했지만, 트레일러에선 [사이코]의 감독으로 소개를 한다. 트레일러 얘기를 먼저하자면, DVD에 포함된 것보단 youtube에서 검색되는 것들이 (음악효과상) 훨씬 더 박진감 넘친다. 포함된 트레일러는 마지막 카피문구가 박진감 넘친다.   SEE IT! if your nerves can stand it after'PSYC
"원작소설도 좋았지만, 영화버전은 더 끝내주는..." 내용보기

1954년 만들어진 이 작품은 타임지에서 [39계단]다음으로 스릴이 넘치는 뛰어난 작품이다..라고 했지만, 트레일러에선 [사이코]의 감독으로 소개를 한다. 트레일러 얘기를 먼저하자면, DVD에 포함된 것보단 youtube에서 검색되는 것들이 (음악효과상) 훨씬 더 박진감 넘친다. 포함된 트레일러는 마지막 카피문구가 박진감 넘친다.

 

SEE IT!

if your nerves can stand it after'PSYCO'

...and see it from the beginning

of course!

 

 


 

 

여하간,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때는 더운 여름 뉴욕, 불운하게 다리를 다쳐 휠체어신세를 지고있는 사진작가 제프리스(보여지는 사진스타일로는 '로버트 카파'풍)는 뭐 어쩔수없이 (트레일러에선, '높은 기온에 다들 블라인드로 창문을 가리지않는다'와 '당신도 그런처지라면 그럴 수 밖에 없을것이다.'라고 변명식 발언을 하고 있다) 창문밖으로 펼쳐지는 이웃들을 감상한다. 하나씩 별명을 붙이면서 (대사에서처럼 진짜 거의 window shopping이다).

 

미스 론리하트 (혼자 밥먹고 연인을 맞는 연기는 왠지 [명탐정 코난] 시즌6의 에피를 연상시키는데...), 육체파 금발미녀댄서 미스 토르소 (몸매는 뛰어나지만, 좀 과도한 설정. 이정도면 50년이 지난 지금봐도 거의 노출증인듯), 멜로디를 무한반복해서 피아노로 치는 작곡가, 서로가 좋아서 난리부르이다가 점점 더 현실적이 되가는 신혼부부 등등 (이 동네 소음 수준은 거의 재앙 ㅡ.ㅡ)

 

그렇지만, 어느새 (트레일러가 한마디 한 것처럼) 영화를 보고있는 우리 또한 다른 이의 삶을 훔쳐보고있는 주인공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어쩌면 이 도시는 도시인에게 하나의 '커다란 관음증'을 취미로 안겨준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도덕적으로는 옳지않은바 이런 관음증에는 항상 위험이 닥쳐온다.

 

최근에 거의 리메이크판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디스터비아 (Disturbia )]에선 주인공은, 이웃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뛰어난 기지로 '이웃중 숨어있는 위험분자'를 색출해낸 것으로 약간 방향은 바뀌고 있지만 (무관심과 애정욕구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영역을 자발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많은 이들이 [원초적 본능]만 기억하는 샤론스톤의 [슬리버]란 영화에선 그녀 한마디 던진다. 자신을 쭈욱 지켜보고있었던 남자에게 (또는 어쩜 그녀가 [원초적 본능]처럼 은밀히 뭔가 보여줄까 기대하고 있었을지 모를 관객중 일부 음침인물들에게. 'Get a life! (네 인생을 살아, 남거 들여다보지말고)'

 

은근 알프레드 히치콕의 작품에선 문이나 함박눈이 쌓여 흔적을 남기지않는 밀폐성범죄보다는 오히려 기온이 높아서 모든 것을 다 열어놓는 상황에서의 범죄가 일어나는 것 같다 (대단히 뛰어난 수준의 알프레드 히치콕 추리극장) . 인간을 둘러싼 통제가 되지않는 상황에서 인간은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리하여 범죄가 직집 일어나는 것을 보지못했지만, 상황적 증거에 따라 뭔가 범상치않음을 깨달은 주인공과 이런 추적을 파악한 범인의 위협이 펼쳐진다.

