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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연주, 막힘없는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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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하면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라는 편견을 가차없이 깨뜨릴 수 있는 연주이다.   종래에 많이 알려진 유려하고 감미로운 사계 연주가 아닌 빠르면서 경쾌한 사계 연주이다. 바이올린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면서 이렇다 저렇다 연주를 논평한 입장은 못되겠지만, 그런 귀로도 과연 이렇게 연주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들린 듯한 연주를 보여준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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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하면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라는 편견을 가차없이 깨뜨릴 수 있는 연주이다.

 

종래에 많이 알려진 유려하고 감미로운 사계 연주가 아닌 빠르면서 경쾌한 사계 연주이다. 바이올린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면서 이렇다 저렇다 연주를 논평한 입장은 못되겠지만, 그런 귀로도 과연 이렇게 연주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들린 듯한 연주를 보여준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여름 3악장 (Presto)으로 정말로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모습을 소리로서 형용해냈다. 폭풍을 온 몸으로 맞이하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많이 알려진 겨울 1악장 (Allegro non molto) 또한 완급 조절이 무척 잘 되어 겨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곡 전체에 힘이 들어가 정작 중요한 부분이 강조가 못되거나 또는 전체적으로 너무 약하게 표현되어 겨울로서의 묘미를 살리지 못할 수도 있는데, 분명하게 강조할 부분에서는 강조하면서도 부드러운 부분은 부드럽게 살린 것이 묘미이다.

 

이미 사계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또한 사계를 처음 들어보는 사계에게도 충분히 권할 수 있는 명연주이다.

a*****i 2008.04.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