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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진채선을 찾아보면 이렇다.
1847년(헌종 13)∼미상.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 판소리 명창.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에서 출생하였다. 풍류·가곡(歌曲)과 무용에 능하였고, 여성이면서도 웅장한 판소리 성음(聲音)을 내고 기량도 대단하였다 한다. 신재효는 〈도리화가 桃李花歌〉라는 노래를 지었다 한다.
소설의 내용과 비슷하다. 진채선은 신재효 제자로 들어가고 낙성연에서 그 당시 권력의 중심인 흥선대원군에게 찍힌다. 진채선은 이미 신재효에게 마음을 빼앗겨 놓은 상태.. 하지만 천하의 흥선대원군의 명을 거역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랬다간 스승 신재효 역시 무사하지 못할테니까.
한마디로 흥선대원군, 진채선, 신재효 이 세사람의 러브스토리이다. 흥선대원군 드라마를 보면 진채선이 한번도 나온 적이 없었는데.. 이런 일도 있었구나 싶다. 신재효와 진채선은 잘 모르는 인물이다. 책으로나마 우리나라 고유의 창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애쓴 두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권력의 인물로만 인식되었던 흥선대원군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하튼 권력이 무섭다. 진채선은 꼼짝없이 흥선대원군에게 잡혀서 그리도 가고 싶은 고향땅을 그리도 보고 싶은 신재효를 찾아 갈 수가 없다. 흥선대원군이 권력을 잃은 후에야 그것도 필사의 탈주를 시도해서 찾아간다. 신재효는 이미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 신재효가 죽은 후에도 그의 무덤을 지켰다고 하니 안타깝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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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
구한말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陳彩仙)이라는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무속인의 딸이었지만 소리에 소질이 있어 동리정사 즉 신재효(申在孝)가 소리꾼들을 모아 놓고 소리를 가르치던 곳을 찾아 비록 자신은 무속인의 딸이지만 소리가 좋아 소리를 배우고 싶다는 끈덕진 간청에 의해 신재효는 진채선을 소리꾼으로 만들기 위해 남자 명창이었던 광현과 그녀를 심심계곡 폭포가 뚝뚝 떨어지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폭포소리를 능가하는 득음을 내기 위해 똥물도 마다하지 않고 벌컥벌컥 마시면서 득음의 경지에 이르는 인고의 세월을 참고 또 참아 냈다.진채선은 명실공히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이면서 심청가중 심청이 인당수에 뛰어 드는 장면을 구슬프면서도 유연한 목소리를 전주대사습 놀이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소리를 뽐내면서 명창으로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당시 한성에서는(1867년 경복궁 재건에 따른)낙성연이 열리면서 소리꾼인 채선과 광현은 바늘과 실과 같이 채선은 소리를 뽐내고 광현은 고수로서 장단을 착착 맞추어 간다.이 낙성연에 자리를 한 흥선대원군의 눈과 귀에는 젊고 고우며 탱탱한 자태에 소리마저 사람의 넋을 흔들어 놓을 정도이니 그는 그만 채선에게 홀리고 만다.당시 흥선대원군은 운현궁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에서 채선을 그곳으로 데려 오면서 잠자리를 강요하는 대신 후한 대우를 약속한다.그런데도 채선은 흥선대원군에게는 마음의 빗장을 열지 않고 뇌리에는 연모하는 신재효스승이 떠날 날이 없었다.한성에서 고창의 동리정사는 천리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사모하는 스승을 만나기 위해 채선은 광현에게 한성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승을 만나러 가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배를 타고 배멀미를 하면서도 스승을 만나러 간다는 설레임과 도중에 자신의 신변이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의 심경이다.
참고로 신재효선생은 직선적이고 기교는 없으나 예스럽고 소박한 리듬의 동편제와 유연하고 화려한 성음,박자가 느려 너름새가 쉽게 이루어지는 서편제의 장점을 조화시켰다.그리고 여섯 마당인 춘향가,심청가,박타령,적벽가,변강쇠가의 핵심을 사설개작하여 체계화하기도 했다.
