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가르침에 관한 책이다. 특히 가르침에서 빠질 수 없는 교사의 자질, 즉 인간적 요소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저자는 가르치는 일을 예술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예술가에게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솔직하고 현장의 사례를 들어 가감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아마도 이들 저자들도 교사로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교사의 가르침에 관한 인간적 요소 10가지를 다루면서 풀어가는 저자의 관점이 마음에 드는 것은 이들이 바른 교사, 훌륭한 교사는 절대로 학생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는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눈에 띄는 점이 몇 가지 있었다. 첫째로 교사의 권위를 이야기하면서 학생의 포부를 격려하는 것을 연결한다는 점이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눈에 띄는 점이었다. 권위는 지향점이 있어야 하며 목적과 연결되어야 한다. 교사는 권위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교사는 권위를 통해 학생이 축적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일상적인 방식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즉 교사의 권위는 학생 내면의 포부를 불러내어 자아를 뛰어넘도록 만든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둘째로 상상력에 관계된 부분이었다. 상상력이 풍부한 교사는 학습 효과를 높일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고 한다. 학생을 제대로 파악하고 학생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며 학생의 한계와 결점을 인정하는 것들은 모두 상상을 훈련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교사는 학생의 마음을 읽고 상상을 통해 학생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이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렸을때 어떤 어려움과 혼란을 겪을지 예상해 어려움을 제거하고 도와주고, 학생의 미래를 그려봄으로써 지금의 모든 것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가르쳐주고 동기를 부여해주어햐 한다고 말이다. 또한 가르침은 언제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셋째로 연민에 관계된 부분이었다. 연민은 학생의 무지를 따듯한 마음으로 대하고 학생의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비웃거나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참고 이해하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면서 공감하고는 것이다. 연민은 학생을 이해하고 파악하고 또한 높은 기준에 도달하려 애쓰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도와줘 극복해나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점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은 학생들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고 무책임한 봐주기일뿐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학생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주되 학생의 처지에 서서 어려움을 예측하여 도와주는 것, 이해하고 인정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한다. 또한 학생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교사는 학생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교사의 도덕적 의무는 학생의 필요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라는 점과 교사의 인내심은 학생의 한계를 인정하고 약점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며, 교사의 기쁨은 학생이 교사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와야 하며, 학습을 게을리하지 말고, 수업이나 행동에 질서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또한 눈여겨보아야 할 것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 교단에 섰을 때, 처음 맡은 반 아이들의 눈동자와 마주쳤을때, 처음으로 가르친 아이들의 졸업식에서 나는 내가 교사라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이 즐겁고 흥분되고 또 보람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점점 매너리즘에 빠지면서 더이상 나는 내가 교사로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되지도 않았고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면서 가슴이 설렜던 것도 없어졌고 하루 하루를 그냥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시작한 제 2의 학교에서의 교사 생활은 나를 다시 설레게 했다.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웃음소리, 눈동자, 심지어 시끌법적함까지.. 예전 초년병 교사시절에는 단지 열정만 있었을뿐 지금 저자가 말한 자질들은 구비하지 못했던것 같다. 무엇보다 학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학생에게 헌신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교사의 권위만 내세우려 했던 것 같다. 실제적인 교사의 권위는 학생에게 포부를 심어주고 학생을 더 나은 세계로 이끄는 데 사용되고 또 그럼으로써 세워진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었다. 다시금 만난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교사로 기억되고 있을까? 조용히 반문해본다. 훌륭한 교사로 기억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새로 만난 맑은 눈동자의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 인생의 한 켠에서 도움을 주고 영향을 준 그런 교사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주고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교사가 되기 위해 나는 열심히 이 책의 구절들을 메모했다. 이번엔 절대 잊어버리지 않으리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리라 결심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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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며,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를 훑어보았고 나름대로 배움을 주셨던 분들을 회상해 보았다.
