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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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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을 가장한 피터팬이 되고 싶은 남자이야기KBS 2TV <남자의 자격>은 주말에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때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곧 폐지되고 말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한주가 지나고 2주,3주가 지나니깐 갑자기 재미있어졌고 흥미로워졌고 프로그램 할 시간이 기다려지고 있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김성민, 윤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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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을 가장한 피터팬이 되고 싶은 남자이야기

KBS 2TV <남자의 자격>은 주말에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때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곧 폐지되고 말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한주가 지나고 2주,3주가 지나니깐 갑자기 재미있어졌고 흥미로워졌고 프로그램 할 시간이 기다려지고 있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김성민, 윤형빈, 이정진이 만들어내는 웃음은 진심이 담겨 있었고 기존의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이정진, 김성민, 김태원은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재발견을 할 수 있었고 새롭게 보았던 것 같다. 그저 드라마에나 나오는 배우였고 노래부르는 가수였는데 특별한 배우고, 가수가 되어버렸다.

이책의 저자는 <남자의 자격>을 보고서 감상문을 자신의 다음 블로그에 올리면서 블로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실 나는 <남자의 자격>만 열심히 봤지 저자의 블로그는 한번도 방문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블로그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다음 우수 블로그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평균 연령 40,7세의 7인의 7색의 남자들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자의 자격>을 통해서 스스로가 성장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이경규의 경우는 떨어지는 인기앞에서 주저 앉기보다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추억, 전설이 아닌 현재를 즐기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다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처음 움추렸던 모습과는 달리 날로 활기하고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았다. 김국진은 정말 내가 중학교때 그의 인기는 국진이 빵이 나올정도로 대단했었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매스컴에서 사라지더니 어느날 갑자기 다시 돌아왔다. 그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그를 만날수 있고 그가 지금도 열심하고 있기에 우리가 만날수 있는 것 같다.  김태원은 사실 나는 누군지 조차 몰랐다. 부활이 언제적 가수인지도 모르는데 그를 모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연악하고 여자보다 약한 모습을 보면서 "국민할매"라는 애칭을 얻었다. 한없이 약해보이는 그지만 그는 음악을 마주하는 순간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었다. 국민약골 이윤석은 그는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프로그램 내내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책임감 있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윤석이라는 사람을 다시 볼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 봉창씨 김성민의 모습은 드라마에서 보았던 것과는 정반대 였던 것 같다.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의욕이 넘쳐났고 쉴새없이 떠드는 모습은 밉지 않고 저 나이에 저렇게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자기 자신에 솔직한 그는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고 주위의 사람들조차 미소짓게 하는 사람이 었다.  비주얼 덩어리 이정진, 너무 잘생겼다. 그냥 잘생긴 배우에 불과해서 예능에 나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의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과 선량함이 지금의 비주얼 덩어리이다.  어떤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날수 없는 착한 사람, 그저 좋은 사람이다.  개그콘서트의 왕비호 윤형빈, 매일 독설하는 모습이 나는 그저 싫었다. 하지만 그는 형들에게 있어서 착한 동생되어 주었다. 처음에는 짤리 위기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윤형빈이 없는 <남자의 자격>은  상상도 못할 것 같다. 아직 젊고 건강하니깐 좀 더 시간이 흐른뒤에는 더 큰무대에서 그를 만나볼수 있을 것 같다. 

<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매주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그것을 수행하는 모습들이 좋았다. 그냥 시간 때우기가 아닌 진심이 묻어나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7인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자들에게는 없는 나이를 뛰어넘는 진한 우정까지 느낄수 있었다. 항상 내 기대를 뛰어 넘는 과제는 보는 재미를 더 크게 만들었고 프로그램에 빠져들게 한것 같다.

다 재미있었지만 나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7인들의 강의하는 모습이었다. 그중에서 최고는 당연히 김국진, 이경규였다. 당시 둘의 강의는 못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단했던 것 같다. 먼저 삶을 살아온 선배로써 조언해주는 모습은 정말 내 가슴깊이 와닿았다. 다른 5인의 강의 역시 좋았다. 아마 내가 <남자의 자격>에서 제일 많이 다시보기 한 것  같다. 그외에서 정말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이 있다. 얼마전의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 