조선팔천의 하나인 소리광대는 하층민 중의 하층민이었지만 흥선대원군의 눈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의 미모와 소리를 겸비한 채선이 스승을 만나러 허락없이 떠났다는 점에서 우선 광현을 조지고 채선은 한성으로 돌아오면 응분의 대가를 치뤄야만 했다.특히 봉건적이고 전제적인 조선왕조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은 막강한 권력의 소유자로서 그의 비위를 맞추지 못한 괴씸죄는 채선에게는 커다란 상처이고 아픔이었다.하늘과 땅이 울릴 정도의 막강한 권력을 갖은 흥선대원군도 내정개혁과 쇄국정책이 개혁 세력과 마찰을 빚었는데 특히 며느리 명성왕후와의 관계는 견원지간이었다.그러한 와중에 대원군을 시해하려는 음모세력에 의해 폭파 미수 사건이 벌어지고 그 음모의 배후자는 명성왕후라는 심증만 갔을 뿐 증거를 찾아 내지를 못하고 말았다.
구한말 외세의 물결이 거세지는 와중에 임오군란이 일어나면서 대원군이 다시 권력을 잡는듯 했지만 명성왕후는 시아버지를 중국의 마건충 등에게 인질로 중국 톈진으로 끌려 가게 된다.이 소식을 접한 채선은 변복을 하고 삼개나루에서 배를 타고 죽음의 문턱에서 앓고 있는 신재효스승을 만나러 떠나지만 신재효는 채선을 만나지 못하고 희미한 목소리로 "채선아"라는 소리를 내며 운명을 달리한다.채선은 동리정사에 이윽고 당도하지만 스승의 목숨은 이미 끊어지면서 그 슬픔을 도리화가로 불렀다고 한다.한편 중국에서 4년간의 인질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흥선대원군 역시 나이가 들어 노쇠한 몸이지만 가슴 속에는 한떨기 채선이가 있다.그녀를 찾으려고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고 그리움은 한없이 쌓여만 간다.
사료에는 흥선대원군이 작고한 뒤 채선이가 3년 간 시묘생활을 거두고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하는데 이정규작가는 사료와는 달리 채선이 스승을 연모하는 마음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았나 싶다.어찌되었든 소리광대가 조선왕조의 실세였던 흥선대원군의 눈에 들어와 첩실로 들어 오지만 채선의 진심은 스승이 기거하는 동리정사에서 맘껏 다양한 소리를 배우면서 자유로운 소리광대로 살아가고자 하지 않았나 싶다.그녀의 일생이 1847~?로 나온 경우도 있고 1847~1903년으로 나온 경우도 있는데 어느 것이 정확한 기록인지 모르겠다.조선 최초의 소리 명창인 진채선여인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이색적인 로맨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하기까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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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채선이란 사람에 대한 궁금증에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 보았다. 진채선(1842~)은 신재효에게 판소리를 배운 뒤 최초의 여류 명창이 되었다. 신재효(1812~1884)는 조선 후기의 판소리 이론가이자 작가로 가선대부, 호조참판 등을 지냈다. 종래 계통없이 불러 오던 광대소리를 통일하여 춘향가, 심청가 등 6마당으로 체계를 이루고 독특한 판소리 사설문학을 이룩하였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이렇게 요약되어 있었고 우리의 역사속에 살았던 판소리계에 대가들임을 알게 되었다. 이런 사람들을 소재로 하여 명창이라는 대가가 되어가는 여정과 함께 피어난 지고지순한 사랑들 그리고 그 사랑들을 갈갈이 찢어놓는 권력의 횡포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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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란 인터넷 검색창에 판소리를 쳐보면 이렇게 나온다 판소리란 광대 한 사람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판소리에서, 창을 하는 중간 중간에 가락을 붙이지 않고 이야기하듯 엮어 나가는 사설)로 엮어 발림(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인 전개를 돕기 위하여 몸짓이나 손짓으로 하는 동작)을 곁들이며 구연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악을 말한다
고운 한복차림에 부채를 펼쳐들고 슬픈 표정으로 소리를 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 그 여인의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진채선이란 붓놀림의 손글씨가 있는 책 진채선 대원군이 사랑한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을 만나다.
진정한 소리꾼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사랑하는 마음을 감춘채 그녀의 미래를 위하여 기꺼이 자신들의 속앓이를 감수함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권력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히면서 두사람의 애끓는 사랑은 물론이거니와 진채선 그녀에게까지 불행을 초래하게 되어버린 아픔과 슬픔이 있는 이야기 [진채선]이 심금를 울린다.
