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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면의 소개]에서 주어진 환경과 나 자신, 그리고 세상 우리를 옭아매는 삼중 감옥에서 탈출하는 세 가지 질문
남이 던진 질문 : 나를 옥죄는 긴고아는 무엇인가? 나에게 던진 질문 : 인생은 마지막 순간을 비워놓고 우리를 기다린다 세상이 던진 질문 : 스스로 잠든 자는 아무도 깨우지 않는다
37쪽 삼중 감옥에서 스스로 빠져나와야 한다. 아무도 구해줄 사람은 없다. 내 가 갇힌 세 개 감옥의 열쇠는 바로 내 손에 쥐어져 있다. 문제는 그 열쇠 가 어딘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우선 나를 둘러싸고 있 는 환경으로부터 달아나지 말고 부딪쳐야 한다. 우회로는 없다. 어렵고 힘든 환경이라면 더욱 그렇다. 첫째는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기 떼 문이다. 둘째로 힘든 환경 자체가 큰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결국 알게 되겠지만 어떤 곤경도 나를 키우는 자산이 된다. 내 자신의 틀이라 는 감옥의 열쇠도 마찬가지다. 아무도 그 감옥에서 나를 꺼내줄 사람은 없다.
39쪽 삼중 감옥을 깨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큰 보상이 될 것이다. 크지 않고 작아도 좋다. 행복은 먼 뒷날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월계관이 아니다. 그때그때 앙금처럼 내 마음속에 침전되어 가라앉는 작은 알갱이들이다. 그렇게 내재화된 intemalized 동기와 과정에서 맛보는 보상들이 참 기 쁨이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나름의 결과도 과실처럼 따라오게 되어있다.
44쪽 두 번째는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남이 던지는 질문을 넘어 우리는 자기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틀을 깨는 노력을 해야 한다. 많은 경우 다 른 사람이 던지는 질문보다 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더 풀기 어려 울 때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 질문이 남이 내게 던진 질문보 다 훨씬 중요하다. 세 번째는 세상이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들 공도으이 문제에 대한 질문 이다. 간단하고 단편적인 것들에서부터 복잡하고 구조적인 걱들까지 잇 다. 정답을 강요하는 교육이나 기득권 카르텔로 똘똘 뭉친 사회구조, 공 정하기 않게 사회를 움직이는 게임의 룰 같은 것들이다. 이런 질문들은 웬만큼 깨어 있지 않으면 의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사회 발전 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를 하려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렵지 않 게 보이는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를 풀어야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 전을 할 수 있다.
벤츠를 몰고 싶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언제 까지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즉 수입이 언제 끊어질 지 모르겠다. 그럼 수입이 계속 생기게 하거나 큰 돈을 합법적으로 벌면 돼잖아. 그렇네.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한다. 월급이 당장 내일이라도 안 나올 수 있다. 이런 판국에 해외여행이라니 ...... 내일 신경 쓰지 말고 오늘을 즐기라는 말 몰라. 그러니 답답하지! 맞네.
나에게 주어진 치졸하지만 무거운 질문이다. 직장을 퇴직하면 매월 수입을 어디서 챙기지? 월세 수입을 만들어라! 참 좋은 말인데 월세나오는 빌딩을 살 돈을 생활비로 쓰고 있잖아요! 참 속편하게 얘기하시네...... 이렇게 말하면 부 부싸움 밖에 일어날 것은 없다. 남과 나 스스로 그리고 세상이 던진 질문에 부자아빠답게 무한한 우주의 부유한 아들답게 답하기 위해 지금도 힘을 기르렵니다. 이런 된장! ^^
256쪽
성공을 목표로 살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중략) 성공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양 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행동 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 단언컨대 언젠가는! - 정말 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는 날이 올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이 성 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 중에서 -
257쪽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겸손하려고 애쓰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전략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정도 까지만 가도 성공이다.
