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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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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법정을 만났다.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대단한 만남이었다. 법정의 모든 출판도서를 이번 여름에 탐독할 생각이다. 나에게는 진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인 "본래성불" 노력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깨닫은 것은 밝히 드러내는 것이란다. 그의 모든 책을 읽어면서 느끼는 것은 지금 이렇게 보물같은 책을 쉽게 구해읽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을 감
"도둑질!!!" 내용보기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법정을 만났다.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대단한 만남이었다. 법정의 모든 출판도서를 이번 여름에 탐독할 생각이다. 나에게는 진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인 "본래성불" 노력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깨닫은 것은 밝히 드러내는 것이란다. 그의 모든 책을 읽어면서 느끼는 것은 지금 이렇게 보물같은 책을 쉽게 구해읽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을 감사할 따름이다. 그의 인간적이고 투명한 정신에 나의 삶 또한 뒤돌아 보지 않을 수 없다. 세례교인인 나는 지금껏 너무 편협한 종교관과 직선적인 기독교관에 너무 매몰되어 있지 않았나 싶다. 칼빈의 기독교강요 요약부터 성테라사의 기도의 삶등 수많은 기독교고전을 탐독하면서 직선적인세계관과 유일신 사상에 빠져있는 나에게 진정한 종교의 의미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새로이 바라보게 한 법정 스님께 감사한다. 불교- 우상숭배의 대표적 사례로만 인식되어온 원시적인 나의 종교관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고 내인생에 제2의 세계관을 심기에 충분한 책이고, 한편으로는 내가 오늘날 이책을 만나게 하기위해 법정이 나를 위해 오늘날 까지 수도와 책을 출판을 하지 않아나 싶다. 법정의 책을 읽으면서 그의 고귀한 삶을 나는 매일매일 도둑질하는 기분으로, 미안한 마음으로, 수고하지 아니하고서 추수를 거두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맛있게 읽어내려 간다. "버리고 떠나기"를 오늘 다 읽었다. "고독" 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생명에는 우열이="" 없다.="" 채식.="" 또="" 다른="" 나로서의="" 타인.="" 자연에="" 대한="" 그의="" 직관과="" 통찰력.="" 녹차.="" 달.="" 아궁이.="" 안락한="" 삶보다는="" 충만한="" 삶.="" 존재에="" 대한="" 그의="" 구체성.="" 배우고="" 익힌대로="" 사람은="" 풀린다.="" 카르마.="" 침묵.="" 큰것을="" 버려야="" 더="" 큰것을="" 얻는다.=""> 서양철학은 삶을 고성능 현미경으로 본다. 오늘날 까지 서양이 배출한 모든 철학자들과 싸워도 거든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사람이 "법정"이다.
k***5 2004.07.08.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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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 귀기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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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으로 침묵이 강요당하는 시기에 책 제목에 마음이 끌려 읽게 되었다. <숫타니파타>, <법구경> 등과 같은 불교경전에 나오는 어록을 주제별로 엮고, 일반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법정스님이 주석을 달았다. 불교입문서의 성격을 지닌 책이다.   지식을 얻기보다는 지혜를 깨치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산문을 읽듯이 한번에 읽어내려가기보다는 한구절 한구절 음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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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으로 침묵이 강요당하는 시기에 책 제목에 마음이 끌려 읽게 되었다. <숫타니파타>, <법구경> 등과 같은 불교경전에 나오는 어록을 주제별로 엮고, 일반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법정스님이 주석을 달았다. 불교입문서의 성격을 지닌 책이다.

 

지식을 얻기보다는 지혜를 깨치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산문을 읽듯이 한번에 읽어내려가기보다는 한구절 한구절 음미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말에 의지하지 말고 뜻에 의지해 나가라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침묵에 귀기울이라고 가르치는 책이다.