스승 신재효 명창은 판소리의 정리와 명창을 양성하며 차별없는 세상, 소리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꿈을 지니며 살아오던 어느날 전주대사습놀이에서 김광현과 진채선을 만났다. 이 시대는 득음 후 명창이 된다 해도 천대받기 십상인 흥선 대원군이 어린 고종임금의 섭정하는 위치에 있을때였으며 여자소리꾼이 없었던 시절이였다 그리하여 여자 진채선의 소리에 놀랐음에도 인재로 뽑지 않고 김광현만 문하로 받아들였다 이에 진채선은 신재효에게 그 까닭을 물으니 소리광대로는 여자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여기에 진채선은 뜻을 굽히지 않고 3가지의 자기 소신을 밝힌다 신재효는 채선의 당당함에 감탄을 받았음에도 시대를 거스르지 못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 그러다 초저녁에 설핏 잠들었다가 채선을 자기 대하듯 보살펴 달라는 부인의 꿈을 꾸게 되고, 결국 마음을 돌이켜 채선을 문하로 받아들이게 된다 신재효가 보는 채선은 죽은 아내의 모습과 닮기도 하였지만, 젊고 아름다움에 비해 힘찬 남자의 소리를 지니고 있음에 크게 놀랐다.
신재효와 김광현은 속내를 감춘채 서로를 견제 하는 가운데 오직 채선이 명창이 되고, 명창으로서 최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둘은 자신들의 사욕의 마음을 버리고 채선이가 소리꾼으로서의 의무를 다 할 수 있게 마음을 하나로 합치게 된다. 그리하여, 한양에서 대원위대감이 경복궁 중건을 기념하는 낙성연에 보내게 되는데 이것은 세사람의 어긋난 사랑의 이별이 됨과 동시에 흥선 대원군의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 되면서 채선과 대원군 채선과 김광현, 채선과 신재효 스승과의 절절한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된다.
진채선이 명창이 되기까지와 진채선이 소리를 하는 궁극의 목표를 깨닫기까지는 명창 신재효라는 스승이 있었지만, 그 뒤에는 든든한 오라버니역을 끝까지 잘 해낸 명창이자 고수인 김광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 이야기를 소설로 읽는 재미와 소리꾼들이 소리를 하는 진정한 의미를 알고 소리 광대가 되려면 분별해야 하는 오음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득음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한 공부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소리 세계에 빠져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느낄 수 있기까지는 그만큼 소리에 대하여 듣는 귀가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리의 세계에 빠져 보게 된다 깊이 음미 할수록 오묘한 경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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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로 감히 나는 이 책을 정의하고 싶다. 삼각관계도 아니고, 대원군이 사이에 끼어들어 사각관계 이상으로 엮인 사랑이야기... 진채선이라는 여성명창(모든 직업 앞에 여성을 구별하는 호칭을 쓰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싫다)을 두고 세 남자가 모두 사랑에 빠져버리는...나로서는 그저 부러운 여인이다^^ 그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남녀차별이 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명창이 남성들이라 너무나 놀라운 노래솜씨를 가지고 있어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돌려보내는 것을 보니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의 수난시대이다. 궁에 엄연히 혼인을 통해서 맺어진 아내가 있으면서도 진채선의 미모와 노랫소리에 흠뻑 빠져 당당히 외도를 즐기는 대원군이 모습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다. (일부다처제는 정말 반대하고 싶다. 이건 내가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진채선을 사랑한다고 밝힌 사람은 권력을 앞세운 대원군 외에는 없고 그저 마음 속으로만 속앓이를 하는 두 남자의 스토리는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필자의 우리 노래가락에 대한 지식이 상당함을 책을 읽는 동안 느꼈다. 중간중간 소개된 판소리 가사들도 친숙하게 다가왔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된 노래 가사는 마치 내앞에서 진채선이 소리를 하는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글로 상황을 보여준다는 것, 책을 읽을때면 언제나 느끼지만 작가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연애와 결혼은 이상과 현실만큼이나 그 간극이 크다고 하던가? 나는 왠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조건없이 묵묵히 진채선의 곁을 지키고 끝내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린 광현...사랑하는 마음을 끝내 표현하지 못했지만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예전에 그녀가 다리 아플까봐 그녀를 업고 산을 넘었던 그 기억, 그녀를 멀찌감치에서 바라보며 행복함을 느꼈던 순간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져왔다. 