259쪽 그 결과 나는 단언할 수 있다. 우리 청년들은 유쾌한 반란의 결과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노력하는 과정이 더 가치 있고 아름답기 때문이 다. 그런 속에서 성숙되어가는 내가 결과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 이다. 그러니, 우리 청년들이 용기를 내면 좋겠다. 씩씩하게 반란을 일 으키고, 누구나가 다 그 반란에 성공하면 좋겠다.
저도 응원하고 저 자신도 응원하겠습니다. 백세시대라 아직 청년이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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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기재부 다녀서 호기심에 읽어보았습니다. 마지막 챕터를 읽으면서 오열했네요. 사진보니까 더 ㅠ 저자의 생각과 느낀점을 솔직하게 쓴 책같고, 많이 힘든데 아닌척하고 극복한척한 그런 내용이아니라 솔직한 자신의 심경과 사회제도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학적이고 고지식한 말로 써있는게 아니라 직관적으로 읽기 좋아서 술술 잘읽히는 책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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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를 알게된 건 이번 새 정부로 인해 알게 되었다 있는 자리를 흩트리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 성공한 의지의 존경하는 가슴이 따뜻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느 시골 학교 여선생님의 요청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용기를 심어주러 책까지 준비해서 그들과 깊은 마음을 전하고 함께 했던 것만으로도 이 분의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철학의 깊이를 설명해 준다 나는 감히 그 분께 외쳐본다 "김동연 부총리님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 이십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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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리 흩트리기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 저: 김동연 출판사: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7년 5월5일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로 일하고 있는 김동연이 이 책의 저자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정부각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정치에 밝은 사람일 테다. 경제부총리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람들이 김동연씨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의 예사롭지 않은 인생역정 때문일 것이다.
가난하고 어려운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상업고등학교. 집안을 돕기 위해서 은행원으로 일했고, 야간대학을 다녔다. 고시를 통과해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사람. 그의 인생역정을 읽다 보니, 나는 80년대 90년대에 흔했던 전형적인 클리셰를 읽는다. 하지만, 2020년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신화는 이미 사라졌다.
그는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한다. 왜 그렇게 빨리 떠나셨냐고. 그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졌다. 삶은 너무 빠르게 그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삶에서 만난 질문에 묵묵히 답을 했다. 그는 말한다. 남이 던진 질문, 나에게 던진 질문, 세상이 던진 질문이 그를 이끌었다고.
하지만 아들을 병으로 잃었다. 기구한 삶이다. 하지만 그는 힘을 냈다. 자신의 아들과 같은 나이의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식의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앞에서 말했던 세상이 나에게 던졌던 질문에 진지하게 답을 찾아가길 권한다. 그것은 청춘은 그런 것이니 인내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질문하는 법도 답을 하는 법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인생은 수많은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무엇인가 결정을 해야 할 경우도 많다. 그러한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내면의 성숙을 이루게 된다. 삶을 자포자기할 필요는 없다. 작지만 하나씩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있다면 세상은 보다 나아지는 법이다.
김동연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어쩌면 철학자인 정지우가 했던 말과 통한다고 생각했다. 정지우는 인간은 사회적 역사적 관계 속에서 생성된 존재이고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자기자신을 구성한다고. 그래서 순수한 나는 없고 타자의 욕망이 끼어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것을 자신의 욕망이라고 착각하며 자기자신을 소외시키며 순간의 쾌락만을 추구하게 된다고.
그러나 삶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구축하고 만들어가는 그 무엇이라고 한다. 자기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서 무엇인가를 자신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것. 삶은 우리가 삶을 염두에 두는 방식으로 지속된다고 말한다. 즉, 우리의 의식을 타자로부터 해방되는 것만으로도 삶은 놀랍도록 변한다고 말한다.