 

이런 부분 중에 보험사간호사의 대사가 무지 유머스러워서 꼭 감독이 보는 이들을 줬다 폈다 하는 거 같은데, 원작에선 리즈가 '귀뚜라미가 울면 꼭 누군가가 죽어'라고 미스테리하게 대사하지만, 영화에선 이 재기발랄한 간호사 아줌마는 말한다.  '난 1929년 주가대폭락을 예상했어요. 왜냐면 내가 간병하던 대기업 부장이 계속해서 신경증적으로 아팠거든. 왜 아플까 생각했는데, 실적이 나쁘니까. 그리고 남주를 가르키며 '호르몬 결핍이예요..체온계만 보고 어떻게 아냐구요? 아니 저 건너편에 이쁜 처자가 발랄하게 춤추는데 체온이 안오르니까요'

 

그밖에, 원작인 'It had to be murder'보다 영화가 더 좋았던 점은, 소설에서는 그저 들여다보는 대상이었던 인물이 영화에선 일종의 시사점을 주인공에게 던져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봐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레이스 켈리가 여친으로 등장하지만 결혼을 원하는 여주에게 부담을 느낀 남자주인공 (근데 남주마냥 내가 봐도 그레이스 켈리는 '최고급'이 어울리는 여자이긴하다...만,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뇨?'하고 맞받아치는 간호사 아줌마의 대사는 진짜 끝내준다)은, 들여다보는 이웃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고 있는지 모른다. 마냥 행복할 것 같은 신혼부부가 싸우기 시작하고, 그게 결국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커플이 탄생하고.. 하지만, 각각의 외로웠던 두 이웃이 커플이 되면서 그 탄생의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남주가 바라보는 광경은 자신의 삶, 그러니까 관객이 바라보는 대상도 되고 스스로도 되는 기발한 설정이다. 원작에서 간과된 요점은 알프레드 히치콕이 살려낸셈 (흠, 근데 이런 경우 얼마만큼 시나리오작가에게 얼마만큼 감독에게 크레딧을 줘야하는 걸까?).

 

 

p.s: 1) 요런 파트를 제외하고 스릴러틱한 부분만을 살린 것이 1998년도 TV판 영화. 연기가 아니라 전신마비가 된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을 맡았다.

 

 

2)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간호사 아줌마, Thelma Ritter, 은근한 내공이 미모의 그레이스를 능가하는 터라 찾아보니 헉, 수상경력이 화려한 연기파 배우! ([34번가의 기적]과 [이브의 모든것] 등등) 

 

 

3) 이번작품에선 알프레드 히치콕감독 너무쉽게 숨었다.

 

(스티븐 킹과 알프레드 히치콕)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0.04.0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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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됨을 알려주는 영화!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됨을 알려주는 영화!" 내용보기
히치콕 감독의 영화는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좋다. 시시한 요즈음 영화를 보느니 오래 되었지만 히치콕 영화를 보는 게 더 낫다. 이 영화 ''이창(뒷쪽 창문)''은 그 가운데서도 뛰어난 작품이다. 그냥 그레이스 켈리만 보고 있어도 좋은 영화다. 빼어난 아름다운 모습에, 기품있는 태도, 다정한 말들 ... 선녀가 따로 없다. 이렇게 멋있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다리를 다쳐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됨을 알려주는 영화!" 내용보기
히치콕 감독의 영화는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좋다. 시시한 요즈음 영화를 보느니 오래 되었지만 히치콕 영화를 보는 게 더 낫다. 이 영화 ''이창(뒷쪽 창문)''은 그 가운데서도 뛰어난 작품이다. 그냥 그레이스 켈리만 보고 있어도 좋은 영화다. 빼어난 아름다운 모습에, 기품있는 태도, 다정한 말들 ... 선녀가 따로 없다. 이렇게 멋있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다리를 다쳐 집에서 쉬고 있는 사진 작가인 제임스 스튜어트는 복도 많다. 저렇게 예쁘고 자기만을 사랑하는 그레이스 켈리를 뿌리치다니... 사진이 무슨 대수며, 명예가 무슨 핑계거리람! 그냥 저 좋아 못 사는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하면 될 것을... 사내들은 저 좋아 못 사는 계집을 놓치고 뭔 영화를 누리겠다는 건지... 행복은 가까이 있는 것이지 멀리 밌는 게 아니다. 외로운 노처녀, 활달한 댄서, 작곡가, 아내가 아픈 외판원, 조각가, 신혼부부 ... 다른 삶을 사는 이웃들. 집에서 쉬면서도 뒷 쪽 창문을 통해 이웃을 보는 제임스 스튜어트, 이웃을 훔쳐보는 데서 즐거움을 얻게 되자 곧 중독되고, 치료를 위해 집에 드나드는 간병인과 그레이스 켈리 마저 훔쳐 보는 데 빠져 든다. 손에 들어 있는 행복을 못 보고 멀리 찾아다니는 파랑새 이야기의 제임스 스튜어트, 그래도 떠나지 않고 그를 사랑하는 그레이스 켈리. 추리극 형식의 멜로 드라마이며, 블랙 코미디인 영화,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다.