각박해져가고 메말라가는 내 정서에 그리고 내 눈가를 촉촉히, 코끝을 찡하게 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에는 오로지 스승님 뿐... 스승님을 연모하여 대원군을 피해 도망나와 스승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킨 진채선... 세속의 눈으로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제지간의 사랑...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 다음 생에서는 꼭 이루기를 바라며 책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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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실존인물인 진채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그녀는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이란 흥미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소설을 읽기전 책 표지에서 보여지는 갸날프고 어여쁜 여인의 모습, 쇄국정치로 늦은 근대화가 문제시될 때마다 도마에 오르는 다소 폐쇄적이고 완고할 것 같은 대원군이 사랑한 여인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녀가 조선 최고 명창이었다는 사실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됐다. 책을 다 덮고 나서의 느낌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편인데 이번 느낌은 ‘재밌다!’이다. 조선 시대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대원군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됐으며 굳이 찾지 않으면 모를 우리의 소리에 대해서도 흥미가 생길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각색이 어느 정도는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기본 골격은 사실에 기인한 것이니 대원군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이 신분 사회였던 그 당시 아주 낮은 신분이던 광대였다니 놀랍고도 새롭다. 절대 권력자이다보니 사랑도 권력을 이용하는 듯 해 아쉽기도 하지만 권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어떤 수단으로도 자신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이 한편으로는 안 됐기도 하다.
진채선. 이름도 예쁘다. 광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남다른 소리 실력을 갖춘데다 스스로 소리꾼이 되는 것을 간절히 원해 어머니의 끈질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주대사습대회에 나가 당당히 뽑히게 된다. 심사를 보던 신재효 선생 문하에서 함께 뽑힌 광현과 함께 제자가 되어 제대로 된 소리를 배우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눈물겨운 사랑의 서막이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빼어난 미모에 타고난 소리까지 갖춘 진채선은 처음부터 신재효의 마음을 움직였다. 어린 제자를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바로잡고 그 마음을 숨기지만 진채선 또한 스승에 대한 연정이 계속해서 커진다. 그 둘을 지켜보며 채선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숨기고 오라버니로만 존재해야하는 광현의 사랑도 애절하고 짠하다.
스승 신재효는 채선을 조선 최대 명창으로 키우고자 마음먹고 그녀를 한양으로 보낸다. 경복궁 낙성연에서 스승이 지은 곡을 열창한 진채선을 당시 고종 뒤에서 절대 권력을 자랑하던 대원군이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채선이 대원군의 사랑의 포로가 되는 운명과도 같은 자리였다. 이 날 대원군과 채선의 만남으로 인해 채선은 스승 신재효와 더는 만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채선이 대원군의 여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눈물로 밤을 지새며 마음 깊이 스승에 대한 사랑을 그리지만 대원군은 절대로 채선을 놔주지 않는다. 그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는 광현의 지고지순한 사랑 또한 신분을 넘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자신도 득음을 하며 최고 명창의 반열에 오를 정도의 실력을 갖췄음에도 채선을 위해 고수가 되는 그의 사랑. 결국 사랑을 위해 자신이 대신 눈이 뽑히고 팔이 잘려 평생 떠도는 신세가 되지만 순애보같은 그의 사랑이 다른 이들보다 더 위대해보인다.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그의 이야기가 조금 더 부각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
무소불위의 권력자 대원군도 힘을 잃자 더는 그의 사랑을 지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자신의 편이 없는 상태에서 외롭게 그 자리를 지켜야했던 역사속 한 사람으로서의 그도 어찌보면 불쌍할 수 있지만 그러기에 그의 사랑이 좀 아쉽다. 진짜 사랑은 그렇게 소유하는 것이 아닐텐데 말이다. 그토록 서로를 그리워하던 채선과 신재효는 병을 얻어 죽기 직전 채선과 만나 마음을 전한다. 그 후 스승의 묘옆에서 삼년상을 치뤘다고 하는데 그 뒤 행방은 모른다고 한다. 평생 소리를 하며 살았을 것 같다.
