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학교 안을 지나다가 김연태 교수의 새책 표지가 붙은 걸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법서답지 않은 신선한 느낌의 커버때문이었다. 물론 두꺼워질 수밖에 없는 법서의 한계와 한자로 제목을 다는 한계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초록색과 연두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커버는 왠지 공부하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북돋아 줄 듯이 보였다. 책의 안을 펴보았을 때 역시 난 실망하지 않았고, 보통의 법서보다는 약간 고가인 이유를 알게되었는데 속지가 너무나도 좋고, 보기좋은 글씨체에 인쇄상태도 굉장히 좋았다. 가끔 컬러로 된 부분도 있다. 그 역시 초록색이지만, 글씨만 너무나도 많은 법서만 보던 사람에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오면서 책의 사례들을 한번 훑어보았는데, 굉장히 내용도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연태 교수님은 아직 나이가 젊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에 비해 학자로서의 인품이 상당히 좋으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책을 보면서도 그 인품이 묻어나듯 저자의 친절함을 한껏 느낄 수가 있었다. 또한 정성을 많이 쏟은 듯한 흔적도 느껴졌다. 행정법 사례책으로는 류지태 교수님책이 원래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아직 김연태 교수님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교수님이 되셨으면 좋겠다. 학생들에게는 친절한 설명의 책이 최고인 거 같다. 정말 그 책을 보고 있으면 공부할 맛이 난다. 강추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