<남자의 자격>은 7인이 존재하는한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계속 되기를 바란다. 여자인 내가 봐도 몰랐던 남자들의 세계와 남자들의 진한 우정, 도전하는 모습들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고 그들의 주옥같은 말들을 통해서 나는 많은 가르침을 받는 것 같다. 단순한 예능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x******0 2010.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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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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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눈시울을 젖어들게 하는 책이다.누군가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의 감상평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는 사실이 좀 이상하다 생각된다면 한 번 쯤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에는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깊이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한 남자가 그려져 있다. 이 책은 <남자의 자격> 에서 나오는 수많은 미션 -마라톤이나, 30분 주고 발표하기, 번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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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눈시울을 젖어들게 하는 책이다.
누군가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의 감상평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는 사실이 좀 이상하다 생각된다면 한 번 쯤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에는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깊이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한 남자가 그려져 있다. 이 책은 <남자의 자격> 에서 나오는 수많은 미션 -마라톤이나, 30분 주고 발표하기, 번지 점프하기, 자격증 따기 등등- 이 설명되면서 나오긴 하지만, 그것은 글쓴이가 인생을 말하기 위해 곁들여 놓은 양념과 같은 존재인 것 같았다. 이경규도, 이정진도, 이윤석도, 김성민도, 김국진도, 윤형빈도, 김태원도.. 다들 우여 곡절이 많은 삶이다. 지금에야 이렇게 예능에 나와서 일곱명이서 웃기고 앉아있지만,다들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사람들이 아니었는가..

사실 남자의 자격은 여섯명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었다.
윤형빈이 이 그룹에 끼기 위해서 번지점프 할 때 뛰라면 뛰겠다고, 보호장비 없이도 뛰겠다고 외쳤던 것이 마음 찡하다. 왕비호로 개그 콘서트에서 인기몰이를 했지만, 그에겐 왕비호 캐릭터 외에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었다. 가장 막내였지만, 처음 김성민 대신 등장했을 때에는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해서 통편집되는 수모도 많이 겪었다. 그런 그에게 이경규의 한마디, 프로그램 계속해야될 거 아니야~~ 이 말에 바로 보호 장비 없이도 뛴다고 했던 윤형빈의 대사였다. 저자는 이것을 88만원세대의 슬픔으로 해석한다.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했던 지금의 20대 .. 예전처럼 남의 고통 때문에 대신 대모를 해 주거나, 남의 억울함을 위해 외쳐주던 젊음이 아니라, 기득권의 눈치를 보고 기득권자들에게 찍히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위치에서 기득권에 흡수되려는 요즘의 세대에 대한 슬픔을 글쓴이는 그 프로그램을 보고 해석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글쓴이는 한 편의 프로그램을 보고 웃고 넘길 수 있는 것들을,  사색과 경험을 통해서 재해석한다. 책머리 소개글에 남자의 자격은 재미있지만, 이 책을 보고 남자의 자격을 보면 더 재밌다는 말이 나오는데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글쓴이가 플롯 외에도 일곱명 각각의 캐릭터들을 뚫고 있기 때문에, 아.. 이 사람이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 성격이구나, 이런 인생의 곡절을 겪었구나, 하는 것을 알고 보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남자의 자격을 매주 챙겨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제 평균나이 40.6세를 넘어선 시점에서 나도 이 남자들의 자격에 동참해 봐야겠다.
c*****1 2010.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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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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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의 자격이라는 버라이어티 쇼가 흥미 진진하다. 40.6세 평균나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은 박칼란 선생님과 함께 합창단을 결성해서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그들이 수상을 하든, 못 하든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어제 족발을 먹으러 모 족발집에 갔다. 그런데 어떤 광고가 붙어있었는데, 소주 광고였나. 이 시대 아버지들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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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의 자격이라는 버라이어티 쇼가 흥미 진진하다.

40.6세 평균나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은 박칼란 선생님과 함께 합창단을 결성해서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그들이 수상을 하든, 못 하든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어제 족발을 먹으러 모 족발집에 갔다. 그런데 어떤 광고가 붙어있었는데, 소주 광고였나.

이 시대 아버지들이 얼마나 힘듭니까, 아버지를 이해합니다. 라고.

나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알겠다. 참 그만 둘 수도 없는 더럽고 힘든 일들의 연속이다.

동생이 말한다, 그래도 나는 세상의 쓴 맛을 아직 덜 봤다고 말이다. 크하하. 어쨌든.

이 책이 우리 나라 남자들의 애달픔과 고난을 잘 말해주는 책이라는 것에서는 동의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듯 하다.

 

이 책은 김윤석이라는 만화가이자, 게임 개발자인 사람이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감상을 자신의 블로그 <골방 구석탱이>에 올리다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발간된 책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몰입보다는, 그 프로그램을 보고 자신의 감상을 쓴 감상문이라는 것이 맞는 말이다. 40살 남짓 살아오면서 자신이 느끼고 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남자의 자격에 나오는 남자들과 자신들의 공통점들, 공감하는 것들, 그리고 그들의 성격을 분석하거나, 그들이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던 이유들을 나름대로 추리하면서 한 편의 멋진 책을 엮어냈다. 남자의 자격에서 모티브를 따온 에세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의 군데군데에는 만화가답게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고, 유치 해 보이기도 하는 딱 어른 아이 취향인 만화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책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기도 하다. (표지에 나온 것 같은 그림으로..)

