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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살인' 이 책 속에는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사건들은 다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살인, 근친상간, 도둑질 등 일일이 열거하는 것이 입이 아플 정도다. 이렇게 심각한 사건들이 있음에도 독자들이 책장을 덮지 않고 계속 읽는 이유는 게이스케가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가족의 행복을 위해 누가 무슨 일을 저지른다 해도 못본척, 몇 사람이 묵인하며 지나가지만 다치바나가 어떤 인물인지 알았을 때는 그 누구라도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건 그야말로 대단히 큰 사건이었으니까. 이것을 보면 하야카와가의 불행은, 아니 호텔 VIP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은 선장이었던 아버지때문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소제목 "하야카와가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을 "하야카와가의 불행"이라는 제목으로 바꾸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렇지만 꼬이고 꼬인 실타래는 마지막에 가면 결국 모두 풀어진다.
다이아몬드가 전시될 호텔 VIP로 모여드는 하야카와가의 다섯 식구. 도둑인 엄마 가요코, 살인청부업자 장남 가쓰미, 변호사 둘째 게이스케, 사기꾼 장녀 미카, 그리고 경찰 마사미, 이들이 제각각 이유가 있어 호텔 VIP로 모여들게 되는데 그 목적은 물론 모두 다르다. 직업이 뭔지만 봐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곳에 모두 모인 가족들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모든 것을 알고 잇는 게이스케만이 가족의 불행을 막을 수 있겠다, 고 말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사고나 치지 않으면 다행이겠다. 가족 중 누가 법정에 설 일이 있게 될까 의사에서 변호사로 직업을 바꾼 게이스케는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저 가족들이 어떤 일을 꾸밀까 그 생각을 따라가는 것만도 벅차 보인다. 거기다 담력도 없고, 행동력도 부족해서 누가 구해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약하다.
유머 미스터리란 장르답게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렇게 웃고 있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야카와가의 가족들의 직업만 보면 유머 미스터리란 장르에 맞게 이야기를 꾸며낼 수 있는 소재란 생각이 들지만 작가의 손에 의해 어떻게 결말에 이를까, 그것이 궁금해진다. 가족이 해체되는 것은 정말 시간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가족은 그리 약하지 않은가 보다. 오히려 이 일로 결속력이 더 단단해진다. 경찰 마사미만이 능력이 없어 보이는데 엄마나 형 가쓰미가 없으면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마사미는 다이아몬드를 지켜내야 하는 임무도 실패했고, 그 책임으로 자살도 하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다. 뭐, 다이아몬드를 노리는 엄마 가요코가 있으니 마사미가 이미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 사건으로 게이스케가 평생의 반려자를 얻었으니 가장 혜택을 본 사람이겠지? 혼자서 가족들을 위해 힘들게 뛰어 다녔으니 이런 복을 누려도 되겠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나 경찰에게 살인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망가지 않나, 시체를 유기하지 않나 아무리 책 속이 허구의 세상이라지만 이건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긴해도 이 다섯 식구들이 또 어떤 일을 겪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이번처럼 너무 심각한 사건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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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거 맨처음 등장인물 설정부터 무지하게 재미있을거 같았음에도, 읽으니 더 재밌다. 마치 리저 러츠의 [네 가족을 믿지마라]에서 서로 도청하고 염탐하고 뒷조사하는 스펠만가족 이상이다.
하야카와가의 맏아들 가쓰미가 13살무렵, 대형탱커의 선장이던 아빠 데쓰오가 배에 난 화재로 실종, 사망한 것으로 정리된다. 보험금을 타기위한 선주의 음모에 데쓰오가 관련되었다고 주장한 생존선원의 증언으로, 이들 가족은 매우 어렵게 살게되고 10여년이 흐른뒤 선원의 허위증언임이 밝혀져 아빠의 명예가 회복되었다. 그리고 뭐 다 읽고나면 뭔연유인지 파악이 되지만 (난 맨뒤에 고백을 듣기전까진 수상쩍은 직업을 가진 하야카와가의 한명인줄 알았지), 그 선원은 실종되고 만다.
