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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캐런 킹스턴/최지현 도솔/2010.8.20. sanbaram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기능을 가진 다양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건마다 추억과 역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을 보면서 정리할 필요를 느끼면서도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에서는 집안에 잡동사니를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고 정리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3가지 영역의 22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잡동사니를 버리고 정리하여 산뜻하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고 있다. 저자 캐리 킹스턴은 집안을 정리하고 건물의 에너지를 정화하는 풍수요법인 공간 정리 분야의 세계적 권의자이다. 이 책은 그녀가 직접 강연을 맡았던 워크숍과 세마나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은 이미 출간된 <풍수로 창조하는 신성한 공간>에 ‘시간 잡동사니 정리법’을 첨부한 개정 증보판이다. 세 개의 영역 ‘잡동사니 이해하기, 잡동사니 찾아내기, 잡동사니 청소하기’를 22개 세부 주제로 나누어 각기 왜 정리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풍수의 이론을 잡동사니 정리에 활용하고 있다. “풍수는 우리 주위에 있는 자연 에너지의 흐름을 균형 있게 조화시키기 위한 지술(地術)로, 우리 인생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p.14)”고 정의 하면서 자연 에너지의 흐름이란 고대인들에 의해 잘 알려진 개념이다. 지금도 몇몇 문화권에서는 이 개념이 그대로 지식이 되어 남아 있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잡동사니와 풍수가 별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잡동사니 청소는 풍수의 한 갈래로 가장 강력한 에너지 조절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한다. 풍수의 치유력과 그 효과는 잡동사니가 완전히 제기되기 전까지는 기껏해야 미미한 수준에 머무를 뿐이다. 잡동사니를 치우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잡동사니를 분류하고 정리함으로써 우리의 인생까지 정리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우리의 생명 에너지가 완전히 재생되는 느낌이다. 이것은 스스로를 도우려는 자들이 능동적으로 행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이다. 삶은 필요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을 때 잘 굴러간다고 강조한다.
“풍수에 의하면 모든 사물은 각자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집안의 장식물이나 그림, 사진 등을 선택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자신이 소유한 특정 물건의 의미를 싫어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그 물건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p.50)”고 설명하면서 비만인 사람들은 마음 깊숙이 두려움을 갖고 있다. 잡동사니를 청소해 내려면 이러한 두려움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 잡동사니가 많은 사람은 모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돈의 기능은 소유에 있지 않다. 그것은 쓰임에 있다. 돈을 써야 하는 주목적은 경험을 사기 위함이다.(p.72)” 생의 종착역에 이르렀을 때 은행 통장에 한 푼의 잔고도 남아 있지 않다면, 뒤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게 이렇게 많은 경험을 주셨음을!’하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잡동사니를 내 주변에서 없애야 한다. 우리의 육신은 영혼이 잠시 머무는 성전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육신이 살고 있는 집 역시 확정된 의미의 성전이다. 그러므로 나의 변화와 성장에 맞춰 새로운 물건들로 성전을 채워야 한다. 그래야 집이 나라는 존재를 더 정확하게 반영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평면도상의 어느 공간이 어느 회로에 해당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집의 중심부터 결정해야 한다. 집의 양쪽 모서리를 향해 대각선를 그리면 중간에 교차점이 생긴데. 교차점에 해당하는 영역이 ‘건강’이라 생각하면 된다.(p.82)”고 말하며 가로 세로 3칸씩 9개 구역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아래부터 첫째 줄에 지식, 여정, 좋은 친구를 넣고 둘째 줄에 가족, 건강, 창조성을 넣으며, 셋째 줄에 성공 명성, 관계를 넣어 각 위치마다 미치는 영향력의 영역에 잡동사니가 쌓여 있으면 기운이 활발하지 않아 지장을 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집은 내 인생을 반영한 3차원 그래픽이라고 말한다. 