사실 난 흔한 학생은 아니였고 흔히들 말하는 교사에 대한 이미지가 다소 비판적인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다.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의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탐탁치 않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교사라는 명성에 맞는 시간채우기에 지나지 않는 최소한의 가르침만을 주시던 분들, 혹은 두각을 나타내는 특정한 학생만 편애하며 그렇지 못한 학생에게는 위기의식만 느끼게 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미 교사는 수업료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노동자(전교조)로 치부해 버렸다고 믿으며, 속으로는 교사들이 편하려고 이기적으로 변명하는 것 밖에 더 돼겠냐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그분들의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자격과 명예 만으로도 엄숙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도서는 이런 나의 생각이 달라지는 계기였다.
교사의 자질은 교육을 논하는 것은 민감한 부분이기에, 교사자격증을 이수한 만큼 지금 나를 가르쳐주는 교사는 교과목을 정통한 것 이상의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 훌륭한 교사는 지식 발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임명된 전문가 집단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진 명예와 권위를 통솔하며 학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목적의식을 띄고 있어야만 한다고 말을 하는데...
그 중 특히나 인상적인 글귀는 학생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라는 저자의 말이였다.
지금의 교사들께서 자신의 명성을 고집하고 쉬운길만 택하지만 이 도서를 읽는다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시리라 믿는다.
앞으로 교육개혁의 초기단계로써, 선생님들이 학생을 위해 귀기울여주는 것 만으로도 천사표 선생님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
누구나 이 책을 보면 새로운 시각으로 스스로 좋은 선생님과 그렇지 않은 선생님을 만나본 경험을 통해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교육의 희망은 있는건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였다. 그리고, 교사를 평가하는 기준은 학습 하나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좀더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늘 공부하는 자세를 갖춘 학습으로,
학생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며 그들을 통솔하는 지역사회의 권위자로,
권리보다 책임이 앞선 올바른 가치관인 도덕으로,
자유로운 학습여건을 조성하되 규율을 제한하는 질서로,
학생의 학습 능력과 반응을 예상하고 지식을 활용하는 상상으로,
학생의 어려움을 감지하고 대처하는 연민으로,
지식에 미숙한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반응을 유도하는 인내로,
교사의 참모습과 참된 가르침을 보여주는 인격으로,
지적 놀이와 새로운 이해 가능성을 제시하는 즐거움으로...
학생을 따뜻한 품으로 받아주시는 스승님을 그리워하는 만큼
진정한 교육자 양성을 바라는 분이라면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를 꼭 정독하여 마음속에 굳게 새기고, 이제라도 최소한의 참교육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으면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새로운 사고를 포함하는 상상은 삶의 가능성을 여는 수단이자 드넓은 가능성의 영역이다 지식을 받아들이게 만들 최선의 방법으로 학생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
|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가르친다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부모가 되니 나 스스로 날마다 교사의 역활을 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난 날, 녀석이 내 안에서 나오자마자 가슴위로 아이를 뉘어 주었다. 아이는 한쪽 눈은 아직 채 뜨지도 못한채 겨우 떠진 한쪽 눈으로 또록또록 눈알을 굴리며 세상의 빛을 찾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지금 자라서 보니 그렇게 크지 않은 눈인데 그때는 미처 다 떠지지도 않은 아이의 눈이 어찌나 왕방울처럼 커 보이던지, 아이를 안으면서 ''세상의 어떤것이 그렇게 궁금한거니?'' 속말을 했었다. 그날부터 여지껏 그 아이는 날마다 무언가 알고자 하고 배운다. 젖을 무는 법, 걷는 법, 밥을 먹는 법, 말을 하는 법, 글자를 읽는법, 인사를 하는 법, 친구와 사귀는 법, 유치원에서 노는 법....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에게 배우고자 하는 세상의 비밀들, 삶의 기술을 가르쳐 준다. 세상을 향해 눈을 또록또록 굴리던 그 아이가 조금 있으면 학교에 갈 나이이니 공교육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좋은 선생님들이 많은 것을 알고 믿지만 지금 이런 입시위주의 제도안에서 아이들의 교육이 너무 피폐해지는 것이 아닐까 염려스러울 때가 있다. 그래서 대안교육을 고민하게도 된다. 대안교육안에서라면 배움의 즐거움을 일러주지 안을까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가끔 들려오는 소식은 행복한 대안교육 현장도 아직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이야기들이다. 물론 그렇게 끓어가는 과정에서 하나씩 정리되고 안착되는 것이겠지만 때로는 그런 소식을 접하게 되면 어른들의 가르침의 미숙함을 절감하게 된다. 모든 교육의 현장에서 우리가 어려워 하고 미숙한게 무언지 답답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가르침의 모든 요소들 -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의 요소들 하나하나가 일러주는 것은 교육은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나중에 지식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즐길 수 있고, 지식을 얻으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발견"하고 "지식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더욱 활기차게 살 수 있"게 됨으로써 삶을 긍정하는 힘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이다.