그리하여, 억척스러운 엄마 가요코는 호텔1층에 고미술품점을 내고 (사실은 도둑), 큰아들 가쓰미는 르뽀라이터 (사실은, 조직배신자 전문 청부살인업자), 둘째아들 게이스케는 변호사 (실제로도 변호사 ^^), 딸 미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실은 사기꾼), 막내아들 마사미는 경찰 (실제로도 경찰 ^^)로 살아가게 된다.
이들의 진짜 정체를 파악하고 있는 것은 둘째 게이스케. 우연히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족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거의 쇼크에 몸살이 날 지경이지만, 그래도 아주 나쁜짓 (하하하하)는 안한다고 그런대로 안심을 하고있던 중에, 신문기사를 보게된다.
중동에 홀연히 나타나 유전을 개발, 대부호로 떠오른 일본인 다치바나 겐이치로의 취미가 다이아몬드 모으기인데, 일본에 입국을 하면서 다이아몬드 전시를 한다는 것.
각 가족들마다의 반응을 보고 파악한 결과, 막내동생 마사미는 그 다이아몬드를 지키는 책임을 맡고, 엄마는 그 다이아몬드를 훔치러가고, 형은 그 거물을 죽이러가고, 여동생은 그 거물에게 사기치러 간다는 정황을 파악, 깊은 고민에 빠져 잽싸게 방해공작에 나선다.
그냥 작가의 이야기를 쭈욱 따라가면 되고 그 와중에 슬랩스틱코메디와도 같은 게이스케에게 웃으면 된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살인사건을 발생되고 이런 순진하고 양심적인 (하하) 하야카와가의 인물과 달리 사악한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이 누구인지, 다치바나의 정체는 무엇이며, 게이치로의 로맨스도 이뤄지는지 등등으로 소소한 재미를 덧붙인다.
엔딩에선 깜짝이다. [라트라비아타의 초상]처럼, 그닥 반갑지 않은 깜짝이다. 좀전 네이버 블로그의 격언코너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어떤 진실은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쉬려고 추리소설을 읽지만, 어떤 작품은 그닥 쉬지 못하게 만든다. 등장하는 이름과 관계도를 파악해야지, 읽다가 뭔가 걸리는 그림이나 음악을 찾아봐야지, 뭔가 실마리가 있을까봐 (아놔~ 아직도 포기가 안돼?) 찬찬히 읽어야하지...하지만, 요건 완전 마음 푸욱 놓고 손가락만 움직이면서 웃기만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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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작가라는 명성과 묻지마 살인, 지나친 살인, 심심풀이 살인 등 살인 시리즈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한 책이다. 음...이 책을 뭐라고 해야할지. 설정과 구성은 기가 막히게 좋은데 그놈의 사랑이 뭔지...끙. 서로의 직업을 속이고 살고 있는 일가족이 석유왕과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벌이는 사기극으로 요즘의 시선으로 보면 촌스러울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이 작품이 작가의 초기 작품이라고 하면 뭐 당시로써는 꽤 파격적이었겠다, 싶다. 엄마는 도둑이고 남자 형제들은 각각 살인 청부업자, 변호사, 경찰이라는 아이러니한 직업에 귀여운 여동생은 게다가 사기꾼이다. 이들은 불운한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 가족의 내막을 알고 있는 이는 변호사 케이스케 한 사람뿐이다.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 형제들이 시한폭탄을 매고 석유왕의 다이아몬드에 뛰어드는 것을 방지하고자 변장을 하고 호텔에 잠입한다. 어이없게도 무능한 경찰형제는 다이아몬드를 지키는 경비책임자로 뽑혀 목숨을 걸고 합숙을 하며 지키고 있는 상황. 거기에 여동생은 몸까지 날려가며 석유왕에게 접근하고, 어머니는 사람을 고용하여 다이아몬드에 접근한다. 하지만 정작 케이스케 본인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면서 일은 실타래같이 꼬이고 결국 호텔에서 만나 자신을 도운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코믹스릴러는 분명하고 곳곳에서 풋! 하고 터져주시나 그놈의 가벼운 사랑타령과 여자분들께서 마구 몸을 굴려주는 통에 내게는 좀 재미가 반감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얽히고 얽힌 인물 관계와 구성은 매우 뛰어나고 흡입력이 있다. 가족이라는 굴레 안에서 각자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외로움을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고전을 쓴 작가들은 선견지명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시리즈들은 읽어볼까, 말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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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야카와 식구들의 매력적인 이중생활.