물론 가족과 함께 산다면 그리고 가족의 수가 많다면 나보다도 다른 가족의 삶을 더 많이 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리정돈과 잡동사니의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내일 당장 이사를 가야 하는 마음으로 정리하며 살면 좋을 것이라고 한다. 내일 당장 이사를 간다면 이삿짐을 분류해야하고, 지금 당장 청소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란다. 모든 잡동사니에 대해서 “‘십년 후에는 이 물건이 나에게 유용할까?’ 오랜 시간 집착해 온 대부분의 물건들이 ‘그렇지 않다’이다.(p.246)”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정리하고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 “잡동사니를 정리함으로써 우리는 그 동안 잃어버렸던 명료함과 단순성을 회복할 수 있다. 삶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물건을 털어버리고, 가장 필요한 것들로 주위를 채울 때 영적 세계와의 접속이 한결 쉬워질 것이다.(p.254)” 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 정리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 하고 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정리하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버리지 못하는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편안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일곱 가지 팁 1) 하루 중 잡동사니를 정리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정하자 2) 스케줄을 잡자 3) 구역별로 마감시간을 잡자 4)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자 5) 빨간 색 옷을 입자 6) 검정이나 회색 옷은 피하자 7) 청소를 마치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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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2년하고도 반이 지났다... 조금 넓은 집으로 오면... 널찍하고 좋을줄 알았다... 그런데... 살다보니.. 또.. 짐이 쌓이기 시작했다... 무엇가 계속사들이고... 쌓아두는 현상... 그런것에 힘들어하고 있던 때에..읽게된책..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책 제목만으로도 가슴에 와 닿는다... 언젠간 필요할거 같아 차마 못버리는 물건들이 얼마나 많았나.. 그렇게 쌓아두고는 잊어버려 묵혀가는 짐들... 그 짐에 치이는 삶...
이 책의 저자가 외국인인데도...풍수와 함께 공간정리의 필요성을 적었다는것이 놀라웠다...(난..풍수에 대해 관심 많음 ..ㅋㅋ) 책의 요지는 .. 풍수를 기초로 집안공간마다... 삶에 있어서 관장하는 부분이 있고.. 그 어느 부분에 잡동사니가 쌓이면..에너지가 정체되기 시작하고... 그러다보면 그 공간에 해당하는 삶의 일부분에 문제가 생긴다는...그런이야기.. 그리고..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순서에 대해서 ... 알려주고 있었다.. 잡동사니를 정리해서.. 삶이 좀더 여유로워지고..평안해 질수 있다면 되도록...빨리 실천해야 하지 않는가......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해서.. 책을 손에 놓을 수가 없었다... 새벽 3시까지 다 읽고나서.. 펜을들고... 풍수회로를 그리고... 집안 평면도를 그리고.. 정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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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김씨표류기>를 보면, 여자 김씨 방에는 잡동사니로 넘쳐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수많은 물건들, 좁은 장소에 넘쳐 흐르는 물건들은 여자 김씨의 정서적인 측면과 생활상을 짐작해볼 수도 있는 것이다(긍정적인 에너지 흐름이 차단되고 표류되어서 잘 쓰이지 못하는 점, 무기력하고 닫혀 있는 모습 등..). 이렇게 우리들은 실생활에서 혹은 영상매체를 통해 '잘' 버리지 못하는 많은 생활상들을 볼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우리집'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책상과 의자 주변으로 뭔가가 가득 쌓여 있는 공간에서 밤새 모니터만 붙잡고 있다던가, 옷장엔 옷으로 넘쳐나는데 입을 게 없다든지, 정리 안된 잡동사니 틈으로 집열쇠를 허둥대며 찾는다던지, 안 쓰는 물건과 4계절에 한 번 사용될 물건들이 자주 쓰는 물건들의 자리와 바뀌어 있다든지, 잡동사니를 정리하려고 정리함 혹은 공간박스를 더 마련해서 집안을 더욱 꽉 채운다든지 등등.. 모두 살면서 겪어보는 것들이고, 나 역시 위 사항에 모두 해당되어 본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우리 생활에서의 잡동사니는 무엇이고 잡동사니를 정리하지도 잘 버리지도 못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가볍고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들어가는 글에서 지은이가 "거창한 책(<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만들었다가 오히려 독자들의 잡동사니를 늘려주는 일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겠는가!"