그리고 교단의 교사든, 교육 행정가든, 부모든,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들은 지식이 삶에 깊이 있게 연계되어 있음을 적절한 방법을 통해 아이가 인식하도록 인도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교육이 입시라는 멀고 먼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기만 할 때, 지식이라는 것이 오늘 당장의 시험을 치르기 위해 머리속에 주입하는 것이 될 때 아이들은 배움의 즐거움이 무언지 알지 못하고 무언가를 알아가는 것이 힘겹고 어려운 것으로만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키는 사람은 학생들이 배움의 꼭대기까지 잘 올라갈수 있게 기다리는 인내가 있어야 되고, 학생의 입장에 서서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연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천방지축 내달리기만 하는 아이들을 모아들일수 있는 권위와 질서가 가르침의 현장에 필요하기도 하다. 교육하는 사람은 배우는 사람을 위해서 스스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수업을 활기있게 만들어야 한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의 인격 전체를 담당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것이여서 학생을 맡은 교사는 도덕적 의무를 늘 염두에 두고 자신의 인격을 수양해야 한다. 읽다 보면, 휴우~ 가르친다는 것이 도대체 무얼까? 교육한다는 것은 끝없이 자기 수양을 해야하는 종교의 길처럼 느껴진다. 아직 다 만들어지지 않은 인격을 키워낸다는 것이 엄청난 공력을 들여야하는 일인것 같다. 그러니 교육자라는 것은 아주 특별한 자리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우리가 어렸을 때 교육 받은 가르침의 방법에 이미 깊이 물들어 버려 훌륭한 가르침에 목마르지만 새로운 가르침에 미숙한 현재의 모든 어른들에게 교육자들이 근본적으로 돌아봐야 할 덕목들을 하나씩 세세히 보여주고 있다. 그 덕목(요소)을 하나하나 읽다보면 우리가 왜 가르쳐야 하며,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 가르침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역활을 하게 될지 되돌아 보게 만든다. 앞으로 질주 할줄만 알지 멈춰서서 되돌아보지 못해 숨이 차 하는 오늘날의 우리 교실을 반성하게 만든다. 지난날, 우리 아이가 배웠던 지식이 삶의 힘이 되길 바란다. 때로 길을 잃을때 어려서 교실에서 배웠던 지식 한조각이 아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무었이었으면 좋겠다. 배움이 오늘 당장 치러내야 하는 시험지 속 답안이 아니라 아이들 인생 전체에 계속 관여해주는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훌륭한 교사의 훌륭한 가르침이 아이의 배움에 함께 해야겠지. 이 책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는 아이의 평생과 함께 걸어갈 줄 아는교육자(어른)들, 아이들의 행복한 앎을 고민하는 모든 어른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진정한 의미의 교육 실용서이다.훌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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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뒤 어떻게 하면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이 책은 일간신문 리뷰를 보다가 발견했다. 원제목은 'The Elements of Teaching'으로 '가르침의 기초'이지만, 아마도 판매의 효율성을 위해 번역본에서 제목을 조금 변형한 듯 하다. 결국 그 상술은 내게도 통했다. ^^;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와 헤럴드는 모두 가르침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다. 제임스는 프린스턴대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헤럴드는 맨해튼빌대학에서 고전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들의 이력이 상당한 것으로봐 나이가 지긋이 든 교수일 듯 하고, 수십년의 교직생활을 통해 느낀 점들은 고스란히 이 책의 내용으로 담겨졌다. 하지만 이 책은 대학교수의 입장에서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선생님의 경험담도 담고 있다. 실제 경험담을 통해 훌륭한 교사의 자질을 설파하고 있기에 교사가 되려는 이들에게, 혹은 이미 교직에 몸담고 있지만 아직 신입티를 벗지 못한 이들에게는 이 책은 도우미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교사를 꿈꾸지만 아직 교사의 경험도, 가르침의 경험조차도 없는 내게 교단에 서서 한 시간짜리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것은 두렵다. 그다지 활달한 성격도 아닌 내가 아이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어 잘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실행에 앞서 잔뜩 겁부터 먹고 있는 내게 이 책은 말한다. 다양한 성격을 지닌 교사가 있고 그들 각각은 각자의 성격에 따라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다. 가르침에 대한 열정과 의욕, 학구열의 문제이지 성격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훌륭한 교사가 되기 참 어렵다는 느낌만 든다.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이 요구하고 있는 것 중 하나라도 따라갈 수 있어도 내가 볼 땐 훌륭한 교사인데 그 모든 것을 다 갖추라 하니 앞길이 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담고 있는 훌륭한 교사의 요인을 살펴보며 마무리한다. 학습 : 맡은 과목에 능통한 교사는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권위 : 교사의 권위는 정확한 자기인식과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도덕 : 교사의 도덕적 의무는 학생의 필요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질서 : 교사는 수업의 체계와 분위기에 질서를 부여할 줄 알아야 한다 상상 : 상상력이 풍부한 교사는 학습 효과를 높일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 연민 : 연민을 가진 교사는 학생의 입장에 서서 학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인내 : 교사의 인내심은 학생의 한계를 인정하고, 약점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다 인격 : 교사는 자신의 성격과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인격을 계발해야 한다 즐거움 : 교사의 기쁨은 학생이 교사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