 

한계를 인정해라, 한계를 인정하고 나면 그것은 더 이상 한계가 아니다.

이경규가 언젠가 했던 말을 이 책에서 다시 읽는다. 잊어하고, 받아들이고, 자기는 더 이상 최고가 아니고, 최고이기는 커녕 최고의 기타리스트였던 김태원이 이렇게 10년 뒤에 예능에 출현해서 눈이 침침하다고 기타 음정이 잘 안 맞는다고 웃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이렇게 웃어서 넘기는 것이 안리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황하는 젊은 사람들, 그리고 중년의 남자들.. 이 책은 인생의 하프 마라톤을 뛴 저자의 감성과 경험이 녹아내려 참 읽기 쉬우면서도 감동을 주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

p*********d 2010.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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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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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주 즐겨보는 방송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자의 자격이라는 방송프로다. 처음엔 이 프로에 시선이 가질 않았는데 계속해서 방송을 보면서 오락프로라기 보다는 리얼 다큐프로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7명의 남자들이 펼치는 솔직 담백한 모습은 어떤 때는 웃음을 주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진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방송에서만 전해지던 7명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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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주 즐겨보는 방송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자의 자격이라는 방송프로다. 처음엔 이 프로에 시선이 가질 않았는데 계속해서 방송을 보면서 오락프로라기 보다는 리얼 다큐프로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7명의 남자들이 펼치는 솔직 담백한 모습은 어떤 때는 웃음을 주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진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방송에서만 전해지던 7명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기에 흥미를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남자의 자격,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가 정식 명칭이다. 책에서는 방송에서 다 들려주지 못한 7명의 남자들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열거하고 있다. 그런데 7명의 각각의 개인에 대한 안내보다는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캐릭터를 형상화하여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 초반부에 7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서 소개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도 알게 되어 좋았다. 방송에 나오는 역할들을 상상하며 읽으니 책을 보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방송 대본을 읽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만큼 이 방송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출연자들의 세세한 부분을 알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라톤 인생론이었다. 실제 방송을 통해서 2주간 하프마라톤 체험기를 시청했기에 전체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다. 당시 방송을 보며 마지막 남은 이경규와 이윤석의 처절한 도전의식과 포기할 줄 모르는 정신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둘 다 다리가 완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감동을 받았다. 책에서는 마라톤이라도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지 뛰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도저히 않된다면 포기해도 상관없으며 중요한 것은 자뛰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초첨을 맞추면 된다고 한다. 흔히들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는데남보다 빨리 먼저가 아닌 늦더라도 결승점에 도착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함께 기뻐해줄 수 있는 것이 마라톤에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깨달음이라고 하고 있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책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마라톤 관련 이야기 외에도 방송되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수록해놓아서 좋았다. 남자의 자격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a***0 201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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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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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시간은 당신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단지 새로운 기회를 주려할 뿐이다. 남자의 자격... 남자도 아닌 내가 남자들의 자격이 몹시 궁금해졌다.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라는 부제로 매주마다 도전을 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TV에서 보니 남자라는 위치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 웃다가도 왠지 서글퍼지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다. 평균 나이 40.6세, 남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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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시간은 당신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단지 새로운 기회를 주려할 뿐이다.

남자의 자격...

남자도 아닌 내가 남자들의 자격이 몹시 궁금해졌다.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라는 부제로 매주마다 도전을 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TV에서 보니

남자라는 위치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 웃다가도 왠지 서글퍼지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다.

평균 나이 40.6세, 남자라는 카테고리에서 더 세부로 들어가 아저씨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남자 혹은 아저씨들의 고군분투를 보기 전까지는 사실 아저씨는 나에게 그렇게 좋은 뉘앙스는 아니었다.

 

언젠가 친구와 길을 걷다가 동네 어떤 가게가 신장개업해서 스피커를 빵빵하게 틀고

나레이터모델이 아슬아슬한(?) 유니폼을 입고 제법 과격한 안무를 보이는 그 현장에서

나는 못볼것을 보았던 기억이 있다.

지나가다가 흘깃 곁눈질로 매끈한 모델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전망 좋은 자리를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는

입도 채 다물지 못하고 넋을 빼놓고 바라보던 아저씨들의 끈적끈적한 눈빛을 보고 말았다.