라는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이 잡동사니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는 건 분명하다. 이 책을 읽기 전 난 몇 달 전부터 집안정리와 청소에 가득 열 올라 있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다. 왜냐하면 한꺼번에 많이 버리지 못하고, 대신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정리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나서 내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까지 한꺼번에 잘 버리지 못했던 배경과 잡동사니 청소할 때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현재 '소유'된 집이 아닌 몇 년에 한번씩은 이사를 다니며 살고 있는 터라 컴퓨터와 노트북 박스, 그 외 박스와 비닐 등이 옷장 위로 꽁꽁 숨겨 두었었고, '버릴까 말까'하는 갈팡지팡 마음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읽으면서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과감히(나에겐) 버리게 되었는데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덕분에 공간도 넓어지고, 다른 필요한 것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는 걸 보면 집 안에 잘 안쓰이는 물건들이 분명히 여기저기 산재해 있고(책, 교재, 문서, 인원수에 비해 많은 그릇과 컵들, 잘 안입지만 언젠간 입으리라 하는 옷들 등등..), 지은이가 설명해주는 '시간 잡동사니'와 '해야 할 일 미루기' '변비' 등에 대한 나의 상황들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집안 잡동사니로부터 출발하여 나 자신->삶 전체로 나아간다. 시간 잡동사니, 몸 속 청소하기, 마음 청소하기, 다른 사람들의 잡동사니 등 자신과 얽혀있는 공동체 속에서,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하면 윤택하게 흘러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얇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참고서적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모든 것(물질, 정보)이 넘쳐나는 지금 이 시대에 마음 또한 풍요로워지길 바라면서, 그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이 책을 읽어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자신이 능동적으로 컨트롤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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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책 제목만 보면 무슨 내용일까 하고 궁금해진다. 얼핏보면 소설제목 같기도 하다.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언젠가 필요하게 될 것 같아서'이다. 잡동사니 청소가 주는 놀라운 효과
마음청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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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 시발점이 되어 준 책이다. 이 책은 왜 안쓰고 가치없는 물건들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 철학이 잘 담겨있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책을 읽다가 멈추고 온 집안을 뒤집어서 정리를 했던 기억이 있다. 버리고 났을 때의 그 후련함은 가히 중독성이 있을 정도이다. 그 후로도 정리가 하고 싶을 때는 이 책을 찾게 되었다. 또 새로운 자극이 되어 몇 날 몇 일을 온 집안을 정리하게 된다.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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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마음이 바빠졌다. 집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온갖 잡동사니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어서어서 일어나서 옷장도 확!! 정리를 하고 싶고.. 주방에 안 쓰고 묵혀둔 그릇을 손대고 싶고.. 베란다에 가득 채워진 애들 장난감이며.. 책은 쌓아두고 읽어야 제 맛!!?? 이란 생각에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장에도 눈이 갔다.
책을 부지런히 읽고나서 전투적인 자세가 되어서 모두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정리 안 하고 산 세월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2달이 지난 후에야.. 겨우 필요한 물건들만 남아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쓰레기 봉투로 몇 봉투가 나왔는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몇 번이나 하러 달려갔는지 중고 서점에 낑낑거리며 무거운 책들을 몇 번이나 날랐는지는 세다 잊어버렸다.
이 책을 읽고나서 주변의 잡동사니는 정말 많이 정리가 되었고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다.
