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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의 제목도, 원제도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별 반 알려주는 바가 적은데 의외로 영미권에서는 대화에 나서기 전, 대화 상황을 조성하기에 신경쓴다는 점을 잘 보여주어서 내용 별은 후하게 4개이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자신의 자세, 위치, 성별 등등에 신경을 쓴다는 발상은 저자가 유럽인인 탓인지 묘하게 유교적 전통에서 말하는 예 개념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 탁자를 앞에 두고 앉았을 때 위치 잡기나 남녀 간에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서 허용되는 신체 접촉 지도는 꽤 신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