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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연학교 시리즈1 뿡! 방귀 뀌는 나무에 이어서 2 톡! 쏘는 물고기가 나왔다. 1편에선 사진이 아니라서 좀 서운한 마음이 들었는데 오히려 2편은 사진이 아니어서 다행이야 그런 느낌이다. 물고기들이 아기자기 이쁜 애들도 있지만 이곳에선 물고기들의 특성을 분류하다 보니 무섭고 흉측한 모습도 나오는데 차라리 그림이라서 친근함이 느껴진다.
세밀하게 잘 그린 그림이다 보니 실물감이 느껴지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적재적소에 포인트와 알기 쉬운 해설을 넣어서 읽기가 참 편하다. 유익하다. 특히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칸이 좋았다. 예전책에서도 느꼈지만 여전히 다정한 말투가 좋다. 아이에게 읽어줄때도 말하는게 되니 좋을것으로 생각된다. 소제목의 표현도 넘 재밌고 기발하다.
콕! 찌르는 바다 동물 콕! 찌르는 바다 동물은 끝이 단단하고 뽀족한 침이나 독이 있는 가시로 무장했어.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 성게를 '밤송이조개'라고 불렀다고? 성게라는 이름이 가시를 털로 가진 동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주 방언 '섬게'의 발음이 변형된거라네. 보라성게, 동미리,노랑가오리, 횟대가 있어. 바늘처럼 길고 가늘거나 칼처럼 날카로운 바다 동물의 이빨은 먹잇감을 잡고 자르는 역할을 톡톡히 해!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 상어고기를 먹어봤어? 경상도 지역에서 '돔배기'라는 음식이 명절날 제사상에 올라. 돔배기란 '간을 친 토막 낸 상어고기'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야. 참갯지렁이, 흉상어,곰치, 꼬집기를 좋아하는 바다 동물은 뭐? ㅋㅋㅋ (게)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 꽃게의 암수 구별은 어떻게 해? 우리나라엔 약 190여 종의 게가 있어. 제일 유명한 게 꽃게. 다른 게들 보다 껍데기에 윤기가 나고 예뻐 보여서 '꽃'자를 붙였지. 서양에선 수영을 잘한다고 '스위밍 크랩'이라 부른대. 산란기 6~8인 관계로 6월 암게가 최고로 맛있는건 알이 꽉 차서래. 암게는 어두운 갈색 바탕에 뒤쪽에 흰 무늬가 있대. 또 배딱지에 둥근 문양이 있대. 이거 아닌거가 수게야. 아참 꽃게는 가열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녹색게, 거미게, 파구루스 은행게가 있어. 톡! 쏘는 바다 생물들은 매끈한 몸통을 가지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살짝 스치기만 해도 놀랄거야. 쏘이면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아주 심하게 가렵기도 하고, 아주 기분 나쁘게 따갑기도 해. 때로는 전기에 감전된 느낌도 받아.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 말미잘이 항문을 닮았어? '말미잘'이라는 이름은 항문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야. 평상시에 촉수를 뻗고 있다가 외부의 위협이 감지되면 순식간에 강장으로 숨겨 버리지. 뭉뚝한 원형의 몸통에 촉수가 말려 들어간 구멍이 항문을 쏙 빼닮았다고 해. 조선후기 학자인 정약전이 [자산어보]에 말미잘의 이런 모습을 창자가 빠진 것으로 묘사하면서 '미주알'이라고 표기했어. 미주알의 우리말 뜻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즉 항문이야. 당시 선조들은 사람에 비유하기 곤란하거나 다소 큰 것을 지칭시 '말'이란 접사를 붙였대. '미주알' 앞에 '말'자를 붙여 '말미주알'. 축약되어 말미잘이 되었다네. 해파리, 작은부레관 해파리,말미잘,전기가오리가 있어. 물속에 사는데 귀찮게 하면 망설임 없이 퉤하고 침을 뱉지. 게다가 악취가 나는 검은 먹물을 뿜어대는 바다 동물도 있지. 검은 먹물은 자신을 지키는 방어 무기란다.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 까마귀도 잡아먹는 오징어라고?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이라는 뜻의 '오적어(烏賊魚)'가 유징어의 유래임을 밝히고 있어.'오징어는 매일 물 위에 떠 있다가 날아가는 까마귀가 오징어가 죽은 줄 알고 쪼면, 곧 그 까마귀를 다리로 가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어먹기 때문에 오적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해. 중국에선 '오즉어(烏卽魚)'라 썼는데 울나라로 '오적어'가 되고 '오징어'가 된 거라는 설도 있어. 꼬막, 오징어,멍게,군소가 있어. 착! 달라붙는 바다 동물 자신의 먹잇감에 착 달라붙거나 끈끈한 액체를 묻히지. 문어, 불가사리, 풍선빗해파리, 해삼이 있어. 물컹물컹하고 끈적이거나 미끈거리지. 베도라치, 갯지렁이, 바다칠성장어가 있어. 어떤 괴물들은 자신이 괴물이라는 것조차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 게의 천적 주머니벌레, 바다의 못난이 아귀,미확인 괴물(우리네 인간)
민꽃게, 보리새우. 염통성게, 거미불가사리, 회색해변해면, 따개비,자주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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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이어 동물들 이야기입니다. 식물을 너무 재밌고 신기하게 봐서 이책이 너무 기대가 되드라구요.
