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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이외수 저 - 날다 타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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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4 오전 12:05:25 내가 이외수라는 작가를 만난 것은 우리 언니의 책꽂이에서 였다. 1987년 5월 15일 초판 발행의 개미귀신. 분명히 공주같은 언니 손으로 산 것은 아닐 것이고, 아마도 언니를 연모하던 어떤 남학생이 품을 잡으면서 건내지 않았을까 하는게 나의 추측이다.   어딘가 한쪽이 부서진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외수 선생의 소설은 초반의 어두움에서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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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4 오전 12:05:25


내가 이외수라는 작가를 만난 것은 우리 언니의 책꽂이에서 였다. 1987년 5월 15일 초판 발행의 개미귀신. 분명히 공주같은 언니 손으로 산 것은 아닐 것이고, 아마도 언니를 연모하던 어떤 남학생이 품을 잡으면서 건내지 않았을까 하는게 나의 추측이다.

 

어딘가 한쪽이 부서진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외수 선생의 소설은 초반의 어두움에서 조금씩 밝은 빛을 내다가 황금비늘 이후로는 경쾌하다. 내가 어두운 소설을 읽었던 건 학창시절이었고, 그때는 어두움에 전염되어 나도 그 등장인물 중에 한사람, 그러니까 한쪽이 부서진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가슴을 앓았던 기억이 난다.

 

난, 그림을 좋아하면서도 그 화가에 관심이 무디고, 소설에도 마찮가지. 다른 것들에도 배경이나 배우를 생각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외수의 소설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소설이외의 인간 이외수 선생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접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읽는 도중. 내가 아직 읽지 못한 훈장(훈장선생님의 훈장인 줄 알았다. ㅜㅜ;)에 대한 글을 읽고 문득 스친 생각은 '그래서 글이 그런 색이었구나!'였다.  난 아이러니 하게도 예술가의 피가 서린 작품은 좋아하면서 예술가의 성향과 배경을 게으름과 무관심의 문제로 싫어하는 것 같다.

 

하여튼 이번에 읽은 '날다 타조'는 읽고 나니 정말 타조도 날겠다 싶다.목차부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지 않나. 처절한 시련에 고통을 받고 있다가도 한부분 따뜻하게 위안되서 일어날 수 있을 듯 싶다. 뿐만 아니라 살아 숨쉬는 표현과 단어들이 쩍쩍 달라 붙는다. 두번째 읽기 위해 책장을 넘기면서 '시험으로 시달리는 그대에게'의 부분에 뼈저림을 느낀다. 나도 빨리 이외수 선생처럼 세상에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



k******m 2010.10.22.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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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씨 팬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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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라고, 인생길은 멀고도 험난하여 잠시 넘어진 김에 쉬어갈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백수란 "젊은 날 한번쯤 겪어야 할 황금의 터널"이라는 말과 함께.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에 뒤이은 신작 에세이집 『날다 타조』에서 이외수는 백수인, 왕따인, 돈을 못 버는, 열등감에 사로잡힌, 자살을 꿈꾸는, 못 생겨서 고민하는 '그대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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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라고, 인생길은 멀고도 험난하여 잠시 넘어진 김에 쉬어갈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백수란 "젊은 날 한번쯤 겪어야 할 황금의 터널"이라는 말과 함께.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에 뒤이은 신작 에세이집 『날다 타조』에서 이외수는 백수인, 왕따인, 돈을 못 버는, 열등감에 사로잡힌, 자살을 꿈꾸는, 못 생겨서 고민하는 '그대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세상이 아직도 그대 하나를 끌어안지 못한다면 그대가 세상을 통째로 끌어안아 버리라는 발상의 전환과 함께. 그리하여 언젠가 타조 또한 날 수 있음을, 실제로 날지는 못하더라도 언제나 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살라고 말한다.

 

글머리를 보면서 처음에는 어려운 책일까 망설였었다.

하지만 읽어보면서 이야.. 역시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구나.

책은 쓰면 쓸수록 책에 나오는 가치는 상승하는 구나하고 느꼈던 처음으로 대단하다 감탄했던 책이다.

그 때 이후 이외수 씨의 팬이 되었고 이외수씨가 쓴책은 망설임 없이 거의 다 읽어보았다.

앞으로 건강함 유지하셔서 더 많은 책으로 좋은 글을 집필해주셨으면 좋겠다. 추천!

