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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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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스, 뻔쩜넷, 싸이미니.. 제가 즐겨가는 이 세 군데에서 2004년도 다이어리를 만들더군요. 세 곳 그림 모두 다 좋아하는데다가, 모두 다 너무 예뻐보여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엔 Yes24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페리님의 시간기록장을 선택했어요.. 마일리지도 쌓아야 하겠고(^^) 배송료도 덜 들고(편의점 픽업), 가격도 10% 할인이 되니까요. 원래는 마블의 2004 로스트 메모리
"너무 예쁘네요 ^^" 내용보기
마린블루스, 뻔쩜넷, 싸이미니.. 제가 즐겨가는 이 세 군데에서 2004년도 다이어리를 만들더군요. 세 곳 그림 모두 다 좋아하는데다가, 모두 다 너무 예뻐보여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엔 Yes24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페리님의 시간기록장을 선택했어요.. 마일리지도 쌓아야 하겠고(^^) 배송료도 덜 들고(편의점 픽업), 가격도 10% 할인이 되니까요. 원래는 마블의 2004 로스트 메모리즈(; 맞나요?)를 구입하려고 계획했었는데, 한정된 사이트 한 곳에서만 예약 판매를 하고, 가격도 20000원이라는 고가(!)이고, 색깔도 까만색이라서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구입하려면 회원 가입을 또 별도로 해야 하는 상황도 그렇고.. 이것저것 고려하다가 좀더 밝고 아기자기해보이는 시간기록장을 골랐죠. 내용물이야 소개가 잘 되어있으니까 굳이 얘기 안해도 되겠지만, 비닐포장 속에 밴드로 묶여있는 다이어리 한 권, 엽서 10장, 끈으로 묶는 비닐팩(?) 하나, 책갈피 끈에 묶어서 표시하는 (그 뭐라더라;;) 두꺼운 종이로 만든 조그만 것 하나가 들어있어요 ^^ 상태는 양호합니다 ^^ 다만 밴드로 묶였던 부분의 금속부분하고 닿았던 다이어리 표지 부분에 살짝 흐린 검은색으로 조그만 얼룩이 진 게 눈에 조금 거슬렸고, 책갈피 끈에 묶는 그것의 동그란 쇠부분이 엽서를 눌러서 엽서가 약간 눌린 자국이 났다는 것 뿐인데, 그건 오프라인이나 다른 판매처에서 구입했을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괜찮구요. 비닐팩도 2중으로 되어있어서 그림이 살짝 흐릿하게 보이는 게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엽서도 열 장이 모두 그림이 다른데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여러 상황에서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친구에게 써주기가 아까울 정도랍니다 ^^ 무엇보다도 다이어리 표지의 재질!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재질입니다. 공장에서 포장과정이나 제품 배송 직전 포장과정에서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손가락 자국이(지문 같은 것 말고, 그냥 손이 닿았었군, 하는 흔적) 표지에 보이긴 하지만, 페리님 말씀에 따르면 "쎄무도 아니고 가죽도 아닌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보들보들-_-해서 자주 문질러-_-보고 있구요, 표지의 '2004 시간기록장'이라고 쓰인 글씨도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라서 잘 어울리구요. 다이어리의 내부의 구성이 좀 특이합니다. 보통 월간 계획표(?)가 1월에서 12월까지 쭉 붙어있고, 그 뒤에 주간계획이 있고, 메모장이 있는 식으로 되어있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1월 페이지가 있으면 그 뒤로 몇 장은 그 달의 일들을 기록할 수 있도록 빈 페이지입니다. 주간의 일을 쓰는 페이지들을 대신할 수도 있을 거고, 짧은 일기를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빈 페이지라는 건 내용이 없다는 얘기예요.. 테두리랑 예쁜 페리님의 그림이 있죠 ^^ 그리고 나서 2월이 이어지구요, 그렇게 12월이 지나고 나면 선이 없는 메모장하고 선이 그어진 메모장이 나오구요.. 맨 뒷장에 자기 정보를 쓰는 자리도 그냥 빈 칸으로 주어져서 자기의 개성대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시간기록장'이라는 이름의 특성 때문인지 주소록 같은 건 없는 것 같았구요.. (집에 두고 와서 기억이 잘 안나요 ^^) 종이 재질은 다소 반들거리는 종이고, 안에 쓴 글씨는 모두 페리님의 손글씨라고 하네요. 모든 페이지에 페리님의 뻔과 봉지가 그려져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의 만든사람, 만든회사 같은 걸 소개하는 부분도 다른 책이나 그런 것들처럼 딱딱하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귀엽게 ^^ 소개가 되어있어서 인상적이었답니다. 다만 밴드, 표지, 다이어리 내 중간부분 같은 여러 곳에 사이트 주소가 써 있는게 광고하는 것 같아서 조금-_- 불만이었구요.. 그, 책갈피 끈에 묶으라고 되어있는 것이 잘 안묶입니다.(당연한 건가, 아니면 제가 재주가 없는 건가는 모르겠지만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는 테이프랑 비닐을 활용하여 -_- 해결을 했습니다만, 그건 쫌 불만스러웠어요. 표지가 색이 너무 흐려서 손때가 많이 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손가락 자국이 보이니까.. 지금 생각났는데, 어떤 거냐 하면 기차의 좌석이나 겨울에 입는 무스탕 종류의 옷에 손이 닿으면 손가락 자국이 남잖아요, 그런 것처럼 자국이 남는데 결을 따라 문질러 준다고 안보이게 되지는 않아요. ;; 페리님의 그림체(특히 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절대적으로 추천합니다 ^^. 15000원(10% 할인하면 13500원)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요. ^^ 저는 두 권을 주문해서 남자친구 하나 주고 제가 하나 가졌는데, 남자친구는 아깝다고(게을러서 일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뜯지 않고 모셔두고 있더군요. 제 건 만나는 친구들한테마다 자랑을 했더니 다들 다이어리가 일찍 나온다고 놀라고, 예쁘게 생겼다고 부러워한답니다 ^^ (가격은 좀 비싸다고들 하지만..) 페리님의 그림체를 좋아하고, 내년 1년을 뭔가 다르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구입하세요. 위의 두 조건이 모두 맞으면, 후회는 안 하실 듯 싶네요 ^^ 12월까지가 끝나면 1분의 길이 느끼기 그림이 있습니다. 또 중간에 웃고 살자(;;)라는 내용의 그림도 있고요. 물론 웹상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이지만(뻔쩜넷에 있던 그림)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질만한 그런 그림들이랍니다 ^^ 전체적으로 모두 다 인상깊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n 2003.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