참으로 아쉽고 조금은 답답한 사랑이야기. 하지만 조선시대다. 신분제 사회가 와해되는 분위기였다고 하더라도 뿌리깊은 사상속에서 지금처럼 마음 놓고 사랑을 논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쉽고, 더 애틋하고, 더 재밌다. 사랑에 대한 좀 더 색다른 이야기가 읽고 싶거나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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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도 너무나 애절한 사랑이야기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마음을 느낄수 이었고 그녀를 사랑한 대원군도 있었지만 광현이라는 그녀의 동무이자 항상 그녀의 곁에서 도와주고 살펴주었던 사람 그 남자의 사랑이 더 애뜻하다고 할가요 이 책에서 나오는 모든 주인공들이 포기라는 말 자체를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마지막까지 죽을때가지 그 사랑을 놓을수 없었던 것을 읽으면서 나 또한 그런 사랑을 할수 있을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결혼을 하고 인생을 살고 있지만 진채선이라는 명창 여인의 삶을 읽으면서 참 기구한 운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내가 노력한 만큼 내가 원하는 삶을 꼭 사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더더욱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녀의 아름다운 사랑의 삶이 더 마음속 깊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명창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주인공의 명창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글을 읽으면서 진정한 소리꾼이 되기전에 사람 됨됨이가 중요함을 기본으로 삼은 그녀의 스승 신재효 그녀를 본 순간부터 사랑하게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녀를 위해서라면 참고 모든 것을 그녀를 위해 삶을 살았던 신채효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 애절하고 마음 아픈 사랑이야기 진채선이라는 책 이름처럼 빼어난 외모 대문에 단숨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수는 있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대원군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어 자신이 사랑하는 스승 신채효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운현궁에서 갇혀 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스승을 만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내는 스승을 만나는 것을 읽으면서 스승과 제자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 마음속 깊이느껴졌다니다 이 책에서의 절대권력자 대원군을 보면 모든 것을 가진것 같으면서도 가지지 못한 것이 그녀의 마음은 아니었을가 싶다 마지막까지 같이 있고 싶었던 그녀였지만 그녀는 행방을 감추었고 그녀를 그리워 하다가 생을 마감을 하는 것을 읽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스승의 마지막 말 사랑도 부귀영화도 일장춘몽이자만 소리만큼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길이 전해진 것이다 라는 말을 읽으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더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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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 한편을 본 듯 생생하며 조선시대의 그 생활상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듯한 기분이 든다. 조선시대에 신분차이로 겪는 고통과 한이 설린 듯 호소하는 판소리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안에서 이뤄지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상큼하며 가슴뭉클하게 다가온 듯하다. 역사책에서 찾아 볼 수 있었던 홍선대원군의 쇄국정책, 서양문물을 극히 반대했던 자이면서 어떻게 보면 그의 행동이 나라 앞날에 장점과 단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입장이였다. 왠지 무뚝뚝한 것처럼 보이기도 대원군은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이라는 여인이 눈에 둘어온다. 자신의 권력으로 그 여인의 마음을 얻으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돌아서지 못하게 했다. 그이유는 자신의 스승인 신채효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 그녀는 다른남자에게 마음을 줄 수가 없었다. 흠이 있다면 스승 신채효가 35살이 많다는 것이다. 