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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글 잘 쓰는 작가 카네시로 카즈키의 정말로 잘 쓰여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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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읽은 책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나는 글을 읽는 것 못지 않게 쓰는 것도 좋아하여 글을 쓰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동지의식이 있는 편이다 물론 가장 동경하는 인물은 하루키임이 확고부동하지만 이 책의 작가인 카네시로 카즈키는 말이다 음음 뭐랄까 읽을 때마다 가장 감탄스럽다고나 할까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게 통쾌하게 이야기를 써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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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읽은 책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나는 글을 읽는 것 못지 않게 쓰는 것도 좋아하여 글을 쓰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동지의식이 있는 편이다 물론 가장 동경하는 인물은 하루키임이 확고부동하지만 이 책의 작가인 카네시로 카즈키는 말이다 음음 뭐랄까 읽을 때마다 가장 감탄스럽다고나 할까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게 통쾌하게 이야기를 써갈 수 있을까! 절로 감탄이 나온다 뭐랄까 정말로 글에 군더더기가 없고 꾸물꾸물대는 것없이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묘사부분과 주인공의 독백부분이 특히 매우 쿨하다고나 할까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너무나 이쁜 노란 책장을 열고 읽기 시작하여 그 날 밤까지 쉬지 않고 읽어서 다 읽어버렸다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뭐랄까, 어떻게 보면 사소할 수도 있는 사건이지만 스즈키에게는 자신의 생명과도 다름없는 딸이 왠 남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일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자신의 인생 가치를 뒤흔들만한 사건이었다 딸의 복수를 하고야 말겠다는 스즈키의 굳은 결심은 더 좀비스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지고 드디어 모든 특훈을 끝낸 스즈키는 실전에 임하게 된다 레벌루션 no.3에서의 "더 좀비스"를 다시 만난 것도 기뻤고 사회가 원하는 그대로 자신을 맞춰서 그저 열심히 살아온(마치 나자신처럼 느껴졌던) 스즈키의 탈바꿈은 감격 그 자체였다 나는 특히나 소설 초반부에서 스즈키상이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스즈키상에 있어서 가족이란 얼마나 커다란 의미인지 보여주는 장면 너무나 와닿았다 요즘 이러저런 뉴스를 접하고 다큐멘터리같은 걸 보면서 앞으로의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가족이란 집합체의 앞날은 어떤 식으로 진화 혹은 퇴화될런지 가끔씩 진지하게 생각해보곤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가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인생 자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일부가 아니라 인생의 전체라고나 할까 태어나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부여받는 가족 그리고 성인이 되어 자신의 의지로 꾸려나가는 가족 이렇게 자신의 윗세대, 자신의 세대, 자신의 아랫세대를 아우르며 그렇게 살아가고 그 가운데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 가족이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고 세상 전부가 가족의 적이 된다 하더라도 가족의 편에 서고 나서서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용기있고 가슴따뜻한 사람이 될 것이다(어떤 식으로의 세상의 압력도 가족애를 끊어놓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가족에 대한 그리고 자아에 대한 그 무언가를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멋진 책!