책을 조금 더 빨리 만났더라면 참 좋았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우고 나니 가득 채워지는 마음. 참 고마운 책이다. 이 책만큼 행동으로 바로 옮기게 만드는 책도 드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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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어머니 때문이었다. 물건에 감정이입을 해서 좀처럼 정리가 되지 않는다. 이건 누가 준거여서 안되고, 이건 어째서 안되고......정리를 하려고 하다가 싸움으로 끝난 적이 여러 번. 그래도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성향 덕분에 이 책을 권했고, 이 책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버리지 못하는 기준이 있다. 애착을 갖는 물건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옆에서 보는 사람은 별 것 아닌 잡동사니라고 생각되어도, 본인에게는 소중한 물건이기도 하다. 그래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간에서는 더욱 정리가 힘든 법이다. 그러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우리집의 경우, 이번에 책의 도움을 톡톡히 받게 되었다. 재미와 공감이 있는 책이었다. 그냥 이대로 가다가는 엄청난 잡동사니 속에서 허우적거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우리 몸도 기의 흐름이 있듯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도 기의 흐름이 있다. 온갖 잡동사니로 기의 흐름이 막혀버리면 답답하고 꼬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을 보며 정리할 물건들의 기준을 세우고, 공간의 기운을 시원하게 뚫어놓았다. 풍수와도 연관된 설명으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정리 잘 되어 있으면 기분도 좋고, 좋은 일이 일어날 듯 기대감이 생긴다. 이 책을 보며 몸과 마음을 정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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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내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 때 정리의 여왕이란 이름까지 듣고 살았던 나인데..지금은 집안에서 정리된 곳 찾기가 힘드니 내 자신도 그 흐트러짐에 익숙하기보다 답답함? , 짓누름등을 겪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다.
난..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물건 속에 파묻혀 있는 사람은 맞는 거 같다. 이 책에는 그런 내용이 나온다 .이 책을 읽는 사람중에는 책을 읽다가 중단하고 그리고 나서 다시 읽는 사람이 있다라고.. 그 사람은 그럼 그 책읽기를 중단했을 때 무엇을 했을까? 짐작 하는 이들도 있겠다. 짐을 정리하느라 한동안 손에 책을 들지 못했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나도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읽으면서 집안의 자질구레한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은지...쉽게 진도가 나가지 못했다.
아직도 주방 한켠에는 쓰지 않는 접시와 컵이 있고, 추억과 미련 때문에 정리 못한 옷들도 많이 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어쩌면 그동안의 일들이 이런 풍수와 관련이 있었을까하는 반신반의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내겐 그건 중요치 않다고 우선 미뤄놓더라도 기의 흐름은 원활하지 않은 것만큼은 사실인거 같다.. 마구 어질러져 있던 집을 정리하고 말을 하면...에코소리가 난다...^^;; 나 혼자의 착각일까?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고 맑아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리하는 걸 잊은건지, 아이와 살림속에서 나를 들들 볶으며 살다보니 지쳐서인지 삶의 의욕?귀차니즘이 나를 잠식해서 정리하지 못하고 쌓아두기 시작한 거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잡동사니를 구별하는 방법...나와있지만 난 아직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할 듯 싶다. 이 책에는 여러 사람들의 예가 나와 있다. 그 예를 읽으며 나 또한 그 사람들에게 몰입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뭐라도 정리안하면 안되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건 긍정적인 전염이 아닌가 싶다.
