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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환자가 의문을 가질만한 질문들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공황장애'의 이해를 높이는 출간물이었다. 요사이 신경정신과 관련 질병에 관심을 갖고, 약물 요법에 대해서도 공부를 깊이 해볼 요량으로 이런 저런 자료를 모으던 와중에 발견한 책이다. 얇으면서도 쉽게 설명되어있고, 그러면서도 평소 궁금했던 많은 의문들을 해소해 주는 좋은 출판물이었다. 일선의 임상의가 평소 환자를 대면해서 일일이 설명하는 것엔 한계가 있음을 알고, 이런저런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답변으로 환자 눈높이로 질병을 이해하게 하고, 특이사항이랄지 주의 사항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는 문장에서 따뜻한 배려과 친근한 마음이 엿보이는 것만 같았다. 이런 출판물의 출현은 무척 고마운 일이다. 죽은 지식만 같은 약의 성분명 나열은 사실 퍽 무기질적으로 여겨져서 막연하기만 한데, 이렇게 환자와 파트너쉽마져 보이면서 실제 사례와 경험들을 교차시키면서 치료자의 입장과 환자의 입장을 동시에 관찰하게 하는 신선한 시도이자 기획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