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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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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기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가령, 당신이 “더워 죽겠어”라고 말했을 때 상대방이 “나도 더워” 혹은 “그럼 겉옷을 벗지 그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럴 때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거꾸로 당신이 상대방에게 그런 말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일레인 N. 아론은『사랑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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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기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가령, 당신이 “더워 죽겠어”라고 말했을 때 상대방이 “나도 더워” 혹은 “그럼 겉옷을 벗지 그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럴 때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거꾸로 당신이 상대방에게 그런 말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일레인 N. 아론은『사랑 받을 권리』에서 다음과 같이 상담하고 있다. 즉 “나도 더워” 같은 말은 관심을 우리에게 돌리는 결과를 초래하며, “겉옷을 벗지 그래?” 같은 말은 문제를 상대방으로 것으로 한정시킨다는 것이다. 오히려 “어떻게 해 줄까?”라는 것이 훨씬 낫다고 했다. 상대방과 충분히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따르면 공감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신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바로 ‘관계 맺기’를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관계 맺기 대신에 자신 만의 고집을 피우는 사람은 당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바로 ‘순위 매기기’를 하고 있다. 관계 맺기와 순위 매기기를 달리 ‘사랑과 권력’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가 보다 명확해진다. 우리가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데 있어 사랑과 권력은 불가분의 관계를 나타낸다. 어느 것 하나 절대로 좋을 수는 없다. 그 보다는 서로 균형점이 중요하다. 만약 정상적인 궤도에서 균형이 벗어나난다고 하면 그것은 순위 매기기의 지나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고 있듯 ‘못난 나(The Undervalued Self)’가 문제라는 얘기가 된다. 못난 나에 담겨있는 불편한 진실은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 절하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의식 속에 ‘종합적인 자기 가치 판단’을 하거나 ‘좌절 반응’을 껴안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는 특정 경쟁에 필요한 특정 능력 대신에 자신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며 후자는 패배하거나 좌절한 후 보이는 우울증이나 수치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수치심은 못난 나를 강화하는 것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감정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짧고 약한 형태의 순간적인 수치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당혹감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게 한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강한 수치심은 자신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존재라고 만든다.

 

저자는 심리적 상처 속에 못난 나라는 프레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 못지 않게 자신이 못난 나라는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회피한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못난 나가 고통을 없앨 방법의 하나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는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어떤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 순간 무의식적으로 여섯 가지 방어기제라는 보호막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있는지 모른다. 최소화하기, 외부 요인 탓하기, 경쟁에서 빠지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 투사하기 등이다. 여섯 가지 방어기제들은 ‘자신을 속이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까지 속인다’는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그중에서 외부 요인 탓하기는 “이게 다 저 사람 때문이야”라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외부 요인 탓하기는 ‘관계 맺기를 순위 매기기로 바꾸어 생각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령, 친구에게 질투하는 경우를 보면 내면의 못난 나 때문에 친구가 자신을 이용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렇지도 않는 것도 친구가 이래라저래라 간섭하거나 명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게 된다. 그래서 친구를 탓하게 된다. 외부 요인 탓하기를 저자는 ‘수치심 공(shame ball)'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사랑받을 권리』의 부제가 ‘못난 나’라는 것을 우리는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려면 ‘못난 나’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결국 현재의 못난 나를 치유해야 사랑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심리적 상처에 대한 오랫동안 상담을 해온 저자의 치유의 메시지는 ‘순위 매기기를 관계 맺기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앞서 관계 맺기를 ‘사랑’이라고 하였다. 못난 나의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는 것은 사랑, 헌신적인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사랑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법이다.



p******0 2010.08.10. 신고 공감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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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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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포장을 뜯고 이 책 제목을 읽는 순간 나는 왈칵 울고 말았다. 쭈빗 쭈빗 애정에 목마른 소녀의 얼굴없이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에서 나는 누구를 만나고 있었다. (나중에 본문을 읽고서야 알았다. 내가 만난 그 아이는 '못난 나' 였으며, '순진무구한 자아'였고, '내면의 비판자'였고, '보호자 - 확대자'였음을 알았다.)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만 구강기때의 엄마사랑이 늘 고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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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포장을 뜯고 이 책 제목을 읽는 순간 나는 왈칵 울고 말았다. 쭈빗 쭈빗 애정에 목마른 소녀의 얼굴없이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에서 나는 누구를 만나고 있었다. (나중에 본문을 읽고서야 알았다. 내가 만난 그 아이는 '못난 나' 였으며, '순진무구한 자아'였고, '내면의 비판자'였고, '보호자 - 확대자'였음을 알았다.)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만 구강기때의 엄마사랑이 늘 고팠던 나는 지금도 사람을 잘 깨무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구강기의 버릇을 버리지 못한 그 아이를 오늘밤을 꼭 껴안아 줘야겠다.

 

또한,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이 참 좋았다. 난 페미니스트인척 하면서 여자는 남자에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기념일이 되면 꼭 지금의 신랑인 남친에게 항상 '선물 받을 권리'를 요구했던 거 같다.