| 돌이켜보면 초임교사 시절, 어찌할 바를 몰라 좌충우돌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발령받은 학교에 가서 내가 담당하는 교과를 열심히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치 않았따. 교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유형의 다양한 상황들을 관리하는 능력이 내게는 부족했다. 처음 1년간,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선배 교사들을 쫓아 다니며 열심히 물었다. 숙제를 안해오거나 교과서를 안가져오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쓸데없는 이야기나 도전적인 발언을 하는 아이는? 수업에 집중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은? 이 책을 보면서 초임교사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 것은 '가르치는 행위'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내가 궁금해했던 점들이 상당부분 들어 있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르침을 바라보는 전체적인 관점 측면에서 공감이 되었고, 각론의 내용 또한 도움이 되었다. 가르침의 성격에 대해, 교사가 하는 일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교사를 '예술가(artist)'로 보고, 교직을 '특별한 의무와 책임이 따르는 특별한 직업'으로 본다. 교사는 매뉴얼대로 하면 되는 기계적인 도구가 아니다. 가르침이란 그렇게 단순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생활인으로서만 교사를 바라 본다면 학생에 대한 특별한 책임감이나 윤리의식을 요구할 수 없을 것이다. 교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존재가 아니던가. 이 책의 원제는 가르침의 요소(The elements of teaching). 가르침의 중요한 요소를 9가지로 보았다. 그 요소는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이며, 각각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해당하는 교사 또는 교수의 사례를 들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처음 언급되는 것은 '학습'. 교사의 자기 계발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학생의 모범이 되기 위해 교사의 학습을 강조하는 것은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학습은 가르침의 본질이기도 하다. '권위'와 '도덕', 그리고 '질서'는 가르치는 행위에 존경과 신뢰를 더할 수 있다. '권위'와 '권위의식'은 다르다. 권위는 가치중립적인 개념으로 타인을 통솔하는 힘, 영향력이다. 이러한 권위는 정확한 자기 인식과 자신감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여기에 바탕이 되는 것은 교사의 충분한 능력임은 말할 것도 없다. '상상'과 '연민', 그리고 '인내'는 정서적인 측면이 강하다. 상상력이 풍부한 교사는 학습 효과를 높일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며, 연민을 가진 교사는 학생의 입장에 서서 학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인내심은 학생의 한계를 인정하고 약점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다. 이러한 요소들에 주의하는 노력 자체가 가르침의 대상인 학생을 이해하는데 한발 다가가는 것이 될 것이다. '인격'은 어느 사람에게나 공통적인 어떤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교사는 자신의 성격과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인격을 계발해야 한다. 인격을 갖춘 교사의 가르침에 권위가 부여됨은 당연한 일. '즐거움'은 학생이 교사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학생의 성장은 교사의 즐거움이고 가장 중요한 보상이며 동기일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또한 교사에게 있어 가장 뿌듯한 점이기도 하다. 그동안 읽었던 교육 관련 서적 중에서 이 책만큼 나에게 커다란 인상을 남긴 책은 최근에 없었다. 수준은 전문서와 대중서의 중간 정도라 읽기 쉬우면서도 메세지가 있다. 다시 돌이켜보면 그 옛날 선배 교사들로부터 수집했던 노하우는 결국 나의 것이 되지 못했다. 가르침에 있어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했던 것.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쳐 나의 성격과 인격에 맞는 티칭 스타일을 만들 수 있었고 효과적인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으니, 이것이야말로 '교사는 예술가'라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닌지.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고립적인 성격을 가진 교직 사회의 문화이다. 가르침에 대해, 교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서는 낯설기만 하다. 가르침은 그 속성상 교사 혼자의 일로 여겨지고 협동적인 작업이 아니기에, 가르침에 대해 교사들간에 활발한 대화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또한 대화의 필요성 또한 절실히 느끼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런 책을 가지고 교사들이 함께 세미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나하나의 요소마다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 예컨대 이미 땅에 떨어진지 오래 되었다고들 이야기하는 교사의 '권위' 만 가지고도 밤새 할 말이 있을 것 같다. '질서'와 '연민'이라는 다소 대립되는 요소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할 것인지도. 교직은 단순한 생활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직업이라고 믿는 이 땅의 모든 교사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 나의 어릴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아니 현재까지도 내 꿈은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교 교단은 아니지만 많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였다. 