[인상깊은구절]
"이 나이가 될 때까지 강하거나 약하거나 아무래도 좋은 그런 생활을 해왔지만, 자네들을 만나면서 난 바뀌었어. 이제는 절대로 나의 나약한 점에서 눈을 떼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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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No.3의 더 좀비스와 한 아버지의 이야기
"레벌루션No.3의 더 좀비스와 한 아버지의 이야기" 내용보기
일상이 지루한 아버지... 어느날 그 일상이 깨어진다면... 과연 어떨까... 어느날 딸이 남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협박에 가까운 입막음을 당한다. 아버지로써 딸의 상처를 안아주지 못하고 무력감을 느낀 아버지... 그 아버지는 결국 칼을 들고 마는데... 아버지가 만난 사람은 레벌루션 no.3에서 엄청난 파워를 보여준 더 좀비스의 녀석들이다. , 를 통해서 가네시로 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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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지루한 아버지... 어느날 그 일상이 깨어진다면... 과연 어떨까... 어느날 딸이 남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협박에 가까운 입막음을 당한다. 아버지로써 딸의 상처를 안아주지 못하고 무력감을 느낀 아버지... 그 아버지는 결국 칼을 들고 마는데... 아버지가 만난 사람은 레벌루션 no.3에서 엄청난 파워를 보여준 더 좀비스의 녀석들이다. , <레벌루션 no.3="">를 통해서 가네시로 카즈키 만의 세계에 흠뻑 취해있었는데... 어딘가 서운했던 레벌루션 no.3의 캐릭터들을 이 소설에서도 만날 수 있다. 무력한 한 아버지가 제도권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이 겪은 굴욕을 씻기 위해 더 좀비스와 함께 자신을 단련한다. 더 좀비스의 박순신의 등장이 더욱 많아져서 레벌루션 no.3에서보다 더 그의 매력을 알 수 있다. 가네시로 카즈키 식의 부성애와 일상이 부서졌을 때의 인간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h******e 2005.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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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승리를 꿈꾸는 200% 남자들의 로망...
"맞짱 승리를 꿈꾸는 200% 남자들의 로망..." 내용보기
어제 새벽,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아, 이제 새 책을 읽다가 잠을 자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카즈키의 소설을 들고 침대로 향했다. 그런데 앞부분만 조금 읽다가 자야지, 라던 계획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고 보니 새벽 세 시 삼십 분이었다. 이런, 이른 아침에는 학원도 가야 하고 오전에는 팀미팅, 오후에는 제휴업체와의 미팅이 주루룩 잡혀 있는데... 흐뭇한 한숨... 점심시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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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아, 이제 새 책을 읽다가 잠을 자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카즈키의 소설을 들고 침대로 향했다. 그런데 앞부분만 조금 읽다가 자야지, 라던 계획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고 보니 새벽 세 시 삼십 분이었다. 이런, 이른 아침에는 학원도 가야 하고 오전에는 팀미팅, 오후에는 제휴업체와의 미팅이 주루룩 잡혀 있는데... 흐뭇한 한숨... 점심시간, 식당의 케이블 티비에서 K2라는 이름의 격투기가 한창이다. 덩치 큰 백인 남자와 머리 하나 정도는 작은 무에타이를 전공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양 남자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혈전을 벌이고 있다. 조마조마하게 작은 이를 응원했다. 덩치로만 보자면 한 주먹 거리도 되지 않을 법한데 결과는 작은 동양 남자의 승리... 엉뚱한 안도...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직전에 읽은 카즈키의 작품인 『레볼루션 No.3』의 주인공들이꽤 중요한 비중으로 다시 나타난다. 삼류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딸애의 폭행에 제대로 항거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의기투합은 의미심장하다. 재일한국인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강한 근성 하나로 십팔년여를 살아온 박순신과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라고 제대로 된 굴곡 하나 거치지 않으며 사십칠년여를 살아온 스즈키 하지메가 손을 잡는다. 어느 퇴근길, 하나뿐인 딸 하루코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간 스즈키는 딸을 폭행한 촉망받는 고교 권투선수인 이시하라와 대면하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만다. 결국 딸을 보듬어주지도 못하고, 가해자와 한판 붙어보지도 못한 스즈키는 며칠을 고민한 끝에 칼을 들고 이사하라의 학교를 찾아간다. 하지만 스즈키는 엉뚱하게 이사하라가 다니는 일류 학교가 아닌 근처의 삼류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레볼루션 No.3』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삼류 깡통 학교), 거기서 우연히 일단의 엉뚱한 학생들(『레볼루션 No.3』의 주인공들인 ‘더 좀비스’의 핵심맴버들)을 만나게 된다. 딸애의 복수를 해야 한다는 스즈키의 일념과 스즈키의 딸이 그들이 고대하지 않는 일류 여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에 고무된 ‘더 좀비스’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싸움꾼인 박순신과 스즈키 사이의 협약이 맺어진다. 한 달 반의 특별훈련과 이시하라와 스즈키의 맞짱이라는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험난한 트레이닝의 과정은 살인적이다. 할 줄 아는 거라곤 책상 앞에서 펜대나 굴리는 것이었던 스즈키는 서서히 변해간다. 공포는 그의 몸과 머리, 상상을 통해 빠져나가고 드디어 스즈키는 더 좀비스 맴버들이 만들어준 그럴싸한 축제의 장에서 이시하라와 맞짱을 뜨기에 이른다. 한 달 보름 눈물겨운 트레이닝을 감내하는 아버지, 극중 주인공인 스즈키보다 10년 이상 젊지만 그저 젊다고 말하기엔 자꾸 배가 쳐지는 처지... 일말의 동병상련으로 말미암아 드러누워 책을 읽는내내 꽤 흥분했던 것 같다. 책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건 또 무슨 경우... 무식해 보여도 별 수 없는 맞짱 승리에 대한 남자의 로망은(그 관객이 딸이든 여자친구이든 거리의 외간 이성이든 상관하지 않는) 후줄그레한 걱정이 가득한 새벽에도 염치를 따지지 않았다. 여하튼 여한 없었던, 유쾌하기 그지없는 남자의 상상 속 로망 트레이닝...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06.0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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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 : 유쾌한 책은 더없이 유쾌하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 : 유쾌한 책은 더없이 유쾌하다." 내용보기
키득키득. 재밌다. 그래, 책은 재미가 있어야 읽을 맛이 난다.     전에 Go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동일한 이름의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성장소설이고, 재일교포이야기고.... 플라이 대디 플라이도 상당히 비슷하다. 주인공 박순신. 재일교포. 게다가 요즘 호황이라는 성장소설이다.   최근 '완득이'라는 소설이 붐이 일면서 더불어 성장소설도 강세다. 나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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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키득. 재밌다.

