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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의 유년기부터 회심까지 담은 알찬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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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C. S. 루이스의 유년시기부터 회심까지의 시기를 다룬 일종의 전기. 그에 관한 여러 전기들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는 일종의 ‘예비적 단계’로 여기고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한 뒤 바로 ‘순전한 기독교’ 이후의 작가이자 변증가로서의 루이스의 모습을 그리는 데 반해, 이 책은 딱 회심을 하던 시점까지 만을 그리는 좀
"루이스의 유년기부터 회심까지 담은 알찬 전기" 내용보기

1. 요약 。。。。。。。

 

     C. S. 루이스의 유년시기부터 회심까지의 시기를 다룬 일종의 전기. 그에 관한 여러 전기들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는 일종의 ‘예비적 단계’로 여기고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한 뒤 바로 ‘순전한 기독교’ 이후의 작가이자 변증가로서의 루이스의 모습을 그리는 데 반해, 이 책은 딱 회심을 하던 시점까지 만을 그리는 좀 독특한 구성. 책은 루이스의 죽음이 아니라 그의 회심에서 딱 끝난다.

 

     사춘기의 허세와 결합되어 완고한 유물론에 입각해 사고하던 유년기를 지난 루이스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막연한 느낌에 이끌려 염세주의적 이원론에 도달한다. 그의 관심은 잠시 당대에 유행하던 신비주의를 기웃거리지만 그곳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고, 곧 철학적 관념론으로 도약한다. 이즈음 그는 종교적인 차원에서 범신론을 흥미로운 가능성으로 보고 있었는데, 곧 그것이 가지고 있는 논리적 모순으로 인해 유신론적 관점으로 회심을 한다.(1929년의 회심이 이것인 듯) 그리고 약 2년의 치열한 예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기독교의 하나님에게로 돌이킨다.(1931년)

 

 

2. 감상평 。。。。。。。

 

     거의 철저하게 루이스의 유소년기와 청년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 만약이 이 책이 다른 책들처럼 그 이후의 더 많은 내용들을 담으려고 했다면 이 책임이 가진 독특함이 사라졌겠지만, 신중한 저자는 딱 한 권의 책 안에 담을 만큼의 내용이 모아지자 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현명한 선택이었다. 제한된 시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이 시기에 관한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을 담을 수 있었고, 덕분에 이 책은 루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빼 놓으면 안 될 것 같은 책이 되었다.

 

     책은 루이스가 회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명료한 몇 단계로 정리해서 이해하기 쉽게 돕고 있다. 목차만 한 번 훑어봐도 루이스의 회심 여정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을 하는 실수까지 가지는 않는다. 저자는 견실하게 각각의 시기에 루이스가 남겼던 글들을 토대로(바로 이 점이 특히 좋은 선택이었다) 그 시기의 루이스의 생각을 재구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루이스가 어린 시절 썼던 ‘블레헤리의 모험’이라는 소설의 내용을 처음으로 접해보았다. 또 무어 부인의 동생인 애스킨스 박사의 존재와 성격, 그리고 심령론으로 대변되는 신비주의에 기웃거렸던 루이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은 흥미로웠다. 1929년과 1931년 사이의 루이스의 회심에 관한 연대 상의 문제제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아차렸다.

 

     루이스를 사랑하다면 한 권쯤 책장에 꽂아둘 만한 책.

p*********n 201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