 

법정스님은 우리들이 주고받는 일상의 말이 사유의 과정을 거쳐 침묵의 체로 거르지 않으면 소음이나 다를 바 없다고 강조한다. 뜻을 담은 말은 침묵을 배경으로 발음될 수 있고, 말끝에 오는 침묵은 새로운 뜻을 담은 말을 잉태한다고 한다. 살아간다는 것,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 이런 모든 문제들을 차분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마음에 남는 구절]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배움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잊어버림이다. 자기를 잊어버림은 자기를 텅 비우는 일. 자기를 텅 비울때 비로서 체험의 세계와 하나가 되어, 그 어떤 것과도 대립하지 않고 해탈된 자기를 알게 된다(21쪽)

 

만일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만족할 줄을 알아라. 넉넉함을 아는 것은 부유하고 즐거우며 평온하다. 그런 사람은 비롯 맨땅위에 누워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겁다. (90~91쪽)

 

자유와 사랑은 함께 있다. 진정한 사랑은 반응이 아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니까나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 그건 거래요, 장사다. 진정한 사랑은 그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주고 있다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해야 한다.(125쪽)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137쪽) 부처는 말이 없는 것임을 믿으면 입에서 저절로 연꽃이 핀다(129쪽)

 

한번 가버린 과거사나 아직 오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근심 걱정하지 마라.

우리는 '지금 여기에 이렇게' 산다. 선은 현재를 최대한으로 사는 가르침, 순수한 집중과 몰입으로 자기자신을 마음껏 살리는 일이다.(254쪽)



c******4 2011.02.15. 신고 공감 1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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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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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열반 뒤에 불어 닥친 법정 스님 책 구하기 열풍을 보면서 남 말 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나 법정 스님 책 한권을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구르며 그 대열에 동참했으니 말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을 오래 전부터 사야지 했는데, 미적대고 있다가 법정 스님 돌아가시고 나서 부랴부랴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품절이라 그 책은 구할 수가 없었고 인터넷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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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열반 뒤에 불어 닥친 법정 스님 책 구하기 열풍을 보면서 남 말 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나 법정 스님 책 한권을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구르며 그 대열에 동참했으니 말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을 오래 전부터 사야지 했는데, 미적대고 있다가 법정 스님 돌아가시고 나서 부랴부랴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품절이라 그 책은 구할 수가 없었고 인터넷 중고서점에서도 구할 수가 없어서 사는 건 포기해야 했다. 결국 도서관에 예약해서 이 책을 보게 됐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법정 스님이 열반하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 미적대고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랬던 얄팍한 내 마음이 너무 송구해서, 스님의 열반송을 대하는 것처럼 숙연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나는 ‘홀로’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홀로라는 단어에서 묻어나는 고독하면서도 단단하면서도 자립적인 느낌을 사랑하고, 홀로 잘 살려는 의욕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나는 홀로 잘 지내는 편이다. 씩씩하게 홀로 여행도 잘 다니고, 밥도 잘 사먹고, 영화도 잘 본다. 그렇게 홀로 잘 지내는 가장 큰 이유는 어차피 인간이란 혼자인 존재라고 생각하는데다 무엇보다 홀로 있다 보면 나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어서 였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내 감정에 내 상황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홀로 더 잘 지내고 싶은 욕구가 충만했고, 홀로 선 인간으로 더 잘 살기를 갈구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서도 쌩쌩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인지, 또 제대로 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또아리 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대로  홀로 살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마음가짐을 한수 전해줬다. 고독과 고립의 차이에 대해서 짚어가며 고독은 때론 사람을 맑고 투명하게 하지만 고립은 그 출구가 없는 단절이라고. 홀로 사는 사람은 고독할 수 있어도 고립돼서는 안 된다는 것.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으려면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는 것을 짚어줬다. 내가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요즘 주변 사람들에 소홀해지고, 인간관계를 많이 놓치고 있는 내게 고립을 자초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는 것만 같았다. 

한때 심취했던 노래와 시가 떠올랐다. 변진섭의 노래  ‘홀로된다는 것’과 서정윤의 ‘홀로서기’라는 시,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도 참을 수 없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해’ 하던 변진섭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울컥하게 된다.