그래, 책은 재미가 있어야 읽을 맛이 난다.

 

 

전에 Go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동일한 이름의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성장소설이고, 재일교포이야기고....

플라이 대디 플라이도 상당히 비슷하다.

주인공 박순신. 재일교포.

게다가 요즘 호황이라는 성장소설이다.

 

최근 '완득이'라는 소설이 붐이 일면서 더불어 성장소설도 강세다.

나는 사실 '완득이'가 읽고 싶었다. 도서관엘 갔는데 '어린이도서관'에 분류되어있었다.

그책을 빌리러 혼자 어린이 도서관에 들어가진 않았다.

그곳은 왠지 꼬마들이나, 꼬마를 대동한 어른들만 들어가야 하는 곳 같았다.

 

아쉬운대로 예전에 읽다 만 이 책이 생각 났다.

상당히 재밌게 읽다 말아서 책 표지를 보는 순간 기대감 상승!(물론 완득이 만큼은 아니다. 완득이를 조만간 내품으로!)

책표지는 내가 보던것과 달랐다. 처음에 보던것은 06년에 나온 양장판이었고 요건 03년. 표지만 달랐다.

 

읽는 내내 재밌었다. 경쾌했다. 락 같다가도, 발라드 같기도 했다. 그자리에서 끝까지 다읽었다.

나는 이런 성장소설이 좋다. 왠지 나도 같이 커가는 느낌이다. 더 커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운동장을 뛸땐 나도 같이 숨이 가빠왔고, 마지막 이시하라 앞에 섰을때는 내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래. 유쾌한게 좋다. 그냥 재밌는 게 좋다. 유쾌한 책은 더없이 유쾌하다.

 

읽는 내내 아버지 생각이 났다. 주인공은 '아버지' 스즈키였으므로...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가족란 정말 소중한거다. 따뜻한거다.

세상이 나를 공격한다해도 아버지는 내편이다. 나도 또한 가족편이다.

 

이 책을 덮을 때 즈음 m2m의 mirror mirror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한가지.

박순신이 여름 방학에 모두 읽겠다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나도 이번 여름에 다 읽어 버리고 싶어졌다!

n*******g 2008.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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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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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하길래 가벼운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더좀비스시리즈중 하나에 그리 가볍지 않은 이야기 였었다. 나는 작가를 안보고 그냥 겉표지나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편인데 책을 고를때 연이어서 이 작가책을 골랐다; (겉표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풍의 책만 골라서였는진 몰라도..;) 정말 연이어서 차례대로 읽는 신기함(?)과 재미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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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하길래

가벼운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더좀비스시리즈중 하나에

그리 가볍지 않은 이야기 였었다.

나는 작가를 안보고 그냥 겉표지나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편인데

책을 고를때 연이어서 이 작가책을 골랐다;

(겉표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풍의 책만 골라서였는진 몰라도..;)

정말 연이어서 차례대로 읽는 신기함(?)과 재미란..