 

 

 

p*****n 2009.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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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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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 이책을 읽게된 이후도 여러사람에게 권유하다가 정작 본인은 갖고 있지않기에 특가세일이라서 한권구입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이외수씨의 소설 '괴물'을 보고 반하게 되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 그후로 읽은 소설들이 조금은 비슷한거 같아서 식상해질 무렵에 날다 타조를 접하게되었습니다.. 인생 별거 뭐있냐 라는 말을 제게 해주는거 같아서 후련해지면서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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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 이책을 읽게된 이후도 여러사람에게 권유하다가

정작 본인은 갖고 있지않기에

특가세일이라서 한권구입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이외수씨의 소설 '괴물'을 보고 반하게 되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

그후로 읽은 소설들이 조금은 비슷한거 같아서 식상해질 무렵에

날다 타조를 접하게되었습니다..

인생 별거 뭐있냐 라는 말을 제게 해주는거 같아서

후련해지면서 기운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지친 여러분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s*******r 2008.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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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했던 일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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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세상에 부딪혀 힘들지 아니했던 사람은 없을것이다.이 소설은 그런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고민과 경험에 관해 좀 더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세상에 많은 백수들에게, 수험생들에게, 장애우들에게, 사랑에 실패한 이들에게 그 밖에도 다른 곳에서 어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충고와 위로를 주는 책이다. 지금 당장 힘든 고통에 시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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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세상에 부딪혀 힘들지 아니했던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 소설은 그런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고민과 경험에 관해
좀 더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세상에 많은 백수들에게, 수험생들에게, 장애우들에게, 사랑에 실패한 이들에게
그 밖에도 다른 곳에서 어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충고와 위로를 주는 책이다.
지금 당장 힘든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에겐
이 책의 글은 뻔한 충고로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힘든시기에서 한템포 벗어난 시점에서 읽더라도
다음 시련에는 좀 더 용기를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난 2005년 후반기부터 2006년 현재까지
이 책에 씌여진 고민과 고통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많아
혹시 위로를 받을까 나에게 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고,
좋은 방향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구매했던 책이다

그리고 시간이 많을때 한권이라도 좋은 책을 읽어보자라는 욕심에
구입했던 책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좀 더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제시해 준 책 같다.
물론 부모님, 친구, 선배, 선생님께서 말로써 해주는 충고과 위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가끔 그 당시엔
현재에 대한 위안감으로만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이럴경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글로 나에게 충고해주고 미래에 용기를 갖게 해 준다는 점이
말로써 전달하고자 하는 것 이외의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에 이 책을 접하면서
내 삶에 반성도 하고 눈물로 흘리면서 나를 한번쯤 돌아보게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결코 서두르지 말라. 대어를 낚으려는 조사일수록 기다림과 친숙하고 먼 길을 떠나려는 나그네일수록 서둘러 신발끈을 매지 않는다