 

말로써 행동을 만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가 되리라. /

그 끝없는 고독과의 투쟁을 혼자의 힘으로 견디어야 한다./ 부리에,/ 발톱에 피가 맺혀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숱한 불면의 밤을 새우며 /홀로 서기를 익혀야 한다

 

서정윤의 시 ‘홀로 서기’의 이 대목을 읽었던 당시엔 처절하고 모질게 자신을 다그쳐야 할 것만 같은 심정에도 빠져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런 대중가요나 시야말로, 나같은 속인에게 어울리는 부딪히게 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었고,

법정 스님 말씀은 출가한 수행자가 피력하는 ‘홀로 사는 즐거움'이다보니,   탈속적이라, 사바 중생들로선 따라 하기 힘든 경지가 아닌가 하고 딴지도 걸고 싶어졌다. 그랬는데, ‘ 홀로 사는 즐거움’을 읽은 뒤에는  화두 하나가 잡혔다.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화두가 그것이었다. 스님은 이 질문에 대해 중생들에게 한결같이 답하고 있는 것 같다. 탐욕에서 벗어나 자연과 생명체를 사랑하라고. 그것과 더불어 호흡하고 사는 삶이야 말로  ‘홀로’ 살건 여럿이 살건, 사는 즐거움이라고. 법정 스님이 남긴 메세지는 늘 한결같았다.

법정 스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그분과 관련한 기사를 빼놓지 않고 챙겨 읽었다. 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도 열심히 시청했고, 그분의 다비식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가랑비에 옷 젖듯 법정 스님 말씀이  생각보다 내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야 발견한 것이다. 만시지탄이었다.

이 책을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지만, 이책에 대한 소유욕에서 드디어  놓여났다. 이제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그분이 남긴 말빚 아닌 유지를 좇아  '홀로 사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졌다.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이기는 하지만 나는  소망한다.  '홀로 사는 즐거움', 그것이 간절히 바라는 내  삶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e****0 2010.03.28. 신고 공감 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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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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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법정샘터/2010.3.31. 1956년 송광사에서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했다. 송광사 뒷산 불일암을 거쳐,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조차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아왔다. 2003년까지 회주를 맡아왔던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산에는 꽃이 피네』『인연 이야기』『오두막 편지』『물소리 바람소리』『무소유』등이 있고, 역서로 『깨달음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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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법정

샘터/2010.3.31.


1956년 송광사에서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했다. 송광사 뒷산 불일암을 거쳐,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조차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아왔다. 2003년까지 회주를 맡아왔던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산에는 꽃이 피네』『인연 이야기』『오두막 편지』『물소리 바람소리』『무소유』등이 있고, 역서로 『깨달음의 거울(禪家龜鑑)』, 『진리의 말씀(法句經)』, 『불타 석가모니』 등이 있다.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 기거하면서 법정스님이 쓴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사유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산문집이다. 첫 장 ‘눈 고장에서’는 강원도 오지의 오두막집 생활을 담아낸 산문들이 주로 실려 있고, 둘째 장,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가꾸자는 취지의 글들이 주를 이루며, 셋째 장 ’살아 있는 부처‘는 출가하여 수행을 하면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점차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사라져간다. “우리 곁에서 새소리가 사라져 버린다면 우리들의 삶은 얼마나 팍팍하고 메마를 것인가. 새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소리가 아니라 생명이 살아서 약동하는 소리요 자연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이다. 그런데 이 새소리가 점점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p.57)” 자연 속에서 수행에 정진한 법정스님의 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이다.


수행하는 사람들과 책을 읽고 지식을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앎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한다. “참된 앎이란 타인에게서 빌려온 지식이 아니라 내 자신이 몸소 부딪쳐 체험한 것이어야 한다. 다른 무엇을 거쳐 아는 것은 기억이지 앎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안 것을 내가 긁어모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내 것’이 될 수 없다.(p.14) 내 자신이 몸소 체험하여 얻은 것만이 참된 앎이라고 강조하며 몸소 체험할 것을 권한다.


책을 읽을 때도 자신과 연관지으며 읽으라고 한다. “우리가 책을 대할 때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신을 읽는 일로 이어져야 하고, 잠든 영혼을 일깨워 보다 값있는 삶으로 눈을 떠야 한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펼쳐 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런 책까지도 읽을 수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p.17)” 이처럼 책 속에 있는 길도 읽는 사람이 찾기 나름이라 생각한다. 자기에게 맞는 길이 어떤 길인지 꼼꼼하게 찾아내고 신중을 기해 택해야 할 것이다.