처음엔 시리즈인줄도 몰랐다..;

레볼루션 3를 보고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그 소설속 설정과 주인공들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방황하면서

"왜 이런 소설을 지금쯤에야 봤지...;"

라고 중얼거리고 있을때쯔음

다른한권을 집어보니 Speed~

읽으면서...'뭐야...이거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데...설정이 비슷한데...뭐지이거?;'

이러고 읽으면서 오십장정도는 읽고서 눈치를 챘다..;

그리고 겉표지가 예뻤던 플라이대디플라이~

'영화로도 만들어졌었으니깐 한번보자~겉표지도 예쁘잖아?'

이러고 봤던 소설이었지만 또 비슷한 캐릭터..설정...

이번엔 단번에 알아봤다ㅎㅎ

정말 이작가의 소설들... 너무 맘에 드는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해서 살을 빼볼까...?'했지만

나한텐 무리일듯 싶다..;

순신과 같은 선생이 한분쯤 있으면 몰라도 말이다ㅎㅎ

s******e 2007.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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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세상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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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영화를 본 후 가네시로 카즈키의 책을 읽고 싶었다. 그의 자유로움, 바닥을 겪어본 사람이 표현해내는 쿨한 심성. 하지만 아직도 Go와 레볼루션 No3를 읽지는 못했다. 천성적인 게으름이 한몫을 한 것도 있거니와 그때의 감동을 잊어버린 탓도 있었다. 계속 사야지..생각만 하는 사이 영화의 감동은 퇴색했고 어느새 꼭 사야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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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영화를 본 후 가네시로 카즈키의 책을 읽고 싶었다. 그의 자유로움, 바닥을 겪어본 사람이 표현해내는 쿨한 심성. 하지만 아직도 Go와 레볼루션 No3를 읽지는 못했다. 천성적인 게으름이 한몫을 한 것도 있거니와 그때의 감동을 잊어버린 탓도 있었다. 계속 사야지..생각만 하는 사이 영화의 감동은 퇴색했고 어느새 꼭 사야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차에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 나와서 이책부터 집어들었는데, 정말 후회막심이다. 'go''레볼루션no3'를 먼저 읽었어야 했다. 물론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별 무리가 없는 독립적인 책이다. 하지만 본편을 읽어야 외전도 재미있는 법. 안타깝다. 이 책을 먼저 읽어버린 것이. 이 책을 읽으려는 사람에게 꼭 한마디 하고 싶다. 나와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말라고. 아니 꼭 'Go'와 '레볼루션No3'를 먼저 읽을 필요는 없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읽은 후 'Go''레볼루션no3'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지금 심각한 몸살을 겪고 있으니까.