그럴때마다 느끼는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란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리고 선생님의 역할이란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끼곤한다. 예전에 어느 면접에서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냐고 물은적이 있었다. 아마 그때 내 대답은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한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을 별로 어려워하는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자기 속을 다 내보일정도로 믿는것 같지도 않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고, 아이들과 직접 부딪히다보면 생각과 현실은 동떨어지게 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아이들과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기 전에 미리 읽어두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부모든 선생님이든 너무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열정과 이상만 가지고서는 좌절하거나 쉽게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그럴때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의 안내자와도 같은 지침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서는 가르치는 일을 하나의 예술적 행위라고 말한다. 교사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은 아마 쉽게 가르치는 일일것이다. 자신의 교과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그것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일 하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전문적인 지식만 있으면 훈련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훌륭한 자질을 가질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훌륭한 교사의 자질은 좀더 인간적인 면, 정서적인 면에서 접근한다. 아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다른 예술적 행위와 확연히 구분되어 지는 점이 아마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때 직접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두 저자는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로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인내, 인격, 즐거움을 꼽는다. 직접 아이들을 가르쳤던 저자들이라서 그런지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들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실제적인 예를 통해서 더욱 우리의 이해를 돕고 있다. 늘 똑같은 학습방법과 지도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보다는 학습효과를 높일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 위해 상상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요즘 교사들에게 더욱 필요한 자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단순히 하나의 직업으로서가 아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일또한 필요한 자질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대상이 아닌 자신에게서 무언가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그 이외 연민이나 인격, 인내는 교사의 인간적인 면을 더욱 부각시키는 자질이 아닌가 생각된다. 교사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바꿀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런 자질이 더 요구된다. 사실 이 모든 자질을 갖추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책은 그런 자질을 갖출수 있는 방법론을 설명한 책이 아니라 왜 그런 자질이 필요한지 를 이야기하는 책이라서 다소 피상적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분이라면 이책에 나와있는 이야기들을 한번쯤 깊게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가르침의 목적은 특히 어린학생들을 가르치는 목적은 상대의 마음뿐 아니라 인격과 정신을 채우고 확장시키는 것이다'는 저자의 말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자질을 갖추는일이 바로 교사의 몫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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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교사란 누구인가? 훌륭한 교사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교직에 몸담은 지 벌써 16년 차. 나에게 ‘훌륭한 교사’란 언제나 현실이 아닌 당위였다.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다는 호기로운 소망을 갖고 사범대학에 진학했고, 직업으로서의 교사의 꿈을 이루었지만 단 한 번도 스스로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훌륭한 교사의 일반적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인품, 실력 등 어느 측면에서도 만족할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고 아마 평생 훌륭한 교사가 되기는 어렵겠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이미 내린 상태이다. 그러나 포기한 건 아니다. 다른 길은 관심도 두지 않고 교육을 평생의 업이자 사명으로 삼은 이상 훌륭한 교사는 못 되더라도 그에 가깝게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기로 다짐했기에 교사를 그만두기 전까지 포기할 수 없는 목표다.