근데, 실은 이 제목에도 저자가 말하는 '순위 매기기'와 연관이 있지 않나 싶다. 왠지 모르게 권리라는 단어속에는 강자가 약자에게서 착취(?)하는 그 무엇과도 같아서 말이다.

암튼, 이 책의 한 장 한장을 읽어가면서 심리적 외상 ; 트라우마를 완화 시키는 여러 방법을 알게되었다.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그 크기를 줄여가면서 '순위 매기기' & '관계 맺기'의 적절한 줄타기를 잘 하게 되리라 믿는다.

물론, 그 정답은 제목에도 있다. 바로 '사랑'이다. 어떤 관계 맺기보다도 강렬하고 신비한 사랑....

 

관계 맺기와 순위 매기기 모두 우리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이며, 적절하게 사용만 한다면 순위 매기기도 얼마든지 유쾌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잘 할수 있으리라는 욕심은 버리고, 차근 차근 익힐수 있길 바라며 이 책속으로 걸어가보자.

 

아래의 여섯가지 방어기제 중 우리는 거의 모든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 나는 '경쟁에서 빠지기' 방어기제를 제일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최소화 하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다행히 '투사하기', '외부 요인 탓하기' 방어기제는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여섯 가지 방어기제]

- 최소화 하기 : 부정적인 상황이나 긍정적인 상황에서 기대되는 자신의 역할을 부정하거나 약화시키는 것.

(최소화하기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한다. 우리는 겸손이 미덕이라 배웠고, 남이 잘하면 또 배가 아프니깐~)

- 외부 요인 탓하기 : 실패하거나 좌절을 했을 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음에도 남들이나 환경이 불공정했다고 비난하고 탓하는 것.

(외부요인 탓하기는 관계맺기를 순위 매기기로 바꾸어 생각할 때 발생한다.)

- 경쟁에서 빠지기 : 일의 중요성이나 순위 매기기를 부정하고 무슨 수를 써서든 관계 맺기에만 매달리는 것.

(권력의 존재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것...어떤 조직이든 순위 매기기를 배제할 수는 없다.)

- 과도하게 성취하기 : 높은 지위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지만 결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대부분 어린 시절 부모나 교사의 영향으로 많이 생겨난다고 하는데, 난 아마도 끊임없이 오빠와 비교되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이 방어기제는 본인의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니 왠지 나쁘게만 보이지 않는거 같다.)

- 부풀리기 : 자신이 최고라고 느끼거나 최고로 보여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주목받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것.

(자신의 수치심을 극복할 노력보다는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조금은 비급한 그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 투사하기 : 자신의 결함은 부정하고 타인에게서 그 결함을 찾는 것.

 

모든 트라우마는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발생하며, 또한 트라우마는 내면의 못난 나를 부축히는 결정적인 원인 제공이다.

허나 이는 부모와 얼마나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했는지가 평생 동안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차 후, 나는 아이와의 관계를 정말 소중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순위 매기기가 우리 자신을 향해 손을 뻗으면 다음과 같이 하여 관계 맺기로 S.O.S를 하라.

미소짓기 → 눈 마주치기 → 공감하기 → 상냥한 태도 취하기(관계 맺기를 시작하는 방법)

 

결국은 내면의 '못난 나'를 감싸줄 수 있는 건 '사랑'과 '인내'였다.

이제는 상처받은 나와 이별 할 순간이 아닐까?

d******0 2010.08.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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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매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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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매기기?   웃기지도 않는다. 순위 매기기라는 내적 심리의 작용이 분명히 분석되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순위매기기라는 내적 심리 작용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가를 알지 못   한다면 하등 쓸모 없는 분석이다.     순위매기기라는 심리행위의 작용이 있다고 인정한다면, 분명 그것은 외부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순위매기기, 즉 모든 것을 일렬로 줄세우는 이 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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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매기기?

 

웃기지도 않는다. 순위 매기기라는 내적 심리의 작용이 분명히 분석되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순위매기기라는 내적 심리 작용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가를 알지 못

 

한다면 하등 쓸모 없는 분석이다.

 

 

순위매기기라는 심리행위의 작용이 있다고 인정한다면, 분명 그것은 외부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순위매기기, 즉 모든 것을 일렬로 줄세우는 이 잔인한 프레임은 경쟁

 

을 기본 골자로 하는 현대 신자유주의를 기반으로 성립되어 있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그저 마음과 행위의 연결고리만을 찾고, 그 문제를 또 다시

 

내부에서 해결하려고 한다면 분명 그것은 외부에서 기인할 수도 있는 외적 영향의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심리학이 분과학문으로서 수립된 학문이며 학문 대상의 범주를 심리분석에만

 

국한짓고 있다면 내 비판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그 해결책을 인

 

간 마음에서만 찾는 이 저자의 방식은 분명 옳지 않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4 2010.08.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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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 일레인 N.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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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분이 상하는 일, 무척 슬퍼서 모든 생활 자체가 흔들리는 일이 생기면 이 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곤 한다. 그리고 유난히 민감한 성향의 나는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그런 순간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 속 어딘가에 흔적을 남긴다는 것. 그래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길 것 같으면 도망치도록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 책의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타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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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분이 상하는 일, 무척 슬퍼서 모든 생활 자체가 흔들리는 일이 생기면 이 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곤 한다. 그리고 유난히 민감한 성향의 나는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그런 순간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 속 어딘가에 흔적을 남긴다는 것. 그래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길 것 같으면 도망치도록 행동하게 된다는 것.