[인상깊은구절]
"나는 지금까지 힘껏 살아왔어. 다른 사람에게 조금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어. 그렇지만 지금은 모든 게 부끄러워. 박군의 말대로, 나는 지금까지 반경 일 미터 정도의 시야밖에 갖지 않았던 거야. 우연한 기회에 자네들을 만나 그걸 깨닫게 되었지 …. 나는 박군을 위해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그 같은 존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어 …. 그에게 더 이상 그런 식으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 나는 고작 샐러리 맨이고 세상을 바꿀 힘도 없지만, 그 대신에 그를 지켜 주고 싶어 …. 나는 …"
h********8 200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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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선물하고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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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이시대에 외로운 아버지들을 말하고 있는책이다. 그렇지만 이책의 아버지는 어느소설의 아버지처럼 눈물만을 주는것은아니고 희망을 주고 게다가 눈물섞인 웃음까지 주기까지한다. 처음으로 책을 읽으며 나즈막히 화이팅이라고 까지 속삭였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아버지의 딸로서. 아버지의 뒷모습에 어린 외로움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 책의 문구 처럼 아버지가 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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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이시대에 외로운 아버지들을 말하고 있는책이다. 그렇지만 이책의 아버지는 어느소설의 아버지처럼 눈물만을 주는것은아니고 희망을 주고 게다가 눈물섞인 웃음까지 주기까지한다. 처음으로 책을 읽으며 나즈막히 화이팅이라고 까지 속삭였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아버지의 딸로서. 아버지의 뒷모습에 어린 외로움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 책의 문구 처럼 아버지가 솔개처럼 날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레볼수션 넘버3처럼 신나는 소설이고 , 고 에서 처럼 현시대에 주목받지못하는 이들을 일으켜주는 소설이다. 이세상의 모든 아들 딸 들이 읽고 아버지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m*****a 2006.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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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신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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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적혀져 일기형식으로 보고 있자니 독특합니다 그러하기도 한것이 스즈키라는 샐러리맨 아저씨가 1달반동안 이루어진것을 이야기 하니...작가의 의도도 알수있는것 같구요 영화로 나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순간순간 느끼게 해주더군요... 고등학생과 아저씨가 나눈 우정은 나이가 무슨 문제냐.... 어른만이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 어린학생에게 배워가는 과정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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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적혀져 일기형식으로 보고 있자니 독특합니다 그러하기도 한것이 스즈키라는 샐러리맨 아저씨가 1달반동안 이루어진것을 이야기 하니...작가의 의도도 알수있는것 같구요 영화로 나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순간순간 느끼게 해주더군요... 고등학생과 아저씨가 나눈 우정은 나이가 무슨 문제냐.... 어른만이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 어린학생에게 배워가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우월감을 벗게 해줍니다... 스즈키라는 중년남자가 딸아이의 복수를 위해 처절히 노력하는 모습은... 다시 한번 우리를 깨우치게 하는게 아닐까요...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면서... 딸을 위해 칼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찾아가는...무서운 정신을 갖고 있군요 아~분노가 살인까지 불러오다니...하지만 학교를 잘 못찾아가...그들과 인연을 맺고 복수할 수 기회를 잡죠~웃긴아이들입니다 어른을 어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래서 도울수 있는 존재인가... 재일교포 3세 박순신 그는 멋진아이입니다 생각도 깊고 조언도 할 줄 아는 그래서 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면서도 꿋꿋하게 지킬수 있던 그의 강인함이 그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스즈키라는 아저씨를 트레이닝 시키면서도 침착함과 중심을 잡아가는 모습은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일 수도 있구요 기초가 뭐라고 생각해 필요없는걸 버리고 필요한 것만 남기는 거야....ㅋㅋ 박순신의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아버지의 초라함을 보았고 다시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러면서 통쾌하면서 현실에서 빗나갈수 있더라두 한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사건을 보게 해주니...생생함을 받고 있습니다....이제 딸아이를 떳떳하게 볼수 있다는 아버지...... 아빠 힘내세요를 외치고 싶네요~!
