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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1번, 쿠슈 2번 (이중 한번은 일본 가정에 초대되었다), 오사카 1번을 여행하면서 참 일본에 대해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지하철 안에는 막상 책을 읽는 사람은 없는데, 서점은 이리저리 왜이리 심심하면 나오는지, 짧은 기간이지만 정성껏 보살펴준 나카이상 (한 방씩 맡아서 돌봐주는 사람을 지칭한다)이 조금씩 어찌나 정이 들었는지 료칸을 떠날때 묘한 섭섭함 마저 들 정도이지만, 또 한국인이라면 질색하던 늙은 상인이나 제국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일본인 아저씨 등등. 게다가 온갖 전자제품을 만들어내면서 그 많은 스티커와 편지지는 언제 다 사용할런지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 등. 정말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미스테리한 국민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갈때마다 미리 그 곳에 대한 책을 읽는데, 지난번엔 [오사카의 상인들]이었고 이번엔 이 책을 잡았다.
인니뽄매거진은 일본의 한국유학생과 일본인이 섞여서 만든 일본정보포탈사이트인데, 이번에 알았다. 글쎄, 그래서 한국인이 읽는터라 한국인의 입장에서 참 묘하게 느끼는 점들 - 예를 들면, 일본여학생들의 치마는 왜이리 짧은가 ㅡ.ㅡ 라든가 일본 OL들의 회사생활 등등 - 을 질문하고, 또 일본인의 입장에서도 대답해준다. 글쎄, 꼭 이 책은 아니었지만, 최근들어서는 일본에 대한 나의 시선이 매우 바뀐것 같다. 그전에는 '왜 저럴까?'싶었지만, 지금은 '그렇구나'로.
여하간, 이 책은 도쿄의 여러지역을 역사,사회,문화적으로 간단히 설명을 하고 지나가는데 그동안 일본역사서를 직접 읽기보다 일본추리물을 읽다가 궁금하면 찾아보던 식으로 구멍숭숭 쌓아올린 지식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아니 그 잔틈을 채워주듯 설명해주어 정말 좋았다. 이번에 안 것은 한자의 지명이 꽤나 중요하다는거.
예를 들면, 신주쿠 (新宿)은 에도시대 에도로 들어오는 장소로 사무라이와 상인들이 쉬고 묵어가는 지역이었고 관동대지진과 2차대전 등을 거치면서 어떤 상승과 하락을 겪고 현재는 도쿄시청이란 랜드마크 이상의 존재가 생기면서 또 어떤 흐름이 이는지 등등. 아사쿠사 (淺草)와 우에노(上野)는 지명에서부터 풀밭, 초원 그런 지형이라 서민들이 살았고 등등. 마치, 마포에는 거룻배가 다니면서 사람을 실어날랐고, 압구정엔 한명회가 세도를 부리며 정자를 지어 1970년대이후 계획적인 아파트 건설을 통해 지가가 올라가고 등등 처럼.
어떤 지역에 어떤 맛집이 있고 어떤 볼거리가 있고는 어떤 책을 봐도 다 알 수가 있지만, 이렇게 지역에 대한 소개를 해주니 새롭게 살펴보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신선했다.
그리고 하나 더 다른 책과 차별되어 좋았던 것은, 어디에서 어디로 나가면 뭐가 보이고 거기서 어디로 가면 되고 하는게 하나씩 사진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는 것. 어떤 광장같은 곳에 서서 건물을 두고 이쪽 저쪽 이렇게 실제로 사람들이 봤을때 (구글 어스같애~^^) 어떤지 해두어서, 다른 여행서로 이렇게 만들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p.s: 1) OL의 남녀차별이 아닌 남녀구분 이야기는 좀 안쓰러웠다. 음, 일드 내용 속 여성들의 답답함이 제대로 느껴졌다.
2) 인니뽄매거진: http://www.innippo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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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많이 보게되는 도서는 더위를 싹 사라지게 만드는 추리소설,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각 여행도서들.. 그중하나 리얼도쿄는 다른 여행책자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도서인것 같다.
도쿄의 신주쿠,하라주쿠&오모테산도, 아사쿠사&우에노, 시부야, 아키하바라,마루노우치,긴자,이케부쿠로,시모키타자와,오다이바의 지역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도서의 특징을 보게 되면...
1. 여러개의 코스별로 나뉘어져 여행지를 설명해준다. 여행지를 가게 되면 주요한 몇곳만 둘러보게 된다. 하지만 리얼도쿄는 각 코스별로 곳곳의 맛집, 쇼핑하는곳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 둘러볼 수 없으면 선택적으로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2. 맛의 향연/ 이색쇼핑 맛집과 쇼핑하는 곳은 어디에나 있지만 그 지역의 고유한 맛집과 이색쇼핑할 수 있는 곳을 설명해주고 있다.
3. 일본문화의 이면 무심히 넘어 갈 수 있는 일본문화의 이면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아직도 떠나지 못한 당신.. 가까운 도쿄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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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서 책을 구입했는데요 인터넷에서만 보고 그냥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오늘 큰 서점 갔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네요 ㅠㅠ 뭐 배경이런 이야기는 재밌긴 한데 다른 여행책에 비해 너무 심플해서 그리고 '갸루'부분은 뭐 날라리 그런 식으로 썼는데 우리나라 갸루화장 하는 여자들 다 날라리 공부 안하는 사람들입니까? 좀 이런 비하하는 부분도 별로였고 여튼 지금 반품하기에는 늦었네요 ㅠㅠㅠㅠㅠ 여튼 자세한 정보를 깨알같은 정보를 원한다면 비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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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한국 관광을 위한 책을 쓴다면 어떤가 보통 유명하거나 주로 가는 곳을 많이 쓸 것이다 한국관광을 위한 책을 쓴다고 해도 외국인을 위한 주로 가보는 곳들, 뻔한 장소들과 주제들만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책은 너무 다른 느낌이다. 분명한국인이 쓴책인데, 일본인이 쓴것같이 그것도 일본의 관광에 대한 책이지만 조금 색다르다.