진정 스승으로 좋아하며 한 남자로 사랑하게 되지만 조선시대의 신분의 차이로 왕의 권력 앞에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한다. 그들은 시대의 모습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없었다. 그져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명장 진채선을 짝사랑하는 한 남자가 또 있었으니 진채선의 고수 김광현이였다. 신채효에게서 김광현과 진채선은 같은 소리의 입문하게 되면서 김광현은 진채선을 남몰래 좋아하고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생긴다. 처음에 소리로 입문한 그도 신채효의 가르침으로 인해 어느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게 되고 더 큰 욕망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사랑하는 그녀(진채선)를 위해서 고수로 꿈을 바꿔버리고 만다. 그 사실을 그녀는 아는가 모르는가? 하며 진정한 자유로운 사랑을 하지 못하는 진채선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그녀에게 큰 듬직한 남자였다. 한 남자의 짝사랑이 그토록 아름운지 그져 바라보고 주기만 하는 그런 사랑을 통해 아쉬움을 느껴본다. 현재 시대상 여자의 리더가 점점 늘어나며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경우를 바라볼 수 있다. 이 시대에 대원군의 몰락과 함께 여성들이 참여하고 활동하는 시기에 첫 단추가 되지 않았나 생각 해본다. 만약 홍선대원군의 정책이 오랜시간동안 지속되었다면 아마도 너무나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기라는 그렇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이라는 신분으로 무시당했던 예전 시대에 달리 이제는 여성도 참여하고 함께 동등한 위치에서 커오고 있는 것이다. 한 여인이 소리광대의 꿈을 안고 첫발을 내딛었던 순간부터 그녀는 소리의 한계가 없음을 터득하고 입에서 나오는 소리들은 그녀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소리였고,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픈 소리라고 생각된다. 그들이 외친 한 설인 소리들은 진정의 자유와 사랑을 찾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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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머릿속에 흥선 대원군은 드라마 배역을 하시었던 이순재 선생님과 유동근씨이다. 늘 꼬장꼬장하신 분 대쪽같으신 분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으신분 쇄국정책을 펴셨고 며느리인 명성왕후와 권력싸움을 하시면 서 어쩌면 대한민국 근대사에 살짝 걸림돌이 되어버리신 분. 그는 정말로 이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고 지극히도 이나라를 사랑했을 것이다. 온맘을 다하여 사랑했지만 시대를 읽기엔 권력의 힘이 너무 많은것을 덮었 을 것이다.엄한 시어미 밑의 며느리 독한 시어미 된다고 살기 위하여 서슬퍼 런 권력을 외면하는척 때를 기다린 대원이대감. 자신이 절대권력의 보좌에 앉았을땐 더 독한 시어미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여인이 소리꾼 진채선이다. 남장의 모습으로 경북궁 건축을 축하하는 무대에 오른 채선! 당대 권력의 중심 이자 귀명창인 대원이대감에게 채선의 소리는 명창 중 명창이었고 남장속에 가 려진 여인의 모습은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권력자답게 힘을 이용 하여 자신의 여인으로 운현궁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하며 여인이 한을 품 게 만들어 버린다. 자신이 하면 사랑이요 남들이 하면 불륜이 되는 것처럼 채선 에겐 그저 감옥같은 그곳 난꽃이 만발한 도화춘수헌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거라 하며 큰소리치는 여자를 너무 모르는 대원군. 소리를 하고파서 꽃다운 나이에 피를 토하며 득음을 선택하여 꼴같잖은 또랑 광대가 된 조선 최초의 여소리꾼 진채선! 스승 신재효를 향한 사랑이 몸을 상케 만들만치 애절했던 여인! 광대는 비천한 신분이지만 결코 없어서는 아니될 약방 의 감초 같다고 말해주신 아버지! 명창의 길을 같이 걷던 피를 나누지 않은 오라 버니 광현! 권력에 완벽하게 무릎꿇은 신현구와 권력의 축 대원이대감! 이들의 삶은 각자가 너무나 애닳토록 엉키고 설킨 상태이지만 그 속에는 모양이 방법이 다른 사랑이 가득하다.각자의 사랑대로 그들은 한시대를 걷는다. 현재 진행형 사랑 중이신가요? 주위 사람들속에서 도둑놈(나이,신분?)이라는 평을 받고 계신가요? 잡히지 않는 사랑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고 계신가요? 사랑을 떠나 보내려고 하는 중인가요? 달콤쌉싸름한 사랑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주저말고 흥선대원군의 유일?한 사랑을 받은 "진채선"을 읽기를 권합니다. 흥선대원군처럼 이생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기를 원하시나요? 신재효처럼 다음생을 기약하실 것인가요? 