이 책의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민감한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달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그 책에 이어서, 이 책은 낮은 자존감에 대해 자세히 파헤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스스로의 방어기제를 진단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의 경우에는 '경쟁에서 빠지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가 높은 점수로 동시에 나와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순진무구한 자아, 내면의 비판자, 보호자-학대자 등 우리 내면에는 우리를 염려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무의식적으로 나아갈 수 없도록 막는 것들이 있다. 이들에게 혼자서도 세상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이들이 덜 활성화되도록, 그래서 이전보다 좀더 자유롭도록 만들어야 한다. 책을 읽는다고 금방 변화할 수 없겠지만, 열이 나고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는 것이 죽을 병이 아니라 감기라는 것을 '알고' 나면 좀더 덤덤해질 수 있듯이 스스로의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지 아는 것 자체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

우리의 잠재의식은 두려운 상황을 반복적으로 상상함으로써 과거 경험이나 부적절한 정보에 근거해 자신의 가치에 대해 잘못된 가정을 내리곤 한다. 그래서 엉뚱한 순간에 순위 매기기와 권력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그 결과 삶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망쳐버리게 된다. 이를테면 타인과의 교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거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거나, 성공하지 못한다.


*

누군가를 탓하거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면의 '못난 나'를 치유할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

게다가 민감한 성향의 사람들은 피드백에 무척 큰 영향을 받는다. 잘못한 일을 깊이 관찰하고 반성함으로써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실수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니 자신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게 되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

그 밖에도 활동적이거나, 꼼꼼하거나, 쉽게 지루함을 느끼거나, 정서적 기복이 심하거나, 과묵한 성향을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선천적 특징이 있든 사람은 서로 다른 것일 뿐 그 누구도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


*

자신에게는 치유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랑받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믿어야 한다.





d********6 2014.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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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 '못난 나'를 '사랑받는 나'로 변화시키자.
"[사랑받을 권리] '못난 나'를 '사랑받는 나'로 변화시키자." 내용보기
리뷰대회에 참여하려고 전략적으로 산 책이었다. 그 동안 '사랑'을 언급했던 대부분의 책들에 대해 만족도가 떨어졌기에 이 책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수령일이 너무 늦어져 결국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고, 책꽂이에 고이 모셔두었었다. 그러다 우연히 꺼내든 이 책, 한 문장 한 문장 정말 아껴읽으면서 세 번이나 반복해 읽고야 말았다. 한 마디로 기존의  책들과 차원이 달랐다.  별
"[사랑받을 권리] '못난 나'를 '사랑받는 나'로 변화시키자." 내용보기

리뷰대회에 참여하려고 전략적으로 산 책이었다. 그 동안 '사랑'을 언급했던 대부분의 책들에 대해 만족도가 떨어졌기에 이 책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수령일이 너무 늦어져 결국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고, 책꽂이에 고이 모셔두었었다. 그러다 우연히 꺼내든 이 책, 한 문장 한 문장 정말 아껴읽으면서 세 번이나 반복해 읽고야 말았다. 한 마디로 기존의  책들과 차원이 달랐다.  별 20개!!!!!!!!!!!

 

가장 친한 친구에게서 왜 질투심을 느낄까.

거절하는 것이 나에게만 이토록 힘들까.

최고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걸까.

낯선 사람들을 보면 왜 겁부터 날까.

인정받지 못하는 건 내가 부족한 탓일까.

 

혹시 최근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 있는가? 아마도 타인들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어떤 경우에서, 어떤 이유로든, 이런 종류의 느낌을 경험했을 것이다. 최근 나와 친구들 사이의 화두는 단연 '결혼'이다. 그런데 이 경사스러운 일에 대해 반응은 각양 각색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축복'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득해야 할 이 상황에 '질투' 혹은 '배 아프다'라는 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축하해 줘야 하는 친구의 일 임에도 말이다.

 

저자의 시각으로 이 상황을 보자면, '순위 매기기'를 통해 내 안의 '못난 나'가 나타났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즉, 남자의 조건과 결혼 상태를 비교해 누가누가 우위에 있는지를 판가름 하여 랭킹을 따진 것이다. 어이없는가? 그래도 '그런 친구라면 필요없어!'라고 속단하지 말자. '순위 매기기'라는 심리 작용은 어느 정도 본성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곤한다. 이런 일들을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내면에 상처가 어떻게 생기는지, 그 상처가 어떤 생각들을 이끄는지, 더 나아가 이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 준다.