청어람 이책 시리즈는 제목부터 재미납니다. 의성어들을 써주어서 입안에서 머리속에서 톡톡 튀는것같은 싱그러움과 생생함이 느껴지거든요.
아이들에게 흥미 유발 동기유발하는데 그만이지 싶네요.
눈에 익은 바다생물도 있지만 역시나 생소한 생물들도 많네요.
첫장에 콕 찌는 바다 동물로 성게가 나왔어요. 신혼여행때 제주도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성게미역국이 생각나드라구요. 동해바다에는 성게가 꽤 흔하지만 서해에서는 귀하드라구요.
성게의 구조부터 성게만의 가시의 특징과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성게만의 독특함을 찝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꽉 깨무는 바다 동물에서 참갯지렁이가 육식동물이고 의외로 물고기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건 처음 알았어요. 흔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 때문인지 지렁이는 늘 약하고 당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나봐요.
그 외에도 꼬옥~ 꼬집는 바다 동물이 나오는데요 너무 말이 이쁘죠?
우리 아이들과 가장 재밌게 본 ㅂ분 퉤! 침 뱉는 바다 동물편 조개, 오징어, 멍게, 달팽이 군소 이야기에 아이들이 신나하네요. 오징어의 유래가 오적어이고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이라는 재미난 유래도 보았습니다. 궁금하면 다음이야기는 직접 확인하세요~
착~ 달라붙는 동물. 불가사리 녀석은 그림속에서는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징그럽고 안 예쁜데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바다 청소부 역할도 해주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이세상엔 불필요한 존재는 없구나 싶네요.
책속에서 재미난 동물들 많이 만나보시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로 또 한번 즐거움을 맛볼수있습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만나 보세요. 아쿠아리움보다 더 신나는 시간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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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방귀 뀌는 나무>를 지금도 무척 재미있게 읽고 있는 우리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만 그 다음 시리즈 책이라고 무지 반가워한다. 80쪽이라는 얇은 분량이지만 내용이 꽉찬 느낌이다보니 왠지 도톰하단 생각을 갖게 만드는 이 책은, <어린이 자연학교>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톡! 쏘는 물고기>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번에는 바다 속에 사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태를 담고 있다. 바다 속 동물들은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까? 이 책은 바다 속 동물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행동을~ 책 차례에서 아주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는데, 차례를 읽다보면 본문을 읽기도 전에 잔뜩 호기심이 인다. 콕! 찌르고, 꽉! 깨물고, 꼬옥! 꼬집고, 톡! 쏘고, 퉤! 침을 뱉고, 착! 달라붙고, 찌익! 끈적거리며, 덜덜! 공포스러운 바다 동물들...^^ 책에서 만나게 되는 바다 동물들을 보면~ 보라성게, 동미리, 노랑가오리, 횟대, 참갯지렁이, 흉상어, 곰치, 녹색게, 거미게, 해파리, 말미잘, 꼬막, 오징어, 멍게, 문어, 불가사리, 해삼, 베도라치, 주머니벌레, 아귀 등이다. 처음 만나는 동물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 알고 있는 바다 속 동물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익히 잘알고 있다 생각했던 동물들이라도 해도 새롭게 알게되는 지식정보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 읽는내내 흥미가득했다.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동물들 중에, 우리아이가 가장 놀라워했던 동물은 주머니벌레다. 