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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일을 제목에 내세워서 여행기 인듯하지만, 여행에 대한 저자의 생각으로 꽉 채운 고민의 흔적이 많이 보이는 여행서적이었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저자의 고민과 생각을 엿보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 각지에 대한 디테일은 과감하게 생략하고(대신 1205일 간 매일 기록한 Blog주소가 첨부), 여행 자체에 대한 떠나기 전 중 후의 저자의 고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기간(저자에 비하면 너무 짧지만) 여행을 마치고 온 저한테 여행을 돌이켜 볼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 해버리게 만든 책입니다. 여행 서적은 보고 다시 펴보는 경우가 적은데, 아마도 간직하고 있다가 다시금 열어보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