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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리뷰입니다.)
빗속의 추락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엘리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라이더는 엘리에게 마음을 고백하고자 둘만의 저녁식사에 초대하게 된다. 라이더는 지난 자신의 행동들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녀에게 경비행기를 타러 갈 것을 제안한다. 그와 동시에 언젠가부터 라이더가 자신의 목에 걸고 다니던 펜던트 목걸이를 엘리의 목에 걸어 준다. 하지만 둘을 태우 경비행기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행하게 되고, 라이더는 엘리를 먼저 비상탈출 시킨다. 탈출하는 엘리에게 라이더는 자신의 진심을 담아 고백한다. "사랑해, 엘리! 사랑한다구!"
진작에 좀 말할 것이지... 아무튼 엘리는 무사히 탈출하게 되고 펜던트 목걸이를 열어 보게 되는데... 그속에는 결코 자신도 짐작하지 못했던 인물이 활짝 웃고 있다. 그의 마음을 깨닫은 엘리는 더욱 마음이 급해지고, 라이더 역시 극적으로 비행장에 불시착을 한다. 그리곤 이젠 정말 서로의 소중함과 마음을 확인 받는다. 정말 질기도록 오랫동안 헤매다 제자리로 돌아 온 두 사람이다.
한편 라이더의 비서인 안젤로는 엘리의 친구인 크리스틴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퇴자를 맞게 되고, 베쓰는 자신의 오빠가 엘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래 ...분명히 오빠가 빠질만한 매력이 있어. 나 노력할거야. 이제부터 두 사람이 진실로 맺어지길....' 이라는 진실된 마음과 함께. 이제 풀 하우스는 라이더와 엘리의 사랑 확인을 기점으로 대단원의 마지막을 향해 간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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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순정작가 중에는 아이 야자와 같은 스타일리쉬한 작가가 없어 언제나 아쉽다. 한승원씨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노력은 하나 너무 예쁜 공주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고, 신일숙씨 같은 경우는 현대물에서 패션쪽에 아예 자신이 없다고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혜린씨 경우도 현대물에서 주인공들의 패션에는 별 공을 들이지 않는다. 각각 작가마다 그림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런대로 원수연씨가 스타일면에서는 감각이 뛰어난 것 같다. 박희정씨도 요즘 젊은 세대들의 세련된 의상쪽에서는 탁월한 것 같다. 풀하우스에서 라이더 베이와 엘리가 끊임없이 갈등하면서도 결국 헤어지지 못하고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데, 엘리의 패션은 주목해볼만하다. 분명 작가가 패션지를 참고하며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원수연 최고의 작품인 풀하우스는 내용도 탄탄하지만, 그림에서도 수준급이고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이라 좋다. 렛다이보다는 풀하우스풍의 성인취향의 순정만화가 원수연작가에게는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또 한번 풀하우스같은 장편을 기대하며.. |
| 원수연 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풀하우스>. 연재하다가 중단되기도 했었고 단행본도 몇번 나온 장수작이다. 또한 최근에 송혜교를 내세워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제발 원작을 망치지나 않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이국땅 영국에서 아버지가 지은 '풀하우스'에서 혼자 살아가고 있는 엘리 지. 느닷없이 자고 있던 와중에 집에서 쫒겨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새 집주인인 라이더 베이는 유명한 영화배우. 차사고를 계기로 그와 알게 된 엘리는 풀하우스에서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와 계약결혼을 하게 되고 동거하기에 이른다. 티격태격 어느하나 맞는 점이 하나도 없는 두사람. '풀하우스'에서 나가지는 않겠다는 오기아닌 오기 하나로 같은 집에서 살게 되버렸지만 어느새 미운정이 쌓인 것인지 둘 사이엔 사랑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평범하게 보이는 여 주인공이 멋진 남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는 전형적인 구도이면서도 재미있는 이유는 엘리와 라이더의 캐릭터가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점이 한몫한 것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전작<엘리오와 이베트="">에서는 분위기가 너무 침울했었는데 이 작품은 가벼우면서도 재미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한 작품이다.엘리오와>풀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