주머니벌레는 게의 천적이라고 하는데, 애벌레가 알에서 부화할 때는 새우 애벌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게의 배 위에 자리 잡게 되면 다리와 더듬이, 눈을 잃고 일종의 뿌리 같은 것을 만들어 내서 게의 배 속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파고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기생생물이란다. 책에 쓰여진 대로 '동물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기생생물 중 하나'인 주머니벌레는 수컷을 암컷으로 바꿔 버리기도 한다니 참 놀라운 생물체다. 이러한 바다 동물들의 놀라운 생태 이야기와 함께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가오리와 홍어의 차이점이라든지, 곰치와 꼼치의 차이, 꽃게의 암수 구별, 환경오염을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해파리 이야기, 해파리에게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 전기가오리는 어디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지, 문어의 한자표기에 '글월 문(文)'자가 붙은 이유 등등 유익하고 재밌는 지식정보들도~ 함께 익힐 수 있어 좋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자연의 세계...... 이 책은~ 우리아이들에게 더욱 더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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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동물에 대한 신기한 정보가 주는 재미가 가득]
육지에 비해 바다는 인간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그래서 항상 바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면 설레이는가 보다. 청어람 주니어의 자연학교 시리즈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좀더 자연에 친근해질 수 있는 학교 구실을 하는 책이다. 시리즈 1에서는 식물을 주로 다루었는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 적어서 약간 생소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에비해 이번에 나온 바다물고기에 대한 책은 익숙한 자료가 많아서 그런지 보는 아이도 나도 신 나서 읽은 것 같다.
콕 찌르는 바다 동물로 소개된 성게는 뾰조한 가시가 발 역할을 대신 한다고 한다. 동미리의 등에 난 가시에는 독이 있는데 이 독을 없애려면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불을 이용해야 한다는 방법도 배웠다.
콕 깨무는 바다 동물에는 참갯지렁이가 있다는데 민물에 사는 갯지렁이와는 다른 것 같다. 주둥이에 불처럼 굽은 두 개의 이빨로 문다니 만약 갯지렁이에게 이런게 있었다면 조개 캐기는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물기 대장인 곰치에게 물리면 위험한 이유는 곰치 이에 끼어있는 부패한 생선조각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곰치가 조금 더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꼬옥 꼬집는 바다 동물로는 게가 소개되었고 톡 쏘는 바다 동물로는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 말미잘, 전기가로리가 소개되었다. 이 중에서 유심히 읽은 것은 아무래도 요즘 우리 해안을 점령하다시피 하는 해파리에 대한 것이다. 바다의 무법자 해파리는 해양오염 상태를 나타내는 동물이가도 하단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해파리가 나타나고 해파리 등장으로 바다물고기 개체수가 준다니 우리 바다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퉤 침 뱉는 바다 동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류였다. 바다 생물이 어떻게 침을 뱉을까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꼬막은 철분을 많이 함류하고 있어서 다른 조개류처럼 투명 액체대신 붉은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도 재미있었고 멍게의 에어백 구실, 오징어의 물총같은 힘으로 나가는 것 등등 재미난 정보가 있었다.