나는 김동연의 책을 읽으며, 정지우가 쓴 것처럼 청춘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자기 삼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은 현실을 고려하면서도, 현실에 장악되지 않을 만큼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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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리 흩트리기 : lalilu 책의 띠지는 “남이 던진 질문, 나에게 던진 질문, 세상이 던진 질문에 답하기”라는 노란색으로 만들어진 문장으로 이 책이 어떤 성격의 책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표지에서 책 제목 밑에는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내용도 함께 있다. 이 책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은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의 자전적 글을 모은 에세이 같은 책이다. 그의 출신 배경을 한 마디로 한마디로 판잣집 소년가장이었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요즘 같아서는 흙수저의 전형적인 인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자신의 삶에 신이라고 표현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그를 단련의 자리로 옮기시는 것이 바로 ‘있는 자리 흩트리기’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자주 편안한 삶에서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 삶이 변화가 요구되는 자리임에도 우리는 변화하려하기 보다는 편안한 자리에서 머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우리 모두에게 신은 우리를 더 나은 자리로 인도하시기 위해 단련의 자리, 고난의 자리, 훈련의 자리로 있는 자리를 흩트리신다는 것을 저자는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한 책의 제목이 떠오르게 되었다. 그것은 상처 입은 치유자 였다. 그 책의 내용은 바로 상처를 입어봤던 자가 다른 이들의 상처를 씻어줄 수 있고, 그 상처의 아픔을 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고파봤던 사람이 배고픈 자의 처지와 굶주림을 아는 것이고 상처로 인해 아픔의 눈물을 흘려봤던 사람만이 상처로 인해 괴로워하는 자들의 아픔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비록 익숙하고 편안했던 있는 자리에서 흩트려지는 경험은 누구도 피하고 싶은 경험이지만 결국 그 경험이 유쾌한 대 반전의 인생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래서 벽을 넘는 것은 고통이지만 그 벽을 넘고 나서는 유쾌한 반란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새 역사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노력 그리고 연구와 훈련 그리고 평생에 걸친 실습이 결국에는 대체 불가능한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자에게 참 감사한 것은 자신의 삶의 궤적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은 보통의 용기를 가지고서 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 현재 살아있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자칫 미화시킬 수 있는 유혹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힘든 것이지만 이 책은 자신보다도 인생 후배들을 위한 격려와 조언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책을 통해 과연 나는 지금 있는 자리에 안주하고 있는 자인지 돌아보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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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리 흩트리기
이 책은
이 책은 이제 부총리가 된 김동연의 자전적 글을 모은 글이다.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입지전적인 경로를 거쳐,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자리에 오른 분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 제목은 <있는 자리 흩트리기>인데, 무슨 의미일까
저자는 그 의미를 47쪽에서 설명하고 있다.
<신이 사람을 단련시키고 키우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그 사람이 ‘있는 자리’를 흩트리는 것이라고 한다. ‘있는 자리’란 바로 내가 처한 환경, 나 자신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이다. .....있는 자리를 흩트려야 한다. 자신의 자리가 빈약할 때 그것은 결핍이 아니라 단련의 기회다.>
이어서 결핍에 대하여 저자는 <맹자>의 글을 인용한다.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그 마음의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빈곤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이것은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길러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능히 감당하게 하기 위함이다.> (67쪽)
그렇게 있는 자리를 흩트려 사람을 단련시킨다는 의미에서 책 제목을 <있는 자리 흩트리기>라 한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말이 전부인 것은 아니다.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저자가 보여주는 유쾌한 반란이 이 책의 골자가 된다.
흙수저로 시작했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향하여 보여주는 유쾌한 반란, 그것을 보는 독자들은 상쾌한 기분일 것이다.
이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인트로(Intro)’, 도입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이어서 세 가지 반란.
이어서 ‘있는 자리 흩트리기. 환경’, ‘있는 자리, 나 자신’ 편이 이어지고, 다음으로 ‘있는 자리 세상’ 편이 이어진다. 나가는 편인 Outro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답, 유쾌한 반란이다.
그러니 있는 자리가 흩트러지는 바람에 결국은 세상을 향하여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반전의 기록이 펼쳐진다.
저자가 섭렵한 책들.
저자는 글을 쓰는 중에 그가 읽었던, 섭렵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저자는 그 책에서 얻은 교훈을 거론하면서 그의 발언을 뒷받침한다.
