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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가 5살이고 어리기도 해서 수학을 가르친다는 생각은 아직 하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유아교육전에 갔다가 플레이팩토라는 브랜드를 만나고 재미있으면서도 노는것 뿐만이 아닌 수학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교구들을 접해보고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이 책을 쓰신 박만구 교수님의 세미나에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연령에 따른 수학 교구 활용법으로 0~3세 영아기, 4~7세 유아기, 8~10세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는데, 5살인 저희 아이는 유아기 교구를 줘봐야겠더라고요.(몇 개는 이미 갖고 있는거네요)
0세부터 3세까지의 수학놀이도 있는데, 분류놀이나 모양블록이 거기에 해당됩니다. 4~7세 유아기는 수학의 기초를 배우는 유아 수학으로 바둑돌로 다양한 수 개념과 간단한 연산을 익히고, 기차퍼즐로 상황극놀이를 하며 수 세기와 연산을 깨우치고, 수 연산 세트라고 주판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으로 덧셈과 뺄셈을 배워보고, 패턴 꽂기놀이판인 페그보드로 규칙 만들기/분류/도형의 대칭을 이해하고 시계모형을 통해 시계 읽기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엔 서술형 문제라고 문제가 길어서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샘플 문제들을 보니깐 계산기같은 대답이 아닌 머리 좀 써서 생각하는 문제여서 그렇게 힘들다고 하나봅니다. 저는 문제풀때 스토리식 문제를 좋아했는데 말이죠^^;;
도대체 수학교육에 대해 책 한권동안 무슨 말을 그리 길게 하나~하고 읽기 시작하였지만, 수학교육에 관심가지고 있는 엄마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가 5살일때 읽는거랑 6살일때 읽는 거랑은 또 받아들이는 게 다르겠죠^^ 사서 두고두고 읽으면 수학교육의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구를 선택할 때 체크할 것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두어서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교구 살 때 써먹으려고 합니다.
교구세트를 모두 산다면 참 좋겠지만, 비용 면에서 부담스럽기도 하니 간단한 교구들은 앞서 소개한 대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이용하거나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며, 아이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한두 가지씩 대여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줍니다. 교구를 들여놓을 장소도 그렇고 금전적인 부분도 고려해야하는 저한테 확 와닿는 말이었어요.
쌓기나무인 단순한 정육면체 나무블록으로 구성된 '큐브타워'를 예를 들어 좋은 교구의 조건을 설명해두었는데요, 한 가지 교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도록 도와야 하고(창의활동에 좋은 테트로미노는 블록 4개, 펜토미노는 블록 5개를 쌓거나 이어 붙여 만든 것인데, 기본쌓기나무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음), 보다 높은 수준의 수학적 아이디어를 생각하도록 도와주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혼자 또는 친구들과 협력하여 수학 학습을 도울 수 있어야 하고, 견고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원목 교구를 사줬었는데, 저가제품이 확실히 결도 거칠어 손 다칠 위험도 있고, 페인트냄새도 나서 찜찜하더라고요. 플라스틱으로 된 것은 저가제품일때 마감처리가 잘 안되어서 나와서 맞물림도 안되고 뾰족 튀어나온 것도 있기에 살 때 신중히 고르게 되었답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 유용한 팁도 많고 샘플 문제도 있고 교구와 관련된 원리 이야기도 많이 있어서 단숨에 책 한 권을 읽게 만드네요. 수학교수님, 책도 잘 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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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팩토 브런치 강연회를 통해 참석 선물로 받게 되어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강연회 참석 전, 예스 24의 선물 포장으로 배송을 받게 되어 오랜만에 책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어 살짝 설레였답니다^^ 책을 본 뒤 플레이팩토 브런치 강연회에서 '엄마,수학에 생각을 더하다'의 저자 박만구 교수님의 강연도 들을 수 있어서 책의 느낌이 더 와 닿았답니다~ 책에는 유,초등 수학의 중요성과 지도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 있구요. 구체물 지도 학습이 필요한 이 시기 아이들에게 영역에잘 맞는 수학교구들도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역별 추천해 주신 교구와 보드게임과 함께라면 우리 아이들 수학시간이 너무 즐거울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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