‘훌륭하다’라는 표현은 상당히 애매한 단어이지만, ‘본질에 충실 하는 것’이라는 내 나름의 판단에 따라 교사의 본질은 무엇보다 가르침(teaching)에 있고, 그 가르침의 기초에 충실해야 훌륭한 교사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믿기에 이 책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필독서인 셈이다. 원제(『The Elements of Teaching』)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훌륭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일종의 ‘기술’이 아니라 ‘자질’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의역된 제목에서 비롯될 수 있는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훌륭한 교사는 이러한 자세와 태도를 갖추고 가르친다』라는 제목이 보다 정확하다. 이는 ‘이 책에서는 가르치는 요령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의 선천적 또는 후천적 자질에 더 무게를 두었다.’라는 저자들의 서문에 근거한다. 저자들이 가르침의 기초로써 제시한 덕목은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 이렇게 총 9가지이다. 책을 읽지 않아도, 교사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교사라면 마땅히 이래야 해.’라고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부정할 수 없고, 누구나 동의할 수밖에 없는 덕목들이다. 문제는 “이 덕목들을 어떻게 습득하고 어떤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서 구현할 것인가?”일 테다. 독서하는 내내 이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9가지 덕들 중 하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내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했지만, 이 책이 훈계하듯 뻔한 얘기를 늘어놓는 책이었다면 지루하다고 평가했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평생을 교사, 교육자로서 헌신해 온 저자들은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을 실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일선 교사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기에, 이미 교단에 있는 교사라면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는 잘못에 공감하며, 그리고 자신의 삶에 직접적으로 비교 또는 적용하며 독서할 수 있다.
훌륭한 교사를 만드는데 기여할 훌륭한 이 책을 앞으로 읽게 될 잠재적인 예비독자들에게 미리 밝히건대 솔직히 재미는 없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삶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장 큰 책임이 따르는 행위가 가르침이며, 사람은 누구나 한때는 부모로서, 동료로서, 친구로서 남을 가르치는 위치에 놓인다는 점, 그리고 가르치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사람은 공동체가 제공하는 최고의 영예와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믿음 등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가르치는 일이 삶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장 큰 책임이 따르는 행위라면 이 책을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없다. 시종 진지하고 반듯한 톤으로 저자들은 말하고, 독자들은 귀 기울여야 한다. 그러니 재미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한 훌륭한 교사의 마지막 자질은 다름 아닌 ‘즐거움’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더욱 새롭게 하는 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교사라면 이미 훌륭한 교사이므로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
| [가르치는 일은 예술적 행위?] 어려서 가졌던 꿈 중에 선생님이 아닌 적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을까? 특히 나이가 어렸을 때는 선생님에 대한 동경과 사랑으로 장래 희망란에는 선생님을 적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게 선생님은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교사라는 등식이 성립되면서 교사에 대한 신뢰감과 애정이 차츰 사라지게 되었다. 만났던 모든 교사가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교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지금? 지금은 그때와는 판단의 기분이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교사에 갖는 믿음의 자리는 작다. 사춘기를 거치면서 더 급감하게 되었던 것 같다. 교사에 대한 신뢰감이...입시에 쫒기면서 감정 없이 달달 암기하는 것만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가 되거나 혹은 학생만큼 극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학생들을 권위적으로 누르는 교사를 너무도 많이 만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 교사라는 꿈을 일찌감치 먼 발치로 밀치게 되었지만...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는 또 다른 불편한 위치에서 교사들을 만나게 된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아들고는 무척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겠지..라는 생각이 앞섰다. 관념과 도덕의 일색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교사 대부분은 가르치는 일을 하나의 예술적 행위라는 사실을 잊고 산다"는 첫 마디에 번뜩 정신이 들었다. 가르치는 일이 예술적 행위라니...