 

저자가 말하는 두 가지의 심리 기작은 크게 '관계맺기'와 '순위 매기기'이다. 오랜 친구와 대화를 통해 내가 친밀감을 느끼고 편안할 때 우리는 '관계 맺기'를 했다고 할 수 있고, 직장에서 상사들과 맺는 관계가 '순위 매기기'의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기작은 순식간에 이루어 지는 것으로 우리의 '성격'을 결정짓는 강력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두 기작이 발현되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환경'과 '경험'이라는 것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어릴 적 경험, 소위 말하는 '트라우마'가 있다. 또, 여섯가지 방어기제 -최소화하기, 외부 요인 탓하기, 경쟁에서 빠지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 투사하기 - 도 있다. 이 밖에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 수호천사가 되고 싶은 '보호자'와 반항적인 태도로 보호자가 만들어놓은 환상의 세계로 떠나게 만드는 '학대자'도 있다.   

 

요약하자면, 내면에서 행해지는 심리기작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이들은 간혹 내면의 '못난 나'를 들춰낸다. 또, 이 두 기작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방해 요인이 있다. 하지만 내면의 '순수한 자아'와 대변함으로써 심리작용 발생 과정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못난 나'가 등장하는 순간에 '사랑받는 나'가 드러나도록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칫 학창시절 짝꿍과 했던 심리테스트처럼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체크리스트를 따라 그녀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내가 몰랐던 나 자신과 대면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문을 읽을 때만해도 '난 절대 순위 매기기 따위는 하지 않아'라고 장담했었다. 어떤 조직에서도 인간적 교류를 중시하고 그 관계가 두터울 수록 성과 또한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지극히 '순위 매기기'에 능했고, 더 나아가 '과도하게 성취하기'와 '투사하기'를 거의 모든 순간 행하는 사람이었다.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난 그랬다.

혹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자신과 마주하는 것도 두려운가? 그렇다면 저자의 '좋은 관계 유지하기' 비법이라도 꼭 보도록 하자.

 

살면서 가장 중요하지만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우리는 이 평생의 과업에 대해 몸으로 부딪히고 상처 입어가며 익히는 길 밖에 모른다. 하지만 심리학자인 저자가 하나부터 열까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설명하고 상황별 사례를 제시하여 이해시켜주니 얼마나 획기적인가. 그런 의미에서 그녀가 알려준 '관계 맺기' 강화 방법이라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달하는 순간, 인간관계는 더 이상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m*********6 2010.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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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나를 관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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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의 안좋은 기억과 추억은 상처가 되기도 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은연중에 그것들로 말미암아 자신을 내세우지 못하고 비하시키며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특히 자신이 버림 받았다든지 전쟁으로 인해 가족 모두를 잃었을 경우에는 그 상처(트라우마)가 심대하고 정신 치료를 받으면서 마음의 안정과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과 보호를 받아야 할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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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의 안좋은 기억과 추억은 상처가 되기도 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은연중에 그것들로 말미암아 자신을 내세우지 못하고 비하시키며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특히 자신이 버림 받았다든지 전쟁으로 인해 가족 모두를 잃었을 경우에는 그 상처(트라우마)가 심대하고 정신 치료를 받으면서 마음의 안정과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과 보호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크든 작든 누구나 안고 있는 못난 나를 훌훌 털어 버리고 가정과 사회 속에서 무의식과 자신감의 결여를 승화시켜 관계 중심의 고양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는 자신의 내면 속의 무의식의 피해의식,불안감,우울증,수치심등을 누군가와는 꼭 털어 놓고 안정된 마음으로 편안하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사랑과 호감에 관한 최고 연구자 일레인 아론의 내 안의 '못난 나'는 읽으면 읽을 수록 보이지 않은 사람의 내면 속을 비집고 파헤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심리학 총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못난 나'의 굴레에서 벗어 나기 위해서는 관계중심과 순위 매기기등을 제시하고 있는데,현대 사회는 돈과 물질이 앞서 가다 보니 이론만큼 그리 쉽지만은 않은거 같다.아무리 친한 벗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열등의식을 보여 주지 않기 위해 부풀리고 과장하는 말과 행동을 한다면 진정한 관계 중심이 성립되기 어려울 테이고,지식과 실력이 겸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윗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첨하고 아부하는 비열한 행위는 금방 주위에 들통나고 말게 되며,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 또한 오래 갈 것이다.

