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을 주제로 하는 만화나 소설 등은 상당히 매니악한 요소도 있으면서 나름대로 끌리는 요소가 있다. 의룡 역시 나름대로 끌리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 의국의 개혁과 여러 수술장면은 상당히 재미가 있다.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드라마도 봤지만 (하지만 그 드라마가 지상파에서 방영될 가능성은 가능성 0% 이다.) 의룡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자신의 개성도 강하고 전문적인 분야도 분명히 있다. (그걸 보다가 아는 형의 말이 마취의는 일본에서 구급의학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그들이 만들에 내는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게 전해진다. 거기에다가 그림까지 그려져 있는 심장의 그림과 수술과정을 그려놓은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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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일축하면 일본만화의 진수를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의사의 삶을 통해 인간살이를 조명한다. 작가의 이야기는, 비단 일본 의학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학계 더 나아가서 모든 인간 살이를 포함하지 싶을 정도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반영한다. 읽어가면서 주인공이나 그 주변인들의 대사에 밑줄까지 그었던 건, 그 말들이 단순히 멋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대사가 지금 내 현실과 너무나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들의 대사를 통해 내 삶을 위로하고, 내 신념을 확신할 수있었다. 또한 나는 이 만화를 통해 의사의 삶을 가까운 데서 엿볼 수 있었고, 일본이라는 사회를 알게 되었고, '정치적'이라는 단어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 깨달음은 강요된 깨달음이 아니라, 작가의 이야기가 마치 거울로 비추듯이 우리의 삶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깨달음이다. 하여 한 번 책을 잡으면 마지막 권까지(아직 완결이 되지 않은 게 한이다 ㅠ.ㅠ) 손을 놓지 못하게 한다. 과연 이것이 픽션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탄탄한 이야기의 구성과 깔끔한 그림은 읽는이의 머리와 눈을 모두 만족해 줄 것이다. 초강추!!!! |
| 의사가 주인공인 만화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잼있었다. 물론 현실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한다. 블랙잭같은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을까? 만화니까 가능한거지... 의룡은 뭔가 다르다. 첫 장에 나오는 NGO의 모습을 보여주며, 썩어 빠진 일본의료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뻔한 일본의 우월주의가 그 다음 장면에 바로 나오긴 하지만...최고 가는 NGO의 팀장이 바로 일본인이고 그가 주인공이라는 설정말이다. 그나저나 왜 한국에서는 이런 만화를 못 그리는건지..일본의 만화는 정말 소재가 다양하다. 시미즈 레이코의 비밀도 그렇고 지금 이 의료계통의 만화도 그렇고.. 흠흠...얘기가 잠시 샜으나, 다시 본론으로 가면 이 만화 앞으로가 기대된다. 썩어빠진 일본 의료계를 어떻게 변모시킬 것인지 그 과정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너무 기대된다. 이제 1권이니 이런 의료계통의 만화 특성사 몇 십권은 될텐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조바심마저 나게 만든다. 너무 현실성만을 강조하는 그런 밋밋한 책도 아니고, 어느정도 재미를 추구하면서 인간에 대한 생로병사를 적극적으로 다루려고 하고 있는 면이 맘에 든다. 어서 어서 나와라~~ 기다리고 있을테니..너의 그 과정 모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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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학관련 만화를 자주 보게 되는데, 그 때마다 느껴지던게 있었다. 그건 바로 정권다툼이 장난이 아니다-_- 하얀거탑에서도 그렇다. 유능한 외과의사 장준혁은 의국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바치스타 수술팀의 영광에서도 의국을 안정화시키려는 병원장의 계략으로 인해, 정권다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나약한 의사^^다구치가 체스판의 말로 쓰인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만화 의룡에서도 의국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자의 입장에 있는 심장외과의 여자 조교수, 카토는 열심히 머리를 짜내며, 적수의 행동패턴을 예상하며 발빠르게 대응하려 한다. 그리고 그 체스판의 말, 아니 카토의 대응할 수 없는 조커가 바로 NGO의 의룡 아사다이다. 