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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입을 모아 극찬하고 추천하는 영화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러닝타임이 긴 편에 속하는 영화고 나는 킬링 타임을 위해 해가 떠있는, 딱 뭘 해도 지루하기 좋은 애매한 오후 시간에 본 영화였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영화가 길구나라는 건 불가피하게 느낀 거지만 끄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힘 들이지 않고 영화를 따라서 엔딩까지 천천히 걸은 기분이었다. 영화를 다 보고서는 크리스마스 밤에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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