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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에서 맑게 반짝이는 코발트빛으로 변해가는, 행복한 이야기
"블루에서 맑게 반짝이는 코발트빛으로 변해가는, 행복한 이야기 " 내용보기
이혼 이야기에 대한 책. 미국은 요즘 대부분의 가정이 이혼을 하고 있고, 이혼에 대한 책 중에서는 미국이나 영국 같은 서양 책들이 많다. 이 책은 방학, 21동안 조리스라는 남자 아이가 자기의 비밀친구, 노트 제 8의 힘과 그 21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새엄마 클레르와 올리비아, 제임스. 이들 사이에서 조리스는 ‘혼자만 지낼 수 있으니 화장실을 눈여겨보지만’,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블루에서 맑게 반짝이는 코발트빛으로 변해가는, 행복한 이야기 " 내용보기
이혼 이야기에 대한 책. 미국은 요즘 대부분의 가정이 이혼을 하고 있고, 이혼에 대한 책 중에서는 미국이나 영국 같은 서양 책들이 많다. 이 책은 방학, 21동안 조리스라는 남자 아이가 자기의 비밀친구, 노트 제 8의 힘과 그 21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새엄마 클레르와 올리비아, 제임스. 이들 사이에서 조리스는 ‘혼자만 지낼 수 있으니 화장실을 눈여겨보지만’,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조리스가 의지할 곳은 오직 스프링 노트라 아니라 하나 둘 더 생겨나가기 시작한다. 나는 조리스가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 나름대로 마음속에서 이것저것 생각을 들쑤셔 보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떠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조리스의 비밀노트를 바라보면서 나는 왠지 마음에 작은 등불이 은은히 켜지는 것만 같은 느낌을 가질 수가 있었다. 책들은 대부분 해피 엔딩을 가지고 있다. 다른 책에서는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내 마음을 은근히 시원하게 해 주다가 갑자기 착해지는 부분에서는 배신감을 느끼며 “이런 책 진짜 싫어!”라는 느낌이 들었었다. 조리스가 새엄마, 클레르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당연하지. 나같으면 더 쌀쌀맞게 대할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도 해피 엔딩이다. 그런데 이 책은 독자의 뒤통수를 때리고 자기네들만 억지로행복하다며 끝내 버리는 책이 아니라 함께 행복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이런 책을 읽는 참된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천천히, 전혀 서두르지 않고 해피 엔딩을 향해 조용히, 제 8의 힘을 벗 삼아 다가간다. 영어에서 블루는 좀 우울한 느낌도 띄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냉랭하고 오직 혼자 있을 곳만 찾던 블루 향이 물씬 나는 아이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지만 점차 그 아이의 우울한 블루만이 아닌, 시원한 바다의 반짝이고 투명한 코발트빛을 보고 서서히 변해가는, 그런 아름답고 경쾌한 코발트빛을 닮아가는 그런 모습을 그렸다.
s*********0 200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