의룡은 아사다의 지휘아래 진행되는 바치스타 수술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바치스타 수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후천적, 선척적인 원인으로 인해 심장이 크게 비대되는데 이 비대된 심장으로 인해 심장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왜냐?? 심장은 크게 확장되고 작게 수축되어야 전신에 피를 공급할 수 있는데 심장이 확장되면 비대된 심장으로 인해 심장은 적게 확장되고 적게 수축된다. (심근이 운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크게 비대된 심장에 피가 모이게 되고 전신에 피는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다. 그 결과 폐에 수분이 정체되고 호흡근의 마비와 폐렴의 원인이 된다. 또한 전신에 수분이 정체됨에 따라 부종이 생긴다...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우심부전과 좌심부전의 영향은 다르지만 여기서는 생략함...) 이러한 심부전HF(Heart failure)의 수술이 바로 바치스타수술이다. ++ 이 바치스타 수술은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심장외과 의국에서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데, 카토는 바치스타 수술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의사 '아사다'를 자신의 밑에 둬서 의국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견고하게 하려 한다. 그러나 이 아사다란 남자는 너무도 제멋대로라서 카토의 맘대로 컨트롤되지 않는다. 부패한 의국을 깨끗하게 개혁시키고 싶어 하는 카토의 맘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이 남자. 갖고 있기엔 제어가 안 되고, 내치기엔 너무 아까운 패인 아사다! 과연 카토는 아사다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인지.. ++ 의룡은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 과장과 레지던트, 상사의 말에 굽신굽신 따르는 맘약하고 자기 주장 못 하는 인턴. 과장의 맘에 들려고 아부하는 레지던트 더러운 의국을 개혁시키고 싶어하는 여자 조교수 그 더러운 의국의 왕좌에 앉은 의국장~! 그런 일본의 의국이 맘에 들지 않아서 떠나간 유능한 남자. 아사다. ++ 솔직히 말해 주인공인 아사다란 캐릭터는...-_-;; 실존하기 힘든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병원처럼 보수적인 집단에서, 내 의견을 말하려고 튀면 바로...^^ 찍히는 거다 (내가 본 것중에 가장 현실적인(!) 의학관련 소재는 바로 사건해결전의 바치스타 수술팀의 영광이다.)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침묵하는 의사들. 그게 바로 병원의 현실이기 때문에.. 의룡은 만화이기 때문에 과장한 면도 있겠지만 캐릭터성으로 따지면 조금 비현실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만화의 수술장면이나 인체해부 묘사가 굉장히 사실적이기 때문에 +10 점~! ++ 의룡은 갓핸드 테루같은 약간의 희망적이고 밝은 개그가 있는 내용은 아니다. 닥터고토진료소처럼 인간에 대한 희망을 안고 있는 내용도 아니다. 만화의 인기를 등뒤에 업고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나온 의룡. 사실적인 작화 묘사를 좋아하는 사람, 희망적인 의료 만화에 질린 사람, 의국의 부패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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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는 세계 삼류!! 교수를 정점으로 하는 봉건사회 안에서 당연히 축소, 은폐되어지고 있는 의료미스들. 희생자는 바로 환자!! 부패되어 버린 대학 병원의 암부에 험난한 NGO에서 "Team Medical Dragon"이란 최고의 의료팀을 이끌던 한 남자가 메스를 대기 시작한다!! 일본 현지 최고의 메디컬 만화
내가 여지껏 접한 의료만화의 대부분은 주인공인 의사가 매우 성실하고 환자를위한, 환자에의한, 환자를위해 애쓰고 분철주야 노력하는 성실하고 착한 심성의 소유자 였다. 그런데 이 만화속의 주인공 아사다는 너저분하고 환자의 고통보다는 당장 일본의료계의 현실이 마음에 안들어!->그럼 이차저차해서 좀 어떻게 해 볼까? 난 이렇게하고, 저렇게 해야지! 라는식의 좀 막가파인 느낌인데, 아직 막 1권만 읽은터라 진짜 속마음이라던가 세세한 것들에대해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의료행위를 통해 우정이 생기고 친밀함이 생기고...의 싹이 내가 보았던 다른의료만화들이 1권부터 보이는반면 이 만화는 아주 싸늘하고 터프하며 현실적이다. 아사다를 이용하여 교수가 되려는 카토와 카토의 지위를 이용해 원하는 의료를 행하고자하는 아사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의료보다 현실적이고 차가운 면이 두드러질듯한 의룡, 국내에 23권까지 나왔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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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악습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파벌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실력보다 어느 교수 밑에서 얼마나 아부를 잘떠느냐에 따라 성공과 몰락이 결정되고, 환자는 돈을 벌게 해 주는 수단, 혹은 실험용으로밖에 보지 않는 뻣뻣하고 욕심많고 추악한 대학원병의 현실에 반기를 드는 한 여자 조교수와 그녀가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 초빙한 막강한 실력의 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전쟁은 시작되고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한다. 