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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돌을 주웠는데 알고보니 금덩이였던 것 같은 그런, 느낌.
"생각 없이 돌을 주웠는데 알고보니 금덩이였던 것 같은 그런, 느낌." 내용보기
이 책은 그냥, 이란 책을 읽는 중에 마구잡이 식으로 선택되었다. 가볍게 읽고 싶었는데 마침 읽을 순서였던 7권이 꽤 무거운 분위기여서 잠시 미뤄두고 다른 책을 골랐는데, 그것이 였다. 기대를 아예 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굉장했다! SF적인 소재가 딱히 끌리는 건 아니었지만 정말 매력적인 것은 캐릭터성에 있는 것 같다. 남주인공인 '해적'
"생각 없이 돌을 주웠는데 알고보니 금덩이였던 것 같은 그런, 느낌." 내용보기
이 책은 그냥, <풀 메탈="" 패닉!=""> 이란 책을 읽는 중에 마구잡이 식으로 선택되었다. 가볍게 읽고 싶었는데 마침 읽을 순서였던 7권이 꽤 무거운 분위기여서 잠시 미뤄두고 다른 책을 골랐는데, 그것이 < 스칼렛 위저드 > 였다. 기대를 아예 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굉장했다! SF적인 소재가 딱히 끌리는 건 아니었지만 정말 매력적인 것은 캐릭터성에 있는 것 같다. 남주인공인 '해적' 켈리, 여주인공 '여왕' 재스민 쿠어, 주연급 조연인 인공 두뇌 다이애나 일레븐스. 모두가 그들 나름의 개성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1권에서는 특히 여주인공에게 감탄했다. '계약 결혼' 이란 일반적 소재에 흔히 사용되는 여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 좋았다. 능력있고, 멋지고, 대범한 그녀. 하지만 여자로서도 매력적이다(일단, 독자인 나에게는). 남주도 멋지지만 그보다 더 잘났으면 잘났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여자라는 것이 좋았다. 게다가 이야기 자체도, 그리 무겁지도 또 너무 가볍지도 않고 화끈 통쾌하니... 그야말로 '횡재' 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2권까지 읽고 나니 약간 복잡한 기분이었다. 1권에서는 마냥 재미있고, 남자 대 여자가 50/ 50 이란 것이 좋았는데 2권에서는 뭐랄까... 1권은 '여왕님의 분부에 따르겠습니다'라는 심정인데 2권은 '아무리 여왕이라도 이건 좀 너무하잖아?'가 되어버렸다. 특히 아이를 가지는 문제에 대해서 켈리와 재스민의 대화가 너무 당황스러웠다. 끝에 가서는 좀 귀여워 보이기도 하지만, 좀 아슬아슬한 평행선 위에 서 있는 것 같아서 별로다. 1권을 읽을 때만 해도 그리 길지만 않으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권을 읽은 후에는..역시 끝까지 기다려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1권의 주역이 재스민이라면 2권은 단연 켈리다. 그가 너무 멋지게 나와서 거의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괜히 '해적들의 왕' 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란 건 알았지만, 정말 최고였다. 잘생긴데다 위험한 매력도 있고, 성격까지 좋으니. 그런 그를 남편으로 고른(!) 재스민도 역시, 랄까. 앞으로 계속 지켜보고 싶다. 완결까지 얼른 나와주기를!
h***h 200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