이 외에도 달라붙거나 끈적거리거나 공포스러운 바다 동물을 소개하고 있다. 물고기 라고 해서 물고기 모양만을 생각한 어린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동물 소개가 오히려 재미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직접 잡아보기는 쉽지 않기에 주로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이 전부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책은 번역본임에도 불구하고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주어진 물고기 스티커는 아이하고 붙이면서 각 동물의 특징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좋을 것이다. |
[톡! 쏘는 물고기] 무슨 제목이 이렇게 지은 것일까? 청어람 주니어의 "어린이 자연 학교"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 [뿡! 방귀 뀌는 나무]의 두번째 책이다. 뿡 방귀뀌는 나무를 재미나게 보면서 나무의 다른 면모를 본 만큼 이 책또한 물고기를 단순히 잡아먹는 먹히는 기능의 기능이 아닌 자신을 방어수단으로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으리라 본다. 숲에는 나무, 바다에는 물고기 이렇게 다양한 책이 가진 지식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 ![]() 횟대라는 물고기라 한다. 바다의 카멜레온이라 불리는 횟대. 생선 수프를 만들만큼 사용할수 있으며 자신의 몸의 색을 숨길수가 있다. 이어서 영화 <오션스>를 보면서 상어지느러미를 얻기 위해 그 지느러미 몇센치만 자르고 다시 바다로 던져버리는 무자비한 상어가 힘없이 죽어가는 모습을 봤다. 그 상어지느러미의 음식이 무엇이길래, 미식가들한테 사랑받고 있으며, 그 지느러미로 인해 바다는 피로 얼룩져있다. 그 외에 보면, 꼬옥! 꼬집는 바다 동물]에서 게류가 소개되어있다. 은행게와 같이 다양한 게 종류가 나와있다. 등의 이빨이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톡! 쏘는 바다 동물]에서는 해파리류와 같이 점점 바다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해파리들이 번식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말미잘, 전기가오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 외 [침 뱉는 바다 동물] 꼬막, 오징어, 멍게가 있다. 바로 얼마전에 오션스를 본 직후라서 그런가, 물속은 세상보다 상당히 넓으며, 그들을 헤치는 인간들이 있다. 점점 오염되어 가고 있는 바다~~~이 책을 보면서,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인지해야 된다. 깨끗이 관리해야 된다는 것을 그 그림 속에는 사진으로 봐 왔던 그림, 구조 등등이 있다. 비록 실사사진이 들어가있지 않지만, 이 그림만으로 녹색게라 하면 이런 모양이며 유럽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것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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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물고기>>는 청어람 주니어의 "어린이 자연 학교" 시리즈의 두번째 책입니다. 첫번째 책이었던 <<뿡! 방귀 뀌는 나무>>가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수단으로서 다양한 모습과 방법을 가진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처럼 이번 <<톡! 쏘는 물고기>> 또한 드넓은 바다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각자의 방법만으로 방어수단을 구축한 신기하고 놀라운 바다 생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지느러미나 몸통 자체에 단단하고 뾰족한 가시나 침으로 무장한 "콕! 찌르는 바다 생물"들로 보라 성게와 동미리, 노랑가오리와 횟대가 소개되고 있어요. 그 외에 "꽉! 깨무는 바다 동물"에서는 참갯지렁이와 흉상어, 곰치 등의 이빨이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꼬옥! 꼬집는 바다 동물"에서는 대부분 집게발을 가지고 있는 게류(녹색게, 거미게, 파구루스 은행게)가 소개됩니다. "톡! 쏘는 바다 동물"에서는 몸에 닿기만 해도 염증이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독성을 가진 해파리류(해파리, 작은 부레관 해파리)와 말미잘, 전기가오리를 소개하고 있고 "퉤! 침 뱉는 바다 동물"에서는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무언가를 내뱉는 동물들(꼬막, 오징어, 멍게, 군소)이 소개됩니다. 그런가하면 "착! 달라붙는 바다 동물"들도 있는데요. 몸에 있는 빨판 등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적과 싸우는 무기가 되는 동물들(문어, 불가사리, 풍선빗 해파리, 해삼)이죠. "찌익! 끈적거리는 바다 동물"들은 몸 자체가 미끄러워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베도라치, 갯지렁이, 바다칠성장어가 이에 속한다고 해요. "덜덜! 공포스러운 바다 동물"들도 있습니다. 게의 천적 주머니벌레와 생김새로 먹고 들어가는 아귀ㅋㅋㅋ, 미확인 괴물까지~~! 책 속에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자세한 그림과 함께 생김새와 그 몸의 구조 등을 설명을 통해 알 수 있고 "물고기 박사의 비밀노트"를 통해서는 이 동물에게 붙여진 이름의 유래나 독에 쏘였을 대의 대처법 등을 알 수 있어요. 특히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 발견한 어원 중 항문을 닮아 붙었다는 "말미잘"과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오적어)에서 유래했다는 오징어의 유래가 참 재미나네요. "알고있나요?" 