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적 부터 클래식을 주로 들어서 가요를 잘 듣질 못했어요. 가요는 클래식보다 익숙하진 않기에. 클래식을 듣다가 재즈를 듣게 됐죠. 뭐 재즈에 대해 아는 건 없어도 세련된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재즈 라이브 정말 끝내주죠. 클래식을 재즈로 연주하는 건 무지막지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끄 루시에나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연주를 무쟈게 좋아합니다. 이 앨범을 버자맞 두번 망설임도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이 앨범을 들으면서 자끄 루시에와 유로피안 재즈 트리오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곡 해석이 얼마나 탁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클래식을 재즈로 연주하는 건, 재즈에 사용되는 악기로 연주만 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이 앨범에서는 클래식의 깊은 맛과 재즈의 세련미 그 어느 것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재즈로 연주되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음반은 조금 고민을 하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