k******l 2006.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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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시대의 기인 작가 이외수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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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현대에 소외되고 나름의 픽박을 호소하는 여러 계층의 위치를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책이다. 돈에 시달리고 외로움과 번민에 시달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가슴속을 솔직 하고 진솔하게 작가는 이해하려 하고 있다. 왕따문제와 장애인,그리고 열등감에 지쳐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희 망"이라는 너무나 벅찬 호소를 하면서 가슴 절절이 삶에 대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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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현대에 소외되고 나름의 픽박을 호소하는 여러 계층의 위치를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책이다. 돈에 시달리고 외로움과 번민에 시달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가슴속을 솔직 하고 진솔하게 작가는 이해하려 하고 있다. 왕따문제와 장애인,그리고 열등감에 지쳐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희 망"이라는 너무나 벅찬 호소를 하면서 가슴 절절이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책의구성 20대-꿈을 하나만 선택하는 시기이므로 選夢期라 칭하고 30대-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골쇄신 정진하는 시기므로 鍊磨期라 하고 40대-실력을 펼칠수 있는 시기이기에 龍飛期라 하며 50대 이후- 남은 인생을 즐기고 노는 시기라 하여 風流期라 한다. 는 시대별 입장을 나눈 작가는 각각의 시대에서의 고민과 고뇌 그리고 절망과 좌절이 라는 시대적 문제를 적나라게 드러내 놓고 있다.. 하지만, 작가 이외수는 사회에 막 진출한 아니면 막 진출하려고 하는 20대와 30대를 주로 타깃으로 한 정신수양책을 제시하는 듯 하다. 부모를 증오했던 자신을 빗대 부모님 자체로 존경해야 함을 강조하는 작가적 경험의 용기고백을 감행했고 못 생긴것과 열등감이라는 어쩌면 좌절적 원인을 개인적 승리 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정신의 개조를 역설한다.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 고 희망이 없음에 좌절해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의 처방을 내리는 사람에게는 삶의 희 열은 후반기에 더더욱 가치있게 다가온다는 점으로 자살의 선택의 어리석음을 또한 지적한다.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것과 돈을 못 버는 사람이라는 치부를 이외수님은 행 복의 근원에 대한 원초적인 분석으로 유행에 민감함을 시대에 끌려다님으로 돈에 대 한 생각을 삶의 버거움을 더해 줄수 있는 계기로 설명하며 독자에게 많은 힘을 주고 있다.. 나의느낌 "그대에게도 하늘은 열려있다"로 시작하는 구절에서 절망하고 좌절하고 있는 젊은이 에게 힘이 되게 하려고 이외수님이 이 책을 썼겠구나 하는 예상을 하면서 독서를 시 작했다.. 작가는 '나는 과거라는 시간속에서 그대의 나이를 경험했고, 그대는 미래라는 시간속 에서 나의 나이를 경험할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현재를 공유하고 있다'는 각 시 대의 차이점에서 공통점을 유추해내어 독자들과의 동질감을 형성하면서 진정으로 독 자들의 고민과 헛된 망상을 일깨우게 노력하는 모습을 또한 엿본다..지구가 멸망하 면 한국의 가족제도를 가져가고 싶다는 토인비의 말에 한국의 가족제도의 자부심 에 뿌듯했으며 반면에 붕괴되는 가족제도에 또한 절망을 한다..인간이 간직할 수 있 는 최상의 희망은 바로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희망이라며 희망을 간직하고 날개를 꿈 꾸자는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인상깊은구절]
인상구절 103페이지 인간은 정,기,신으로 이루어진 정신지향적 생명체다. 촛불에 비유하면 정은 초의 동심에 해당하고,기는 초의 심지에 해당하며 신은 초의 불꽃에 해당한다. 초는 세상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서 존재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k 200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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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생의 지침서
"훌륭한 인생의 지침서" 내용보기
작가 이외수 씨를 아주 좋아한다.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가끔씩 언론 매체에 등장하는 그의 신선과도 같은 모습, 유머러스한 면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런 그가 우리의 인생과 올바른 삶의 자세에 대한 얘기를 풀어놓은 책을 출간해서 너무 반가웠다. 이 책에서 이외수 씨는 인생의 선배로서 삶 가운데에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조언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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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외수 씨를 아주 좋아한다.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가끔씩 언론 매체에 등장하는 그의 신선과도 같은 모습, 유머러스한 면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런 그가 우리의 인생과 올바른 삶의 자세에 대한 얘기를 풀어놓은 책을 출간해서 너무 반가웠다. 이 책에서 이외수 씨는 인생의 선배로서 삶 가운데에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외모로 인한 고민, 왕따로 인한 고민, 자살하고 싶은 충동 등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당면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차분하고 명쾌한 어조로 상담해 주고 있다. 소설 속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유니크한 필체가 이 책가운데서도 여지 없이 드러나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다.
m*****3 2003.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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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에세이] 날다 타조 -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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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산문집. 흩어 놓으면 희망의 메시지이며, 모아 놓으면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고 할 수 있는 16편의 사색의 조각들을 수록하였다. IMF보다 더 심각하다는 경제 상황, 청년 백수 시대, 정년 나이 평균 35세 등 흐린 세상을 건너가는 힘들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저자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 작은 머리, 긴 목과 다리 그리고 짧은 머리를 갖고 있는 타조는 새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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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산문집. 흩어 놓으면 희망의 메시지이며, 모아 놓으면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고 할 수 있는 16편의 사색의 조각들을 수록하였다. IMF보다 더 심각하다는 경제 상황, 청년 백수 시대, 정년 나이 평균 35세 등 흐린 세상을 건너가는 힘들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저자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

작은 머리, 긴 목과 다리 그리고 짧은 머리를 갖고 있는 타조는 새이면서도 하늘을 날지 못한다. 그 대신 시속 50킬로로 달릴 수 있으며 순간속도는 70킬로에 달한다. 초원 지대, 반사막, 사바나 등지에 서식하며 곤충, 도마뱀, 쥐 등을 잡아먹는다. '날다 타조'에 실린 16편의 사색의 조각들은 각각 흩어 놓으면 희망의 메시지이며 함께 모아 놓으면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중에서 --

 

<목차

 

그대는 백수다, 백수는 아름답다

왕따로 고민하는 그대에게

시험으로 시달리는 그대에게

돈을 못 버는 그대에게

시대에 뒤떨어진 그대에게

그대 못 생겨서 고민하는가...

