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관력책을 평소에도 좋아하고 많이 읽었던지라 어김없이 도서관에 들리면서 여행관련책 으로 갔다. 평소 아시아쪽은 일본 아니면 잘 읽지 않았는데 그날따라 중국이 끌렸다. 친구가 이번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가서 그런것도 있고 이 책 저자가 아줌마라는점에도 끌렸으며 맨손으로 아줌마 혼자 중국땅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간 이야기라는 마케팅을 화려하게 해 놓아서 나의 손으로 들어오게끔만든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기대와의 반대로 이 책을 다 읽고 난 소감은 뉴스에서 보아온 소위 강남권의 아줌마가 중국에가서 딸을 그 유명한 북경대에 입학시키고 자신은 돌아와 대학교에서 다시공부하고 아들은 중국에서 중국말을 배우고 강남권처럼 공부를 했구나라는 것 밖에 들지않았다. 그리고 나같이 정말 소시민들은 참 ... 있는 놈들의 이야기군 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다. 저자는 작가를 둔 남편과 살면서 한달에 과외비 100만원이상을 들어가는데 부담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 부분에서 헉 100원? 이라면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우리집 한달 수입원이 아닌가... 이사람들은 적어도 중상층이상의 사람들이라는 말이 아닌가. "강남권 아줌마가 중국으로가서 우리딸 북경대 입학했어요" 이 제목이 더 딱 맞을꺼같다. 책도 더 많이 팔릴꺼같고... 돈 없는 정말 시민들은 이 책을 읽으면 더 짜증만 날꺼같다. 돈을 막 바른 중국생활의 이런류의 책말고 정말 소박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중국으로가서 성공하고 더 많이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 안에 있는 중국생활이야기는 티비에서도 많이 보아았던 이야기였으므로 별로 다른게 없었다. 내가 처음 이책을 집었을때의 기대와는 다르게 다 읽고 난 다음 짜증만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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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의 <중국견문록>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에도 이 책을 나오자마자 서점으로 달려가서 구입했다. 평범한 아줌마가 중국을 어떻게 해서 가게 되었는지, 거기서 무얼보고 느꼈는지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이다.
<중국행>을 쓴 저자는 결코 평범한 아줌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무언가 특별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야말로 집안 살림만 하던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평범하지만 중국에서의 생활체험을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남겼다는 것 자체가 평범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무모해 보이기도 하는 저자의 시도는 책을 읽는 내내 나를 즐겁게 했다. 꾸밈없는 솔직한 문장과 솔직한 마음이 책 속에 배여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도착해서 말이 통하지 않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저자는 아들의 친구까지 '선생님'으로 모실 정도로 언어공부에 열성을 다했다고 한다. 단지 자식 뒷바라지를 위한 엄마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저자 자신의 인생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은 점은 정말 본받을 만하다. 그 드넓은 땅 중국에서 외로움을 이겨내고 견문을 넓히려고 곳곳을 여행한 일도 사치로 여겨지지 않는다.
내가 보았을 때, 한비야의 <중국견문록>과 견주어도 모자랄게 없는 책이다. 한비야씨의 책은 더러 중국에 관한 지식을 장황하게 늘어놓아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1년 동안 생활하면서 정말 그렇게 많이 알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뭔가 꾸며낸 느낌 말이다. 하지만 <중국행>은 그런 거품이 없다. 생생한 체험과 생생한 글쓰기가 어우러진 게 이 책의 큰 미덕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런데 우리가 사진 찍는 데 몰두하는 동안 일행인 이태리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숙소로 돌아갈 때쯤 어디선가 나타나기에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의했더니, 단호하게 ‘노’라고 말한다. 사진을 찍게 되면 정작 보아야 할 주변의 것들을 놓치게 되어 여행을 망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풍경은 이미 마음속에 많이 담아서 괜찮단다. 그것은 내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다른 곳을 여행할 때는 나도 마음의 눈으로 풍경을 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노릇이었다. 마음의 눈보다는 카메라의 눈이 더 자주 열렸으니 말이다.중국행>중국견문록>중국행>중국견문록> |
|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중국열풍인것 같다. 나날히 발전해 가는 중국을 보노라면 예전 한국이 새마을 운동 할때가 이와 비슷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다. 이 책은 전형적인 한국의 '아줌마'가 중국에 가서 겪게 되는 일상적인 일들을 에피소드 식으로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실제 가서 겪은일들이고 중간중간에 사진들도 있어서 지루함은 못느끼나 중국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를 얻기에는 약간은 모자람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법적으로 아이를 한명만 낳게 한다는 것, 조선족 이야기, 중국인들의 사고방식,그리고 종교이야기.. 등등 중국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나로써는 많은걸 얻은 책이기도 하다. 다 읽고나서 아직은 중국을 못가봤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 부담없이 중국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권하고 싶은 책이다. |