절집에 가면 처마에서 바람에 흔들리며 맑은 소리를 내는 풍경을 보게 된다. 소리를 내기 위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풍경이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자듯이 수행자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물고기의 형상을 만들어 처마 끝에 매달아 놓았다는 설이 전해진다. 혹은 바다에서 그물로 고기를 건져내듯이 고통 바다에서 괴로워하는 중생들을 법의 그물로 구제하라는 뜻에서라고도 한다. 바람이 없으면 그 존재 의미가 사라져 버리는 풍경,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는 풍경은 우리들에게 명상의 소재를 끊임없이 전해주고 있다. 그러나 무딘 귀는 단지 땡그랑거리는 풍경 소리로밖에 들을 줄을 모른다.(p.103)” 같은 사물이라도 수행자는 다르게 보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귀에 들리는 맑은 소리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뜻을 헤아려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법정스님이 번거로운 속세를 떠나 산속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명상을 즐기며 수행하는 생활의 단상을 적어 엮은 글이다. 바쁜 생활에 지친 영육을 쉬고 싶은 이들이 천천히 음미하며 읽으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k******4 2024.03.19.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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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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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는 불교의 수많은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 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후기에 이루어진 경전처럼 교학적이거나 번거로운 교리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불교 술어는 대부분이 후기에 이루어진 것이고, 초기에는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것처럼 풀어놓은듯한 단순한 형식으로 인간이 가야 할 길을 펼쳐 보였단다. 숫타니파타는 모두 1149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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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는 불교의 수많은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 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후기에 이루어진 경전처럼 교학적이거나 번거로운 교리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불교 술어는 대부분이 후기에 이루어진 것이고, 초기에는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것처럼 풀어놓은듯한 단순한 형식으로 인간이 가야 할 길을 펼쳐 보였단다. 숫타니파타는 모두 1149수의 시(詩)를 70경에 정리해 다섯 장으로 나누고 있으며, 이 책은 첫째 장에 속한 12개의 경전으로 법정스님이 1987년 11월부터 1989년 3월까지 깨달음이란 불교잡지에 한 달에 한번씩 게재한 강론이라고 한다.

 

이강론은 고전을 우리가 어떻게읽고, 오늘의 삶에 어떻게 받아들일인가에 대한 스님 나름의 시도였다고 한다. 눈으로만 읽지말고, 자신의 목소리로 두런두런 읽을때 그 메아리가 영혼까지 울린다고 스님은 말한다.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소유지향적인 삶을 살 것인지, 존재지향적인 삶을 살 것인지는 우리들이 일상에서 항상 부딪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스님은 어떠한 삶을 살던 지간에 그 나름의 살아가는 기쁨은 있지만, 어떤 상황에 이르면 똑 같은 조건을 두고 한쪽에선 삶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근심 걱정의 원인으로 본다고 말한다. 내가 수도하는 사람이 아닐진대 전적으로 소유지향적인 것에서 떠날 수는 없지만, 스님이 말한 무소유란 것이 바로 나눔이란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의 대상에는 우환이 있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온전한 자신이 존재하는 것 이라고 스님은 말한다. 그러나 비록 함께 있을 때는 부분적인 나 밖에 존재할 수 없다고 해도, 사랑과 그리움에서 오는 괴로움보다는 근심걱정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스님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디에도 거리낌없이,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오염되지 않은 청초한 연꽃처럼 살라고 한다. 하지만 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이고만 싶다. 사자도, 연꽃도 아닌 그저 바람이고 싶다. 알듯 모를 듯 다가가, 나의 향기를 살며시 전할 수만 있다면, 그리움에서 오는 괴로움과 연정에서 오는 근심걱정이 생긴다 해도, 그때 비로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수 있을 것 같다.

 

관능의 욕망에서 떠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고

쾌락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은 깊은 바다에 가라앉지 않는다.

 

새로운 삶을 위해서는 자기반성을 통해 삶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스님은 말한다. 그러나 모든 욕망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것은, 모든 속박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것은, 매사에 쾌락을 생각하지 않을수 있다는 것은 치열한 자기성찰과 아픔이 없이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는 매일 밤 얼마나 많은 관능의 욕망을 떠 올렸는지, 매일매일 얼마나 많은 속박 속에서 허우적거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쾌락을 쫓아다녔는지 생각해 본다.