어머니는 고미술품가게 운영, 첫째 가쓰미 - 프리랜서 르포기자, 둘째 게이스케 - 변호사, 셋째 미카 - 인테리어 디자이너, 넷째 마사미 - 형사. 라는 대외적인 직업을 갖고있는 하야카가와 식구들. 그러나 실상은 도둑, 살인청부업자, 변호사, 사기꾼, 형사. 라는 대외 적인 직업과 정 반대되는 개성을 살리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식구들이 있다. 일단 캐릭터 설정부터 어쩐지 몹시 흥미가 동하는 작품. 다소 실망스러운 표지는 뒤로하고 가볍게 즐겨보자.
이야기는 세계 유수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가진 석유왕 "다치바나 겐이치로"라는 대 부호가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시작된다. 일본인으로 알려져있으나 과거 행적이 묘연한 이 다치바나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엄마가 탐내하고, 첫째인 가쓰미에게 살인 의뢰가 들어오며 셋째인 미카가 등처먹을 계획을 세우는것을 우연히 둘째인 게이스케가 알게 되면서 어떻게해서든 사건을 말려보자는 생각에 뛰어든게 오히려 역효과가 되어 이야기가 사건사고로 이어져 나간다는 스토리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개성강하다고 해야할까? 첫째인 가쓰미는 차가운 도시 남자 이미지를 제대로 갖고 있으며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막는 시크한 남자이고, 둘째인 게이스케는 식구들 비밀을 알고 어떻게해서든 경찰에 잡혀가게 하는 일 만은 막겠다며 발동동거려대는게 어설프기 그지없고, 셋째인 미카는 여고생에서 중년까지 폭넓은 변신이 가능하게 사람들을 휘어잡는 매력적인 사기꾼이고 넷째인 마사미는 우직하고 단순히 오로지 형사만이 자신의 천직인줄 알고 식구들 비밀도 모른채 열혈형사로 뛰어다니고. 그 모든 자녀들의 어머니인 가요코 여사님은 도둑으로써의 품위를 잃지 않으며 이미지관리에 철저하시니 캐릭터 적인 면에서부터 일단 점수를 얻고 가는 이 이야기는 굉장히 가독성이 뛰어나다.
70년대 후반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책을 읽어도 전혀 재미가 떨어지지 않는다. 어쩐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만화스러운 느낌에 책도 훌훌 읽어지고,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일본에서야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굉장히 파격적인 장면이 등장하기까지 하니... 나름 충격적인 관계의 등장.. 에 다소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유쾌하게 읽었다.