r*****d 2005.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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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네시로 가츠키의 왕팬이 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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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시로 가츠키의 작품이다...'GO'라는 소설로 일본의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인데...영화화되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고 하더라...오방은 일요일 정오경에 각 방송사마다 쉴새없이 똑같은 영화를 동시에 소개하여 시청자들을 정신없게 만들어주는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처음 'GO'라는 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그 느낌이 매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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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시로 가츠키의 작품이다...'GO'라는 소설로 일본의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인데...영화화되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고 하더라...오방은 일요일 정오경에 각 방송사마다 쉴새없이 똑같은 영화를 동시에 소개하여 시청자들을 정신없게 만들어주는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처음 'GO'라는 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그 느낌이 매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일본인의 재일교포 인종(?)차별이 영화속에 등장하기때문이었다...일본의 어여쁜 여학생과 잘생긴 재일교포 남학생이 등장하는데...남학생이 재일교포라는 것을 알고 깜짝놀라는 대목이 기억난다...그정도로 재일한국인들의 인권은 밑바닥에 있는 것일까...사실보다 더욱 사실같은 것이 영화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오방에게는 큰 놀라움과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던 색다른 경험이었는데..비됴 나오면 봐야지 하고 맘먹었다...그러나 아직 보지는 못했다^^; 아마 책으로 먼저 접하고 나서 영화를 보게 하려는 신의 뜻이었는지도 모르겠다..조만간 'GO'라는 가네시로의 책역시 읽을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게 되었으니깐...비됴가게에는 이번달에 전격!! 출시된 최신작과 에로비됴만 맨 윗칸에 진열해놓는 바람에 보지못했다는 변명도 하나더 덧붙여 준다...ㅋㅋㅋ 갑작스레 왜 재일교포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눈치깠겠지만...그렇다...저자 가네시로는 재일교포다...아버지의 영향으로 조총련계 초,중학교를 다녔다는 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영화와 책에 빠지게 되었으며...아버지의 전향과 함께 다시 '매국노'소리를 들으며 일본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지만 다시 한번 죽일넘의 일본넘들에 의해 차별을 감수해야 했다..그토록 박해와 차별을 감수하고 있는 재일교포출신 작가 가네시로의 일본문학상 수상은 그래서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되는것이이라 생각된다...오방역시 그랬으니깐...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네시로'라는 키워드로 도서검색을 하면 총 4권의 책이 나오는데..오방이 지금 소개하는 '날아 아빠 날아'를 읽고나니 다른 3권의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커다란 충동에 휩싸이게 되었다...거참....꼭 한민족이라는 피의 뜨거운 교감때문은 아니다..무엇보다도 재미가 있기때문이다...ㅋㅋㅋ 좀 진지하지 못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68년생인 가네시로형님 역시 '내 또래 재일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적도,민족도 아닌 연애'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어느쪽에도 얽매이지 않는 '코리안 재패니스'로 소개한다...반드시 'GO','레볼루션 NO.3','연애소설'을 조만간 소개할것을 약속하도록 하고...과연 왜 아빠가 날아야만 하는것인가...어떤 철없는 딸이 아빠를 날도록 종용하는것인가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를 이제 전개해 보도록 하자...아빠가 샌가? 아님 딸이 샌가? 그렇지 않다..그들은 평범한 일본인들이다...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대디' 스즈키 하지메는 아내와 딸을 두고있는 단촐한 가정의 가장이다...나이는 마흔일곱살...샐러리맨이다...그의 꿈은 매우 단순한데..그저 딸의 행복...^^; 특별한 취미나 바라는 것역시 없다...그저 둥글둥글...정년퇴직후에 낚시나 하면서 소일할수 있다면 그것을 족하다고 생각하는 별로 재미없는 인물이다...돈이 좀 생긴다면 아내 유코와 로마여행이나 다녀오고 싶다는 소박한 꿈만을 간직하고 있는 조금은 시시한 인물상이지...ㅋㅋㅋ 그에게는 고등학생 딸이 있다...이름은 하루카...고슴도치가 자기 자식을 이뻐한다지만 객관적으로도 싱싱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여고생이다...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 스즈키의 반대로 그냥 학교만 조용히 다니고 있다....누가 봐도 재미는 없지만 나무랄데 없는 화목한 가정...그 가정에 광풍이 몰아치게 되는데... 갑작스런 아내 유코의 연락에 부리나케 응급실로 뛰어간 스즈키는 차마 봐서는 안될 무서운 꼴을 당하게 되는데...사랑스런 딸 하루카가 왠 못된 녀석에게 줘터져서 눈탱이밤되고 피가 줄줄 흐르는 몰골로 입원실에 누워있는 것이다...과연 어떤 넘일까...