꼭 가보아야 할 곳과 가볼만한 곳은 모두 적혀있으면서도 [동경대 학생들과 밥을 함께 먹어보자 라던지 어른, 꼭 되어야만 하니 일본 자판기와 개인주의 - 인간적인 혹은 비인간적인] 처럼 일본을 좀더 다른 관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해주었고 느낄 수 있게 만든 좋은 책이다.
한국사람이 한국에서도 쉽게 접해볼 수 없는 특별한 하루의 경험을 하듯 저 책을 들고 관광을 한다면, 내가 일본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우리가 문화가 다른 일본에서 최상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보지않고 느끼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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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일본여행을 갈거라고 수도없이 다짐을 했지만, 그때마다 이상하게도 계획이 어긋나버리게 되었다. 그러던중 이번 8월마지막주에 친구와 일본여행을 계획을 잡고서는 서둘러 항공편부터 예약 해놓았다. 이래야 정말 여행가는 실감이 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일본에 관심은 무척이나 많고, 여기저기 주워들은것들이 머릿속에 마구 뒤엉켜 있는 정도,정말 실질적으로는 무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책의 도움을 얻고자 했다.
검색중에, 가장 최신에 나온 기준으로 선택하게 된것이 바로 이 책 '리얼도쿄'였다.
우선은 정말 일본여행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대표적인 여행서들중에서도 고민을 했지만 딱딱한 느낌, 복잡해 보이는 지도(워낙 지도보는것을 못하는 나여서)등등 너무 내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외시켰다.
책을 받아 본 순간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일단 매료가 되었다. 그리고, 자세하지는 않지만 간략한 지도가 있었고, 설명이 아주자세하게 되어있었다. 예를들어 몇번출구로 나가서, 무슨 가게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뭐 이런식으로 서술이 되어있어서 나에게는 너무나 최고의 설명이었다!!
4박5일의 일정으로 계획을 잡고, 첫째날은 숙소근처인 신주쿠, 둘째날은 시부야,에비스,롯폰기 셋째날은 하라주쿠,오모테산도,오다이바 넷째날은 츠키지시장,아사쿠사,긴자 마지막날은 숙소가있었던 이케부쿠로
(이 책에서는 츠키지시장은 언급되어있지않아서, 따로 조사한 후에 찾아서 갔다.)
갑작스레 여행계획을 세운거라, 오로지 이책에만 의존을 해서 돌아다닐곳을 정했다.
이 책에있는 지도로는 약간 부족해서, 길을 못찾을경우에는 친구의 여행서적 부록인 지도를 보고 찾고, 일본인에게 어설픈 영어와 바디랭귀지와 지도를 보면서 어렵사리 찾아갔다.
우선, 책에서 정정할 부분을 언급하자면,
(p.149) 시부야에는 Three Minute Happiness 지금은 사라지고 없더군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시부야 주변을 정말 뱅글뱅글 땀을 주룩주룩 흘리면서 근처 도큐핸즈점원아저씨에게도 여쭈어보면서 찾아다녔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를 않아서 그 Three Minute Happiness가 있어야할 장소 근처 호텔에 들어가서 계신분께 여쭈어보았더니 3월인가4월부터 없어졌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지금은 UNO(명칭이정확하지않아요ㅠㅠ)라는 가게가 영업을 없어진줄도 모르고 정말이지 우리는 열심히 찾아해맸더랍니다
(p.325) 에비스에 있는 맥주기념관에서 '나마비루세트'는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다군요. 그래서 대략 맥주한잔당 400엔,안주400엔 요렇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 책을 보고서는 나마비루세트를 꼭 주문해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다양한 에비스맥주를 맛볼수있는 기회가 없어서 서운하더라구요~~ㅠㅠ다시생겼으면~
다음에 여행가실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일본지하철 겁완전 먹고갔었는데, 정말 라인색깔과 어디로향해가는지만 정신차리고 확인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더라구요~~
(한가지 Tip!) 장소별로 포스트잍을 붙여 나누어 놓았더니, 한눈에 펼쳐보기가 쉽더라구요!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일본의 모든것을 책속에 최신개정해서 담아두기는 어렵겠지만, 그 곳에서 길을 헤매고,현지인에게 물어보고, 찾아다니는것도 여행중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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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에 관한 책들을 자주 읽는 편이다. 이비락 출판사에서 리얼 도쿄라는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작년 여름 일본에 규슈를 여행하면서 언어에 대해 준비를 해 갔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제 안해도 될것 같다. 상황과 필요에 맞게 짜인 ‘용감 일본어’ 로 언어의 걱정없이 여행을 준비해도 될것같다. 다른사람들의 여행 후기를 보면서도 내가 갔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 책의 그림을 보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가 있다. 해외 여행이든 국내 여행을 하더라도 코스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코스를 어떻게 짜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도 있고 더 많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코스를 이 책에서는 코스까지 알려주면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다음번 도쿄 여행을 할 때에는 이 책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