| 사실 여행기가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울 줄은 미처 몰랐다. 더우기 이웃나라이자 외모상 별로 다를 것도 없어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중국이란 나라가 이토록 다르고 생경스럽고 웃기고 팔딱팔딱 뛰는 물고기 비늘 같은 지는 정말 몰랐다. 박성란 아줌마는 어떤 사람일까? 혹시 바보아닐까? 나는 우리나라라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도시만 가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조심스러워지고 약간은 두려운 긴장감 마저 느끼는데 말이다. 어떻게 말도 통하지 않고 중국어도 못하는 아줌마가 혼자도 아닌 아이 둘과 함께 정말이지 판타지 소설의 어느 머나먼 나라와도 같은 산시성으로 갈 생각을 했을까? 또 그걸 실천해 옮겼을까? 햐아..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그런 아줌마가 부딪히고 다치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고 놀라고 기뻐하고 힘들어하면서 해주는 중국 이야기는 정말 판타지 소설처럼 재미있고 궁금하고 흥미진진하기 까지 하다. 개방이 되었다지만 자신의 종교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하고 다닐 수 없는 중국의 모습에 역시 공산주의 국가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줌마의 모습이 그대로 내게로 옮겨왔고 중국 시장 상인에게 돈을 뜯기는 모습에선 정말 내가 그런 경우를 당한 것처럼 열이 오르기도 했다. 한국 전쟁을 항미원조전쟁, 즉 미국에 대항해서 북한을 도왔다고 표현하는 중국인들의 생각도 새로웠다. 그외 많은 사진들과 많은 에피소드들.. 읽고 나서 돌아서면 그리 남는게 없는 판타지 소설들과 달리 역시 실재하는 이야기는 남는게 많았다. 특히 나날이 가깝게 그리고 크게 다가오는 중국의 속살을 간접적으로나마 만져본 느낌은 새롭고도 유익했다.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문장력도 좋아 편안하고도 차분히 술술 읽힌다. 박성란 아줌마,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이 책은 매우 친근하다. 중국을 전혀 몰라도 아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실제로 책을 잡은 지 얼마 안 돼서 다 읽어 버렸다. 이 책의 강점은 바로 '개척정신'에 있다. 샨시성 타이위엔. 비록 그곳이 성도이긴 하나 한국인 중에 지금까지 그 곳에 대한 책을 쓴 걸 난 본 적이 없다. 모두들 북경 내지는 상하이를 보고 그것이 중국인양 떠들고 있을 때 이 용감한 아줌마는 개척을 단행했다. 오늘날 미국이 강국이 된 이유 중 하나가 개척정신에 있듯이(인디언 학살 등의 방법 상의 문제는 논외로 한다해도) 한국인의 중국 개척은 매우 중요하고 신선하다고 본다. 그러나 책이 딸의 북경대 입학으로 끝맻는 것은 웬지 찜찜한 감이 없지 않다. 북경대 입학했으니 성공했다 이건가? 그리고 입학하기까지의 과정이 한국 학부모의 전형을 그리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볼 때 그렇게 크게 마음에 남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어쨌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일부러 찾아 간 것은 칭찬해 줄 만하다 하겠다. |
| 아줌마가 아이를 데리고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상해도, 북경도 천진도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아려지지 않은 중국의 내륙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그들이 이곳에서 어떤 일들을 겪을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그것이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읽을 지어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짧은 서평으로 다 이야기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 좌충우돌 아줌마가 중국의 내륙에 들어가서 진짜 중국을 대면하는 이야기가 사정없이 펼쳐지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킬킬거리면서, 그리고도 무척 감명깊게 읽었었다. 중국을 경험하려면 이렇게 하는 거리고 고개를 끄떡이면서... 중국에 대한 차별성이 있는 책이다. |
| 한류 열풍~요즘 한국에서 부는 중국열풍 또한 만만치 않다 영어는 기분이고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다.환율이 낮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전망에 열성이다.이글을 쓴 어머니도 중국을 택했지만 조금은 다르게 가신거 같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입시지옥을 피해서 자유을 느끼게 해주고픈 마음이셨던 같다. 중국의 베이징이나 수도가 아닌 타이위엔이라는 시골마을에서 1년간 여행도 하고 중국어 공부도 한다.1년뒤에 큰딸의 입시를 위해 베이징에 와서 시골로 간걸 잘했다고 생각하시게 된다..지금의 우리처럼 토익을 한다고 달달 외우듯 hsk 를 치르기 위해 말도 안되고 못하면서 그 시험의 급수만 높게 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며 느끼셨단다. 참으로 대단한 한국의 어머니인 아줌마..무대포로 겁도 없으신지 모험을 하신 그분이 존경스럽다.일단 실천을 하시고 부딪히는 자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