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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삶은 각자가 결정한 삶의 가치와 범위에 따라서 그 의미를 달리한다. 한 사람의 성공과 성취가 모든 이에게 일률적인 모범이 될 수도 없으며, 그가 성취한 것이 모든 이의 목표가 될 수도 없다. 그러나 어떠한 목표와 가치든지, 그것에 이르는 과정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좌표와 교훈이 될 수도 있다. 금호그룹에 고졸출신 사원으로 입사했던 윤생진씨는 자신의 삶의 목표를 부장이라는 타이틀에 걸었고, 그 목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이라는 말로는 설명되기 힘든 열정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오늘날 그는 이미 달성한 목표를 뛰어넘어 더 큰 목표를 위해 더 큰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그가 그의 세 번째 저서를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목표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그의 열정과 격정 가득한 나날들이다.
그는 금호타이어의 공장에 입사하여 그 당시로는 꿈도 못 꿀 부장이라는 타이틀을 그의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배움이라고는 고등학교 졸업장이 다였던 그에게 일류기업의 부장이라는 타이틀은 그의 모든 것을 걸어봄 직한 큰 목표였다. 그는 금호타이어에서 걸어 다니는 제안왕으로서 자리매김한다. 부단한 관찰과 개인적인 삶의 희생의 결과로 그는 연속되는 제안왕과 각종 상을 휩쓸며 경영진과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그가 그의 삶으로 우리에게 보여준 열정은 과히 철인적인 노력이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전진해가며, 부단히 노력한 그에게 어쩌면 성공은 필수적인 결과로써 예비 되어진 것이 아니었나 할 정도로 그는 노력이라는 두 글자로 삶을 가득 채웠다. 사생활도 반납한 체 오로지 앞을 보고 전진해 온 그의 삶은 자본주의 시대의 자본가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모범적인 인간상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에서 묘한 감동과 함께 묘한 슬픔도 함께 느끼게 된다. 나태함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내 삶을 돌아볼 때, 그의 불굴의 정신과 열정적인 노력의 삶은 분명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다. 그러나 그가 성취하고자 노력하였고 이미 그가 성취한 성공이라는 모양새는 나를 묘한 슬픔에 젖게도 한다. 세상의 권력은 이미 모든 것을 예속화 시켜 놓았다. 우리가 말하는 세속적 성공은 그들이 정해 놓은 규율과 목적에 맞는 인간상으로 정립될 때 이루어진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면서 가진 자의 눈에 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가 그의 책 속에서 말하듯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한 인간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바쳐서 얻은 것이 일류기업의 임원이라는 타이틀이라는 것이고, 그에 감격한 그의 언행은 현대의 비애를 보는 듯 하다.
성공과 성취는 다르다. 세속적인 성공과 자아의 성취는 분명 다르다. 윤생진이라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가진 한 인간이 이제 세속적인 성공을 넘어 어떻게 자아의 성취를 해 나가는지 눈 여겨 볼 일이다. 그가 이룬 성공을 넘어 그가 세상에 존재했음이 세상에 어떤 이익으로 남을지 지켜볼 일이다. 그의 눈부신 열정이 세상을 얼마나 이롭게 할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인상깊은구절]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한 대가는 가혹하다. 성장에 있어 최대의 장애 요소는 다름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인간을 점점 나약하게 만든다. 또 모험과 실험을 가로막아 제자리에 안주하게 만든다. 그 결과 그 사람은 아무 것도 배울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나는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실수하는 모험도 감행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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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를 정확히 한 달 남긴 11월 마지막... 내 다이어리 안 독서노트에 간만에 또 하나의 책이 오르게 되었다. 7월에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고 그 사이 작년에 읽었던 불멸의 이순신 8권을 다시 읽은 이래 두 달이 넘도록 나의 바이블 한권에 매달려 살다가 간만에 읽게 된 책은 다름아닌 나의 멘토의 책이다. 왜 나의 멘토인가라고 묻는다면 읽어보시오 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불꽃같은 삶을 살고 있는 분이기에...