[인상깊은구절]
연두색 재킷을 입고 온 그레이스 켈리, 너무 아름답다. 그래도 제임스 스튜어트는 무덤덤...나무와 돌인가??? 우유빛 잠옷을 입은 그레이스 켈리는 선녀같다. 선녀를 강 건너 불 구경 하다니, 제임스 스튜어트는 미워...
b******g 2006.08.1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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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창 (1954) : 히치콕 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재발견
"[영화] 이창 (1954) : 히치콕 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재발견" 내용보기
<이창>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출연 :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이스 켈리사진 작가인 제프리스는 촬영 도중 다리가 부러져 휠체어에서 꼼짝할 수 없는 처지이다.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는 그는 자신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독신자 아파트에서 뜰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한 사람이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을 만
"[영화] 이창 (1954) : 히치콕 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재발견" 내용보기

<이창>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이스 켈리


사진 작가인 제프리스는 촬영 도중 다리가 부러져 휠체어에서 꼼짝할 수 없는 처지이다.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는 그는 자신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독신자 아파트에서 뜰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한 사람이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을 만한 짓을 한 것을 본 그는 이를 모델인 애인 리사와 친구인 형사 도일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그의 의심이 전혀 근거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리사와 간호부 스텔라는 그의 지시에 따라 범행의 증거를 찾아 나선다.


발랄함 + 로맨스 + 서스펜스를 한 번에 갖춘 작품.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라고는 깁스를 한 다리 때문에 창 밖을 내다보는 것으로 소일거리를 하는 주인공 남자(제프리, 제임스 스튜어트 분)의 작은 아파트와 건너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창문 속의 인물들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 카메라는 주인공의 방 안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으며 오로지 주인공과 그의 여자친구(리사, 그레이스 켈리 분), 가정부가 나누는 대화로 모든 살인사건을 상상하도록 만든다. 관객은 제프리가 망원경으로 훔쳐보는 건너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행위에 동참하다가 조금씩 수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 한 중년남자가 정말 아내를 죽였을까를 궁금해 하다가 종내는 제프리의 여자친구 리사가 건너편 아파트에 주거침입 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그 사이 중년남자가 집으로 돌아올까봐 가슴을 졸이게 된다. 특히 리사가 연행된 이후 어두운 방에 혼자 남겨진 제프리의 방을 향해 다가오는 중년남자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는 장면은 이 영화 절정의 서스펜스를 맛볼 수 있는 부분!

맙소사. 이러한 가슴졸임과 극도의 긴장감을 그야말로 대사빨, 즉 등장인물들의 말빨로만 빚어내는 연출력이라니! 서스펜스의 대가 히치콕의 명성을 다시한번 실감케 한 작품. (여지없이 그는 작품 속에 본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관음증 VS 호기심