코너에서는 그 바다 동물과 연관된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거의 마지막 즈음에 도달하면... "미확인 괴물" 이 나와요. 모든 바다 생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미확인 괴물들이 있다는데...^^ 아마도 사람인 것 같죠? 그렇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모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독성을 가지고 무기를 지니고 있지만 "사람’만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생물들을 잡아먹기 위해, 그리고 전혀 자연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지요. 아마도 이 "미확인 괴물"을 넣은 작가는 이런 사람들의 몰상식한 행동을 깨우쳐주려고 이런 깜찍한 페이지를 넣은 것 같습니다. "작은 바다 동물들을 관찰하는 것은 아주 흥미진진한 일이야. 하지만 이 바다 동물들은 연약한 존재야. 그러니 이것들을 햇변이 직접 쬐는 곳에 두면 안 돼. 만약 네가 새로운 바다 동물을 찾기 위해 돌을 하나 뒤집었다면 다 보고 나서 바다 동물이 적당한 습도에 머물 수 있도록 돌을 제자리에 놓아둬야 해. 크기와 상관없이 무턱대로 바다 생물들을 포획하는 어부들 때문에 바다가 점점 더 황폐해지고 있어. 그러니 바닷가에 가면 적당한 크기의 새우나 조개만 바구니에 넣고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것만 잡도록 항상 주의하도록 하자."...7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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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지구 겉넓이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바다. 이 바다 속에는 무수한 생명체가 살고 있다. 바다의 제왕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고래서부터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플랑크톤까지 정말 다양한 개체가 모여 있는 곳이 바다다.
저자 장 밥티스트 드 파나피유는 해양생물학 박사이자 생물학 교사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해양생물을 포함해 육지에 있는 동물에 대한 책을 썼다. 이 책도 그 중 하나.
책 속에는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와 기타 생물이 나오는데 내용이 독특하다. 멸치 고등어 같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제목처럼 톡 쏘거나 꽉 깨물거나 콕 찌르는 바다의 동물들인 것이다. 에이! 물고기가 그래봤자 뭐 얼마나 아프겠어? 싶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과연 그럴까?
꽉 깨무는 물고기 중 우선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바다의 폭군 상어. 지난 10월 22일 미국의 한 바닷가에서 10대 소년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인데 이제 남의 나라 얘기만이 되지 않는다. 한국의 바다수온이 높아져 상어가 종종 출몰한다니 경계해야 한다.
해양생물 중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해파리이다. 물론 식용 해파리 요리는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대다수는 먹을 수 없는 해파리이다. 게다가 긴 촉수에 잘못 스치기라도 하면 기본적으로 붓고 고열이 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데, 어떤 종류는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단다. 해파리들은 무리를 지어 떠다니는데 어장을 망쳐놓기도 하고 여름날 바닷가에서 노는 피서객들의 위협이 되기도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이다. 젤리 피쉬(jellyfish)라는 이름처럼 귀엽게 생기긴 했는데 하는 짓(?)은 절대 귀엽지 않은 위험한 존재다.
꼬리에 있는 독침으로 무장된 노랑가오리, 지저분하고 날카로운 이빨로 공격하는 곰치, 불쾌한 전기 충격을 주는 전기가오리와 더 위험한 위력을 가진 전기뱀장어, 역겨운 냄새가 나는 보라색 독소 먹물을 뿜는 바다 달팽이 군소, 바다의 흡혈귀 칠성장어 등 책 속에는 어른이 봐도 흥미진진한 생물들이 소개됐다.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이 생물들은 보기엔 흥미롭지만 가까이 하기엔 결코 흥미롭지 않은데, 그렇다고 이것들이 무턱대고 공격을 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생물들이 변색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과는 달리 책 속의 생물들은 각자의 독특한 무기를 위협을 받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뿐이니까. 하지만 곰치처럼 원래 공격적이거나, 흐느적거리며 떠다니다가 스치기만 해도 독침을 사정없이 쏘아대는 해파리는 정말 조심해야한다. 전에 한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호주의 어떤 문어는 크기가 골프공 만하지만 그 독이 사람 몇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맹독을 가졌다고 하니 이 바다생물들은 정말이지 달콤 살벌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다큐멘터리나 수족관에서나 만나야 반가울 것 같으니 말이다.
엄마아빠와 아쿠아리움에 두 번 다녀온 아이들이 책을 보고 신났다. 자신들이 본 것이 책에 나왔다며. 다음에 아쿠아리움을 다시 찾게 되면 아이들이 좀 더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에서 본 것들을 찾으러 다닐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