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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자주 읽어 달라는지 목이 다 쉽니다.
만들어 달라고 억지쓸땐 언제고, 엄마가 옷을 만드는 동안 지루해서 몸을 비트는 올리비아. 젤 아끼는 인형을 찾아 헤메다가... 내용을 빤히 다 아는데도 이부분에서 조카들은 긴장합니다. 저도 목소리를 낮게 깔아줍니다. 짜잔~~~ 페리의 정체가 들어나면 언제나 혀를 길게 빼고 '헥헥헥...' 개소리를 효과적으로 내줍니다. 조카들이 젤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페페와 같이 자는 올리비아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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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 포크너의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를 보고, 올리비아의 깜찍한 모습에 반해 구입한 책입니다. 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번역, 재질 모두 맘에 들고요. 내용도 은근히 교훈적이랍니다. 그림 역시 꼼꼼한 것은 당연지사고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아주 잘 보쟎아요? 그래서 그림에 이상한 것이 있으면 금방 알아차린답니다. 참! 속표지에 숫자와 함께 그림이 나와있는데요. 처음엔 무슨 숫자공부하는 줄 알고 숫자와 그림의 연관성을 찾는라 고생했어요. 남편에게까지 물어보면서 어떤 관련이 있는거지?했지요. 그런데, 숫자공부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였어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내용이 전개되어집니다. 책 한권에 또 한개의 책이 숨어있는 셈이네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라고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자꾸만 손이 가는 올리비아. 나머지 책들도 다 사서 읽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