 사람은 살면서 어떠한 문제로든 실패와 좌절을 한번쯤 겪을 것이다.그 실패와 좌절이 일개인을 나락에 떨어뜨리고 회생할 수 있는 길마저 봉쇄한다면 마음의 상처와 사회에 대한 불신감은 오래 갈것이며 심하면 사회의 반항아가 되어 더 큰 문제까지 갈지도 모른다.이럴때 누군가와 상담을 하고 마음의 빗장이 열린다면 의외의 관계 중심으로 전환되어 그의 아픈 상처는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갈 것이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가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내면에는 내면의 비판자와 우리를 보호해 주는 보호자,학대자가 있다고 하는데,정도를 걸을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면의 비판자를 물리쳐야 하며 능동적 상상을 통해 보호자와 학대자에 대한 적절하고도 현명한 자세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순위 매기기는 언제나 눈 앞에 전개된다.못난 나로 인해 자신을 드러낼 수 없고 열등 의식에 사로 잡혀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없다면 못난 나는 항상 현상 유지일뿐이고 심하면 도태될 수도 있다.못난 나를 극복하고 순위 매기기에 자신을 올려 놓으려면 솔직하고도 진지하게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전달하고 이해하며 배려해 줄 수 있는 상급자나 멘토를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이것은 어디까지나 진실로 다가서고 삶을 개선하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상대도 분명 긍정적으로 수긍하게 될것이며 순위 매기기의 라인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러나 순위 매기기는 냉정하고 절대적인 평가가 뒤따르므로 자신의 열등 의식과 불안,좌절등을 이해했다고는 하지만 인간적인 사랑과 배려,따뜻함은 한계가 있기 마련일 것이다.이에 눈을 관계중심으로 돌린다면 어떨까? 관계 중심이야말로 개인적이든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든 상부상조할 수 있고 마음의 기저에는 신뢰와 사랑이 살아 있기 때문에 질투심,거절,수직 상승의 부담감,공포증,자격지심등이 사라지고 진정한 인간 관계를 회복하면서 '못난 나'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받은 상처는 누군가도 받았을거야'라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못난 나'를 치유하는 길은 편협되고 굴레에 빠져 있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속마음을 털어 놓고 위로받으며,불편하고 우울한 상태에서 진정한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관계 중심의 모티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j******6 2010.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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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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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렷을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항상 나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열등감이 가슴깊이 내재해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열등감을 없애 보고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에는 다양한 열등감, 상처들을 담은 사례들이 담겨져있고, 관계맺기과 순위매기기로 인생을 살아가고, 그런 과정이 인간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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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렷을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항상 나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열등감이 가슴깊이 내재해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열등감을 없애 보고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에는 다양한 열등감, 상처들을 담은 사례들이 담겨져있고,

관계맺기과 순위매기기로 인생을 살아가고,

그런 과정이 인간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예들이 담아져있고,

자기 자신을 평가할수 있는 질문지들도 있고,

각 장마다 배운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해보지는 못했다.

 

정말 시간적여유가 있다면,,,

하나하나 새기면서, 해보면서 나자신을 정확히 평가해보고,

지금의 내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가 학습적인 분위기여서, 먼가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보다는,

공부를 해서 습득해나가는 것 같아서... 좀 거부감이 있기도 했다.

c******e 2010.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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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의 줄다리기 - 사랑받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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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의 줄다리기 - 사랑받을 권리       한 여성이 아픔을 호소하는 듯 한 그림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어떤 한 사람의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 어떤 아픔을 겪은 것일까? 어떤 도움을 청하는 것일까?   『사랑받을 권리』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 책은 비단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이 시대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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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의 줄다리기 - 사랑받을 권리

 

 

 

한 여성이 아픔을 호소하는 듯 한 그림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어떤 한 사람의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

어떤 아픔을 겪은 것일까? 어떤 도움을 청하는 것일까?

 

사랑받을 권리』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 책은

비단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이 시대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회복의 방법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심리와 상담을 전공한 저자는 자신이 맡았던 환자들의 경험험 바탕으로 다양한 관계들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는 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로서 모든 관계들이 이루어 지는데

이것을 잘 구별하여 사람들을 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어서 사람이 상처 받을 수 있는 종류를 알아보고,

나 자신도 모르는 내 깊숙히 자리잡은 '못된 나'가 어떠한 방식으로 상처에 반응하고 그 후에  관계를 형성하는지

나 스스로를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로 책에서는 직접 체크하면서 내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표가 제공되어

독자로 하여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본격적인 효과는 여기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잠잠한 곳에서 자아를 만나고 대화를 시작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반응하는 나를 살펴보면서

실생활에 적응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따른 대안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책을 읽고 나서 끝까지 독자를 돌보고 격려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대안 제시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독자가 직접 책을 따라함으로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독자의 의지만 있다면 깊숙한 '내적치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 뿐 아니라

평소에 관계에 대해 어려워하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o******m 2010.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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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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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늘 상처 받을까"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는 '못난 나'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는 모두 내면 깊숙이 스스로가 가치 없다고 느끼는 자신의 일부, 즉 '못난 나(Undervalued Self)'를 지니고 있다. '못난 나'는 어떤 이들에게는 이따금씩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과도 같고, 어떤 이들에게는 어디를 가나 다라오는 친구와도 같다. '못난 나'는 스스로에 대해 회의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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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늘 상처 받을까"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는 '못난 나'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는 모두 내면 깊숙이 스스로가 가치 없다고 느끼는 자신의 일부, 즉 '못난 나(Undervalued Self)'를 지니고 있다. '못난 나'는 어떤 이들에게는 이따금씩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과도 같고, 어떤 이들에게는 어디를 가나 다라오는 친구와도 같다. '못난 나'는 스스로에 대해 회의하게 만든다. 또한 불안해하거나, 우울해하거나, 수줍어하게 만들기도 한다. '못난 나'는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래서 '낮은 자존감'이라는 문제를 낳는다.   - p. 5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관계를 맺는다. 사랑하는 연인,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 가족, 친구들 그리고 같은 곳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 만나면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준다.

