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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으론 멀지만 지리적으로는 상당히 가까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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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브랜드화 된 문철진 작가.
'진짜부산100', '진짜제주100', '진짜홍콩마카오100' 에 이은 '진짜오사카교토100' 은 시리즈의 책에서 받은 느낌처럼 오사카, 교토, 고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태풍이 불어오는 망망대해를 밝히는 등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진짜오사카교토100은 기존의 '진짜여행시리즈'에서 파랑,주황,빨강으로 색깔 컨셉에 이어 이번엔 핫핑크다. ㅎㅎ (역시 남자는 핫핑크지!!! 라고 외쳐 보고 싶어진다.)
저자는 매년 오사카와 교토를 여러번 드나들 정도로 오사카와 교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특히, 교토의 봄과 가을을 사랑한다고 공언하듯이 이번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십번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를 오가며 고심 끝에 선택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정보를 선정해 담았고 꼭 가야 하는 유명 스팟부터 여행 고수만 아는 숨은 스팟과 이제 막 뜨는 핫 스팟까지 담았는데 오사카 50곳, 교토 50곳, 나라 10곳, 고베 10곳을 추천하는 곳을 찾아 가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안보고도 훤히 들여다보는 곳을 이렇게 자주 드나든 것은 조금이라도 최신 정보와 지역 특성을 현실감 있게 담으려는 작가의 부던한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오사카에 가면 꼭 한번은 가본다는 라멘집, 간판에 청룡이 꿈틀거리는 것으로 유명한 라멘집. 라멘집 이름은 생각나지 않아도 간판모양으로도 기억하는 곳이다. 특이하게도 라면과 함께 김치가 나온다.ㅋ
이 곳은 주인 아저씨가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데 아주 유쾌한 분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시키지 않아도 포즈도 취해주는 서비스정신 만점인 멋진 분이다.^^
디테일 한 목차에서 풍성한 정보를 엿볼 수 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드는 생각은 오사카, 교토, 고베 등에서 이 책을 정식홍보책자로 선정해야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길 여러번, 익히 많이 알려진 유명한 스팟은 물론, 얼핏 흘려 지나갔었던 관심 스팟도 여지 없이 소개되어 있다.
오사카의 쇼핑의 성지 <돈키호테>
매니아들을 위한 이색쇼핑 소개
오사카 쇼핑명소 소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내가 일본 사람이 아닌 이상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 대한 오만가지 걱정들 중에 어디로 이동할 때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어떻게 가야 하며 뭐가 필요한지 아주 세세하게 꼼꼼히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법, 교토에서 오사카로 가는법, 나라에서 오사카로 가는법, 고베에서 오사카로 가는법, 교통정보, 교통패스 종류들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점이 초보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싶다.
봄이면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가을엔 불타오르는 듯한 단풍나무들로 가득찬 교토와 고베는 한국에 경주가 있다면 일본엔 교토와 고베가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더욱이 오사카는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인이 제일 많이 찾는 곳 중에서도 으뜸인 곳이 아니던가. 이곳들은 저자가 제일 애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책의 곳곳에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내 보인다.
그만큼 저자의 에너지가 온통 담긴 이 책에선 이 책 한권으로도 오사카, 교토, 고베를 여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엔 딱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다. 중요한 엑기스 스팟만 모았다. 맘에 드는 곳을 골라 일정을 여행일정을 짜보자. MAPBOOK도 사은품으로 준다니 지도가지 준비됐겠다. 이제 언제 떠나 볼까...
오사카, 교토, 고베를 소개하는 흔한 여행책자들은 넘쳐난다. 하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게 정확한 매의 눈으로 골라잡은 스팟들만 모아 놓은 이 책으로 당신이 오사카, 교토, 고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과감히 권해 드리고 싶다. 아기자기한 오사카, 교토에서의 추억을 더욱 가치있게 알차게 보기 위한 필수 지침서를 챙겨라.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라는 노래 가사처럼 지금 나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들썩거리는 엉덩이를 주체할 수 없다.
당신의 미지의 낯선 땅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여행의 설레임을 선사하는 '진짜 오사카도쿄100'을 진심으로 권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