그 후로 아저씨라는 단어는 배나오고 무뚝뚝하며 재미없으면서도 능글맞은 캐릭터로 내 마음에 자리잡았다.

 

그렇게 비우호적인 단어로 자리잡았던 아저씨들의 도전기를

나만큼이나 웃고 눈물 쏙빼게 공감했던 또다른 아저씨가 자신의 공감을 담아 글로 펴냈다.

 

유교문화의 영향때문일까?

유독 남자에게서는 어릴때부터 강해야 한다는 개념이 주입되고

감성이 말랑말랑해지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입받는다.

그렇게 강하게 자라야 했고 눈물도 참아야 했던 남자아이는 성큼성큼 커서 무뚝뚝한 어른이 되버린다.

그리고 사회는 그것을 당연한 분위기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한 버라이어티쇼에서 아저씨들이 그런 분위기에 반기를 들었다.

그들도 소녀시대를 보고 소리치고 열광하며, 도전에 실패하면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한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아내를 위한 선물을 위해 여성 속옷 매장에서 눈치를 보며 어렵게 선물을 마련하고

치수도 틀린 선물이지만 이내 스스로 감격하며 흥분해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가 남자를 그리고 아저씨를 너무 몰아부쳤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남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인데 너무 많은 책임과 강인함을 당연시하고 강요하여

쉴 틈을 주지 않고 위너와 루저라는 흑백논리로 채찍질만 해왔던것은 아닐까?

 

유독 더운 여름 어느날의 퇴근길,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답답해보이는 양복차림의 중년의 아저씨들이 오늘따라 유독 안쓰러워 보인다.

그리고 그들의 꿈은 일상에 스며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단정지었던 나를 반성한다.

그들도 관심을 못받으면 이내 시들어버리는 꽃처럼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었던 것이다.

갑자기 아저씨 예찬론자가 될 순 없지만 가만히 남자 그리고 아저씨들을 응원해본다.

 

h******8 201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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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남자의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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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TV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느낀것이 말로만 되는일, 하려고 해도 못하는일을 가지고 참 열심히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 시청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처음에는 사실 책에서 소개한바와 같이 이정진을 보려고 남자의 자격을 봤던것 같다. 하지만 점점 보면 볼수록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대로 매력이 있고, 포기 하지 않고, 한번 열심히 해보자 라며 말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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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TV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느낀것이 말로만 되는일, 하려고 해도 못하는일을 가지고 참 열심히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 시청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처음에는 사실 책에서 소개한바와 같이 이정진을 보려고 남자의 자격을 봤던것 같다. 하지만 점점 보면 볼수록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대로 매력이 있고, 포기 하지 않고, 한번 열심히 해보자 라며 말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제일 맘에 들었던 장면은 신입사원이라는 내용을 가진것이었는데. 직장 생황을 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있기에 조금 더 잘 대해 준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나도 언제 모르게 닥칠, 실수에 대해 미리 대비 할수 있을것 같았고, 또 그 일이 어떤일이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나중에 그럴수 있을까.? 저렇게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남자의 자격이 책으로 나오니 TV로 봤던것과 다르게 더 새로운 모습이었다. 뭔가 남자의 자격에 나오는 7명의 남자들에 대해 모르는점도 많았는데. 그것을 좀더 자세하게 알수있었고, 그런점에서 새롭고 좋았다고 할수 있다.

 

또 TV로 접하는 남자의 자격과 다르게 모든 남자의 성향 등, 알게 모르게 그들이 했던 말이나, 행동들이 떠오르며 , 좀더 그사람들에대해 더 알수 있었던것 같다.

 

또 남자란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힘들다 하지 않고, 뭔가 어렵고 모르겠는일에도 모르겠다고 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아 그래서 ,남자들은 아무말도 없이 꿋꿋하게 모든일을 자랑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나쁜일 않좋은일 , 재난등, 위험한 일이 있을때,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와 아이를 먼저 구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길수 있지만,남자들도 사람인지라 두려움이 없을리 없다. 그렇지만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여자와 아이를 먼저 구한다는것이 대단하고 새삼 멋지게 느껴졌던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뭔가 이해하기 어려운 남자들의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고, 예전과 다르게 좀더 남자를 좋게 볼수 있을것만 같다.

 

그리고 계속 머릿속에서 남는말이 있는데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비난도 받을수 있다고, 가족을 위해 남자는 자신을 희생한다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다. 정말 그랬던것 같다. 특히 남자는 가족을 위해 직장생활에서 사장의 눈치를 보면서라도, 일이 힘이 들고, 더이상 못하겠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집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 공감도 많이 되고, 좀더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u******2 2010.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