이 책은 금호타이어 공장의 고졸 생산직 사원에서 그룹내 핵심조직인 전략경영본부의 수장을 맡기까지, 조금은 상상하기 힘든 직급에서 직급으로 올라간, 그래서 자신의 인생과 운명마저 바꾸어낸 평범한 인간의 비범한 성공스토리이다. 화려한 배경도, 뛰어난 학벌도, 그리고 뛰어난 머리도 없던 지은이가 가장 자랑하는 자신만의 무기는 깡과 순수한 마음, 그리고 체력이다. 특히, 무엇보다 이 책에서 이 분이 강조하고자 하는 성공의 비결은 일과 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다. 어떻게 보면 특별히 비결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 같아 보이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세상의 금언과 성공의 진리를 이분은 자신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그런 금언의 소중함을 알기에 너무 많이 들었거나, 조금은 세상에 식상했거나, 아니면 게으른 것일 것이다. 그래서 마음속에 새기지 못하고, 실천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러기에 그 삶에 대한 확실한 VISION을 만들고 그것을 이 분 특유의 마음으로부터의 열정이 담긴 행동력과 적극성, 신바람으로 이루어 낸 성공이야기... 이 분은 이러한 자신의 삶을 미쳤다고 표현했고, 신바람나는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의 나름대로의 성공에 대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있어서 무엇이 성공인가하는 것... 그것은 그 사람의 성격, 배경, 그리고 살아온 시간 등을 비롯한 많은 것들로부터 만들어진 그 사람만의 인생철학이 담긴 것이겠다. 여유있는 삶, 돈 많은 삶, 그리고 또 다른 삶... 어떠한 삶을 꿈꾸고 어떠한 미래를, 그리고 어떠한 성공을 꿈꾸는가. 그대...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나는 이 분과 같은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거기에 조금 더 보태서 나의 인생에서 얻은 작은 보람들로 남에게 조금이라도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 나는 더 많이 생각하고, 배워야 하고, 행동해야 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준 책... 그리고 조금은 힘든 시기에 이 시련이 결코 시련만이 아님을, 또 다른 희망이, 또 다른 배움이 내게 올꺼라고, 그래서 내 인생에서 더 큰 사람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그러니 즐기라고... 단 희망하는 것, 삶에서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을 잊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솔직히 글솜씨가 뛰어난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너무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고 해야 하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세련된 Tip을 제시하기 보다는 성공에 대한, 그리고 인생에 대한 Mind와 정신을 새롭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전체적으로 강조하고자 하시는 이야기들을 24개의 항목으로 재정리하여 두고 두고 새기기에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나에게 특별한 성공 철학이 뭐냐고 물으면 첫째, 운명을 바꾸려면 미쳐야 한다(열정), 둘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자신감), 셋째, 하루 4시간 이상은 자지 않는다(공부) 라고 대답한다."
지금 당신의 일에서, 삶에서, 그리고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떨치기 힘든 권태를 느끼시는 벗들이여... 읽으라... 새기라... 그리고 행동하라.... [인상깊은구절]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비로소 길이 만들어진다. 비전도 이와 비슷하다. 이를 가진 사람에게는 반드시 존재하는게 비전이다.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비전이 절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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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살아라’를 읽고 롯데마트 서대전점장 “ 불광불급(不狂不及) :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다. 고졸의 학력으로 금호그룹의 상무 자리에 오르게 된 윤생진 상무의 철학과 성공담을 담은 이 책은 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직원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나의 죽었던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고 책을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심장이 쿵쾅거렸다. 머릿속에 꿈이 그려지게 되고, 가슴이 벅차 오르는 책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꿈을 꾸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의 책과 성공담을 듣고 읽는 것보다 ‘내가 그 주인공이 되면 멋있겠다!’라는 생각이다. 우리 롯데그룹은 현재 재계에서 5위에 속하는 대단한 그룹으로 발전했는데 이런 성공담이 없다는 것이 조금 쑥스러웠고 내가 그 첫 발걸음을 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나도 미쳐보려고 다짐한다. 그리고 나중에 성공하여 책을 내보고 싶다. “기적은 기적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미친 사람에게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기적이다.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며 위기를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그 기적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264p)” “오죽하면 13년간 TV연속극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겠는가? 나는 나보다 우수한 엘리트들과 일하기 위해 남이 잘 때 공부했고, 남이 쉴 때도 공부했다(307p)” 회사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립하게 된 것도 대단한 열매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나를 따지지 않고 현재의 나로 평가해 주는 곳, 가족을 보살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준 곳,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준 곳…회사라는 곳에 속해 있기에 우리 가족을 보살필 수 있게 되었으며, 아주 가난하게 살았던 나의 과거를 딛고 앞으로 장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준 곳…그런 곳이 회사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회사는 내게 있어 새로운 세상이자 희망이었다. 암울했던 과거를 묻지 않으며 오직 현재의 능력으로만 나를 평가해 준 곳, 못 배우고, 못 먹고, 고생만 했던 사람에게도 노력만 하면 기회를 부여해주는 곳,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가능성을 부여해 주는 곳, 그리고 반드시 그 대가를 부여해주는 곳. 