 

오늘도 책을 읽으면서,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고전으로써 경전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생각해 본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지, 또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야 하고, 자신이 한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줄 알라고 하는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는 어떤지를 돌아본다. 그리고 두런두런 소리를 내어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경전을 다시 한번 읽어 본다.



k*****1 2010.05.07. 신고 공감 7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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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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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등 법정스님의 책은 언제 읽어도 깊은 산속의 고요한 호수처럼마음이 편안해지고 누구나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행복이 큰 발걸음으로 나를 곧 찾아올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이책 또한 그렇다. 세상살이가 이렇다저렇다 논할만한 인생의 경륜이 아직 쌓이지는 못 하였지만 그냥 살아간다는 것외 마땅한 이유조차도 모른체 화살같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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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등 법정스님의 책은 언제 읽어도 깊은 산속의 고요한 호수처럼마음이 편안해지고 누구나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행복이 큰 발걸음으로 나를 곧 찾아올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이책 또한 그렇다. 세상살이가 이렇다저렇다 논할만한 인생의 경륜이 아직 쌓이지는 못 하였지만 그냥 살아간다는 것외 마땅한 이유조차도 모른체 화살같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없이, 내생에 대한 조그만 성찰를 가질 여유도 없이 마냥 남과같이 보조를 맞출 뿐 그외의 여유는 없는 것 같다. 적은 분량,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부담없는 내용,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잠시나마 돌아볼 수 있어 짧은 시간에 읽었다. 물론 이번 한번의 독서로 끝나진 않을 것이다. 앞으로 여러 번 더 읽고 되새겨 마음의 양식이 되게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p19 당신은 오늘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듣고.......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간다. p21 적거나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현대인들의 불행은 모자람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은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p27 누구나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우러난다. ....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간다.
a*****1 2004.07.20.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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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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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사유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산문집이다. 첫 장 ‘눈 고장에서’는 강원도 오지의 오두막집 생활을 표현한 산문들이 실려 있고, 둘째 장,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가꾸자는 취지의 글들이 주를 이루며, 셋째 장 ’살아 있는 부처‘는 출가하여 수행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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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사유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산문집이다. 첫 장 ‘눈 고장에서’는 강원도 오지의 오두막집 생활을 표현한 산문들이 실려 있고, 둘째 장,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가꾸자는 취지의 글들이 주를 이루며, 셋째 장 ’살아 있는 부처‘는 출가하여 수행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우리들 각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적 현상의 그림자다. 우리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이 세상의 상태다. p.6

k******4 2017.11.19. 신고 공감 6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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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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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와 함께 구매했던 홀로 사는 즐거움, 월초에 무소유를 읽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크게 느껴지는바가 없었다. '난 출가자가 아니니까'란 생각을 전제로 깔아놓고 보았기 때문에 '본래무일물'이란 말 역시 물질만능주의에 적응해 사는 내게는 뜬구름을 잡는듯한 속편한소리로 들렸다. 법정스님과 똑같은 환경과 위치가 아니면 가질수 없는 마음, 그것이 내겐 '무소유'였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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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유와 함께 구매했던 홀로 사는 즐거움, 월초에 무소유를 읽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크게 느껴지는바가 없었다. '난 출가자가 아니니까'란 생각을 전제로 깔아놓고 보았기 때문에 '본래무일물'이란 말 역시 물질만능주의에 적응해 사는 내게는 뜬구름을 잡는듯한 속편한소리로 들렸다. 법정스님과 똑같은 환경과 위치가 아니면 가질수 없는 마음, 그것이 내겐 '무소유'였다.

 

 얼마전 서울에서 30평대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100만원씩 57년을 저축해야 가능하다는 기사를 접했다. 집이 없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집은 들어올 사람이 없어 또한 넘쳐나고있다. 아이러니한 현실앞에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알수 없다. 법정스님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사신다고 하는데, 나는 그럴자신은 없고 큰 목표보다는 현실과 능력에 맞는 작은 일들에서 행복을 찾아봐야 겠다. 부어도 부어도 차지않는 밑빠진 독처럼 지나치게 큰 목표는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테니... 스님이 소소한 일상에서,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을 내 환경에서도 찾을 수 있을듯 싶다.

