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의 함대' 로 유명한 작가이다. 꽤나 유명세가 있어서 이 작가의 팬들도 많은 듯 한데.. 나는 솔직히 이 작가가 별로 취향이 아니었다. 침묵의 함대는 분명 재미있는 스토리임이 분명했지만, 너무 남성적인 정서라 영 와닿지가 않았고, '지팡구' 역시 내게는 '침묵의 함대'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으며, 그 외의 다른 작품들은 솔직히 재미도 없었다. 나와는 영 코드가 안 맞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신작은 꽤나 내 취향인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 작가와 협작을 해서 그렇기도 하긴 하겠지만, 무척 재미있었다. 아직 1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아 속단하긴 이르지만 꽤 괜찮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어떤 시간 제한을 두고 그 안에 미션을 해결한다는 설정은 일본 만화가 참 잘 써먹는 수법인데, 역시나 그런 설정이 들어있으니 작품 자체에 긴장감이 배가 된다. 6개월이란 시간밖에 가지지 못한 남자는 그 안에 딸의 살인범을 찾아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치밀하고 흥미 진진하다. 역시 최고의 테크닉과 연륜을 갖춘 베테랑 들끼리 호흡을 맞추니 뭔가 다르긴 다르다. 시간적으로는 6개월 안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길고 짜임새있는 장편이 되었으면 좋겠다. |
| 카이지 카와구치, 노부유키 후쿠모토... 만화 좀 읽었다는 분들에게는 귀에 많이 익은 이름일 것이다. 특히나 내가 놀란 것은 후쿠모토가 원작이라는 것. 카와구치의 많은 작품을 봤지만 원작자를 따로 두고 그린 작품을 별로 보지 못했지만 또한 <도박묵시록카이지><은과금><무뢰전가이>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와 예상밖의 설정 등으로 독자들을 항상 놀라게 하던 후쿠모토의 원작을 바탕으로 그리게 된 작품이라는 것에 더더욱 놀랐다. 1권을 보고난 느낌... 좋은 작품이 될것같다는 느낌이랄까... 일에만 열중하다가 가정에 소홀히 한 결과 아내는 암으로 먼저 죽고 또 딸은 가출끝에 사라져버렸다. 자신또한 암에 걸리게 되어 길어야 몇개월남았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자살하려던 주인공에게 날아든 소식은 딸의 유골이 발견됬다는 것. 10여년이 지난지라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도 별로 남지 않았지만 그는 자살하려던 순간 걸려온 전화가 그 사건을 파헤쳐주기를 바라는 딸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수명과 비슷한 시효동안 생명의 마지막 불꽃을 불사르며 딸의 발자취를 추적하게 된다. 결과 딸이 죽기전에 그녀를 만났다는 사람을 찾게 되는데... 2권이 기다려진다.무뢰전가이>은과금>도박묵시록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