 

 

순위매기기 vs 관계맺기

 

다른 사람과의 연결의 끈을 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로 구분 할 수 있다. 순위매기기는 비교를 하면서 잘됨과 못됨 등의 권력의 순서가 매겨진다. 관계맺기는 순위매기기와 달리 연결의 끈에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한 연결이다. 관계맺기는 무조건 좋고 순위매기기는 무조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가 어울리는 때가 있다.


퇴근한 후에는 운동을 하러 헬스클럽에 간다. 그곳에 가득한 건강하고 몸매가 멋진 사람들을 보자니 잔뜩 기가 죽는다. 당신이 헬스클럽 안에서 제일 못난 사람인 것만 같다. 이런 경우는 100퍼센트 순위 매기기라 할 수 있다. 당신은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 것이다. - p.55

위의 이야기처럼 순위매기기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 자기가치를 스스로 낮게 평가하여 자신을 괴롭힌다. 또한 순위매기기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더욱 괴로워한다.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소화하기, 외부 요인 탓하기, 경쟁에서 빠지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 투사하기 등 6가지 방어기제를 활용하여 그 상황을 피한다.


친구와 저녁 약속을 했다고 상상해보자. 약속 장소에 도착해보니 친구가 먼저 와 있다. 자리로 가는데 친구가 콧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친구가 얼마나 밝고, 명랑하며, 긍정적인 성격인지 새삼 떠오른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당신 내면의 ‘못난 나’가 이런 말을 한다. “너와는 완전 딴판이지.” 안 그래도 피곤하고 짜증나는 데다 우울한 터였다. 이대로는 친구 기분까지 축 처지게 만들 것이다. - p. 178

'못난 나'가 불러온 자의식 중 부정적인 것에는 죄책감, 불안과 수줍음, 우울증, 수치심 등이 있다. 다른 사람과의 연결의 끈에서 '못난 나'는 부정적인 자의식을 불러오고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방어기제를 활용한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순진했던 시절, 그리고 트라우마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왕따 당한 적이 있는 당신을 혼자 남겨두고 직장 동료들이 자기들끼리만 점심을 먹으러 갔다고 해보자. 당신의 순진무구한 자아는 즉시 그들이 고의로 자신을 왕따 시키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며, 한 발 더 나아가 스스로가 무가치한 존재라고 결론 내릴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점심시간이 되면 누구에게도 묻지 않고 제일 먼저 밖으로 나가 혼자 점심을 먹는다. 그 누구도 자신을 먼저 왕따 시키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순위 매기기’ 관점에서 보는 이 반응은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이다. - p. 211

 

태어나서 지금까지 상처 안 받아본 사람 없고 좌절, 실패, 아픔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람에 따라 아무렇지 않은 일도 누군가는 커다란 상처가 되고 제대로 치유되지 않아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트라우마는 상처받은 사람, 실패한 자의 핑계거리가 아닌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 왜곡된 판단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전혀 다른 상황이지만 과거 트라우마의 상처, 기억 때문에 과거의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각자가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트라우마에서 빗겨나려고 한다.

트라우마에서 시작된 부정적인 자의식과 방어기제는 '못난 나'로 이어져 관계를 망치는 일이 발생한다.

 

 

사랑 받을 권리

 

사랑받을 권리는 다른 사람이 주는 사랑만을 바라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충분히 사랑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낮게 판단하여 자신이 받는 사랑이 잘 못되었다고 한다. 혹은 사랑의 일부 문제를 확대해석하여 사랑 받을 권리는 스스로가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그 사랑을 받는만큼 자신 스스로도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못난 나'랑 안녕하는 법

 

'못난 나'랑 떨어지는 방법은 관계맺기가 중점이다. 순위매기기에 익숙해진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관계맺기가 필요하다. 순위매기기가 '못난 나'에게 좋지 않은 것은 자신의 가치를 낮춰 자괴감이 들기 때문이다. 순위매기기가 아닌 관계맺기를 하면서 자신의 가치가 높고 낮음이 아닌 평등한 인격체로서 대할 수 있어 '못난 나'랑 헤어지기 쉽다.