선택은 당신의 몫이지만 꼭 기억하실 것은 그사랑의 대상인 상대방의 마음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를 꼭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애닳아 가슴졸이는 사랑보다는 손잡고 옆에 있어주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든든한 삶의 의욕이 되는 사랑만 가득하시길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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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이 사랑하고 대원군이 품에 안았던 하지만 사랑했던 스승을 한여인인 진채선의 슬픈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네요 절대권력자인 대원위대감의 총애를 받았지만 진정사랑한 사람을 끝내 사랑하지 못한 비운의 여인..... 진채선 그녀의 소리는 스승 신재효를 만나 득음을 하게되고 진정한 명창으로 발돋움하는 게기를 만들게 된다. 진채선을 사랑한 또다른 남자가 있었으니 신재효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한평생 진채선만 사랑한 비운의 남자 광현!!!! 엇갈린 사랑은 대원위대감의 눈길한번으로 끝나버린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마음마져 버린것은 결코 아니었다. 한여인은 명창으로 한남자는 고수로서 같이 지내게된다 그것이 제자에 대한 사랑임을 감추지못하는 스승인 신재효는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의 내면에 깊히 자리잡은 사랑은 숨길수가 없었다. 그리워하면서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제자이자 사랑한 여인 진채선 절대권력자의 비호아래 총애를 받고있는 여인 진채선은 하루도 사랑하는 스승을 잊지않는다. 그런사랑하는 마음을 알지만 말한마디 못하는 오라버니 광현 그렇게그렇게 야속한 세월은 흘러만간다 오라버니 광현과 진채선은 어렵게 어렵게 스승의 가르침으로 득음을 하게되고 그러는사이 스승은 오라버니 광현이가 채선이를 사모하는 마음을 알게된다..... 스승 신재효는 그래서 채선이를 명창으로 하는대신 광현이를 고수로 함께 보내고 된다. 운명적인 운현궁의 참석 이것이 세사람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게된다 그가 바로 대원이대감 바로 대원군이다 소리뿐만 아니라 얼굴도 절색이라 가히 탐내지 않을 대감들이 없었다 하지만,대원군은 달랐다. 그리고 소리없이 강했다. 그 누구보다도 말이다. 그렇게 애타는 두사람의 사랑은 그렇게 속절없이 끝나버린것이다 소유하였지만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던 여인채선이는 스승을 사모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만날수있는 기회만 엿본다 어느날, 대원위대감의 여인 채선이는 운현궁을 뒤로한채 사랑하는 스승을 찾으려 떠난다. 물론 오라버니 광현이가 도움을 주게된다 반갑지만 그치만 반가울수 없는 스승 신재효는 채선이의 발길을 돌리게한다. 한없이 반갑고 사랑스럽지만 자신의 여인이 될수없기에 그렇게한다. 우여곡절끝에 채선이는 다시 대원위대감에게 돌아오게된다. 대원위대감의 암살명령과함께 돌아오지만 대원위대감에게 발각되고만다. 오라버니 광현이는 사랑하는 채선이대신에 두눈을 잃고 쫓겨나고 채선이는 대원위대감 곁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는 결과를 낳는다.
세월이 흘러 나는새도 떨어뜨린다는 대원군은 모든 권력에서 물러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채선이하고도 이별을 맞이한다 사랑스러운 여인 채선이를 곁에 두고 싶지만 이미 찾을수없거니와 찾을수있는 위치도 아니었다. 스승신재효의 죽음앞에 채선이는 스승과의 사랑을 이별가로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스승의 무덤을 3년동안이나 지키다 홀연히 종적을 감추고만다 두눈을 잃은 광현이도 사라진다. 처음이자 평생 잊지못한 대원군의 사랑을 그렇게 그렇게 저물어간다 아무도 모른곳에서 사랑하던 채선이를 그리워하며 대원군의 사랑도 마침내 끝맺음을 한다.....대원군의 삶도 한낱 바람으로 스러지고 만다 대원군이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렇게 이책에서 사랑은 한점 바람이 되어 사라져버렸다. 그들의 사랑.... 한없이 지순한 사랑, 하지만, 소유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 자신의 두눈을 잃어버리면서까지 지키고자했던 사랑 이모두가 여인 채선의 삶이아닌가 싶다. 한권의 책으로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짧아 보인다 2권정도 분량이었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건 왜일까?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어쩔수없는 일인가보다 맺지못한 사랑이 더 아픈이유이다. 사랑 그이름하나만으로도 가슴뛰게 만든 이야기이다 아름답고 슬픈 사랑도 부질없는 모양이다 오늘도 바람이 저렇듯 한가롭게 부는걸 보면 말이다 지나버린 그들의 사랑이 오늘 바람이 되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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