장애로 고통받는 그대에게

종교 때문에 싸우고 있는 그대에게

부모를 증오하는 그대에게

그대의 아름다워야 할 사랑을 위하여

세상의 나쁜 놈들을 없애는 방법

썩어 문드러진 세상을용서하...

열등감에 사로잡힌 그대에게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그대에게

자살을 꿈꾸는 그대에게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대

---------------------------------------------------------------

 난 이외수 선생님의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학생이고 팬이다. 그분을 통해 배우기에 난 스스로 이분의 팬임을 자처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이외수씨의 삽화가 있는 산문집들은 하나같이 좋다. 그의 소설은 한층 더 재미있다. 산문집과 에세이를 통해 이외수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그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분의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분의 시작은 소설이었으나,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아픈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동기를 어떻든 책을 읽는 사람들이 책을 읽은 후에 그 감동과 가치를 따져본다해도) 산문집이나 에세이 쓰기를 쉬지 않는 모습은 참 존경스럽다.

 

  이 책은 2003년에 나왔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서민이 살기힘든 상황이라지만 2003년은 외환위기로 인해 1997년 12월초부터 공식화된 IMF 구제금융사건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을 때이다. 실제로 다가오는 새천년에 대한 희망적인 모습보다 우울하고 병든 우리 사회의 모습들과 상처받고 소외되어 스스로 삶을 저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연일 방송되는 시기였다.   

  그래서 이외수 선생님은 이런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며 글을 쓰시게 된 것 같다. 자신을 비루하고 못난 타조로 여겨 스스로 비상에 대한 의지를 꺾어서 그 비상할 능력도 의욕도 꺾여버린 우울한 영혼들이 비상할 수 있는 도움말 힘을 전해주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을 2009년이 되어서 읽게되었지만 여전히 그분이 전하고자 하는 응원의 메시지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말들이다. 먼저 제시된 목차를 보면, 힘든 시간 속에 있는 어떤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로하는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는 실랄하고도 예리하게 그리고 해학적(웃음거리가 될 만한 인물의 행동과 사건에 대해서 놀리는 듯하면서도 연민하고 이해하여 감싸안아주고자하는 태도를 전제한 말들)으로 중요한 말들을 건넨다. 삶에 대한 고민들에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히 말하는 때는 마치 도인이 어리석은 중생들을 타이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역시 이분은 도를 닦으신 분이구나! 역시 강원도 산골에 살아있는 신선인게야! 역시!'라며 무릎을 치게 된다.

         

 이 책~참 좋다~ 사람들이 이런 책을 많이 봐야할텐데.... 라고 생각했던 이후... 그해(2009년)에 '청춘불패 (이외수의 소생법)' 란 책이 정태련님의 고운 삽화와 함께 출판되었다. (종영된 예능프로그램의 이름이 아니라.... ) 흰 책표지도 하얗고 삽화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사한 느낌을 준다. 날다 타조는 그냥 보통 크기의 책보다 작고 겉보기에는 하드커버의 다소 밋밋하고 무미건조해보이는 느낌의 책이다. (난 그게 담백하고 담담한 느낌이라 또 좋았다. 괜히 책이 더 비싸지도 않아지고....)  
 역시 좋은 글은 재탕해먹어도 좋은거다. 그러니 그냥 책을 읽을 떄는 정태련님의 삽화가 담긴 청춘불패도 괜찮겠고, 집에 하나쯤 모셔두고 싶다면 날다 타조를 두는 것도 괜찮겠다.  
 

-------------------------------------------------------------------덧붙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청춘불패' 책소개 ]

 

흩어진 희망의 메시지를 한 대 엮은 이외수의 산문집 「날다 타조」에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고 정태련 작가의 세밀화를 더했다. IMF보다 더 심각하다는 경제 상황, 청년 백수 시대, 정년 나이 평균 35세 등 힘들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이외수가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가 펼쳐진다. 또한 여백의 미를 강조한 정태련의 28컷의 세밀화와 이외수의 깨달음의 메시지가 담긴 「작가 노트」를 수록했다.