이웃을 관찰하는 주인공 제프리의 행동은 오늘날 같으면 범죄로 취급받아 마땅한 행동이지만 이 영화 속에서는 나름대로 이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인 양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외로워 보이는 독신 여성이 자살할까봐 걱정하기도 하고 기르던 개가 죽어 슬퍼하는 부부의 눈물에 안타까워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다지 나빠 보이지만은 않는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 아래, 옆으로 이웃해 살고 있지만 서로의 일에 무관심한 현대 도시인들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그래도 이웃의 일상에 관심을 갖고 호기심을 가진 제프리 덕에 묻혀질 뻔 한 살인 사건이 해결되었으니 그 정도 '인간적인' 관음증은 어느 정도 용인되어도 좋지 않겠느냐... 하는 감독의 메시지로 읽히기도. 바로 옆집에서 사람이 죽어도 모르는 것이 요즘 도시 사람들의 생활이란 점을 상기해 본다면 그래도 누군가 나를 관찰해 주고, 위험에 빠졌을 때 경찰에 연락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 해야 할 노릇인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니 좀 서글프면서도 섬찟한 도시 인생. ㅠ



히치콕의 여성 캐릭터의 재발견, '리사'


심각한 살인사건이지만 제프리와 여자친구 리사가 티격태격하거나 가정부의 거침없는 입담을 보는 순간 만큼은 이 영화가 스크루볼 코미디인가 싶기도 할 만큼 대사가 찰지다. 또한 주인공의 끈질긴 집착과 호기심이 도가 지나친 것이 아닌가도 싶지만 모든 것은 그의 직업이 기자라는 점에서 명분을 얻는다. (빈틈이 없어!)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그를 사랑하는 여자친구 리사의 캐릭터인데 화려한 삶을 동경하는 된장녀 같은 이미지로 등장하지만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남자의 가치관과 관심사에 완벽히 일체되는 경지를 보여주고 만다. 과연 저 여자가 날 위해 삶의 일부분을 포기할 수 있을까 하는 '자신(만)이 특별하다'고 믿는 남성의 우월감과 의구심확실하게 해소해 준다는 설정이 꽤 멋지다. 다리를 다쳐 행동반경에 제약이 생긴 남성이 몸을 움직이지 못할 때 그를 대신해, 아니 오히려 그를 넘어서는 여성 특유의 수완과 재치, 상상력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다니. 그의 영화를 다 보진 못했지만. 리사는 그의 다른 영화 속에 나오는 금발 여인들과 전혀 다른 여성상인 듯.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양쪽 다리에 깁스를 한 남자 친구가 잠든 사이 슬쩍 패션잡지를 꺼내 드는 리사의 모습과 '리사...'라는 가사의 음악이 겹쳐지는 장면에서는 알프레드 히치콕이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했더라면 얼마나 잘 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히치콕은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여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희귀한 감독이 아니었을까... 아, 정말 히치콕의 재발견이다.




s*****e 2012.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내가 태어나기 50년쯤 전에 만들어진 영화. 약간은 오래된 화질의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현기증,싸이코   이 등식뿐이던 내게 히치콕의 다른 영화가 많다는 소리는 바로 이 DVD를 사게 만들었다. (스아실, 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우선 마음이 끌렸다ㅋㅋ) 뽁뽁이에 제대로 싸여서 오는 이 DVD. 오자마자 바로 재생했다. 재생도 아주 잘된다.   관음증. 그것의 도덕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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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기 50년쯤 전에 만들어진 영화.

약간은 오래된 화질의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현기증,싸이코

 

이 등식뿐이던 내게 히치콕의 다른 영화가 많다는 소리는

바로 이 DVD를 사게 만들었다.

(스아실, 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우선 마음이 끌렸다ㅋㅋ)

뽁뽁이에 제대로 싸여서 오는 이 DVD.

오자마자 바로 재생했다. 재생도 아주 잘된다.

 

관음증.

그것의 도덕적 문제를 추론하는 영화라지만,

영화 볼 줄 모르는 내겐 하나의 서스펜스 영화였다.

 

다리에 깁스를 하게 된 종군기자(가 맞나)가

너무 심심해서 앞 아파트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생기는 사건. 수상쩍은 부부. 남편의 의심쩍은 행동. 아내의 실종.

관객들이 주인공을 변태로 생각하게 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관객들이 망원경으로 아파트를 계속 훔쳐보고 싶게끔 한다.

또 여주인공인 그레이스 켈리가 여성스럽고 조신하기만 한 스타일이 아닌

활동적인 스타일로 나와서 보기에도 좋았던 것 같다.

 

해피엔딩.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인 것 같다.

s*******4 2008.0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