 

 내 안의 욕심은 보통사람보다 큰듯 하면서도 변덕이 죽끓듯이 한다. 관심이 생기면 불같이, 그리고 짧은 시간에 타버리고 곧 꺼진다. 그리고 그 불은 어느새 다른 부분에 옮겨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욕심이 클수록 채우기 힘들고, 어려운 법인데, 거기다 잘 옮겨붙기까지 하니 내게 있어 만족감을 찾기란 보통의 사람들보다 어려워 보인다. 늘 마음이 공허하고 무언가가 결여된 느낌을 받는건 지나치게 변덕스러운 욕심탓인듯 하다. 수선재에서 나온책들이 강조하는것 중에 하나가 '명상'인데 이는 법정스님의 책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번 언급이 된다. 조용히 자기와의 대화를 하다보면 내 마음의 욕심과 타협할 수 있는 방법도 알수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무소유'를 읽고 실망한것이 불과 한달도 안된 사이, 작은 생각의 차이가 깨닳음의 차이를 만들었다. '홀로 사는 즐거움'의 내용은 '무소유'와 크게 다를게 없지만 읽는 사람의 태도와 생각에 따라 받아드릴수있는 정도의 차이가 생겨나는것 같다. 책을 읽으며 조금씩 생각이 깨어나는듯 하다. 뭐 이러다 해탈하면 홀로 사는 즐거움2나 써볼까....

 

 



n******s 2010.04.25. 신고 공감 6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진리를 담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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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법정 스님의 책을 본다는 기대가 더 앞섰다. '홀로 사는 즐거움' 이라... 보통 사람들에게 '홀로' 또는 '혼자'라는 말은 그리 좋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 이 단어 속엔 '외로움'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진리를 담은 상자'인가? 책을 읽어보면 알게되겠지만, 책속에 시간의 흐름,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계절의 희노애락 등이 서려있다. 우리네 일상속에서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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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법정 스님의 책을 본다는 기대가 더 앞섰다. '홀로 사는 즐거움' 이라... 보통 사람들에게 '홀로' 또는 '혼자'라는 말은 그리 좋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 이 단어 속엔 '외로움'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진리를 담은 상자'인가? 책을 읽어보면 알게되겠지만, 책속에 시간의 흐름,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계절의 희노애락 등이 서려있다. 우리네 일상속에서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의미를 망각해버리는 것을 법정 스님은 다시금 깨닫게 해주신 것이다.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 이 책속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의 또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모든 사물이 존재하는 것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통독할 것이 아니라, 쉬엄쉬엄 그 의미를 심취해가면서 읽어야하는 책이다. 책속에 숨겨진 진리를 찾는 재미또한 클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절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만났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니 기쁜 마음으로 그 와 함께 가라. 그러나 그와 같은 동반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w******9 2004.07.17.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법정스님께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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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같지않지만 ,법정스님께서 내시는 책은 거의 다 구독해서 읽는다,.글을 읽고나면 무더운 날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영혼의 쉼터처럼 다가오는 책들이다. 다만 이번의 내용은 기존의 책 내용들과 중복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아쉬움이 있고, 스님을 만나뵐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홀로사는 즐거움은 무엇인지 좀 더 질문드리고 싶다. 또한 스님께서는 홀로사는 것이 고립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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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같지않지만 ,법정스님께서 내시는 책은 거의 다 구독해서 읽는다,.글을 읽고나면 무더운 날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영혼의 쉼터처럼 다가오는 책들이다. 다만 이번의 내용은 기존의 책 내용들과 중복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아쉬움이 있고, 스님을 만나뵐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홀로사는 즐거움은 무엇인지 좀 더 질문드리고 싶다. 또한 스님께서는 홀로사는 것이 고립되는 의미가 아니라 말씀하셨지만, 우리사회의 문제점 중의 하나가 점점 더 고립 되는 개인화,개체화되는 현상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스님께서는 그 점에 관한 깨달음의 지혜를 다음 기회에는 좀 더 나누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h******c 2004.07.06. 신고 공감 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