나의 사랑스런 하루카를 이꼴로 만들어준 넘은...어떤 넘인지는 몰라도 나도 복수를 해주고 말리라...바로 나의 이 단단한(?) 주먹으로 말이지....씩씩씩...멀리있지 않았다..나의 복수의 주먹을 받을 넘들은....하루카를 그렇게 무식하게 때린 녀석은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권투선수 이시하라...건방진 외모와 싸가지없는 성격에 아무도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는 녀석이다...그넘의 멱살이라도 한번 잡아봐야겠다고 덤벼들었는데..그를 말리는 인물 2명이 동시에 스즈키를 막아선다...그것도 매우 싸가지없이..위압적이고 권위적으로...이시하라는 권투선수로 시합이 얼마남지 않았고...학교의 명예를 걸고 하는 시합이니만큼 이런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명예의 똥칠을 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었지....주먹한방...아니 싸대기 한대 제대로 날려보지 못하고 꼰대들이 무시무시한 위압과 완력에 밀려 주저앉은 스즈키....아니 바로 당신의 모습일지도 모르지...눈물겨운 소시민 바로 당신의 모습...불의를..바로 당신앞에 당신가족앞에 닥친 불의를 보고도 힘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당신의 모습말이야....그저 조용조용히 넘어가라는 무언의 부탁(?)과 함께 휙하고 던져진 두툼한 합의조의 돈봉투....그 돈봉투만 쥐고 그 악한들이..내딸을 주먹으로 엉망으로 패버린 그 악한들이 유유히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다....피가 끓는다..그러나 나는 그들을 상대할수 있는 힘이 없다....눈물겹게 돌아선 딸의 병실에서...아빠를 힘없고 바보같은...그저 돈이나 챙기고 나쁜녀석들을 보내버린 못~난넘으로 치부해버리는 딸 하루카....서서히 달궈져 완전히 빡돌게 해주는 저자의 탁월한 능력에 오방 보란듯이 빡돌아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씩씩. 오방만큼이나 빡돌아 버린 아버지 스즈키는 이시하라를 죽이기(?)위하여...그래서 딸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자신의 청춘을 되돌리기 위하여 그의 고등학교로 찾아간다..겁없이...한방에 보내버리고자 부엌에서 아내 유코 몰래 식칼 한자루 챙기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지^^....학교로 과감히 뛰어들어가 식칼을 휘두르며 '이시히라 나와라!!!'고 소리를 빽지르는데..이거 왠걸...다른 학교였다...ㅋㅋㅋ 이시하라가 다니는 학교로 착각을 한것...그러나 우연은 필연을 낫게 되듯이...잘못 찾아간 똥통학교에서 또다른 주인공 학교에 불미스러운 일로 조사차 나온 '더 좀비스' 멤버들을 만나게 되고('더 좀비스'는 가네시로의 또다른 작품 '레볼루션 NO.3'에서 본격데뷔한다고 하니 좀 기다려다오^^)....좀비스의 멤버들은 스즈키의 눈물겨운 사정을 듣고...후줄근한 사십대중반의 아저씨를 특훈(?)을 통하여 권투선수 이시하라와 정면대결할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않게 되지...ㅋㅋㅋㅋ 딸을 위해 회사에는 휴직계까지내고 아버지로써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약 한달반여의 특훈으로 강철처럼 단단해진 스즈키...드디어 결전의 날은 도래하고....이시하라와의 정면승부를 맞게 되는데.....어떤가...일본소설의 분위기가 대충 만화같음을 감안하더라도 더욱 만화스러운 이야기지만...가네시로가 재일교포라는 점과...그가 창조해낸 실존인물일지도 모르는 독특한 캐릭터들...그리고 화살처럼 빠른 이야기의 전개속도와 맞물려 톱니바퀴처럼 쉴새없이 돌아가는 소설 '날아 아빠 날아'는 책을 접는 순간까지 긴장감과 재미를 늦출수 없도록 꽈악 당겨줌과 동시에 가네시로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광폭할 정도로 증폭시키는 역할까지 해주었으니...어찌 오방 이 소설에 만족하지 않을수 있을소냐...스즈키와 이시하라의 승부는 과연 어떻게 되었느냐고? ㅋㅋㅋㅋ 궁금한 사람 같이 아빠랑 날아보자...훨훨..신난다^^ 바이.
리뷰 총점 종이책
플라이, 대디,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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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아마 영화로도 나와 있는 걸로 안다. 본 적은 없지만... 몇 번 시선을 끌었지만 어제야 책을 뽑아서 겉표지를 넘겨 보았다. 좀 놀랐다. 지은이 가네시로 카즈키가 재일교포이며,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최근 강상중, 서경식 등 재일교포의 글들을 접하고 있던 터라 관심이 많았는데, 완전 진지한 이들과는 다른 재일교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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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아마 영화로도 나와 있는 걸로 안다. 본 적은 없지만... 몇 번 시선을 끌었지만 어제야 책을 뽑아서 겉표지를 넘겨 보았다. 좀 놀랐다. 지은이 가네시로 카즈키가 재일교포이며,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최근 강상중, 서경식 등 재일교포의 글들을 접하고 있던 터라 관심이 많았는데, 완전 진지한 이들과는 다른 재일교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골랐다.

 

내용 전개가 살짝 진부하지만, 나름 권선징악에 소수자들을 대변하며, 통쾌한 복수구도를 지니고 있다. 거기에다가 재일교포의 모습도 멋지게, 소외당하지만 터프하고 쿨하게 그린다. 나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어 그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 특히   레벌류션 NO 3나 GO 같은 다른 작품들도 궁금하다.

 

약간 성장소설의 성격도 있는 이 소설에서 거의 F4 처럼 보이는 문제 해결사 4명의 고등학생 중 한 명이 하는 말이 있다. 주인공이 왜 자기를 도와주느냐고 묻자 그는 "우리는, 우리가 무얼 할 수 있는지, 어떤 인간인지 보여주고 싶어요. 지금 우리를 관리하는 놈들이라든지, 미래에 우리르 관리하려는 놈들에게." 이런다.

 

일본 소설들을 아주 많이 읽어본 건 아니지만, 왠지 지금까지 읽어본 일본 소설들과는 좀 느낌이 다르다. 이걸 민족성이라고 그러는지...

 

h********9 2010.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