새하얀 표지의 심플한 디자인의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소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잠시 마음속에 킵핑해두자. 일단 유쾌하게 일어나는 하야카과 가의 이야기가 무척 즐거웠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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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가와 지로의 작품을 읽으면서 이렇게 무서운 작품은 처음이라는 생각에 전율이 발딱 발딱 일어난다. 아카가와 지로의 또 다른 작품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얼마나 재미있에 읽었으면 단 하루 만에 하나의 작품을 격파할 수 있었다. 그런 반면에 이 작품은 4일 걸렸다. 아니 5일인가? 암튼 읽어보면 왜 이런 무섭다는 말을 했는지 알 것이다. 이 작품 바로 전에 《묻지마 실인》을 읽었다. 그리고 이 작품 《심심풀이 살인》을 읽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작품 《지나친 살인》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 이 하야카와가(家)의 이야기는 이 세 작품으로 끝일지도 모른다. 더 있나? 모르겠다. 그런 일까지 일일이 세심하게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알아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내 신경이 무신경인 건 누구나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 놈의 집구석. 에이. 그렇지만 점점 이 놈의 집구석에 대해서 묘한 매력을 갖게 된다. 이런 느낌 뭐지? 나 혹시… 나쁜 여자 타입의 그런 작품을 만난 건가? 엥! 이런 작품 만나기 참 힘든데. 아무래도 끝까지 갈 것 같다. 하긴 이미 《지나친 살인》이라는 작품은 바로 내 앞의 모니터 위에 놓여 있다. 아마 이번 주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이지 이 놈의 집구석. 그 안으로 나도 들어가고 싶다는 느낌이 팍, 팍! 든다. 해부. 이 놈의 집구석 해부 좀 해보자. 이 놈의 집구석에 아버지는 없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는 아버지의 실체. 정말이지 나는 이 아버지라는 사람의 정체에 알게 되었을 때 소름이 착~~ 착 검겼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는데 안 돼!! 라는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어떤가? 이 어머니라는 사람은 고미술품 같은 것을 다루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그건 앞에 내 세운 직업이고 실제 직업은 도둑이다. 남의 물건을 몰래 빼내는 그런 사람이란다. 부하까지 있는 그런 도둑이라는 데…. 무슨 도둑이 회사처럼 움직이는지.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째 아들은 리포작가라고 하는데 이것도 명색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직업은 살인청부업자. 그래도 이 살인청부업자는 아무나 죽이지 않는다고 자랑이다. 조직을 배반한 놈들만 죽인다는 살인청부업자. 실력은 좋다고 하니 이 사람에게 의뢰를 하면 두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아들은 변호사. 두 번째 아들은 그래도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다른 직업은 없는 것 같다. 세 번째 딸은 인테리어 관련 업종의 일을 하면서 사기를 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네 번째 아들은 형사. 왠지 조합이. 껄~쩌지근하다. 무서운 작품이라고 했던 말. 위에서 무서운 작품이라고 했던 말 기억하는지. 두 가지 점에서 이 작품은 무서운 작품이라고 했다. 첫 번째는 두 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에서였다. 그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형사라는 점이었다. 나는 TV를 통해서 《투캅스》라는 영화를 봤다. 아주 오래 전 이야기지만. 그 영화에서 두 형사는 재미있는 콤비로 나온다. 하지만 검은 유혹에 빠져드는 형사들을 보면서 참으로 쓰레기들은 어디서나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어디서나 쓰레기가 나오듯. 이 살인을 저지른 형사도 마찬가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찾아내서 또 다른 살인을 막아야 하는 형사이지만 너무 많은 살인사건을 봤기 때문이었다. “문예비평가가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심정과 비슷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이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두 번째는 2014년 초에 일어난 세월호 사건과 같은 일이 이 소설속에서도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나온 건 아주 오래 전이라고 한다. 작가는 일본사람이고 한국에서 일어날 일을 예견한 것도 아닌데도 비슷한 상황을 그려서 이 작품의 뼈대를 만들고 그 뼈대 위에서 이 소설을 완성했다. 이 작품 속의 하야카와가(家)의 아버지는 없다고 했다. 죽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아버지는 선장이었고 분명히 살아 있었고 딸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죽었다. 결국 다이아몬드는 돌아가는 건가? 좀 아깝다. 