실력도 월등하고 카리스마도 대단하지만, 파벌에 전혀 연연하지 않고, 사람들마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 한 마리 늑대와 같은 주인공은 실력이 너무 대단해서 적수가 없을 것 같지만, 그래서 더 많은 적을 만들기도 한다. 아니, 오히려 사람 사이로 들어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사건은 더 복잡해지는지도 모른다. 조교수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애를 써도 절대 앞에 나서지 않고 자신의 신념도 굽히지 않는 그. 그 틈바구니를 지나가는 많은 환자들과 의사들. 무척 잘 만든 만화라고 생각한다. 그림도 예쁜 편이고, 사람들의 감정도 살아있다. 특히 대악당인 외과 교수도 그렇고, 그에게 도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좌절하고 짓밟히면서도 머리를 쥐어짜가며 벼랑을 기어 올라가는 조교수의 감정도 생생하게 맥동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주인공과 조교수에 의해 키워지는 초짜 인턴의 더럽게 눈치 없음이다. 배신자라고 해야 마땅한, 박쥐라고 해야 마땅한 행동을 탓하지 않는 조교수의 행동도 밉보일 정도니까. 파벌을 없애고 실력있는 의사를 키운다는 취지는 좋지만, 인턴이 그 생각에 동조해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도 아니고, 눈치도 없이 마냥 분위기에 홀려 흘러다니면서 주인공의 진정한 실력과 자신을 키워준 마음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지나치게 작위적인 것 같다. 그것은 주인공을 보조하던 간호사도 마찬가지다. 결국은 그 누구도 주인공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으니까. 주인공은 다른 만화의 다 얻는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끝까지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혼자 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다. 덧붙여 진도가 느린것 같아서 완결을 보려면 10여년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닌지 좀 불안하다는 것이 약간의 문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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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만화를 하나 소개해본다. 전문분야의 만화는 꽤나 좋아해 의학분야의 만화는 거의 99%는 보는 편이다.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의학만화에서는 빠질수 없는 주제가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병원의 의사체계에 반기를 든 한 여의사가 주인공의 뛰어난 능력을 수단으로 삼기 위해 스카웃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인 아사다 류타로는 너무도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사교능력인 부족해 따돌림을 당하는 편이다. 그러나 환자를 위해서 그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생활해나가지만 계속된 돌출행동으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간다. 사실 이 만화는 의학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처음에 얘기했듯이 병원의 의사체계에 반기를 들었다는 점을 봤을때 병원내 정치이야기이기도 하다. 2가지의 쟁점이 있지만 이를 절묘히 조화시켜 굉장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별 기대없이 본 만화였지만 기대이상의 재미를 줘 기뻤던 만화이다. |
| 의사나 의료계에 관한 내용의 만화는 거의 다가 재밌다. 황당한 닥터 케이도 그러했고, 사이코 닥터, 닥터 코토 진료소, 닥터 노구찌, 헬로우 블랙잭. 대부분의 만화가 사람의 생과 사, 의사의 노력과 감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의룡 역시 그러할 것이라 생각하고 읽었다. 하지만, 의룡에서의 촛점은 다른 만화와는 약간 어긋나 있다. 의룡은 썩은 일본 대학병원의 실태를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항해가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의국의 교수가 모든 것을 관리하고 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여의사와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세력이 없는 주인공이 힘을 합쳐 팀을 이뤄서 권력을 가진 다음, 일본의 썩은 대학병원을 바꾸자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만화적인 면도 없지 않아서, 다 죽어가는 환자가 의사의 손길에 살아난다 던가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거의가 현실적이다. 이기적인 인턴, 바보같은 치프 등등. 앞으로가 기대된다. 단, 책값은 왜 그리 비싼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