 

또한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못난 나'와 객관적으로 대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못난 나'는 우리를 방해한다. 과거의 상처가 반복될까봐 피하고 외면하고 자기비하를 끊임없이 한다. 이러한 '못난 나'랑 객관적으로 대화한다면 점차 '못난 나'와 멀어지게 될 것이다.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심리학 책이다. 여러 심리학 책을 읽어봤지만 난이도가 있는 책이다. 하지만 천천히 자세히 읽어보고 책에서 제시한 바를 따라서 읽는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k*****3 201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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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_일레인 N. 아론// 고빛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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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책이 도착했다.  먼저 읽던 책을 잠시 덮어놓고 책을 들었다.  가장 처음 주목한 것은 표지였다. 온몸에 피칠을 한 것 같은 붉은 빛이 나는 여성. 거칠게 구겨지고 찢긴듯 날카롭게 헤어진 옷과, 몸 뒤에 숨겨진 왼 손에 들린 붉은 어떤 것과 오른 손에 꼭 쥔 둥근 고무공 닮은 꼴의 물체와 손가락에 걸린 옷 조각. 부러 그렇게 그렸는지 모르지만 휘어진 왼쪽 다리에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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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책이 도착했다.

 먼저 읽던 책을 잠시 덮어놓고 책을 들었다.

 가장 처음 주목한 것은 표지였다.

온몸에 피칠을 한 것 같은 붉은 빛이 나는 여성.

거칠게 구겨지고 찢긴듯 날카롭게 헤어진 옷과, 몸 뒤에 숨겨진 왼 손에 들린 붉은 어떤 것과 오른 손에 꼭 쥔 둥근 고무공 닮은 꼴의 물체와 손가락에 걸린 옷 조각.

부러 그렇게 그렸는지 모르지만 휘어진 왼쪽 다리에 자꾸 시선이 갔다.

 

작가인 일레인 N. 아론 이라는 부인은 오랫동안 인간의 '사랑'과 '호감'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해왔다고 소개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해오며 공통점을 발견했고, 거기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책 내용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믿어도 좋다는 얘기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은 '못난 나'일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말이 '트라우마'일테고 말이다.

 놀라운 사실은(모두 놀라시라.) '트라우마'란 것이 특별히 불우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아이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사소한 사건이나 행동이 사람에 따라 평생을 따라다닐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못난 나'는 쉽게 적자면 스스로가 스스로의 가치를 깍아 내려 못나게 만들어버리는 사고나 행동의 경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못난 내가 생기는 이유들에서 못난 내가 사용하는 '방어기재'로 이야기가 넘어갔을 때부터 이 책은 '나의 책'이 되기 시작했다.

 나를 투영하고, 이야기에 나를 동일화시켜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만드는 단계를 '나의 책'만들기라고 이름 지었다.

 

방어기재를 쫓던 중, 내가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나의 '못난 나'를 인지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극복을 시작해야 함을 알았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어기재'는 높은 확률로 '과도하게 성취하기 와 부풀리기'였다.

 하지만 난 '투사하기'를 본 순간 온 마음이 쏠리는 것을 느꼈다.

 뒤에서 이야기하지만 '투사하기'는 방어기재 중 가장 간파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내가 '투사하기'라는 방어기재를 쓰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 '투사하기'의 특성을 독자의 눈으로 읽으며 제 삼자의 시선으로 나를 되돌아 보았기 때문에 겨우 깨달았음을 떠올려보면 과연 어려운 것이었던 거다.

 

3장에 가면 본격적으로 '트라우마'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내게도 그동안 "대수롭지 않아"하며 자신을 속여오던 '트라우마'가 있음을 인정하기로 했다.

 인지하고 인정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짧은 이야기를 하나 적어보면 14~5세경 외삼촌 댁에 하루 머물렀을 때 외사촌 형 옆에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깼을 때 잠 들 때와 조금도 다름없이 미동조차 하지 않은 내 자세에 스스로도 불가사의함을 느꼈었다. 형이 마치 '미라'처럼 자더라고 말 했을 만큼.

 '트라우마'가 13세의 나에서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미 여러차례 인지했었기에 거부감은 없었다.

"악마의 화신"이라는 말에 "사탄의 자식"이란 말이 추임새처럼 떠올랐다.

 몰랐던, 아니 의식은 했지만 거부하고 부인했던 내 모습이 그 안에 있었다.

 "이럴 수가 난 '못난 나'의 노예였다.

 왜 그렇게 과거에 힘들어 했어야 했던가하는 생각에 대한 납득을 얻을 수 있었다.

 충격이라면 충격일 이러한 사실들을 순순히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내가 많이 변했기 때문이었다.

 싫은 내 모습이 '못난 나'라는 것은 몰랐지만 싫은 상태, 어색하고 거북한 상황을 싫어하는 나였기에 항상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해왔던 노력이 틀리지 않았었다는 것을 인정받은 기분이었기 때문이었다. 

이것만으로도 난 치유받은 기분이었다.

 

'못난 나'를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된 치유단계는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서 마지막 단계로 들어간다.