뭐, 돈으로 팔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아깝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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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고로 인하여서 홀로 남은 어머니가 가족을 책임을 지면서 살아온 가족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고 있는데 가족의 구성원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소설의 큰장점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고 독립을 할수가 있는 자신만의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독립보다는 가족간의 우애가 우선이 되어서 한집안에 모여살고 있는 가족이 자신들의 일을 위하여서 서로 모르게 한자리에 모여들고 그 안에서 벌어지게 되는 각종의 사건에 대하여서 각자의 입장을 가지고 바라보는 관점과 함께 가족의 비밀에 대하여서 모든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족의 비밀을 지키기 위하여서 고군분투를 하지만 그러한 행동들이 실제로는 별로 쓸모가 없다는 사실이 더욱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자신의 보석을 가지고 일시적으로 귀국을 한 인물을 가운데에 두고 그 인물을 상대로 하여서 벌이는 가족의 자신의 관점에서 행하는 여러가지의 일들이 무엇을 예상을 할수가 있는지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있는데 도둑인 어머니는 부호의 보석을 노리고 작업에 들어가고 사기범인딸은 부호의 재산을 노리고 있고 큰아들은 부호의 목숨을 막내는 부호의 보물을 지키는 경찰의 임무를 수행을 하기 위하여서 한자리에 모이고 그러한 사실들에 대하여서 아무도 모르면서 각자의 입장에 의하여서 최선을 다하여서 행동을 하고 있고 그 사실들을 모두 알고 있는 변호사인 아들은 사건의 수습을 위하여서 최선을 다하여서 움직이고 있지만 왠 일인지 자신이 위치를 하는 장소마다 나타나는 것은 죽어있는 인물들의 모습이고 그러한 시체를 가족의 평화를 위하여서 처리를 하여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걱정을 하면서도 자신도 계속하여서 공격을 받고 정신을 읽어버리는 상당히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족간의 우애는 강하지만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비밀로 감추고 있는 가족이 한명의 인물을 상대로 하여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 어떠한 노력을 거듭을 하고 있고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 계속하여서 발생을 하는 사건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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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이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이다. 먹으면서 싸우면서 아침 출근을 서두르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평범한 가족들, 고미술상인 엄마, 프리랜서 르포작가 가쓰미, 변호사인 게이스케, ,인테리어 디자이어인 딸 미카, 고지식한 경찰 막내 마사미... 나열하고 보니 이 정도면 평범한 게 아니라 다들 나름 전문직인데다 인물들도 꽤나 괜찮은 듯한...그러고보니 상위 10%안에는 들듯한 이들이다.
그러나, 둘째 아들 게이스케는 자신이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엄중한 의무 정신으로 의사였던 꿈을 변호사로 바꿨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지나친 가족애가 아닐까, 막내가 경찰인데 변호사까지... 싶었는데 사실 게이스케는 감추고 있는 자신 가족들의 직업 속 직업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미술품 절도범인 엄마, 배반자를 찾아다니는 킬러 가쓰미, 사기꾼 미카가 너무도 고지식한 경찰인 마사미 손에 잡히는 비극만은 막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변호사를 택한 것이다.
이제껏 한번도 부딪치지 않고 굴러가던 그들 가족이 만날지도 모르는 사건이 드디어 발생하게 된다. 석유왕 다치바나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는 다치바나의 다이아몬드를 노리게 되고, 형은 그의 목숨을,여동생은 그를 등쳐먹으려 하고, 남동생은 목숨을 걸고 그의 다이아몬드를 지키게 된 것이다. 다치바나가 묵은 호텔 주변으로 모두 모인 가족들, 이 복잡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게이스케는 서로가 알기전에 모두 다 뿔뿔이 흩어질만한 계획을 짜느라 고군분투 하지만, 갑자기 시체가 나타나게되면서 모든 일이 더 꼬이게된다.
마치 '달콤,살벌한 연인'이 아닌 '달콤,살벌한 가족' 이라고 해야할까, 사랑을 꿈꾸는 늘어가는 커플들 사이로 하나씩 등장하는 킬러, 그리고 시체와 다이아몬드 도난이라는 사건이 어울리며 로맨스,잔혹,비극,그래도 누군가는 쟁취한 사랑이라는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있어 영화로 보게되도 재미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끝 부분의 원치 않은 지나친 반전으로 앞 장면의 어울리는 반전의 맛을 많이 없애긴 했지만 역시나 "삼색털 고양이 홈즈"를 탄생시킨 아카가와 지로답게 무거운 사건들 사이로 톡톡 튀는 인물들의 설정이 재미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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