 

o****o 2011.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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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속에 그들에게 희망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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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도 하늘은 열려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겪게 될 수 있는 절망의 상황들에 대한 희망을 주는 메세지 들이다. 백수에게 보내는 글, 왕따로 고민하는 그대에게, 시험으로 시달리는 그대에게 등등 총 16편의 대상이 정해져 있는 짧은 글들로 간결하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읽 어 내려가기에 아주 쉽다. 얼마전 모 여성잡지에서 이외수라는 작가를 살짝
"절망속에 그들에게 희망을 던지다" 내용보기
그들에게도 하늘은 열려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겪게 될 수 있는 절망의 상황들에 대한 희망을 주는 메세지 들이다. 백수에게 보내는 글, 왕따로 고민하는 그대에게, 시험으로 시달리는 그대에게 등등 총 16편의 대상이 정해져 있는 짧은 글들로 간결하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읽 어 내려가기에 아주 쉽다. 얼마전 모 여성잡지에서 이외수라는 작가를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때 기사를 읽고 이외수라는 작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기 전에는 소설형식의 이야기를 기대했었지만은 책을 펼치는 순간 나의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16편의 글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각각의 상황들은 살면서 한번은 겪어 봄직한 절망의 순간들을 묘사하고 있었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외수작가식 표현법이 통쾌 하면서도 마지막엔 감동을 주고 있어서 아주 좋았다. 이 책을 계기로 이외수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한 번 읽어 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인간도 날개가 있는 인간과 날개가 없는 인간이 있다. 나는 앞에서 누에의 한살살이를 보여 주었다. 그대여 숙고해 보라 그대가 알에서 희망을 멈추어 버린다면 그대가 애벌레에서 희망을 멈추어 버린다면 그대가 넉잠자기에서 희망을 멈추어 버린다면 그대가 번데기에서 희망을 멈추어 버린다면 어찌 날개를 가질 수 있으랴. 희망을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희망은 성취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대여. 그대가 만약 날개를 가지고 싶다면 누에의 한살이 중에서 특히 고치의 부분을 소중히 생각하라. 비록 그대에게 절대 고독이 찾아온다고 하더라도 결코 도망치거나 주저앉지 말아야 한다.
b********7 2005.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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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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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님이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같은 책이다.   좋은 말도 많고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말이 많지만 나는 이제 너무 노회했나보다. 그리 남는 말이 없다.   소두르는 건 실패와 포기를 부르기 십상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는 요즘 젊은이들은 서두르지 않아도 절망을 안고 산다. 물론 부자가 되기 위해 사는 삶은 허망하지만 부자가 아니라 그저 밥 먹고 살기도 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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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님이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같은 책이다.

 

좋은 말도 많고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말이 많지만

나는 이제 너무 노회했나보다.

그리 남는 말이 없다.

 

소두르는 건 실패와 포기를 부르기 십상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는 요즘 젊은이들은 서두르지 않아도 절망을 안고 산다.

물론 부자가 되기 위해 사는 삶은 허망하지만

부자가 아니라 그저 밥 먹고 살기도 참 힘든 세상이라...

 

물론 절망하지 말고 살라고 열등감따위 갖고 살지 말라고

좋은 말씀해주는 건 알겟는데

그게 참 요즘 현실이 너무 힘들다보니까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젊은이들에게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나는 젊은이도 아닌데,

저자가 읽으라고 한 타깃 독자도 아닌데,

이 책을 왜 사서 읽은 거야? ^^;;

 

w*****b 2010.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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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 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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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외수출판사:리즈앤북이 책은 이외수가 세상사람들에게 보내는 시 형식의 에세이다.성공하거나 돈이 많거나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닌, 백수와 왕따와 못생기고 장애있는 그리고 사랑때문에 고민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들, 희망이 없는 사람들,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술 한잔 걸치며 하는 다정한 이야기이다.그들의 상황을 이해하며 위로하며 예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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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외수
출판사:리즈앤북

이 책은 이외수가 세상사람들에게 보내는 시 형식의 에세이다.
성공하거나 돈이 많거나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닌, 백수와 왕따와 못생기고 장애있는 그리고 사랑때문에 고민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들, 희망이 없는 사람들,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술 한잔 걸치며 하는 다정한 이야기이다.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며 위로하며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격려하는 지은이의 따뜻한 마음씨가 글에서 넘쳐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생뚱맞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그가 가진 특유의 유머는 나를 미소짓게 하고 눈물나게 웃기기도 했다.
정곡을 찌르는 비판이 시니컬하게 들리지만 그 속에 감추어진 그의 영안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 편에서 사랑을 잊는 방법으로 뛰어내리거나 술을 진탕 먹거나 물건을 부수는 것은 모두 어리석다. 오직 처방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어렵게 세공되는 다이아몬드처럼 갈고 닦아야 하고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몬드를 깎듯이 사랑은 사랑으로 깎고 다듬어야 한다.

백수에게 보내는 글도 무척 재미있지만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은 희망을 안겨주는 그의 글이 마치 옆에서 어깨를 뚝 치며 힘 내!라고 웃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듯한 흡족함을 느끼는 책이여서 꼭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p*****0 2008.10.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