아직 ...많이 쌓여있다,구석구석 정리 안된 물건들과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쌓인 주방용품들... 어느정도 버리고 정리를 했지만 아직 멀었다..이 책을 읽으며 오롯이 나 혼자 집에 혼자 있으며 집을 싹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불가능하므로 조금씩 조금씩 정리해나가려한다. 이 책이 완전히 나를 바꾸어 놓지는 못했지만 분명한 건 ... 내 자신도 그동안 흐트러진 물건들 속에서 답답함을 느꼈다는 것과 이제는 그 답답함을 털어버린 다는 사실이 내게 기분이 좋고, 조금은 흥분되고 나를 찾는 느낌도 살짝 든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당황스럽고, 그리고 느낀점도 여럿 있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런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 책의 서평을 마무리하며 일년동안 한번도 쓰지않은 물건의 목록을 한 번 적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의 원활한 기의 흐름을 위해...좀 더 노력해야겠다고 혼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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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우연히 소개글을 보고
딱 내가 읽을 책이다 하고 두번 고민않고 주문했다. 역시나..기대이상! 어릴때부터의 습관인 버리지 못하기. 가지고 있어도 쓰지도 않는 물건들을 단지 아깝다는 맘으로 가지고안고 있었는데 이책은 어떻게 정리할지 알려준다. 잡동사니가 쌓이면 집안의 좋은기운이 돌지 못하고 정체된다는 이야기. 어떻게 아깝지 않은 맘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 사실 믿어지지 않지만, 정리후 삶이 바꼇다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들도 등장해서 혹시 나도?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기도한다. 올봄, 이책을 읽고 난 정리를 시작했고, 내삶도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식구가 찾아왓고 생활에 활기가 넘치는듯 했다. 다시 정리라는걸 살짝 잊는 지금 개정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또 한번 책을 구해 읽었다. 개정판은 내용이 많이 변한것 보다는, 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버리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으로 변한것 같다. 오늘 다시 맘을 잡고 정리를 시작하려한다. 또 다른 새로운 기운으로 즐거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도, 쳐다보지도 않지만 집안에 뭔가 가득 두고 사는분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책,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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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처음 책이 도착하고 표지와 제목만 봤을때는 그저 마음을 비우고 심신을 수련하는 수양도서로만 생각하고 그다지 재미는 없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왠지 무거운 내용이려니 하고 첫 페이지를 무겁게 펼쳤느데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며 이내 생각은 바뀌었다. 처음부터 등장하는 소소하고 불필요한 물건들 버리기에 대한 내용들이 나왔고, 풍수와 쓰레기들의 상관관계 등등... 일단 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 느꼈던 인상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고 느끼는 얘기들과 간단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일들을 풀어내어 가볍게 페이지를 넘겨갈 수 있었다.
책을 읽어나가며 어찌나 그리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은지.... 책제목의 그 사람이 나를 말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점점 책에 몰입하게 되었고, 글쓴이에게 상담받으며 스스로의 문제점이나 해결방안들을 깨닫고 알아가는 기분을 느꼈다.
복잡한 출근길에 상담을 해주며 매일 마음을 다잡고 달라지게 해주었으며,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이 아닌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읽는 내내 내가 상당한 잡동사니 중독에 빠져있다는 것을 느꼈고 너무 해당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뜨끔뜨금 하면서 보았다. 읽으면서도 스스로 공감하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미루다 보니 이리 된거라 생각하는 찰나에 책 후반부 미루기에 대한 내용들도 다뤄 주니.. 작가의 역량이나 그동안의 경험치가 들어나니 점점 더 빠져들게 되었다.
많은 설명과 상담을 해주고 책의 마지막즈음엔 중요한 건강을 위한 잡동사니 청소방법 등을 볼땐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기도 뜨끔하기도 했다. 마음과 정신의 잡동사니 청소까지 해서 책을 다 읽고 나자. 머리속에 할일이 너무 많이 떠올라 몸이 근질근질거렸다.
나는 책에서 지칭하는 "잡동사니 중독자"와 많은 면이 비슷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다 비슷할듯하다. 내가 사거나 선물받거나 해서 생기는 물건들을 거의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편이고, 값 비싼 무언가를 수집하진 않지만 소소한 추억이 깃든 물건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편인데,주로 내 흔적과 추억이 묻어나는 물건들.. 영화표, 전시회표, 판플렛, 물건을 샀을 때 박스나 포장등을 다 소장하고 있으며, 영수증들도 잘 버리지 않는다. 정리는 나름 잘 해두는 편이지만 아마 상당한 기간의 양이 쌓여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다른 많은것들이...
책을 읽은 일주일 동안 나는 시간이 날때마다 눈에 보이는 잡동사니를 치워보려 했고, 치우고 싶은 충동을 계속 느꼈다. 그 결과 우선 회사 책상은 아주 말끔해졌으며, 방의 잡동사니들은 아직 치우진 못했지만 즐겁게 무엇을 치우고 버릴 것이며 정리할지를 다 생각해두고 계획을 세웠으며 시간 여유가 되는 주말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다.
내 인생에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쓴 저자와 책을 읽을 기회를 준 카페에 고마움을 느낀다. |