 여기서 '상대'라는 단어가 너무 간절했는데, 자신을 공유하고 확장해 갈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치유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당연한 듯 하면서도 참 멀게 느껴졌던 것이 그 간절함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은 따로따로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취미를 가진 사람도 없다.

 내겐 각박하게만 느껴지는 '연명하는 것'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에 집착해야 할 만큼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음에도 습관처럼 그 행위와 사고를 내려놓지 못한다.

 여유가 없어, 내 생각이 비집고 들어갈 틈조차 찾기 힘들다.

 여유가 없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도 많아진다.

 그럼에도 그것이 서로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척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준 상처는 깊이 간직한다.

 내겐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번번히 거절당한다.

이 책이 더 특별히 다가온 것은 아마 오랜시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채 남아있는 내가 '난제'라고 적어둔 것들의 해결 방안으로 사용해 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있기 때문이리라.

그들의 '분주함'을 담을 수 있는 '여유'를 내 안에 담고 조금씩 바꾸어 나가고 싶다.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위로하고 내 안의 '못난 나'를 넘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에 간절함과 함께 또 한줄기의 빛이 비친 것 같다.

 내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를 책이 좋다는 것을 빼놓고  말해보라고 한다면 이런 이유라고 말할 것 같다.

 나를 닮은 이야기를 찾고, 그 이야기 속의 해답을 내 삶에 조금씩 적용해보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나보다.

 어제 두가지 일에 이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적용해보고 성공을 경험했다.

 

좋은 일이다.

 

끈기있게 나와 우리를 치유해 나가야겠다.

 

 

학자들에 따르면 이타적인 구성원이 많은 집단일수록 생존에 유리하다고 한다. 41p

 

투사는 매우 극단적이면서도 흔하게 사용되는 방어기재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투사는 인지하기 어렵지만 일단 인지하고 나면 멈추기 쉽다. 투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끼도록 만드는 특징들을 다른 사람의 모습에서 찾는다.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능숙하게 이 교묘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99p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우리 내면의 '못난 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다. 우리 부모는 너무 바쁘고 힘들다 보니 우리에게 세심하게 신경 써줄 여력이 없었던 것일 뿐인지도 모른다. 또는 부모 자신도 조부모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어떻게 사랑을 주어야 할지 몰랐던 것인지도 모른다. 144p

 

트라우마는 대개 권력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주었던 무력감, 굴욕, 학대 등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정서적 도식은 늘 내면의 '못난 나'와 순위 매기기, 방어기제 등에 신경쓰도록 만든다. 결국 우리는 그 도식의 일부가 된다. 152p

 

성별이나 연령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순진무구한 자아가 있다. 순진무구한 자아는 대개 권력에 학대 당하면서 트라우마를 겪었던 때의 연령에 고착되어 있다. 209p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못난 나'를 치유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은 많은 보상을 주지만 무엇보다도 '못난 나'에 뿌리 깊은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순위 매기기'에 취해있을 때 관점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트라우마를 치료해주는 것도 사랑이다. 헌신적인 사랑만이 어린 시절 우리가 결코 누리지 못했던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헌신적인 사랑은 우리가 소중한 존재이며 타인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게 만들어준다. 자신을 헌신적으로 사랑해주는 상대에게 버림받거나 학대당하지 않는 경험을 함으로써 우리의 '못난 나'는 치유된다. 333p

 

깊이 사랑하는 두 사람은 서로를 도와 이런 감정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 표현은 곧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며, 감정을 부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356p

 

 

본문의 흐름에 따라 메모한대로 적어보니 저렇게 되어버렸다.

 감상을 적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은 단숨에 읽기엔 적합하지 않게 씌어져 있다.

 아마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읽어도 좋을 책이리라.

 

단순히 현재의 삶에서 현재의 문제에대한 답을 현재에서 찾는 책과는 달리, 현재의 문제의 해결을 과거의 사건들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경험으로 현재를 뛰어넘으라고 말하는 책보다 마음에 큰 울림을 남긴다.

 내 문제의 근원, 현재의 내 모습의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분명 막연하고 어렵게 여겨졌었다.

 이제는 다만 마주할 용기가 없었을 뿐이건만 왜 그것을 인정하지 못했던가하는 단순한 답에 웃음만 난다.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에, 그 상처를 내보였다가는 금새 물어뜯겨 낙오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분명 위로가 되어주리라.

 우리 안의 미로에서 길을 잃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울먹이고 있는 우리에게 출구로 연결된 줄이 되어주리라.

 앞으로 좀 더 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또 그 이야기를 적도록해야겠다.

 

덧붙여.

책을 고르는 것은 '영감'의 작용이다.

 '영혼은 알고있다.'랄까. 후훗.

이 책은 화자가 여성이다보니 여성이 읽기에 더 편할 것 같은 어투가 쓰였다고 느꼈다.

 사례도 여성의 사례가 많은데 아무래도 여성이 더 섬세하고 민감하다보니 그랬을 것이다. 



c*********p 2011.1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