회사란 내게 있어 그런 의미이자 존재였던 것이다(24p)” 금년은 2011년이다. 우리 롯데마트는 VISION 2018을 모토로 정진하고 있다. 얼마 전에 사장님께서 중국에서의 200호점 오픈 때에 2018년에는 점포 1000개, 매출 50조를 하겠다고 목표를 상향조정 하셨다. 모든 데이터와 상황에 근거해서 할 수 있다고 하셨다. 해내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7년 동안 우리 앞에는 정말 엄청난 기회들이 다가올 것이다. 최선을 다해 기회를 움켜쥐는 적극성이 필요할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지만 우리 서대전점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우선, 제안제도(장보기 제안)를 활성화 시켜야 하겠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안제도 하나로 대통령상을 여러 번 받은 사람이다. 큰 제안이 아니라 작은 제안부터 시작하여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여 개선해온 사람이다. 우리 회사도 장보기 제안과 카이젠이라는 혁신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거창한 제도라기 보다는 한 발자국씩의 개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점포가 카이젠 및 장보기 제안의 1등 점포가 되게 할 것이다. 매월 제안 포상금으로 최대한 배정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 매월 조회 때에 개선 사항에 대해서 포상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박수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끊임 없는 개선이야말로 나태해 질 수 있는 조직을 역동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첩경일 것이다. “제가 개선과 제안활동을 하면서 12만원의 비용을 들여 연간 20억원의 원가를 절감한 적이 있습니다. 20억원이 얼마나 큰 돈인지 상상이 가십니까? 20억 원을 일해서 벌려면 타이어 200억 원어치를 팔아야 합니다. 또 타이어 200억 원어치를 팔려면 2천억 원짜리 공장이 있어야 하죠. 이 정도만 말씀드려도 기업에 어째서 창의적인 사람이 필요한지 잘 이해하실 것이라 믿습니다(251p)” 둘째로, 한가지 라도 최고가 되는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 우리 점포에는 작은 일이지만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롤테이너를 수십개를 한번에 옮기는 사람도 있고, 안전 요원 중에는 고객들에게 칭찬이 자자한 직원도 있다. 이런 직원들을 칭찬하고 포상하여 뭐든지 한가지라도 최고가 되어야겠다는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 그렇게 하려면 점장인 내가 먼저 칭찬에 달인이 되어야 한다. 직원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신경을 써야함은 물론이다. 모든게 나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에는 잘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SKY대학 출신들도 많고, 영어의 달인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잘하는 분야로 싸우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으로 승부한다면 분명히 승산이 있다. 우리 직원들도 그렇다. 똑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 보다는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겠다. “유능한 데다 성실하고 성격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보기 드문 인재가 되지 못할 바에는 한 가지라도 좋으니 똑소리 나게 잘 하는 게 낫다. 프로는 이런 사람 중에서 나올 확률이 훨씬 더 높다(166p)” 마지막으로 실행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겠다. 많은 사람들에게 업무를 지시해보면 돌아오는 대답중의 50% 정도는 ‘예전에 해봤는데 안되더라’라는 것이었다. 분명히 하면 재미있을 것 같고, 잘될 것 같은데 사람들은 예전에도 안됐으니 이번에도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라고 하면 예전 점장이 하던 방법을 그대로 쓰는구나, 새로운 점장이 오면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하겠지…하며 지레 생각한다는 것이다.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우선 해보고, 안되면 점장한테 책임을 물으면 될 것인데 말이다. 예전에 현대그룹의 “프로는 항상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보다 강한 상대, 환경을 이기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프로다. 실패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노력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중도에포기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295p)” 올해 우리 회사의 최대 목표는 매출 10조 이다. 거기에 맞게 우리 서대전점에 주어진 목표가 있다. 매출 629억! 올해 반드시 그 목표를 달성해보겠다. ‘목표가 주어졌으니까 해야지’라는 수동적인 생각이 아니라, 내년에 승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올해 고생한 보상을 내년에 잘 받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한 고생들이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우리 서대전점 직원들과 함께 벌써 마음속에는 목표가 달성되었다! 함께 웃고, 함께 고생하고, 함께 울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함께 이뤄낼 성공을 향하여 서대전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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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2일 팀장 리더십 교육에 저자인 금호아시아나 그룹 전략경영본부의 윤생진 전무님이 오셔서 ‘창조 경영이 개인과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를 써가며 너무도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셨다. 가장 많은 웃고 들은 강의이다. 더 자세한 생각을 알고 싶어서 출판 된 지는 4년이 넘었지만 강의 시간에도 말씀하신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특히 강의 초반에 가구의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이사하면 당연히 가구를 바꾸는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 업의 개념을 내구성 소비재라고 단정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심을 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렸다. 