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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았을때 얇아숴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 동화가 대부분 하드커버니까요. 하지만 볼수룩 하드커버의 부풀리기가 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색감과 가득매운 그림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익숙하게 느껴지는 곰가족의 그림은 쉽게 펼칠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한글책으로 재미있어서 많이 읽고 나서 영문판으로 읽어주면 정말 좋을꺼 같았어요. 이렇게 과대포장이 아닌 상태에서 한글판과 영문판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책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것도 같아요. 암튼 이 내용은 남자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꼭 접해야 할 이야기 인것 같아요. 친구들이 겁장이라고 놀린다는 이유 만으로 해도 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그 때의 이야기를 꼭 집어 이야기 했어요. 현재 5살짜리 딸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아서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냥 형이 처음 잘못햇다고 만 이야기 하지만 동생인 남자아이가 크면 꼭 도움이 될 이야기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나쁜친구들과 잘못 어울려 안좋은 길로 빠지지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 하며 길거리다니는 것도 조심하고 엄마가 친구까지 직접 관리하려드는데 이런 이야기 하나쯤은 꼭 봐아 할꺼 같아요. 베렌스타인 곰가족 중 다른근 읽어 보지 않았어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졔생각에는 다른 책들도 이렇게 좋은 내용 아닐까 싶어 다른 책에도 욕심이 생깁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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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우리는 곰돌이 가족"을 통해 친근해진 베레스타인 곰가족 ....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 스토리들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의 가슴에도 와 닿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이제 책으로 만날수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이번에 만나본 내가 겁쟁이라고?는 친구들의 나쁜꾐에 빠져 잠시 자신도 중심을 잃고 친구들을 따라 나쁜짓을 하게 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친구들도 바른길로 이끌수 있는 아이로 돌아온다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책을 보면서 엄마인 저도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이런 경험이 없겠지만 살다보면 또 친구들과 함께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분명 겪게 되는 이런 어려움이 생길꺼에요. 내가 원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이 하니까 또 하자고 하니까 싫지만 어쩔수 없이 그 분위기에 휩쓸려 쉽게 나쁜길로 빠져들수 있는데요.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하고 또 잘못한건 인정하고 빨리 고치면 한번의 실수는 용서될수 있다는 그런걸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것 같았어요.
책을 펼치니 이런 그림이 나왔어요... 곰오빠 주위에 나빠보이는 친구들이 있고 곰오빠를 시험해 볼려는듯 무서운 외나무 다리를 건너게 하는듯한 장면이 있었어요. 이 그림으로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상이 되었죠.
사건의 발단은 동생 곰이 줄넘기를 빼앗기면서 시작되어요.
꺽다리 그리즐리 패거리에게 줄넘기를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오빠곰은 화가나서 달려가게 되요.
줄넘기를 돌려달라는 오빠곰에게 그리즐 패거리는 겁쟁이라고 놀리며 빈정거리기 시작합니다. 나는 겁쟁이가 아냐!" 하고 소리치는 오빠에게 겁쟁이가 아니라면 벤 아저씨네 수박 한 통을 몰래 따오라고 시킵니다. 나쁜일이고 별로 내키지도 않았지만 겁쟁이라는 소리가 싫어서 결국 오빠곰은 수박을 따러갔다가 벤 아저씨에게 들키고 말지요. 벤 아저씨는 오빠 곰에게 남이 놀린다고 시키는 대로 나쁜짓을 하는건 얼마나 어리석은지 가르쳐 주며 타일러 돌려보내고 깊은 생각에 빠진 오빠곰은 그리즐 패거리에게 "너희들도 누가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 좀 해!" 라고 크게 소리칩니다. 정말 통쾌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때 겁먹지 말고 또 무서워하지 말고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외칠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길게 볼수 있는 그런 내용이였어요. 그래서 인지 우리집 두 아이는 이런 상황에 대해 아직 좀 어리둥절 했지만 앞으로는 좀더 이해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오히려 엄마인 제가 감동을 더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옆에서 잘 가르쳐 줄수 있어야겠다며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구요. 정말 오랜만에 좋은책을 만나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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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여 용기를 내는 것!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갖도록 하는 재밌고 교훈적이며 가족간의 따스한 사랑도 담겨진 책이네요. 겉 표지 그림만 보고서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 책은 1962년에 첫 출간으로 50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전세계 30여국에 알려진 동화라고 하네요. 저자인 베렌스타인 부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자 해서 시작이 되었구요. 베렌스타인 곰가족 시리즈는 현재 5권이 있답니다. 동생곰이 놀이터에서 큰 애들에게 줄넘기를 빼앗기고 오자 오빠 곰은 패거리들을 찾아가 줄넘기를 돌려 달라고 합니다. 실갱이 후 돌려 받게 되고 용기 없는 겁쟁이 일 것 같다는 패거리들의 놀림에 본떼를 보여주기 위해 따라 나서지요. 내키진 않았지만 벤 아저씨의 수박을 한통 몰래 따서 도망치는 것이었는데 용기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훔치게 되지요. 도중에... 벤 아저씨에게 잡혔고 벤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며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고 반성하게 됩니다.
내용이 짧지만 구성이 좋고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재밌어서 아이가 여러번 읽으면서도 싫증내지 않네요. 그림도 좋구요.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여러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같은 상황일 때 어떻게 할지, 어떤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만약 잘못된 판단을 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황별로 이야기를 해보았고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어요. 또 아이의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엄마가 이야기를 해줄 수 도 있구요. 곰들의 이야기지만 결코 곰들의 이야기 일 수 만은 없는 우리 아이들의 일일 수도 있고 실생활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교육적이고 체험적인 효과가 좋은 책입니다. 베렌스타인 곰가족 공식 홈페이지도 있어서 구경해 보았어요. 다른 시리즈들도 매우 궁금하고 또 영문판으로도 있다 들었는데... 찾아보아야 겠네요. 탄탄한 전개의 그림동화책 베렌스타인 곰가족 시리즈... 만나서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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