여기 그 책중 중요한 것 몇 권, 독자들이 읽어볼 만한 책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있는데, 그 제목이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33쪽
<질문의 7가지 힘>도로시 리즈, 42쪽
<못 가본 길이 아름답다> 박완서, 59쪽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66쪽
<아웃 라이어>말콤 글래드웰, 69쪽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122쪽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애스모글루, 로빈슨 공저, 213쪽
<하늘의 뿌리> 로맹 가리, 246쪽
인용된 책이 등장하는 이 책의 페이지까지 적어 놓은 이유는 그런 책에서 인용된 부분을 이 책의 해당부분에서 읽어보고, 더 나아가서 그런 책들도 한 걸음 더 들어간다 생각하고 읽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다.
다시, 이 책은
이런 성공의 궤적을 담은 책은 대개 알맹이가 없다. 누군가 그의 역을 맡아 대신 써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누군가 대필을 한 게 아니라는 것을 글의 내용에서, 행간에서 간파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 읽을만 하다.
무엇보다도 실패의 경험도 진솔하게 기록하는 등, 저자의 진정이 느껴지는 책이라 더 호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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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엔 그 사람의 체취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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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닥친 크나큰 시련을 겪은 그지만 그는 ‘가슴속에 살아 있는 큰 아들’을 위해, 또한 아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는 마음의 빚을 담아 이 책을 준비했다. 실제로 이 책은 “병원 밖에 나가 함께 책을 쓰자.”는 큰 아이와의 마지막 약속에서 시작되었다. ‘철든 성인으로서 큰 아이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또 다른 ‘아들 딸’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저자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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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덕에 어릴 때부터 갖가지 힘든 일을 하며 세상살이에 필요한 지식을 쌓았습니다. 허약한 아이였던 덕분에 운동을 시작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던 덕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제 선생이어서 모르면 묻고 배우며 익혔습니다. 나의 '첫번째 감옥'을 짚어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내가 가진 '기질'이었다. 나는 꽤나 산만한 기질을 갖고 있다. 이는 나의 성취를 발목잡아 왔으며 자립의 시간을 늦추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자존감은 끝없이 추락하고 스스로를 가두기도 했다. 그러나 나의 모든 단면을 온전하게 수용하기로 다짐한 이후, 나는 나의 산만함 덕분에 꽤나 많은것을 얻을 수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우선 '타인의 기질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게 되었고, 나아가 '뇌와 인지, 마음의 작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간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열린마음'과 '호기심'은 삶의 모든 순간을 명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나 역시 '패턴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잦음을 자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인지과학에 따르면 습관적 행위패턴에 이끌리는 '자동모드'는 에너지의 보존과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진화적 산물이다. 그러나 역동적 사회를 살고있는 현대인들은 '어제의 패턴'이 '오늘의 최적화'를 담보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파괴적 부정적 습관인 '중독'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늘 깨어있자. 나의 삶을 살자. 책에서 제시된 대로 '마음의 근력'을 키우며 [명사형-동사형-명사형]꿈을 향해 몸을 던짐으로써, 자기중심과 자기다움을 갖춘 사람을 향해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한다. 세상의 모든 고통과 좌절과 분노를 내게 다오 고통의 승화를 통한 성숙은 역사속에서 많은 현자들에 의해 노래되어 왔다. 이 책 '있는자리 흩트리기'에서는 그 중에서도 특히 '자발적 반란'을 강조한다. 스스로의 자발적 의지로 세 가지 '있는자리'를 흩트림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용기'와 '끈기'다. 두 가지 모두 지금의 나에게는 충분치 않은 요소들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은 경험은 나 자신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하기 위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위에서 발췌한 넥스트의 곡은 이렇게 마무리 된다. '언젠가 내 마음은 빛을 가득 안고 영원을 날리라.' 성장과 성숙의 희망을 안고, 과감하게 있는자리를 흩트릴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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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한 어느 작가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청춘들은 정말 이 책의 저자는 스물일곱살에 세상을 떠난 아들의 죽음과 마주하고 그 나이때의 청춘들에게 묻노니, 남이 던진 질문에 나는 어떤 마음으로 대응하고 있고 먼저 살아본 어른들이라 하더라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과 답하기 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