타이어의 예를 들면서 현재 타이어 기술로는 20년도 사용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바꾸도록 겨울용도 만들고, 5년 정도 사용하면 위험이 표시되어 ‘교체하려면 교체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만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바꾸도록 하는 기술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강의 중에도 놀랐지만 공장에서 직원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고, 기념 식수를 한 일은 책을 읽고 나니 과연 그럴만하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강의 마지막 강의 자료의 글 내용 – 나는 한번이라도 세상을 긴장시켜 본 적이 있는가! “하겠다는 의지”, “하고 싶다는 열정”, “할 수 있다는 확신” – 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윤생진 전무(책을 출판할 당시에는 상무였으나 지금은 전무로 승진했다.)는 고졸 기능직 사원으로 광주에 있는 금호 타이어에 입사했다. 특진을 무려 7번이나 하면서 현재는 전무까지 된 분이다. 돈도 학력도 없지만 특유의 에너지와 열정으로 신화를 만든 분이다. 책에서도 계속 반복되지만 그가 그렇게 직장인들의 신화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열정이다. 이 책은 내용 자체도 이론과 철학이 아닌 직장 생활을 통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성공 체험 성공학이다. 1978년 금호 타이어에 입사하면서 면접 때 윤생진 전무는 부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대답했다고 했다. 기능직 사원으로 입사했기에 단 한 번의 승진 누락도 없어도 30년이 되어야 과장이 될 수 있는 현실이지만 스스로 반복 다짐하고 주체할 수 없는 열정으로 도전했기에 그 목표 이상을 이룰 수 있었다. 입사 초기 제안을 하면 상금도 주고, 상장도 주고, 국내외 연수까지 시켜준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처음 제안이 7등급으로 채택된 후에는 번번이 채택되지 않았다. 그 이유를 기초 부족과 목표와 방향이 정확하지 않았음에 있었던 것을 스스로 깨닫고, 제안왕에게 가서 제안서를 대필을 하겠다고 하여 제안서를 대필하였다. 정상에 선 사람을 부러워하고 그 방법을 배워서 언제가는 그 자리에 서겠다는 마음으로 6개월정도 하니 제안서 작성하는 실력이 늘고, 결국 1984년 제안왕이 되었다. 1등이 아니라면 1등 하는 것을 그대로 흉내내면 2등은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윤생진 전무는 누구한테든 배우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고 주위의 시선보다 자신이 알고 싶은 것에 더 집중했기에 대필도 하겠다고 자처해서 나선 것이다. 윤생진 전무는 군대에서 조교로 한 생활도 잘 활용해서 분임조 활동 발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입사 1년차 첫발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 후 주위에서 함께 공동 제안하자는 사람도 늘고, ‘고등급 제안 발표회’의 단골 참석자가 되었다. 남들이 다 꺼리는 발표를 자발적으로 맡겠다고 하여 장점으로 살린 것이다. 윤생진 전무는 입사 3년 후 타이어 완제품 가류기 개선을 통해 연간 20억의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다. 이는 제작한 일본 기술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기를 이용하여 타이어를 만드는 데는 자신이 더 전문가라는 생각으로 계속적인 연구를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사장 표창을 물론 상금으로 20만원까지 받았다. 꿈도, 이상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다 도전의 산물이고, 혁신과 비전은 기존의 지식으로 절대 얻을 수 없다고 윤생진 전무는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휴일을 윤생진 상무는 제안을 정리하는 ‘황금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월말에는 제안서가 상당량 쌓이고 그 실적에 따라 성적급까지 받게 되니 기쁘다고 했다. 월에 2회 정도 토요일은 스스로 나와서 밀린 업무도 보고 책도 읽고, 사이버 학습을 하는데 재미도 있고 기분도 좋다.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많이 늘어났다.. 윤생진 전무는 입사 후 항상 부장이 되겠다고 생각했으며 책상 앞에 증명 사진을 붙여 놓고 그 밑에다 깨알만하게 ‘윤생진 부장’이라는 글씨를 써넣었다. 스스로의 운명은 부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정확히 16년 만에 이루어졌고, 그것도 그룹 회장 부속실의 부장이 된 것이다. 윤생진 전무는 이 책 전반에서 본인이 성공한 제안 제도에 대하여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 1.매사에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2.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한다. 3.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4.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5.연상을 활발하게 전개한다. 6.배짱이 두둑해야 한다. 7.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야 한다. 8.동료들과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책 뒷부분에 나온 윤생진의 성공법칙 24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다. 열정과 즐겁게 일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칭찬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 책에서만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실제 성공한 사람 이야기이기에 더욱 가슴에 다가왔다.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이나 책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 짐을 느낀다. 그런데 그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이 오래 계속되지 않는 것은 아직도 내가 바라는 성공의 모습이 구체적이지 않은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바라는 성공의 그림을 1978년 윤생진 전문가 입사하면서 부장이 되겠다고 한 것처럼 구체적으로 그린다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부분을 위해 노력하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요새는 집에서 책상 위에 붙인 하고 싶은 일을 자주 반복해서 읽어본다. 연말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했다고 체크하는 모습을 그려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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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에는 ‘어떻게 살아라’와 같은 처세관련 책들이 즐비하다. 생활환경, 습관,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처세뿐만 아니라 성별을 가르는 여성처세까지 갈수록 세분화 되어가는 처세관련 책들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보다 나은 내가 되려면 성공한 사람들의 어떤 모습을 배워야 그들의 모습에 가까워 질지, 또는 내가 알지 못했던 보다 나은 길을 이 사람은 알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그것이다.
