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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복습과 과제를 위해 읽어야만 하는 책이기에 펼치기는 했다. 하지만 그 두꺼움과 책장의 얇음에 놀라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집에 경악하고 읽어도 읽어도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탓에 내 머리가 돌인지 책이 잘못 서술된 건지 고민을 해야할 때가 많았다. 사실 저자가 미국인이고 과거 미국의 상황을 사례로 쓰여진 책이라 이해가 안 가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싶다. 독자가 저자가 과거 사람이니까 그때를 생각하며 읽어야지 라고 전제하고 읽는 경우는 없으니까 말이다. 다만 이 책이 단순히 교양도서가 아닌 전공서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공부하는 자세로 읽어야 하기에 그러한 전제를 깔고 읽게 된다. 이 책은 재무계산기 사용법이나 후반부의 가치평가, 재무계획 등을 공부하기에 경영학을 처음 배우는 학생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적어도 회계, 세무쪽은 원론서를 한 번 보고 읽는 편이 이해하기에도 쉽고 공부하기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건이 된다면 가장 좋은 것은 모르는 점을 친절히 설명해 줄 좋은 스승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한다. 이 도서의 짧은 감상평은 다음과 같다. 초반부가 생각보다 쉽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뒤로 가면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기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