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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빛은 언제나 "봄날"이다. 자식을 바라보는 그 눈빛은 그 어떤 카메라의 앵글보다 멋질 수 밖에 없다. 엄마니까. 여기 한 특별한 어머니가 있다. 마리나 마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중국인이다. 그녀는 아주 특별한 자신의 아들이야기를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누구나 좋아하는 첼리스트 요요마에 대해.
음악가의 어머니들은 특별한가보다. 음악가의 어머니들이 낸 저서나 인터뷰들을 우리는 심심찮게 봐왔다. 모차르트나 베토벤 시절엔 아버지들의 교육이 유명했는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유명인들의 어머니들에게 눈길을 멈추고 있다. 요요마의 레슨을 했던 것도 아버지였는데, 어머니가 화자가 되어 아들에 대해 말해준다. 왜그럴까?
답은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엄마. 누가 엄마만큼 자기 자식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스한 봄빛같은 눈길로 바라봐줄 수 있을까. 그래서 이 책은 다정한 어머니의 시선이 녹아있다. 천재적인 음악가에 대한 칭송이 아니라 음악을 하고 있는 뛰어나고 고집 센 아들의 성장기가 된다. 신동으로 불리웠던 요요마를 첼리스트로 키우기를 결정하기까지의 고뇌, 한번 결심하면 절대 고집을 껶지 않는 아이에 대한 기대. 7살에 케네디 대통령 부처 앞에서 연주를 한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등등.
요요마는 사실 조용한 아이는 아니었다고 회고한다. 지칠줄 모르는 개구장이였고, 언제나 열정적이었으며 "사실 내 첼로는 작은데, 연주회 온 사람들에게 다 들릴지 모르겠어요."를 고민하는 정말 순수한 아이였다. 그 아버지의 말처럼 인생에서의 성공은 쉽게 오지 않는다. 아버지의 엄격한 가르침과 연습덕분에 그는 오늘날 세계인이 좋아하는 연주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천재 음악가를 만들기 위해서 3대가 필요하다는 하오치운 마의 생각에 공감하면서, 미래의 나의 아이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할지 이 책에서 그 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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