이 책은 직장내의 처세로서는 그 기대치를 만족시켜준다. 특히 저자의 ‘제안’에 관한 자세는 어느 곳에든 통용되는 좋은 처세법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일이 다 그렇듯 어느 자리라도 불평사항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는 불평에 그치지 않고 현상을 파악하고 철저히 원인분석해 대책을 세워 ‘제안’을 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금호타이어의 제안왕이 되기까지 그가 노력해온 흔적을 따라 제안하는 방법이나 아이디어 발견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느 기업이나 제안하는 것에는 열려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처세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에는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 그야말로 미치게 살아가는 것만이 한국사회의 혈연, 지연, 학연을 뿌리 채 뽑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그는 금호에 미쳤다. 나는 무엇에 미칠 것인가...
2003-11-14 [인상깊은구절] 실패가 끝이 아니라 포기가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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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은 꿈을 위한 강력한 에너지원이다.
윤생진의 성공법칙 24의 마직막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 책은 "나의 꿈은 부장이 되는 것이다"라는 용기있는 허풍으로, 그의 꿈보다 더 높은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에 오른 고졸 출신 기능공 윤생진이 체험한 성공학 이야기입니다.
빨간 책 표지만큼이나 에너지가 펄펄 넘쳐나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깡'의 진정한 의미가 녹아 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안된다는 사람들에게 '열심'의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얘기가 있습니다.
언젠가 공병호 박사가 강연회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공박사가 성공한 것은 스스로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보다 게을러서라고... 다른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폄하하려는 것인지 공박사 스스로의 모습을 겸손해하는 것인지 듣는 사람이 알아서 판단하면 됩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여전히 게으른 사람과 熱心인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소 삐딱하게 보이는 곳이 간간이 발견됩니다. 중국을 이기기 위해, 인건비를 더욱 낮추기 위해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묘한 감정의 차를 느낍니다. 일에 미쳐 있는 동안 아내와 가족은 어떠한 심정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이런 시각이 있다고 해서 책장을 덮고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마치 허풍과 용기, 아부와 칭찬을 구분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의미없는 일입니다. 이 책은 얄팍한 처세술이 아니라 자기 관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받아들이고 버리든 그건 순전히 읽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윤생진이 말하는 성공법칙 24개 중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그리고 괄호 안은 저의 사족^^
1.폭발 직전의 열정을 가져라!
(윤생진의 삶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열정' 그 자체입니다.)
2.말수를 줄여라, 목소리를 낮춰라.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더 많이 듣기 위해서입니다.)
3.칭찬한 만큼 돌아온다.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직 관리나 인간 관계에 있어 이것만큼 돈 안들이고 효과를 얻는 것도 드물 것입니다.)
4.내가 이룬 꿈이 타인에게 꿈을 준다.
(참 멋지지 않습니까?)
5.신이 나서 한 일은 실패하지 않는다.
(정말 신나게 일하는 사람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성공하기도 힘드나 봅니다.)
6.운명을 바꾸고 싶으면 미쳐라.
윤생진은 말합니다.
"누가 나에게 특별한 성공 철학이 뭐냐고 물으면 첫째, 운명을 바꾸려면 미쳐야 한다(열정), 둘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자신감), 셋째, 하루 4시간 이상은 자지 않는다(공부)라고 대답한다."(p.307) [인상깊은구절] 꿈이 먼저고, 실현은 그 다음이다. 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의 성공에는 감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