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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사카 코타로의 팬이였다. 거의 모든 소설을 읽었지만 마왕과 모던타임스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아서 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읽어볼까하고 사보았는데...역시 이사카코타로는 이사카코타로!! 정말 재미있음. 대화체로 이렇게 두꺼운 책을 쓸수있는 작가는 이작가뿐이 아닐까라는 생각도하며 마지막까지 읽다보면 아?!! 아하~?????라고 하게 만드는게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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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 고타로의 <마왕> 그 50년 후의 이야기.
평범한 시스템 엔지니어 와타나베 다쿠미. 씩씩하지만 왠지 무서운 수수께끼투성이인 아내 가요코로부터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을 받고 그녀가 고용한 의문의 남자에게 고문과 협박을 당한다. 그는 과연 바람을 폈을까? 아내의 오해가 아닐까?
한편, 회사 선배 고탄다 마사오미가 갑작스럽게 실종되고, 와타나베는 후배 오이시와 함께 선배의 업무를 인계받는다. 그러던 중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어떤 검색 키워드가 인터넷 상에서 감시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그는 과연 무슨 일에 연관된 것일까? 누구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는 걸까?
평범한 와타나베와 무서운 그의 아내. 잔혹한 고문장면에서 이 소설은 시작하지만, 왠지 웃기다. 의심스러운 선배의 실종과 프로그램에서 발견된 수상한 점. 그로 인해 와타나베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무언인가에게 협박 당한다. 그를 도와준 사람은 그를 고문한 아내의 공범자들. 많은 인물들이 나와 얽히고 설키고, 사건들이 예상치 못하게 전개되어 나가 왠지 부산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속도감 빠른 전개로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엉뚱하고, 유머스럽고, 황당하지만, 빠르게 몰아치는 와중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너무 궁금한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이 소설은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를 21세기 버전으로 각색한 것으로 정보화 사회의 시스템 속에 갇힌 인간들이 보이지 않는 세력과 벌이는 잔혹한 대결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한다. 그의 소설이 나타내는 주제의식은 무겁지만, 그의 이야기는 위트있고, 엉뚱하고, 인간적인 분위기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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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 코타로의 모던 타임스 입니다. 이 이야기가 마왕의 50년 후 이야기라고 들어서 마왕이랑 함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마왕보다 50년이나 지난 후라 그런지 작품들 사이의 큰 연결고리는 딱히 없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만 확실히 주제의식 면에서 통하는 면이 있네요. 별개의 소설로 놓고봐도 크게 무리 없이 재밌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꽤나 괜찮게 읽었습니다.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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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좀 낚였다 라고 생각했어요. 이사카 코타로의 <마왕> 이 참좋았었는데 마왕 그 50년 후의 이야기라고 해서 엄청 두근거리면서 읽었거든요. 물론 연관이 없지는 않아요. 근데 나오는 사람 다 다르고... 안도는 당연히 못나올거라 생각했지만 분위기도 꽤 달라요. 마왕 보다는 덜 무거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요즘도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진짜 이런게 가능한가 싶을만큼의 이야기가 가끔 흘러나오다보니 작가가 참 상상력만큼이나 통찰력이 뛰어나야 하는 직업이라는 걸 또 한번 깨닫게 되네요. 골든 슬럼버를 읽지 않아서 얼마나 연관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골든 슬럼버를 읽고 모던 타임스를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은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