얼마나 뜬금없으면서도 가르친다는 일을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이라 설명하는 글귀인가? 저자는 이 글을 읽는 대상을 단순히 교단에 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교단에 앞으로 서게 될 사람이나 현재 서고 있는 사람과 부모처럼 가르쳐야 할 입장에 선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을 판단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입시로 멍든 우리 사회에서 혹여 쏙쏙 머리에 들게 암기를 잘 시킬 줄 아는 자질이라고 이야기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저자가 말하는 9가지 필요한 과정을 제시한다. 가장 기본적인 학습, 교사는 보다 능통한 전달을 위해서 자신 또한 학습을 게을리하면 안될것이다. 교사가 된 이후 오히려 정진하기보다 안주하는 사람들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이 외에도 권위, 도덕,질서, 인격, 상상, 연민, 인내, 즐거움을 말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연민과 인내, 즐거움은 아이들을 향하는 교사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사항이지만 잊혀지기 쉽기에 눈길이 머무르게 되는 대목이다. 아이들의 약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헤아릴 줄 아는 인내하는 마음과 학생의 입장에서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르침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그것과 더불어 자신이 가르치는 일을 단순한 직업 외에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을 통해서 스스로 즐거움으로 삶을 상승시킬 수 있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일정한 시험만 통과하면 교사자격증이 주어지고 특별한 일이 없는한 평생 보장받는 직업으로 최고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이 하나의 예술만큼이나 아름답게 승화되는 직업으로 인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르침에 지친 교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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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나서 나도 이제 전문분야 독서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핑계 대면 안 되겠지만 벌여놓은 일이 많은지라 전문분야 100권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만 일년에 열 권이라도 읽어볼까 하는 생각에 요즘 중국 관련 분야나 교육학 관련된 책들을 두루두루 읽어보려고 노력중이다. 이 책도 그 중의 한 권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는 어떤 특별한 교수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교사로서 교직에 임하는 자세, 학생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 등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건넨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들을 다 지켜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그냥 교사가 아니라 성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그렇다고 책에서 터무니없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교사라면 으레 그렇게 해야만 하는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사실 가장 어려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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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 교사로서 항상 가슴에 새겨야만 할 가치들일 것이다.
교사는 학생의 지식 습득 능력을 신뢰해야 하며, 학생이 지식을 받아들이게 만들 최선의 방법을 상상해야 한다. p. 111 상상
수업의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할 때 교사는 이에 따른 실망감과 좌절감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얻은 인내로 극복할 수 있다. 어린 학생은 원래 참을성이 없고 충동적이기 마련이며, 이런 학생을 다루는 교사는 침착하고 현명해야 한다. p. 147 인내
인격은 실수와 오류를 인정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인격의 진실성과 일관성을 완벽성으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교사가 지식이나 인격이 부족해 학생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이 사실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교사가 수업시간에 자신의 성격까지 고백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격 탓에 가령 쉽게 화를 낼 때는 이를 사과해야 하며, 이로써 학생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다. p. 170 인격
궁극적으로 교사의 기쁨은 학생이 교사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p. 188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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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지루한 듯 했으나 차츰 읽어 나가면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저자가 권하는 내용과 실제 나의 모습이 일치하면 좋을텐데...
아직은 제게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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