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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서 두돌쯤 되면 고집도 생기고 좋지 않은 습관도 하나씩 가지게 되죠.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에는 편식한다,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다, 게임 또는 TV에 빠져 공부를 게을리 한다 등이 있을거예요. 그러면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부모들은 어떤 노력을 했나요? 저희 아이들은 나이가 어린데 전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칭찬에는 인색하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야단만 쳤더라구요. 이 책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제가 한거라고는 오로지 야단치기. 아이들에게 칭찬이 중요하다는걸 여러 육아서와 방송을 통해 많이 들었으면서 정작 생활에서는 실천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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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내지 않고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가 요즘 사춘기를 맞았는지 은근히 반항하고 있다. 분명 아침에 말을 분명하게 전했음에도 집에 돌아올 오후에는 잊었다고 말하는 아이, 딸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나는 요즘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 [아이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그래서 선택한 책이다. 23년간 현직 교사로 아이를 가르친 경험이 있다는 말에 나에게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줄것만 같았다. 많은 교육서들이 오랜기간을 기다려 아이를 변화시키라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나 지친다. 저네 있던 학교에서 적응을 못해 새학년이 올라오는 동시에 전학을 했다.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여전했고 정착한지 6개월인데도 아직 친구가 없다. ’합리적 사고’와 ’야단치지 않아도 저절로 잘하게 되는 환경과 시스템’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요즘 딸의 문제는 학교에서 부모에게 알려야할 사항도 절대 알리지 않고 학교에 필요한 준비물이나 과제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으니 준비물이 준비될리 만무, 덕분에 학교(선생님)와 학부모(엄마)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교에서 또한 선생님의 질문에 잘 대답하지 않고 고개만 숙이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려고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요구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길 바랬고, 무엇이든 의욕적인 자세로 임하길 바랬다. 준비물은 스스로 챙기고, 어른들이나 친구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길 원했다.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수 있기를 바랬고, 목표를 정해 끊임없이 노력하길 원했다. 하지만 나 스스로 그런 어린 시절을 보냈던가 기억하면 그렇지 못했다. 그건 아이에게 무리한 요구였고 불합리한 강요였다. 하루 10분 온가족이 정리타임을 갖기, 어른이든 아이든 정리정돈은 힘든 것이다. 글을 읽고 지금 컴퓨터 주변이 어떤지 살펴봤다. 나 나름대로 정리했다고 하지만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딸도 자기 나른 정리를 한것인데 내 눈에 어지러워 보였던 것은 아닐까?) 이제 시간을 정해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책을 읽다보니 역시나 현직학교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리만치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아이들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사후처리 방안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건망증이 심한 아이를 위한 심리 트레이닝, 바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았다. 요즘 딸이 자주 쓰는 말 중 하나가 아~ 깜빡했어요. 그럴땐 정말 속터진다. 그토롣 신신당부를 했건만 또 잊어버리다니, 책속의 말처럼 아무리 야단을 쳐도 소용이 없었다. (그러니 딸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해결책은 첫 번째) 10번 소리 내어 말하게 하기, 두 번째) 30초 이미지 트레이닝 (이미지화해서 머리에 새겨 넣는 것) 아무래도 첫 번째 방법이 좋겠다. 이제 꾸준히 실천 해봐야지. 아이와 함께 노력하고 아이가 잘하면 칭찬해주고, 꾸준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도전할수 있게 도와준다. 유진이는 책을 잘 읽고 글을 잘 쓴다. 유진이가 쓴 글을 읽으면 나도 재미나기에 칭찬은 자연스럽게 나오고 유진 또한 기분이 좋아져 다시 글을 쓰게 된다. 마이너스의 훈육, 야단치기 '야단친다'는 것은 '소리를 높여 상대의 단점을 호되게 꾸짖는 것' 이다. 나도 무의식중에 또는 의식적으로 아이를 야단치고 있었다. 그것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화풀이식이 되버렸다. 습관적으로 야단치는 일에 생기는 두 가지 단점, 하나) 긍정적인 자기상(自己像)을 형성할 수 없다. 둘) 부모에 대해 불신감과 반감을 갖게 된다. 잘 알고 있으면서 고치지 못하는 나도 습관인가 보다. 나뿐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부모자식 관계는 상하 주종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 습관보다 좋은 부모자식 관계가 더 중요하다. 그러고 보면 난 참 나쁜 엄마였다. 아이가 내 뜻대로 하길 원했으니 말이다.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며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임을 인정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책속의 이야기가 바로 내 얘기였고 나야 말로 야단을 맞아야 할 부모였다. 일단 나부터 바뀌어 나가야 한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따라 바뀐다고 했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는 내 아이도 내가 바뀌면 따라 올테지, 그래도 유진이가 좋아하는 일이 두가지나 되잖아. 그것을 칭찬해주고 힘이 되어 주자. 그래! 우리는 할수 있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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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적힌 부분에서 절대공감했다.
지금 쏟아져 나온 아이들 습관고치기관련 도서들의 문제점.. 여러상황들에 대해서 야단치기나 자업자득의 방식.. 만만 번지르르한 심리학적 이론으로 대처하라는 자녀 교육서에 신물이 났던 터라... 더욱 옳커니 하니.. 무릎을 치며 읽게 된다.
내 아이의 좋은 습관.. 내가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내 아이의 행동들.. 하지만.. 아이는 거의 부모 속을 뒤집기 위해서 태어났는 것마냥.. 어느 하나 맘에 들게 행동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들 정도로..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다루기가 너무 힘들고... 나쁜 습관은 어찌나 빨리 자리잡아가는지 정말 속이 터질것 같은데 밖에 나가서 말하자니.. 누워서 침뱉기고.. 선생님께 말하자니.. 우리 아이의 험담을 늘어놓아.. 괜히 나쁜 습관이 선생님 눈에 더 뛰어서 눈밖에 날까 두렵기도 하고... 참.... 엄마의 맘이란...
그런데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애매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해답을 얻는 몇가지들이 있었고..
내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인 내가 문제여서.. 내 아이가 잘못된 습관에 길들여진 부분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을때 마니 반성하게 되었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는 내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 변화되어 .. 몇가지라도 좋은 습관이 자리잡혀서 변화될수 있다면 조금 격조했던 내 아이와의 거리가 좁혀질것 같아서.. 기대감이 크다..
특히 정리타임 10분은 우리집에도 적용시켰더니.. 단번에 효과를 보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나도 앞으로는 합리적인 사고와 야단치치 않는 환경을 만들어서 내 아이에게 보다 나은 습관이 몸에 입혀질수 있도록 나 스스로가 먼저 노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